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신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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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극단 신칸센은 일본의 극단이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장치, 강렬한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시도 등으로 일본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1. 역사
1980년 11월 오사카 예술대학의 무대예술학과 4기생이었던 이노우에 히데노리와 코구레 오사무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극단의 이름이 신칸센이 된 것은, 당시의 맴버들이 고향집에 내려갈 때 신칸센을 이용하곤 했던 것이기 때문이라는 대단히 적당한 이유였다.[2] 극단의 이름이 정착된 후에는 공연을 시작할때마다 도쿄역에서 신칸센이 발차할때 플랫폼에 울려퍼지는 벨소리를 울렸는데, 이는 창설 40주년을 바라보는 현재까지도 변하지 않는 원칙이 되었다.
초창기에는 김봉웅(츠카 코헤이)[3] 의 작품을 카피&재해석하여 상연하는 활동이 메인이었다.[4] 이윽고 츠카 코헤이 카피 극단으로써 호평을 받고 간사이지역 연극 붐의 중심이 되기에 이른다.
그러던 중 1984년 '츠카 코헤이여 안녕히 3부작'공연을 끝으로 츠카 코헤이 작품의 공연을 중지하고, 같은 해 '우주방위대 히데마로'를 상연하여 "신생 신칸센"으로써 오리지널 작품을 상연하는 극단으로 노선을 변경한다. 그와 함께 수많은 스탭들과 배우들이 극단을 떠났고, 동시에 새로운 맴버들이 영입되었다. 훗날 신칸센의 간판배우로 거듭나는 후루타 아라타, 하시모토 사토시, 하시모토 쥰 등과 전속 극작가가 되어 신칸센 세계관의 확립에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되는 나카시마 카즈키가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도 이 시기이다.
이노우에의 취미였던 하드 록과 헤비메탈 악곡을 다분히 사용하며 화려한 조명과 액션, 개그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독특한 스타일은 당시의 연극의 이미지를 파괴한 참신한 엔터테인먼트였다. 오리지널 노선은 초창기에는 혹평을 받았지만 점차 신칸센 특유의 세계관에 매료된 관객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고, 홈 타운인 오사카를 중심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다. 이후 나카시마 카즈키 각본의 '해골성의 7인' '아수라성의 눈동자' '별의 닌자'등 시대극을 기반으로 한 모험활극 스토리인 '''이노우에 가부키(いのうえ歌舞伎)'''와 이노우에 히데노리 각본의 개그성이 짙은 '''네타모노(ねたもの)'''의 두가지 장르가 신칸센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게 된다.
1988년 '별의 닌자 - 풍운난세편 -'의 도쿄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진출도 성공적으로 달성. 오사카의 컬트 극단이 아닌 명실상부한 전국구급 유명세를 타게 된다. 1993년작 'TIMESLIP 오곤마루'에서는 아이돌그룹 ribbon의 맴버를 주역으로 발탁하고 1994년 별의 닌자 - Stranger in a Strange Star- 에서는 세이키마츠의 보컬리스트 데몬 각하를 주역으로 캐스팅하는 등, 외부 게스트를 초빙한 공연도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1999년작 '서유기~PSY U CHIC~'에서는 호리 프로덕션의 지원 하에 처음으로 메이저 예능 프로덕션과의 합작 공연을 하게 되었고, 자연히 무대의 스케일도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이후 신칸센은 화려한 연출과 엄청난 스케일로 압도하는 블록버스터급 극단이라는 이미지가 대중적으로 퍼지게 된다. 2000년작 '아수라성의 눈동자'에서는 정통 가부키 배우인 이치카와 소메고로(현 10대째 마츠모토 코시로)를 주역으로 캐스팅하면서, 이노우에 가부키가 정통 가부키계에서도 인정받는 '현대판 가부키'에 합당한 장르로써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게키x시네(ゲキ×シネ)'라는 미디어 컨텐츠를 시작하게 된다. 극(劇,게키)와 시네마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 극장에서 영화처럼 즐길 수 있는 무대영상을 컨샙으로 만들어 졌다. 기존의 연극무대를 촬영하는 영상을 한층 발전시켜서 수십대의 카메라를 동원하여 여러가지 역동적인 구도로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또한 배우 한명 한명의 얼굴에 클로즈 업을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보기 힘든 배우의 미묘한 표정연기를 볼 수 있는 등 극장에서 즐길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시리즈이다. 더불어 신칸센의 무대를 보러 가기 어려운 유저들[5] 에게도 무대를 보러 가지 않아도 극장에서 신칸센의 세계를 즐길 수 있어서 호평받고 있다.
2020년 창단 40주년을 맞은 후 지금까지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집단이다.
2. 상연목록
3. 극단 맴버
3.1. 주요 스탭
- 이노우에 히데노리(いのうえひでのり)
극단 신칸센의 창설맴버이자 총연출. 1980년 오사카예술대학 재학중에 학교 선후배를 모아 극단 신칸센을 창설하였다. 극단 초창기에는 연출뿐만 아니라 배우로써 출연하기도 했지만[6] 1995년 이후로는 배우를 은퇴하고 연출에 전념하게 된다. 하드 록과 헤비메탈을 즐겨 들으며 초창기에는 유명 메탈 음악을 그대로 BGM으로 틀고 공연했다.[7][8] 특히 자타공인 주다스 프리스트의 광팬. 초창기부터 무대 BGM으로 주다스의 곡을 자주 사용했으며, 지금까지도 극단 신칸센의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는 객석 BGM으로 Defenders of the Faith가 흐른다. 또한 신칸센에 참가한 게스트 배우에게는 반드시 Defenders of the Faith와 Priest...Live! 두 장의 앨범을 선물한다고 한다.
극중의 연기를 세세한 포인트까지 하나하나 지정해서 지도하며, 모든 연기를 전부 스스로 연기해서 지도하는 특이한 방식으로도 유명하다. 물론 여배우의 연기도. 배우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십번을 다시 시키는 완벽주의자라고 한다. 이노우에의 연출을 받은 배우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노우에가 연출하는 연기는 이노우에 본인이 가장 완벽하게 소화한다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장발 포니테일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헤비메탈 밴드 티셔츠를 입는 스타일을 몇십년째 유지하고 있다. 또한 툭 튀어나온 주걱턱이 특징적으로, 지금은 후덕한 아저씨가 되어서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배우로 활동했을 시에는 갸름하고 호리호리했던지라 주걱턱이 더더욱 부각되었었다. 때문에 극중 개그로 본인의 주걱턱을 써먹기도 했다.
극중의 연기를 세세한 포인트까지 하나하나 지정해서 지도하며, 모든 연기를 전부 스스로 연기해서 지도하는 특이한 방식으로도 유명하다. 물론 여배우의 연기도. 배우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십번을 다시 시키는 완벽주의자라고 한다. 이노우에의 연출을 받은 배우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노우에가 연출하는 연기는 이노우에 본인이 가장 완벽하게 소화한다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장발 포니테일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헤비메탈 밴드 티셔츠를 입는 스타일을 몇십년째 유지하고 있다. 또한 툭 튀어나온 주걱턱이 특징적으로, 지금은 후덕한 아저씨가 되어서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배우로 활동했을 시에는 갸름하고 호리호리했던지라 주걱턱이 더더욱 부각되었었다. 때문에 극중 개그로 본인의 주걱턱을 써먹기도 했다.
극단 신칸센의 전속 극작가. 이노우에 히데노리와는 고교 시절부터 친구 사이라고 한다. 항목 참조.
- 타케다 단고
의상 감독.
- 오카자키 츠카사
음악 감독.
3.2. 주요 소속배우
- 후루타 아라타
- 하시모토 쥰
- 타카다 쇼코(高田聖子)
1987년 '아수라성의 눈동자'부터 참가. 오사카 예술대학 재학중 친구 하노 아키와 함께 교내를 걷다가, 선배 후루타 아라타에게 세트로 스카우트 당하여 신칸센에 참가하게 되었다. 초창기 신칸센에서 메인 히로인 역할을 다수 담당했으며, 수려한 외모와 광범위한 연기력으로 인기를 끌어 당시 일본 내의 소극장 붐을 견인한 일등공신 중 한명이다. 최근에도 신칸센 연극에 꼬박꼬박 출연하고 있으며, 요즘은 주로 연륜있는 괄괄한 누님/아줌마 캐릭터나 푼수 악역을 주로 맡고 있으나 진지한 정극연기도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 반면 개그 연기를 할 때는 그야말로 모든걸 내려놓고 연기한다. 여담으로 가창력도 수준급이라 신칸센 무대에 출연하면 노래를 부르게 되는 일이 많다.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
자신이 직접 프로듀스한 극단인 '츠키카게 10번승부'명의로 공연을 하기도 했고, 연극무대 이외에 각종 TV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감초급 조연 연기를 선보이곤 한다. 특촬 전대물 인풍전대 허리켄쟈에서는 허리켄쟈의 서포터이자 과학자인 히나타 오보로 역을 맡아 믿음직한 누님캐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자신이 직접 프로듀스한 극단인 '츠키카게 10번승부'명의로 공연을 하기도 했고, 연극무대 이외에 각종 TV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감초급 조연 연기를 선보이곤 한다. 특촬 전대물 인풍전대 허리켄쟈에서는 허리켄쟈의 서포터이자 과학자인 히나타 오보로 역을 맡아 믿음직한 누님캐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1985년 '우주방위군 히데마로2'부터 참가. 신칸센의 안경담당. 무대 상에서 연기하는 캐릭터는 대부분 안경을 낀 캐릭터이다.[9][10] 본인의 안경 이미지와 자타공인 살인마의 눈빛(?)의 조합으로 주로 깐깐하고 교활한 두뇌형 캐릭터가 많으며, 처음부터 악역이거나 선역이어도 중간에 배신을 때리는 역할이 많다. 하지만 젊을때는 니힐한 미남자 역할도 굉장히 많이 했었다. 현재 극단 신칸센을 이끄는 중추적인 존재이며,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는 이외에 신칸센 Youtube 채널의 컨텐츠나 블로그를 담당하기도 한다. 국내 덕후들에게는 격투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나나카세 야시로전담 성우로 친숙하다.[11]
- 사카키 케이이치로
- 코구레 오사무
- 요시다 메탈
1992년 '고로에게 맡겨둬'부터 참가. 185cm의 장신과 근육질의 몸매, 스킨헤드를 살린 덩치 캐릭터를 많이 맡는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장발에 마른 체형이었기 때문에 미남자 캐릭터가 메인이었는데[12] , 어느 순간부터 대머리 근육캐릭터가 정착되었다.[13] 각종 무대와 TV에서 활발하게 활약중. 여담으로 특촬물 가면라이더 가이무에서 오렌 피에르 알폰조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한국 한정으로 소방차 게임으로 일약 유명세를 타게 된다. 그 덕분에 타 소속배우는 고사하고 극단 항목보다도 요시다 메탈의 개별 항목이 먼저 생성되는 기염을 토했다(...).
- 야마모토 카나코
- 무라키 요시코
- 우콘 켄이치
- 인디 타카하시
1987년 "아수라성의 눈동자"부터 참가. 이후 굉장히 작은 역으로라도 극단 신칸센의 모든 공연에 개근하고 있다. 깡마른 체구에 걸맞는 허약한 개그캐릭터 배역이 주를 이루지만, 시리어스한 작품에서는 간지나는 배역을 맏기도 한다. 손재주가 뛰어나서, 배우로써뿐만 아니라 본명인 타카하시 타케조 명의로 신칸센의 전속 무대소품 디자이너로도 활약중. 기상천외한 기믹이 가득하고 퀄리티가 높기로 유명한 무대소품들을 모두 직접 제작한다. 특히 신칸센의 소품팀이 만드는 무대용 칼의 퀄리티는 유명해서, 다른 극단에서 빌려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신칸센 이외의 외부 공연에 소품 디자이너로 참가하기도 하며, 본인 명의의 오리지널 엑세서리 브랜드를 갖고 있기도 한다.
- 카와하라 마사츠구
신칸센 전속 액션 팀의 액션감독. 신칸센의 매력 중 하나인 박력있으면서 수려한 액션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1995년 이노우에 히데노리가 연출한 '츄신구라 부트랙'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신칸센의 전속 액션 팀으로써 활약중. 신칸센 작품 중 카와하라가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은 1996년작 '야쥬로 등장!'으로, 이 작품을 기점으로 액션 스타일이 확연하게 바뀐 것을 알 수 있다.[14] 카와하라 본인도 액션감독뿐만 아니라 배우로써도 신칸센 무대에 꾸준히 출연중. 압도적인 액션능력 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상당하여 개그와 시리어스를 모두 소화하는 만능배우이기도 하다.
3.3. 과거 소속배우
- 와타나베 잇케이
- 카케이 토시오
- 하시모토 사토시
- 하노 아키
3.4. 그 외 관계자
- 이치카와 소메고로(현 10대째 마츠모토 코시로)
어릴적부터 가부키 무대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가부키계의 프린스로 유명새를 떨쳤으며 가부키 외에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더빙 등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멀티플레이어. 배우 마츠 타카코의 친오빠이기도 하다.
1997년버전 "해골성의 7인"의 무대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아 공연 후 이노우에 히데노리와 나카시마 카즈키에게 인사를 건내며 "이것이 현대의 가부키입니다!"라며 극찬을 했고[15] 그 후 의기투합. "아수라성의 눈동자(2000&2003)"에 처음 출연했고, 이후 "아테루이(2002)", "해골성의 7인 ~아오도쿠로~(2004)", "아지랑이 숲에 사는 귀신(2007)"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1997년버전 "해골성의 7인"의 무대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아 공연 후 이노우에 히데노리와 나카시마 카즈키에게 인사를 건내며 "이것이 현대의 가부키입니다!"라며 극찬을 했고[15] 그 후 의기투합. "아수라성의 눈동자(2000&2003)"에 처음 출연했고, 이후 "아테루이(2002)", "해골성의 7인 ~아오도쿠로~(2004)", "아지랑이 숲에 사는 귀신(2007)"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1] ☆까지가 정식명칭이다.[2] 발음은 같지만 한자가 틀리다. 신칸센의 한자표기는 新'''幹'''線이고 극단 명칭은 新'''感'''線.[3] 재일 한국인 출신 극작가이자 연출가. 일본명은 카네하라 미네오이며 일본에서는 츠카 코헤이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아타미 살인사건, 츠카 코헤이판 츄신구라, 가마타 행진곡 등 초연 이후 수많은 연출가와 배우들에 의해 리메이크된 걸작을 다수 만들어낸 천재 극작가로, 70~80년대 연극계의 카리스마적 존재였다. 2010년 7월 작고.[4] 당시 일본 연극계는 굴지의 츠카 코헤이 붐이 일고 있었고, 여러 아마추어 극단에서 저마다의 츠카 코헤이 작품을 상연 중이었다.[5] 신칸센의 티케팅 경쟁이 워낙 치열하기도 하고, 일단 티켓 자체가 상당히 고가이다. 특히나 최근의 신칸센은 쟁쟁한 인기배우들이 자주 나오고 무대 장치도 호화로워지는지라 티켓값이 '''최소 1만엔'''은 넘는다.[6] 배우로 활동할 당시에는 굉장히 슬림하고 나름 훈남 상이었다. 특유의 턱은 그 때도 마찬가지였지만(..)[7] 때문에 신칸센의 과거 공연 영상은 저작권 상의 문제로 음성이 제거된 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8] 현재는 기타리스트 오카자키 츠카사 작곡의 오리지널 OST를 사용하고 있다. 역시나 기본적인 스타일은 락 음악.[9] 극중 시대배경을 막론하고 고증에 상관없이 안경을 끼고 나온다. 심지어는 고대 신화를 그린 작품에서도 안경을 낀다.[10] 다만 무대 상에서 사용하는 안경은 도수가 들어가지 않은 가짜 안경을 쓴다. 본인도 시력이 매우 나쁘지만, 진짜 안경을 썼다가 무대 위에서 사고로 안경이 부숴지거나 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11] 아와네 마코토가 평소 무대에서 맏는 캐릭터 이미지를 알고 야시로를 보면 굉장히 기분이 복잡 미묘해진다.(..)[12] 특히 Yoshiki를 패러디한 캐릭터가 많았다.[13] 대머리에 관해 일화가 있는데, 요시다 메탈의 신칸센 극단으로써의 데뷔 무대는 록밴드 세이키마츠의 야외 공연이었다고 한다. 당시 장발이던 요시다는 강렬한 임팩트를 위해 머리를 전부 수직으로 세워서 스프레이로 굳히기로 하고, 단원들이 모두 달라붙어 요시다의 머리에 스프레이를 뿌렸다. 그 때 긴장한 요시다가 무심코 담배불에 불을 붙이기 위해 라이터를 켰고, 그 순간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스프레이에 인화되어 머리 끝에 불이 붙었다고 한다. 다행히 불은 꺼졌지만 요시다는 울상이 되어 타버린 머리를 씻어내렸다고 한다. 하시모토 사토시 왈 "그날을 기점으로 녀석의 머리는 까지기 시작했다"고(...)[14] 그 전까지는 이노우에와 후루타가 자체적으로 짠 액션이었다.[15] 이노우에와 나카시마는 "진짜 가부키가 우리를 인정해줬다"라며 뛸듯이 기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