그리즈(진격의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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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원래 니콜로와 같이 제1조사선단에서 활동을 뛰던 해병이었지만 옐레나와 오니안코폰 등의 의용병 일행의 배신으로 파라디 섬에서 포로 신세가 되었고, 노동 허가를 받아 파라디 섬에서 니콜로의 레스토랑 웨이터가 된 인물이다.
2. 행적
헌병단 간부들이 술자리를 가질 때, 니콜로에게 와인[4] 을 건네주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이후, 니콜로와 104기 훈련병단 동기들이 예거파에 의해 강제로 시간시나 구로 납치될 때, 예거파 일당과 함깨 활동하는 것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나, 옐레나가 그리즈에게 니콜로를 감시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옐레나에게 매수당해서 예거파로 붙은 것인지, 파라디 섬에서의 노동권과 생활권을 인정 받았는데도 마레인을 혐오하는 파라디 인들과 헌병단 간부들, 특히 로그에게 '마레인' 취급 받으며 살아온 게 화가 나서 그런 것인지 니콜로와 다르게 파라디 섬의 사람들을 끝까지 악마라고 인종차별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아무리 친하다 한들 현실적으로는 파라디 섬의 포로라는 것도 있고 니콜로가 마레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모두 잊어버리고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 인들과 완전히 동화된 듯한 모습에 큰 불만을 품고 정반대의 길로 갈라선 모양.
결국, 사샤 브라우스를 니콜로와 그의 유족들이 보는 앞에서 창녀라고 욕하는, 선 넘은 행위를 저지르다가 곧바로 옐레나가 헤드샷을 날림으로써 살해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