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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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생산
2.2. 굿이어 웰트
2.3. 대통령 구두
3. 브랜드
3.1. 리갈 (Regal)
3.2. 헤리티지 리갈 (Heritage Regal)
3.2.1. 헤리티지 샵
3.2.2. 헤리티지 세븐데이 기념 행사
3.3. 에스쁘렌도 (Esprendor)
3.4. 브루노말리 (Brunomagli)
3.5. 레노마 (Renoma)
3.6. 랜드로바 (Landrover)
3.7. 클락스 (Clarks)
3.8. 제니아 (Xenia)
3.9. 버팔로 (Buffalo)
4. 계열사
4.2. 레스모아
4.3. 프리스비
4.4. 그 외
5. 금강제화 상품권
5.1. 상품권을 이용한 구매
6. 정기 할인 행사


1. 개요


1954년에 제화공 김동신(1921~1997)이 창업한 제화 기업.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00 (논현동)에 있고, 생산공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에 두고 있다.

2. 특징



2.1.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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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장에서 일하는 구두 장인.
(사진 출처: 머니S "금강제화, '한국인 발' 연구로 반세기 사랑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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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장 리갈 생산라인.
금강제화는 제품의 95% 이상을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소재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왔다.[1] 부평공장은 1978년부터 가동해 왔으나, 경기 악화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와 급증하는 임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평공장을 2020년 1월에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에 있는 조치원공장으로 통합, 이전했다.[2] 동시에 천안물류센터도 노장리로 옮겨 왔다.
다만 꽤 많은 금강제화 산하 브랜드, 계열사의 제품들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생산하고 있다. 금강제화에서 타사 신발 수입원도 담당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기사에 나온 것은 아마도 수제화 라인 한정으로 95% 이상 국내 생산인 것같다.

2.2. 굿이어 웰트


국내 제화업체 중 가장 큰 대규모의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라인을 보유했다. 고급형(9시리즈 이상)으로 나오는 모델들을 보면 노르웨이젼이나 벤티베냐 등 다양한 공정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2.3. 대통령 구두


대한민국 대통령의 구두를 만드는 기업이기도 하다. 포브스 "양성모 금강제화 기정"문재인 대통령은 장애인들이 수제로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 아지오 사의 구두를 신는다. 역대 대통령 중 15대 김대중 전 대통령은 검소하고 근검 절약하여 대통령 당선되기 전 부터 대통령 재임중을 비롯 퇴임후에도 서거하기 전 까지 금강제화 구두는 전혀 신지 않고 값싼 길거리표나 시장표로 불리는 저가구두만 신어서 금강제화에서 김대중 정부 시절은 대통령 구두가 5년동안 생산 중단하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대문시장 청계시장 등 시장에서 파는 일명 시장표(길거리표) 구두만 애용하여 길거리표 구두 매니아라 불릴 정도로 값싼 길거리표 저가 구두만 구입해서 신었다.

3. 브랜드



3.1. 리갈 (Re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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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이라는 브랜드로 시작하여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견고한 품질로 국내 대표 신사화 브랜드. 특히 재구매율이 90%를 넘고 연평균 판매량이 30만 켤레. 2014년에는 누적 판매량 1,000만 켤레 돌파. 세계일보 뉴스 "60년 명성 국산 신사화의 '제왕'
2017년 일본 구두업계 매출 1위인 리갈코포레이션으로부터 상표권 침해 피소를 당했다. 금강제화, 일본 1위 구두업체에 상표권 침해 피소. 원래 '리갈'이라는 상표명과 브랜드 로고 디자인은 일본의 유명한 구두회사인 리갈코포레이션이 사용하던 것이었다. 일본 리갈 역시 우리나라의 금강제화 만큼이나 일본에서 유명한 구두 회사다. 일본 리갈과 금강제화 리갈의 브랜드 디자인은 지금도 똑같다. 과거 금강제화가 일본의 리갈과 기술제휴를 하면서 라이센스로 국내에서 리갈을 생산하게 되었고, 아예 1981년 금강제화가 일본 리갈 몰래 리갈을 국내에서 상표로 등록해 버렸다. 당시 일본 리갈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원래 이런식의 상표등록은 국내에서도 허가가 되지 않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상표등록이 허가되었다.[3] 금강제화와 일본 리갈코포레이션과의 제휴가 끝난 후 나중에 일본 리갈에서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한국으로 직접 진출하려고 한국 시장을 알아보니 과거에 라이센스 판매해오던 금강제화가 자신들의 리갈 브랜드와 로고를 여전히 똑같이 사용하면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게다가 2000년대 이후 물류의 세계화로 한국 리갈 제품이 어떻게 일본으로 들어가서 팔리게 되었다는 것. 때문에 일본에서는 리갈 한국 짝퉁 논란이 일게 되었고 일본에서 리갈의 신뢰도까지 추락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 구두 브랜드가 인기 있는 홍콩 등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우리나라를 제외한 나라에서 리갈의 판권은 당연히 일본 리갈이 가지고 있다. 금강제화 리갈이 내수만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문제로 일본 리갈은 금강제화에 끊임없이 시정 요구를 했지만 금강제화에서는 이를 묵살했고 결국 2017년 소송으로 이어진 것. 그런데 1년간의 소송 끝에 예상밖으로 금강제화가 승소하였다.
남성화 기준 전 제품이 굿이어웰트 공법으로 제작된다는 것이 특징. 리갈과 헤리티지 리갈 이외의 브랜드는 대부분 시멘트 제법으로 제작된다.

3.2. 헤리티지 리갈 (Heritage Re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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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수제화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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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리갈 5021번
금강제화의 최고급 수제화 라인. 1999년에 한정판으로 처음 선보였는데, 고객 반응이 뜨거워 정식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구두 장인 60명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이 브랜드는 기성화보다 가격이 2배 이상 비싸다. 그도 그럴 것이 손이 많이가고 구조가 복잡한 굳이어웰트 방식으로 제화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위 사진의 5021번은 헤리티지 세븐데이 기념 행사 3일만에 초도물량 1,000켤레 중 대부분인 920켤레가 판매되었다. 관련뉴스 2013년 판매량은 4만 8000켤레. 2014년 판매량은 5만 5000켤레. (출처: 파이낸셜 뉴스 "[현장르포] 수제화 생산하는 금강제화 부평공장")

3.2.1. 헤리티지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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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패션거리 금강제화 2층 헤리티지 라운지 (3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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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9호점)
금강제화에서 따로 운영하는 고급 구두 전문점. 자체 브랜드인 헤리티지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브랜드인 조지 클레버리, 처치스, 바쉬, 트리커즈, 그렌슨, 파라부트 등과 사피르, 콜로닐 등 슈케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3.2.2. 헤리티지 세븐데이 기념 행사


매년 7월 1일~ 7월 7일 총 7일간 헤리티지 전 제품을 20퍼센트 할인 판매하는 행사이다.

3.3. 에스쁘렌도 (Esprendor)


금강제화의 젊은 이미지를 선도하는 영 트렌드 슈즈로, 1995년에 런칭했다. (출처 : 파이낸셜 뉴스 "[fn 탑프라이드 상품] 금강제화 ‘에스쁘렌도’")

3.4. 브루노말리 (Brunomag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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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탈리아 라이선스를 획득한 후, 런칭 3년만에 7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대표 브랜드 중 하나.

3.5. 레노마 (Renoma)


금강제화 레노마는 도시적 감각을 가진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을 타깃.

3.6. 랜드로바 (Landrover)


1973년에 출시한 캐주얼화 브랜드. 1998년 7월에 금강제화의 브랜드로 편입됐다. 랜드로바 참고.

3.7. 클락스 (Clarks)



3.8. 제니아 (X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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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구리점 (출처 : 머니위크)
1995년에 런칭하였으며, 2004년 아울렛과 할인점 전용 브랜드로 리뉴얼하였다. 그러나 수익성 부족으로 2020년에 폐기됐다.

3.9. 버팔로 (Buffalo)



4. 계열사



4.1. 스프리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프리스 참고.

4.2. 레스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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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매장 (출처: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3/04/22/0302000000AKR20130422020800030.HTML)
2005년에 런칭한 멀티 슈즈숍. 본래는 에스콰이아의 미스미스터같은 중저가 구두 브랜드명이었으나, 생산 중단 후 몇 년이 지나서 멀티숍 브랜드로 바뀌었다.
2013년 1,13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의 2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큰 축을 담당한다.
(출처: 뉴스토마토 "금강제화 vs. 에스콰이아..제화 라이벌의 '엇갈린 운명' ")
그러나 수익성 부족으로 2020년에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철수하고 온라인에만 집중해 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온라인도 철수했다.

4.3. 프리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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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매장. (사진출처 : 아시아투데이)
애플 제품 리셀러 매장이다.

4.4. 그 외


그 외 계열사로는 1973년에 설립하여 랜드로바를 관리했던 (주)대양, 1976년에 설립한 구두 브랜드인 비제바노가 있었다. 비제바노는 1995년에 금강제화와 합병한 후 금강제화 비제바노 사업부로 개편했고, 대양은 1998년 7월에 비제바노 사업부와 함께 금강제화와 합병했다.
지주회사로 (주)금화가 있다.

5. 금강제화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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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7만, 10만, 15만, 20만, 30만, 50만 원으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상품권 시장이 상당히 큰, 업계의 대표주자.

5.1. 상품권을 이용한 구매


금강제화 구두는 값이 좀 나가는 브랜드인지라, 백화점이나 매장에 가서 현금이나 카드를 주고 정가 그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상품권으로 사야 한다. 매장 근처의 구두방, 오프라인 상품권 전문 판매점, 인터넷 등에서 금강제화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25~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거기에 할인 행사 기간과 상품권을 동시에 적용하면 정가 35만 원짜리 신발이 20만 원이 되는 엄청난 절약이 가능한 것이다. 상품권으로 결제한 후 차액은 현금으로 거슬러 받는다. 뭐 어떻게 보면 정가에서 상품권 할인율만큼을 뺀 금액이 원래 적절한 가격.
금강은 자사가 수입하는 해외 구두도 세일을 하는데, 예를들자면 처치스는 세일+상품권 신공을 하면 처치스를 '지구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다.
다만 상품권 유효기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휴지조각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6. 정기 할인 행사


1년에 2번, 봄과 가을에 각각 10일씩 20% 정기 할인 행사를 한다. 봄 행사는 3월 말이나 4월 초에, 가을 행사는 11월 초~중순에 열린다. 다만 헤리티지 라인은 정기 할인 행사에서 제외된다.



[1] "금강제화, 60년 제화 명가를 유지해 온 비결"(출처 : 2015년 8월 21일 매일경제신문)[2] 韓 ‘제화의 역사’ 금강제화 부평공장, 12월 조치원 이전(출처 : 2019년 9월 25일 한국섬유신문)[3] 당시 관련 당국이 리갈 브랜드가 원래 일본의 것이었는지 알지 못하고 허가해 준 것이라는 썰도 있지만, 리갈 브랜드의 유명세를 고려하면 당국이 이를 알지 못했을 가능성은 적고 다른 모종의 검은 거래로 이루어진 것 아니겠느냐는 의견이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