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 각하

 

'''デーモン閣下'''
'''H.E.DEMON KA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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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키마츠 활동시'''
'''솔로 활동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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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avex(~2016), Ariola Japan(2017~)
'''포지션'''
리더&보컬
'''호칭'''
각하
'''활동시기'''
1982년[2]~현재
'''발생일'''
B.D.100036년 11월 10일
'''발생지'''
지옥의 수도 BITTER VALLEY 지구
'''마계에서의 직위[3] '''
악마교 교주, 지옥 부(副)대마왕
'''기타 활동명의'''
데몬 코구레 각하(デーモン小暮閣下)[4], 데몬 코구레(デーモン小暮)[5][6], 코구레 덴에몽(小暮伝衛門)[7], !(EXCLAMATION)[8]
1. 개요
2. 성장
3. 세이키마츠의 보컬
4. 덕력
5. 기타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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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악마''', 보컬리스트, 평론가, 작가.
세이키마츠의 리더이자 보컬이자 상징적인 존재 그 자체.
데뷔 시에는 데몬 코구레 각하(デーモン小暮閣下)였으나, 2010년부터 간략화해서 그냥 데몬 각하가 되었다.[9] 애칭은 각하[10]
또한 세이키마츠의 다른 구성원들이 지구 데뷔 이후 '세상을 속이기 위한 거짓 모습'인 인간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반해, 각하는 지구 데뷔 이후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단 한 번도 공식 석상에서 자신의 인간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주는 법이 없었다[11].
데뷔 후 지금까지도 한결같은 캐릭터를 유지하고 있다. 1인칭이 "본좌(吾輩, 와가하이)"이며, 자기소개를 할때는 언제나 "흐하하하하하하하!"라는 호쾌한 웃음과 함께[12] "데몬이다![13]"라고 외치는것이 변하지 않는 패턴. 세이키마츠로써 출연할 때는 각하가 호쾌하게 웃은 후에 다함께 "세이키마츠!!"라고 외친다. 음악 프로그램이나 버라이어티에 나올 때마다 악마로써의 연령과 얼굴을 츳코미 당하는건 이젠 필수코스이다. 중견 연예인들은 "아직도 그런소리 하고다녀?"하며 핀잔을 주지만 사실 데몬 자신이 꾸준히 밀고 나가다 보니 이젠 다들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이다.

2. 성장


  • 초등학교 1학년까지 뉴욕에서 자랐다. 어릴적에는 일본어보다 영어가 더 익숙했다고 한다. 때문에 영어 발음이 상당히 좋으며, 해외 공연 시에는 영문 가사로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다만 회화 자체는 현지 초등학생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이외에도 외국어에 대한 센스가 상당히 좋다. 영어는 물론이고 유럽 투어를 돌 때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로 MC토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0년 내한했을 때도 MC는 전부 한국어로 했다. 단기간에 연습한것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활용력.
  • 어릴적 민요, 라틴 음악을 즐겨 듣는 아버지와 클래식을 즐겨 듣는 어머니 사이에서 컸기 때문에 클래식이나 일본 전통 음악에 대한 조예도 깊다. 때문에 각하의 솔로 앨범을 들어보면 어느 구성원보다도 장르의 폭이 넓다. 하드락이나 로큰롤은 물론 포크송, 오페라, EDM, 일본 전통음악 등등.
  •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가요곡을 즐겨 듣고 록이나 헤비메탈과는 인연이 없었다. 록의 매력에 눈을 뜨게 된 계기가 된 곡은 Bohemian Rhapsody.
  • 아버지의 직업은 은행원, 어머니는 전 서예강사라고 한다. 특히 어머니는 스스로 "데몬의 세상의 눈을 속이기 위한 거짓 모친입니다"라고 공언하기도 했고, 빈번하게 세이키마츠의 미사를 보러 와서는 가장 앞줄에서 미사를 즐기는 등[14] 아들의 활동에 이해가 깊다.
  • 형제로 누나가 한명 있다. 전 TBS 아나운서 코구레 유미코.[15] 각하의 증언으로는 어릴때부터 지상에서 유일하게 말싸움으로 이길 수 없었던 상대라고. 또한 코구레 유미코가 대학시절 축제에서 록 퀸의 모습을 한 적이 있는데, 각하는 이것을 보고 음악활동의 방향성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1994년 유미코의 결혼식에도 악마의 모습 그대로 참석했다고 한다.[16]

3. 세이키마츠의 보컬


  • 세이키마츠가 아마추어 학생밴드였던 시절에는 매니저적 위치였다. 당시 리더인 데미안 하마다가 새로운 보컬을 찾고 있었는데, 이 때 데몬 각하 이외에 생각해놓았던 후보가 두명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두명이 모두 보컬을 거절하고, 3번째 후보였던 각하가 "두분 다 안하신다는데 제가 해도 될까요?"라고 묻자[17] "물론 괜찮지!(もちろん良いよ!)"한마디로 세이키마츠의 보컬이 되었다고 한다.
  • 음역대가 상당히 넓다. 저음대는 lowF#에서 고음대는 hihiC#까지, 무려 3.5옥타브의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오간다. 버라이어티 쇼 등에서 들을 수 있는 평상시 말소리는 걸걸한 저음이지만 노래할 때의 음성은 상당히 인상이 다른데, 초절 샤우팅의 해비메탈부터 웅장한 태너 보이스, 애절한 블루스에 이르기까지 변화무쌍한 보컬 스타일을 자랑한다. 뮤지컬활동을 한 경험도 있으며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부른 노래들을 자기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Girls' Rock' 시리즈를 내기도 했다.
  • 평소에 목을 관리하는 비결은 항시 입안에 사탕을 물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말하거나 노래할 때는 입 한쪽에 수납(?)한다고 한다.[18] 사탕이 없어지면 다시 새로운 사탕을 보충한다. 이를 위해 평소에 작은 사탕케이스를 갖고 다니며, 실제로 기자회견 등의 영상을 보면 각하가 작은 케이스를 꺼내 사탕을 보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적도 있다. 미사나 솔로라이브 백스테이지 영상을 보면 평소에도 항시 입에 사탕을 물고 우물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여타 록 보컬리스트가 공연 전에 수분 공급을 위해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과는 달리, 각하는 특이하게도 된장국을 마시며 수분을 공급한다.

4. 덕력


서브컬처 취미가 매우 다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전 문학, 애니송, 쇼와시절 가요곡 등. 그중 가장 방송에서 많이 밝혀지는 것은 스모와 특촬물에 관한 덕력이다.

4.1. 스모


  • 일본 연예계 굴지의 스모 팬으로 유명하다. 스모의 지식과 분석력에 관해서는 일본 연예인 중 탑클래스급이다. 지식도 상당하지만 경기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력도 정평이 나 있어서, NHK의 스모중계에 악마의 모습 그대로 게스트 해설로 등장하기까지 했다.[19] 골수 스모 팬들은 처음엔 비판했지만, 각하의 지식이 워낙에 전문가 뺨치는 급이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매년 스모 시즌이나 스모계에 사건이 터질때면 반드시 각하가 와이드 쇼에서 코멘트를 하러 온다. 최근에는 본업인 뮤지션 일보다 스모 관련 일이 늘어나서, 세이키마츠 시절을 모르는 젊은 세대는 데몬 각하가 뮤지션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스모 좋아하는 아저씨"정도로 알고 있다고 한다.[20] 실제로 친분이 있는 스모선수도 상당수 있다.
  • 스모에 빠지게 된 계기는 대학시절 스모부에 소속한 경험이 있던 조부의 영향이라고 한다.
  • 미디어에서 스모 이야기를 할 때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스모의 세세한 규칙이나 스모를 즐겁게 보는 포인트 등을 특유의 깔끔한 화법으로 설명하는 등, 본업인(?) 악마교 이외에도 스모의 포교활동도 열심이다. 자신이 퍼스널리티를 맡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스모를 666배 즐기는 비법이라는 코너를 만들기도 했다.
  • 세이키마츠 해산 후에는 상술했듯이 본업인 음악 활동보다도 스모와 관련된 일이 급증했기 때문에, 각하 자신도 "내가 뮤지션이라는걸 잊어버릴 것 같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또한 스모계에서 폭력 사태, 부조리 스캔들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졌다 하면 각종 매스컴에서 각하에게 코멘트를 요청하기 때문에, "본좌는 스모 계의 트러블에 대응하는 전문가가 아니다!"라며 매스컴에게 일갈하는 글을 블로그에 투고하기도 했다.

4.2. 특덕


  • 엄청난 특덕이기도 하다. 특히 고지라를 비롯한 괴수 전반과 울트라맨 시리즈의 엄청난 팬으로, 와세다 대학의 명물 괴수영화 서클인 괴수동맹의 창설 맴버이기도 하다. 데뷔 전에 괴수 울음소리 모노마네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21] 이외에도 데뷔 전 토호 공인 고지라 울음소리 콘테스트에 재미로 응모했더니 우승해버렸다는 전적도. 세이키마츠의 미사에서 고지라의 울음소리나 고지라의 테마곡을 의식한 BGM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1989년 고지라 vs 비오란테에 특별출연하게 된다!
  • 비디오 경전 "마와리야가레"의 특별 코너에서 올바른 울트라맨의 기합소리에 대해 열변하기도 했다.
  • 세이키마츠 결성 후 처음 작곡한 오리지널 곡이자 지금까지도 미사의 단골 레퍼토리인 악마조곡 작품666번 변 2단조의 첫번째 파트인 "서곡:마음의 외침"의 합창 파트 멜로디는 인조인간 키카이다의 악역 프로페서 길이 키카이다를 조종하기 위해 연주하는 악마의 피리의 멜로디를 페러디한 것이다.
  • 전투복에 가면라이더의 벨트를 디자인의 일부로써 박아넣고 활동하곤 했다. 데뷔 초에는 스카이라이더, 가면라이더 슈퍼-1의 벨트를 착용하다가 이후 가면라이더 블랙의 벨트를 착용했는데, 이 블랙의 벨트는 가면라이더 블랙의 서브 프로듀서이자 훗날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메인 프로듀서가 되는 타카데라 시게노리로부터 선물받은 것이라고 한다. 타카데라P와 데몬 각하는 상술한 와세다 대학 괴수동맹 시절의 동기라고 타카데라 본인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혔다.
  • 2012년 12월 개봉인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위자드&포제 MOVIE 대전 얼티메이텀에서 악역 자탄의 성우로 열연하기도 했다. 자탄이 악마족이라는 설정이어서 실존하는 악마를 캐스팅하고 싶었다고.

5. 기타 이야깃거리


  • 1986년 야외미사를 할 때 무대 위 지붕의 철골을 타고 낙하하면서 등장했는데, 이 때 낙하지점에 있던 앰프에 발을 부딫혀 복합골절의 부상을 입고 말았다.[22][23] 그러나 발이 부러진 고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테이지를 마지막까지 끝냈다고.[24] 이 사고로 각하는 당분간 오른발에 깁스를 한 채로 활동하게 되었고, 각하 자신은 개조수술중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이미 당시 전국투어 일정이 다 잡혀 있었기 때문에, 악마스러운 커스텀을 한 휠체어에 앉은 채로 미사 퍼포먼스를 했다. 여담으로 이 때 병원에 가는 것이 며칠만 늦었어도 한쪽 발을 아예 못쓰게 되었을 위험도 있었다고.
  • 애니메이션이나 외화 등에 성우로서 출연한 경력이 있다. 1989년 영화 배트맨의 비디오/DVD 더빙판에서 조커를 담당하기도. 또한 게임 DJ보이의 인트로에서 이분이 드라큘라 복장을 한 모습으로 출현해 음흉한 웃음을 짓는다.[25]
  • 각종 잡학에 대해 박식하고 출신교가 출신교이기도 한지라 의외로 엘리트 이미지가 강하다. 각종 퀴즈 프로그램 등에서 심심찮게 등장하고, TBS계열의 시사&생활정보 프로그램인 히루오비(ひるおび)에서 매주 수요일 레귤러 출연중이기도. 물론 악마의 모습 그대로 등장한다.
  • 젊은시절 버라이어티에서의 활동 등으로 인해 다소 과격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선배에 대한 예의가 깍듯하고 스탭들에게도 매우 친절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무시무시한 비주얼의 악마이긴 하지만 진짜 악마처럼 남의 불행을 기뻐하거나 상처입히는 것을 즐기지는 않는다. 또한 차별이나 범죄에 대해서는 "악마이기 때문에 더더욱 용서할 수 없고, 용서할 생각도 없다"고 공언했다. 초등학교 시절을 히로시마에서 보낸 경험인지 반전주의자이기도 하다. 본인이 도쿄로 상경해서 가장 깜짝 놀란 게 히로시마에선 당연히 가르쳤던 전쟁이라든가 하는 요소들을 도쿄 사람들은 거의 배우지도 않고 의식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놀랐다고.6분 55초부터

[1] 눈 주위의 문양이 붉은색으로 변화.[2] 창설맴버[3] 2009년 이전의 공식 프로필은 "지옥에서의 직위"라고 표기되어있었다.[4] 데뷔 초~2010년 명의.[5] 주로 세이키마츠 활동 당시 세이키마츠 이외의 솔로활동 시 사용한 명의.[6] 세이키마츠 본 활동 당시에는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명칭이지만, 데몬 코구레 '''각하'''까지가 정식명칭이다.[7] 1990년 첫 솔로앨범 '호색만색남(好色萬声男)' 발표 시의 명의.[8] 세이키마츠 해산 이후 첫 솔로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명의. 음악방송 등에 출연시의 표기는 느낌표(!) 하나만 하고 "EXCLAMATION"이라고 읽는다.[9] 다만 세이키마츠 본활동 시절 각하를 기억하는 분들은 아직도 데몬 코구레라고 부른다.[10] 간혹 연예인이나 관계자 중에는 데상(デーさん)혹은 데몬상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평소 친분이 있고 대학 선배이기도 한 타모리는 사석에서는 코구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11] 버라이어티 등지에서 멤버들과 함께 나올 때는 복장도 무대 위에서의 복장을 갖춰 입으니 그렇다 쳐도 단독으로 CM에까지 출연할 때도 맨얼굴로 나온 적은 없었다. 덕분에 얼굴와 머리는 분장 그대로인데 복장은 평범한 일상복이라는 아스트랄한 조합이 연출되었다. 단, 와세다대학 재학시절 잠시 인간의 모습으로 출연한 적이 딱 한번 있었다.#[12] 이 웃음은 어지간히 진지한 자리(NHK 스모 중계 등)가 아니면 거의 매번 빠지지 않고 집어넣는다. 시간이 없으면 "흐하하"하고 가볍게라도 웃는다(..).[13] 예명 변경 전은 "데몬 코구레이다!"[14] 이 때 직접 가져온 카메라로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는데, '이쪽이 더 재미있다'는 이유로 미사무대가 아니라 미사를 즐기는 신자들을 촬영했다고 한다.[15] 현재는 TBS의 편성제작본부보도국 외신부장.[16] 각하 자신이 공사구분이 철저하기 때문에 본래 참석할 예정이 없었으나 급거 참석하게 되었다고.[17] 여담으로 이 중 데몬이 가장 후배였다. 두명에게 연락을 취한것도 하마다의 지시로 데몬이 전화를 건 것.[18] 각하의 표현을 빌자면 특수한 공간이 있다고.[19] 이게 사실은 대단히 파격적인 일인데, 일본의 스모 경기는 본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위와 직결되어 있어서 상당히 엄숙한 분위기의 스포츠이다. 더군다나 국영방송의 생중계인데 록 뮤지션이 화려한 의상으로 이런 방송에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20] 그래서 가끔 각하가 음악 프로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잘해서 놀라는 사람도 많다고.[21] 여담으로 이 당시의 영상이 각하의 인간으로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영상이다.[22] 사실 이 등장은 라이브 직전에 즉흥적으로 떠올린 것이라 제대로 리허설을 해보지도 않았다. 때문에 예정에 없던 앰프가 착지지점에 놓여져있던 것.[23] 세이키마츠는 기본적으로 변신에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당시 스케줄이 빡빡할 때는 실제 무대 리허설을 해보지 않고 대충 본공연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24] 고통속에 첫 곡을 끝낸 후 MC 첫 마디는 "제군 건강한가! 본좌는 방금 별로 안건강하게 되어버렸다!!"였다(...)[25] 내수판 한정으로 게임 시작시 인트로에 나오는 목소리가 이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