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타겟 인 사이트

 

Mobile Suit Gundam: Target in Sight (일본내수판 및 국내정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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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Suit Gundam: Crossfire (영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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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화면구성
3. 게임구성
4. 게임내에 존재하는 단점들
5. 쓸만한 기체들
5.1. 연방 기체
5.2. 지온 기체
6. 업그레이드 목록


1. 개요


플레이스테이션3의 런칭 게임 중 하나. 제작사는 반다이 남코 게임스이며, 일본에서는 2006년 11월, 한국에서는 2007년 6월에 자막 한글판으로 발매되었다.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와 유사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차세대기로 나온 최초의 건담게임이라는 건덕들을 설레게하는 캐치프레이즈로 출시됐지만... 실상 내용물을 까본 건덕들의 절규로 인해 희대의 쿠소게로 등극했다. 물론 런칭 타이틀로 만들기 위해 무리한 일정을 잡은것이 주 원인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심하게 망한 게임이라..
장, 단점을 비교하여 글을 쓰기가 심히 난감할 정도로, '''단점투성이'''인 게임이다. 하지만 의외로 루리웹 등지에서는 해보지 않고 영상만 보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해본 사람들 중에서는 의외로 쿠소게라고 말할 정도까지의 쓰레기 게임까지는 아니라는 평가를 한다.
이후 본작의 단점들을 개선한 기동전사 건담전기 Battlefield Record U.C.0081이 나왔다. 이 쪽은 평이 괜찮다.

2. 화면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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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진행을 위한 화면은 왼쪽 상단 부터 모빌슈츠의 상태, 레이더, 부스트 스러스터, 장탄량 수로 구성되어 있다.
  • 모빌슈츠의 상태 - 이 게임을 진행 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이 본체에 들어오는 공격이다. 색상으로 현재 각 파츠의 내구성과 파손된 곳을 표시하는데, 공격이 본체에 맞아서 파손되게 되면,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된다. 본체이외의 다른 부분은 어느 정도 공격을 받으면, 부분 파손되어 그나마 다른 방법으로 그럭저럭 진행을 할 수는 있다. 단, 다리의 경우에는 파손되어도 그래픽 상으로 큰 차이는 없으나, 이동성에 큰 문제가 생긴다.
  • 레이더 - 적 기체는 주황색 점으로 표시된다. 일반적으로 작은 점은 탱크나 비행기이고, 큰 점이 모빌 슈츠이다.
또한 각 지역마다 전투 반경이 있어 커다란 사각형으로 표시되고 있는데, 이 제한된 지역 내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적 기체는 전투 반경 밖에서도 이동을 하고 공격을 한다....) 이 레이더에서 나의 기체가 공격 가능한 거리를 잘 유지하며 플레이하도록하자.
  • 부스트 - 도보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부스트 스러스터를 사용하게 되면, 부스트 게이지가 급속히 줄어든다. 따라서 필요한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도록 평소에 부스트 게이지 사용법을 익혀두자.

  • 장탄량 - 모빌슈츠에 무장된 무기의 탄수를 나타내고 있다. 주무장 / 부무장 / 특수무장이 있다. 처음 갖고 나온 탄을 모두 사용하면, 보급 유닛에서 보급을 받아 이를 보충해야 하며, 보급이 여의치 않으면, 근접 공격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일부 무장은 실드를 버려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전까지 여기에 표시되지 않아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

3. 게임구성


  • 시나리오 모드
연방미션과 지온미션을 나누어 할 수 있지만, 사실 하나의 미션을 입장만 바꿔서 플레이 하는거라 체감 미션볼륨은 그냥 절반이다.
플레이어는 용병으로 1년전쟁에 참가하여[1] U.C.0079년 11월부터 12월까지 동남아시아 전선에서 싸우게 되며,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벌고 계급을 상승시켜 좀 더 좋은 기체와 파일럿을 얻고, 기체를 커스터마이즈해나간다. 이렇게 보면 그럭저럭 할만한 게임이지만..
  • 대전모드
화면이 양분할 된 상태에서 서로 기체와 무기를 골라 대전한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게 끝이다. 뭐 서바이벌 모드고 나발이고 없으며, 네트워크 대응도 없다. 고로 본편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이야기인데 이 본편이 충공깽.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기체 몇개 던져주고 미션도 던져준다. 여담이지만 미션을 선택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므로 미션을 죄다 무시할 수도 있지만[2], 하지만 미션을 모두 안 깨면 마지막 시나리오를 노업 기본 기체로 깨야 하는 맛간 난이도를 체감할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주며, 전과에 따라 계급이 상승하고, 그 계급이 상승함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는 파일럿/기체의 바리에이션이 늘어난다. 포인트로 그 지원가능한 파일럿/기체를 지원받고 개조도 하는 식이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실상을 까발려보자면...

4. 게임내에 존재하는 단점들


  • 난이도 조절 문제
사실 우리가 즐기는 거의 대부분의 게임은 초반 쉬운 난이도로 시작해서 게임을 진행 할 수록 어려워지는 구성을 갖고 있다. 이는 처음 본편을 즐기는 사람이 점차 조작에 익숙해지고, 게임 시스템에 대하여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이 게임은 첫 미션 시작부터 어렵다.'''
왜냐하면, 처음 주어지는 기체 (특히 연방 미션 처음에 등장하는 RGM-79 )의 성능이 너무 구리기 때문인데, 조작 방법을 완전히 숙지하고, 어떻게 공략 할 것인지 준비하지 않으면, 게임 처음 시작해서 사실상 튜토리얼이라고도 볼 수 있는 미션에 등장하는 자쿠를 상대하기도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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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난이도 문제점은 초반 미션이 어려워서라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기체의 성능이 내구성, 공격력, 기동성 무엇하나 봐 줄 수가 없을 정도로 형편없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기본형 의 경우 기동성, 즉 기체의 움직임 문제가 심각한데, 안그래도 게임의 조작감이 구린데, 적 기체의 공격을 피하는 데에도 반응 속도가 한 박자 느리게 느껴질 정도이다. (이따위 성능을 가진 기체를 처음에 쓰라고 투척했으면, 초반 미션이 더 쉬워야 하는 것도 사실이니, 둘 중 무엇이 진정한 문제인지는 판단에 맡기겠다....)
이 문제점으로 인하여 첫 미션 뿐만이 아니라, 비교적 쓸만한 기체를 구입하기 전까지 초반 모든 미션이 다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걸 극복하고, 성능이 좋은 기체로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하면 한결 진행이 수월해지며, 앞서 언급했던 기체의 조작감과 움직임도 성능만큼 좋아지기 때문에 이 게임을 어느 정도 플레이한 유저들 중에는 쿠소겜까지는 아니라고하는 의견도 꽤 있다. (이건 사실이기는 하다.... 그 만큼 기체의 성능 차이가 엄청나게 심하기 때문에, 어떤 기체로 플레이를 하느냐에 따라 게임에 대한 평가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 빈약한 시나리오
미션 숫자가 대략 30개 정도다. 그 중에 재탕으로 써먹히는 시나리오까지 포함하면 뭔가 다른 스테이지가 나오는 미션은 20개 정도밖에 안된다. 그리고 뭔가 스펙타클한 미션을 꼽아보자면 10개도 안된다(....). 거기다가 미션 중 절반은 프레임드랍 현상이 일어난다. 특히 가장 멋진(?) 그래픽을 보여주는 해군기지 미션은 눈물이 날 지경.
그리고 미션 클리어시 랭킹계산이 상당한 막장인데, 클리어타임, 격파기체, 본체데미지('''토르소 부분 한정''')를 닥치고 계산하여 랭크를 매겨버린다. 가령 도망치는 목표를 추격하는 미션인데 시키는 대로 잡기체의 공격은 무시하면서 목표만 열심히 추격해서 파괴하면 C랭크를 받는다[3] 그야말로 모든 기체를 부시고 거의 맞지 않아야 S라는 소리인데 S를 받으려면 도망치기 전에 최대한 빠르게 잔기체를 다 부시고 마지막에 목표기체를 부셔야 하는 미친 난이도를 보여준다. 나름대로 할만하다고 생각되겠지만, 증원군이 도착했다는 메세지와 함께 플레이어가 접근 할 수 없는 곳에서 대포를 쏴대는 건탱크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C랭크를 받으면 보상 포인트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결국 기체 업그레이드나 보급을 못받아 다음 미션이 어려워져서 또 랭크가 안나오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빨리 컨트롤에 적응하던지, 1회차는 그냥 접고 들어가야한다. 단, 이런 랭킹 시스템은 PS2용 건담전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조작감이 구려지면서 이 부분이 부각된거지 전작도 두들겨 맞아가며 목표만 완수하면 C, D랭크를 각오해야 했다.
  • 파일럿이 완전 이름 뿐이다.
처음에는 듣보잡 생성기성 이름을 가진 파일럿이 부하로 들어오지만, 2회차가 넘어가게 되면 샤아고 아무로고 연방지온 할거 없이 다 부하로 들어온다(...) 그런데. 이 게임은 캐릭터 어필이 강한 건담게임인 주제에 '''포트레이트 한 장 없으며''' 음성도 네명[4]이 다 우려먹는 기본대사 외에는 '''결코 들을 수 없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건담게임이란 말인가.. 그야말로 사람같은 '''장식물'''따위 없는 순수 '''건담게임'''. . 게다가 시나리오도 연방만세라서 지온군으로 하게 되면 아무리 적을 휩쓸고 올 S를 받아봐야 엔딩에선 지온군은 결국 망한다!
거기다가 적으로 뭔가 에이스 파일럿 같은 네임드가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 그저 오퍼레이터가 한다는 소리는 신가타령[5] 뿐.. 좌절스럽다.
게다가 이놈의 수치라는게 말 뿐인 수치라 아무로를 건담에 태워놔도 적도 못찾고 빌빌대는 AI를 보여주며 플레이어의 짜증을 배가시킨다. 동료도 레벨업 해서 수치를 올리는 요소도 이래서야 무의미할 밖에. 그리고 작전에 계속 출격을 시키면 컨디션이 거지가 되는데, 이럴땐 말도 안들어먹고 공격도 안한다. 이런데선 쓸데 없이 리얼하다[6]. 참고로 플레이어의 능력치와 컨디션도 있는데,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으니 컨디션이 크리티컬이 되건말건 막굴려먹으면 된다.
플레이어 파일럿이 레벨업을 하면, 미션 중 동료에게 명령을 내릴 수도 있는데, 웃긴 점은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한 어떠한 피드백도 없다. 그래서 명령 내리고 바로 알아먹을 수 있는 명령은 꼼짝마라는 명령 뿐이다(...). 뭐 록온한 적을 협동 사격하는 명령도 있는데.. 플레이 해보면 알겠지만 전혀 쓸 데가 없다[7]
그래서 나중엔 내 소중한 백업기체[8]나 터트려먹는 애물단지가 되어 샤아건 가토건 아무로건 라라아건 뭐건 닥치고 기지내 대기다. 단, 귀찮은 화력이 집중되는 몇몇 미션의 경우 자쿠같은 기체에 태워 '''더미로''' 쓸 순 있다.
  • 기체도 완전 막장이다.
그러면 기체를 살펴보자. 기체 모델링이 사실적[9]이라는게 게임의 강점이라지만, 실체를 뜯어보면 주로 쓰는 몇개의 기체[10]만 정말 모델링이 사실적이고, 비중이 적은 기체 는 그다지 고퀄도 아니다[11].
커스터마이즈(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해도 무조건 하루[12]에 한 번만 할 수 있고, 포인트가 '''미친듯이''' 많이 들어가는데다 [13] 커스터마이즈 중인 기체는 가상훈련 미션이 아니면 '''출격조차 못한다.''' 그렇다고 그 커스터마이즈가 체감이 되는 성능을 내는건 고작해야 장탄수 상승, 무장추가 뿐이고, 공격력 따위 올라가봤자 30% 정도가 전부이다. 그리고 데미지판정이 막장인 게임이라 의미도 없다. (이에 대해서는 전투부분 참조.)
예를 들어 지온군 최강 기체인 캠퍼를 풀개조하려면 2회차를 올 A 이상으로 스킵없이 모두 클리어하면 벌어들일 수 있는 자금을 '''거의 다''' 쏟아부어야 한다. 타입 개조까지 해서 공/방 30% 상승까지 추가로 시킨 다음 흥분되는 마음으로 미션을 시작하면 '''보이지도 않는 건캐논의 포탄저격 네발에 아무것도 못하고 사망한다'''.[14]
물론 노업과 풀업의 차이점 정도는 느낄 수 있지만.. 들어가는 포인트와 비교하면 가성비따윈 프레임과 함께 드랍시킨 그냥 허세다. 지루한 시간을 기다려 개조해봤자 장탄량과 무기 말고는 거의 도움이 안된다. 그러니까 안하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하는 정도..?
그리고 대파된 기체는 수리를 시키는데, 이 수리가 제대로 터지거나 팔, 머리가 날아가는 등 심각한 손상이면 4일, 여기저기 많이 터지면 2~3일, 살짝 긁혀도 하루는 무조건 잡아먹는 빌어먹을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15], 1회차때는 정말 슬픈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16].
그리고 수리시엔 개조도 안되기 때문에 (주로 장탄량) 업글이 부실하여 못 깰때는 울고 싶은 심정이 된다. 보통 미션 기한이 3~6일인 것을 생각하면 정말 한번 주력기가 제대로 당하면 미션 패스다.
또한 존재의의라고는 없는 기체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수중전용 기체. 미션 중 바다나 강, 호수 등 물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미션은 달랑 네개밖에 없으며 그나마도 육상에서도 충분히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쓸 일이라고는 당최 없다. 더군다나 다른 기체들도 커스터마이즈에서 수중 미션용 MARINE으로 개조할 수 있으며, 수중전 기체가 물에 들어간다고 그렇게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그 외에도 지온의 힐돌브같은 잉여기체[17] 들이 산재해서 지원 잘못받은 플레이어의 가슴을 찢어놓는다.[18] (기체를 구입할 때, 능력치가 표시되면 이런 문제가 없을 텐데, 이 게임은 그런거 없다. 구입하기 전까지 달랑 기체 이름과 구입에 필요한 포인트만 표시될 뿐이다....)
  • 기체 사실적이고, 게임 배경은 시궁창.
약간 과장해서 툼레이더 1의 폴리곤에 텍스쳐만 좀 큰걸 발라놓은 느낌이다.
맵이 눈물나게 썰렁하며, 나무 박아놓은걸 보면 90년대에나 쓰였을 종이나무 그래픽이다. 그나마 십자방식에 기체가 지나가면 자빠지는 연출정도는 해두었긴 하다만..
그 외에 맵에 뭐 바위나 이런 오브젝트는 매우 적으며, 겨우 나온다는게 텐트나 보급용 건물 비슷한 뭔가, 혹은 컨테이너박스, 사각의 건물 정도다[19].
그리고 배경 최적화가 거지라서 조금만 가시거리가 큰 맵이나, 물이 나오는 맵의 경우 지옥같은 프레임 드랍을 보게 된다. 그야말로 하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게 만드는 요소.
고로 맵에 뭔가 오브젝트가 보이면 밟아서 부숴버리게 된다. 있으면 느려지니까.
  • 병맛 조작감
직접 카메라로 봐야 록온이 되는건 원작반영이라 할 수 있지만, 대체 록온 한 상대를 바라보지 않고 기동하는 건 무슨 센스인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실드가 달린 기체의 경우 트리거를 눌러 실드를 쓸 수 있는데, 무려 이때는 '''이동이 안된다!''' 지속적인 기동으로 적의 탄을 피하는 게임이라 가만히 서 있는건 쏴달라고 부탁하는 것일 뿐이다. 그래서 스러스터가 오링났고 적의 포탄/빔이 코앞에 있어서 움직여서 피할수가 없을 것 같은 특수한 상황에나 가끔 눌러보는 버튼이다(...)[20].
무장 발사도 기체의 방향에 따라 적용되는데, 위에서 서술한 대로 록온을 하건 말건 방향은 조작하는 그대로 가버리므로, '''록온은 했지만 조준은 안했다'''라는 괴이한 상태가 된다. 이 상태로 쏘면 그저 탄 낭비가 되니.. 기체 방향까지 신경을 써야한다. 이러다 보면 피탄되기 십상. 그래서 아예 좌선회를 하거나, 헤드발칸 등으로만 초반 공격을 하는게 낫다.
사격무기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 근접무기는 공격시 카메라가 밑으로 내려간다(...). 고로 시점이 괴상해져서 간격을 도무지 잡을 수가 없다. 맞겠거니 하고 휘둘렀는데 쌩 하니 도망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너무 접근하다가 영거리 빔라이플 뿜뿜에 걸레가 되기도 하고.
그리고 제작진이 나름대로 신경을 썼는지 전방대쉬를 하면 몇몇 기체는 어깨로 들이받는 공격을 한다고 되어있지만, 전방대쉬 자체가 힘든데다 록온 미적용이라 실제로 쓰이는 일은 거의 없다(...). 그야말로 허세.
거기다 게임을 시작하면 꼭 시점이 타이트하게 조여져 있어서 시야가 상당히 제한되기 때문에, 귀찮게 셀렉트 버튼을 눌러줘야 한다.
요약하자면 정말 진짜 기체를 모는 리얼한 '''답답함과 다급함'''을 느낄 수 있다.
  • 할게 없는 대전 모드
대전모드를 선택하면 현재까지 플레이어가 해금한 기체중 하나를 선택 가능하고, 커스텀, 무장, 개조단계(3개항목 통합이다. 이뭐병), 컨트롤타입[21]을 선택하고 지형/시간을 고르고 시작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맵에서 '''시작하자마자 상대편이 눈에 보인다'''. 장거리 기체라면 스러스터 조금 써서 날라가면 바로 끔살 가능한 거리. 전투시간따위 아무런 의미없다. 실제로 짐커스텀에 빔라이플만 달아도 웬만한 기체는 두세방에 끔살낼 수 있다. 뭔가 긴박한 느낌따위 들지 않으며, 그냉 멀리서 탕탕탕, 가까이서 퍽퍽퍽. 정말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 안는다.
더욱 큰 문제는 일부 기체는 록온 조차 되지 않는다... 반응이 없다...
맵도 시나리오맵 재탕 수준인게 태반이고 특정 지형들은 렉까지 걸린다. 거기다 대전모드가 다양한것도 아니다. 닥치고 PvP 1:1. CPU와의 대전이나, 소대전 이딴것도 없다.
그래서 이 대전모드는 게임의 쓰레기같음을 한 번에 보여주기 위한 데모용(...)으로 잘 쓸 수 있다.
  • 쓸데없는 리얼리티만 가득한 게임시스템
자랑스레 말하는 부위파괴 시스템이지만, 2회차 넘어서까지도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다.
물론 리얼하게 부서지고 맞았을때의 둔중한 경직, 부서진 상태표시나 페널티 등은 정말 사실적으로 그려냈지만, 그 사실적인 면이 너무 사실적이라 짜증이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온측 최고기체중 하나인 겔구그를 풀개조시켜 데려다놓은 다음, 자쿠 머신건으로 팔에 약 7~10회의 탄알을 박아넣으면 '''팔이 부서진다.''' 기체빨이란 없다. 닥치고 선빵쳐서 먼저 어디 부수면 장땡이다.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밸런스도 없는 전장인 것이다!!
물론 기체 전반의 성능때문에 대놓고 싸우면 겔구그의 낙승이긴 하며, 이런 요소는 사람에 따라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하고, 적들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구프로 기체빨 건담을 구워삶을 수도 있는(...) 장점이기도 하다.
머리가 파괴되면 레이더가 사라지며, 왼팔이 파괴되면 아무 이상 없고, 오른팔이 파괴되면 실드를 버리고 왼팔로 무기를 사용해야 하며, 들고 있던 무기가 사라진다. 양 팔이 전부 사라지면 발차기(...)로 초근접 공격을 가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 물론 이 상태로도 어찌어찌 클리어는 가능하다. 그리고 다리가 파괴되면 이동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
거기다가 보급시스템이 괴랄한데, 탄이 떨어지면 지정된 보급소에 가서 보급을 받아야 한다. 이것까지는 좋지만, 보급기체가 터지면 보급이 아예 안된다. 이것까지도 좋다고 넘어갈 수 있다. 그런데 보급 기체는 페이퍼크래프트 기체다(....). 이게 아주 작아서 플레이시에는 잘 보이지가 않는다. 뭔가 표시라도 있으면 괜찮을텐데, 그런거 없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보급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다가 제동을 잘못해서 트럭을 '''밟으면 터진다.''' 보급 불가. 이 충격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적에게 몇대만 맞아도 터진다. 아군의 유탄에도 터진다. 미쳐버릴거 같다[22]. 더군다나 보급기지를 '''지켜야 하는 미션'''인데 적 '''항공기'''가 나온다면.. 그냥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뭐 이 정도까지는 '''리얼함'''을 강조한 게임이다! 라고 해버리면 할 말이 없다. 하지만 다음 사례까지 더하면 '''대체 누구를 위한 리얼리티인지''' 분간이 안 가게 된다.
정신나간 적 컴퓨터 인식범위가 바로 그것인데, 이 게임은 리얼리티를 추구한 주제에 적들의 인식범위는 죄다 뉴타입이라서, 저격모드[23] 줌을 땡겨서 화면상에 기체가 겨우 보일때 쯤 되면, '''바로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장거리 병기를 쏴대기 시작한다.''' 그런데 플레이어는 무기의 사거리에 걸리기 전까지는 록온이 안된다(...). 그야말로 레이더만 보면서 전진하면 난데없는 저격에 끔살당한다는 것이다. 더욱 공포스러운 것은, 적의 '''모든''' 기체가 이런식으로 전투한다. 물론 적절한 거리일 경우 회피기동과 함께 사격공격을 하다가 갑자기 근접무기로 돌격해오기도 하는 그럭저럭 봐줄만한(그나마 낫다는 이야기다) AI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적절히''' 접근했을때 이야기다.
게다가 알 수 없는 탄도학도 문제인게, 포탄형 무기들은 죄다 '''유도성능을 지닌다.''' 적의 포탄이 커브를 꺾으며 들어와 기체의 옆구리를 쑤시는 광경은 정말 이 게임의 백미(...). 지온군으로 할때 적 건탱크가 이런 경향이 매우 심한데, 특히 마지막 미션은 건탱크로 아예 도배되어있다(....). 물론, 아군측도 마찬가지라 록온 해놓고 기체 방향이 좀 틀어져 있더라도 그냥 생까고 발포하면 대놓고 휘어서 적에게 꽂히는 훈훈한 광경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게임 특성상 2차 록온이 없으므로, 장애물을 이용하거나 일정 거리 이상에서 계속 사이드스텝을 밟으면 대부분의 공격은 피할 수 있고, 초장거리 기체에겐 편법도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조금 더 멀리서 볼 수 있는 플레이어의 시야다(...). 농담이 아니고, 아주 보일락말락한 상태까지는 플레이어가 먼저 인식을 할 수 있으므로, 그 보일락말락하는 거리에서 저격모드로 무기를 쏴서 잡으면 된다[24]. 이런 짓으로 적들을 잡다보면 대체 내가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품게 된다.. 참고로 지온군 마지막 미션은 진짜로 뉴타입이 아닌 이상에야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적들 중에 비행기체가 등장하는데, 2차록온이 없으니 비행방향과 x축이 빗나가는 상태로는 거의 모든 공격이 빗나가게 된다. 즉, 완전 정면 혹은 완전 후면이 아니면 비행기체는 잡을 생각을 버리는게 좋고, 다른기체부터 다 잡는게 속이 편하다. 하지만 비행기체를 최대한 빠르게 다 잡아야 끝나는 미션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결국 빔라이플로 모기잡는 심정으로 상대해야 한다.
2차 록온의 부재는 이것 외에도 상대 유닛이 록온을 하건말건 계속 게 걸음으로 좌나 우로 뱅뱅 돌기만 하면 총알을 전혀 맞지 않는 병크라든가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마지막으로 애매한 데미지시스템.
이 게임은 무기에 데미지 수치를 표시해주고 있지만, HP량은 커녕 방어력조차 데이터화되어 나와있지 않다. 그야말로 감으로 싸우라는 소리. 리얼리티의 연장선이라 보면 되겠지만, 그것은 사격무기에만 해당되는 것이다. 근접무기로 좀 싸워보면 이게 데미지가 로또인지 어떤 짐은 한두 번 베면 그냥 끔살인데 어떤 짐은 근접 풀업에 어설트[25]까지 달린 기체로 다섯번을 내리 그어도 머리와 팔만 터질 뿐 절대 안죽는다.
부위별 파괴시스템상 몸통부분의 내구력이 다 되어야 파괴되는데, 이놈의 근접공격은 당최 몸통을 안때리기 때문이다! 아니 제대로 때린 타격도 이상하게 데미지가 잘 안박힌다. 그래서 결국 근접전용 기체는 완전히 '''버려진다'''. 그리고 애매한 빔병기도 다 버려진다. '''닥치고 바주카'''다. 안맞고 멀리서 빨리 잡으려면 바주카가 짱이니까. 그런데 바주카는 또 탄이 적다. 보급이 힘든 미션에선 쓰지도 못한다. 그래서 보급이 힘들거나 적이 떼로 쏟아지는 미션에선 스펙 다 필요없고 보조무장, 그리고 그 무장의 탄이 많은 기체[26]가 짱먹는다. 무기보급이 워낙 중요한 작품이다보니 발칸같은 서브 무장이 주무장에 맞먹게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실재로 게임을 진행하면 항공기나 차량은 대체로 발칸이나 그레네이드로 때려부수고, MS나 공모에나 주무장을 발사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문제점을 안고는 있지만, 게임을 못할 지경은 아니고, 하다보면 성능이 좋은 기체도 얻을 수 있고, 플레이어도 실력이 늘 수 밖에 없으므로(...) 리얼한 전장의 맛을 좀 느낄 수는 있어서, 돈 없는 건덕후라면 싼맛[27]에 사서 그럭저럭 플레이하기는 좋다. 갖은 기체가 다 나름대로 고퀄리티 모델링으로 나오니까 보는 맛도 있는 편이고. 초반부의 고비를 넘기고 고급기체를 얻고나면 그제서야 정상적인 난이도로 돌아오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XMB에서 볼 수 있는 디스크 프리뷰 영상은 이 게임의 '''유일한''' 영상으로, 게임 내에선 시작부터 엔딩까지 영상이라는 것을 일체 볼 수가 없다(...)
참고로 엔딩을 보고나면 랭크가 매겨지는데, 평균 S를 획득하면 칭호 뉴타입을 준다. (물론 이름 뿐이다.) 그리고 현재 상태 그대로 2회차를 시작할 수 있는데, 1회차에 그럭저럭 기체 하나 잘 손에 익혀뒀다면 이때부터 게임이 좀 여유로워 질 것이다.

5. 쓸만한 기체들



5.1. 연방 기체


미션 진행 초중반에 얻을 수 있는 기체로 이걸 뽑은 다음에야 미션 진행이 다소 수월해 진다. 초중반 미션을 진행하기에는 내구성도 좋고, 탄알 수도 많다. 또한 1회차 플레이 진행 중에는 사실상 이 기체가 있어야만 클리어 할 수 있는 미션도 있으니, 보급이 가능해지면 꼭 뽑아서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도 진행하도록 하자. 하지만 근접 공격이 다소 약하며, 기동성이 부족하므로 상위 기체를 얻은 후에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사실 이건 어느 기체나 마찬가지다....)
1회차 진행시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건담이다!!! 대충 중후반 정도에 나오는데, 정말 이 기체가 보급이 가능하다는 창이 뜨면 드디어 건담을 몰고 출격할 수 있다는 엄청난 기분 상승 효과가 있다. 역시 건담답게 기동성이 좋으며, 근접 공격도 좋다. 하지만 내구성과 원거리 공격이 다소 부족하므로, 미션 후반부까지 주력으로 사용하려면 다소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이다.
미션 후반부에 보급이 가능한 기체이며, 어쩌면 1회차 플레이만을 진행할 경우에는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체가 될 수도 있다. 사실 이 기체를 얻을 수 있는 시점이면 최종 미션에 거의 근접해 있기 때문에, 1회차만 플레이하려 한다면 꼭 마련해서 업그레이드를 빵빵하게 해 놓는 것이 좋다. 기체의 전반적인 성능이 좋기 때문에 1회차 클리어 ~ 2회차 플레이 시 퍼스트 건담을 얻기 전까지 골고루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는 기체이다. 특히 서브 무장 발칸이 이 게임 중 가장 많은 탑재량과 장탄량을 갖고 있어서 손가락의 여유만 있으면 적군에게 신나는 발칸 샤워를 먹여줄 수 있다. 두부 발칸에, 빔 라이플, 흉부 발칸까지 동원하면 투카카카! 하는 그야말로 이 게임 최고의 사격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 게임을 2회차 이상 플레이하는 유일한 목적이자, 엔딩 이상의 목표인 퍼스트 건담![28] 모든 기체 중 성능이 최강이며, 기동성, 내구성, 공격력, 무엇하나 부족한 점이 없는 기체이다. 이걸 몰고 미션을 하면, 정말 S 랭크 받기가 쉽고, 자쿠를 빔 라이플 1~2방에 보내버리는 고성능 기체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으니, 모든 미션에서 최고 평가를 얻는 것이 목표라면 반드시 필요한 기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주력 무기인 빔 라이플의 장탄량이 적어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이를 늘려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파괴력이 정말 대단하기 때문에 이것이 전혀 문제되지는 않는다...)

5.2. 지온 기체


초반 기체긴 하지만, 공격력 업에 헤비커스텀 달면 그런대로 쓸 수 있다.
솔직히 애매한 기체와 동료 지원 받을 포인트로 자쿠 2를 계속 개조해나가는 게 더 좋다.
구프를 먼저 얻을 수 있긴 하지만, 이쪽이 좀 더 스펙이 높다. 특히 기동력에서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적의 어지간한 탄을 게걸음으로 피할 수 있고 지온으로 시작시 최초로 더블핑거가 가능한 우월한 실드개틀링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약한 맷집과 사거리가 조루라 있으나마나한 히트로드, 결정적으로 바주카가 없다는 점 등 후반까지 주력으로 쓰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하지만 근접시 히트로드 + 크고 아름다운 칼빵 콤보는 후반에도 꽤 좋은 편.
지온군 최강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기체. 설정대로 호버링을 하여 대쉬를 하지 않아도 상당히 빠른데다 물에서도 떠다닐 수 있어서 사실상 게임 내 최고속 기체. 빠른 탓에 돔만 쓰다보면 다른 기체 조작이 어색해지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리고 게임 최강병기 바주카를 지원하는데, 무장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치면 탄수도 6발 많고 데미지도 최강급인 라카텐 바주카를 장착할 수 있다. 건담도 두대에 끔살내는 지온 최고의 병기다. 혹시 본 기체를 돔으로 쓸 경우 꼭 무장 풀업부터 해서 라카텐 바주카로 바꿔주자.
하지만 의외로 근접공격이 약하다. 닥치고 보급받고 바주카질이 최고.
방어를 풀업하면 방어력도 쓸만해서 최종기 테크타기전 버티기 용으로 적합하다.
배경이 일년전쟁인 만큼 최후반기체이며 이것보다 스펙이 좋은 기체는 없다.
빔라이플을 장착할 수 있어 중반부부터 빔으로 사람을 괴롭히던[29] 연방 에게 빔으로 맞대응 할 수 있지만, 사실 탄수가 너무 적은데다 내가 쓰기엔 또 좀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빔은 버려지고(...) 머신건을 쓰게 되는 괴이한 현상이 벌어진다. 거기다 상당히 느려서 피탄율이 높기 때문에, 돔 쓰다가 겔구그로 갈아타면 후반부엔 프레임드랍이 늘었다며 불평하게 될 것이다(...).
여러모로 스펙은 좋지만 서브무장도 없고 무장 바리에이션이 딸려서 캠퍼에게 냅 밀리는 기체. 하지만 상급자가 조종하면 빔라이플과 나기나타로 적을 죄다 끔살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공격력을 최대로 높이고 싶으면 헤비커스텀으로 바꾼 후에 전장에서 재빨리 실드를 버리고 그레네이드 런처와 빔라이플을 난사하는 것이다. 그레네이드 런처의 데미지가 괜찮아서 2-3기 정도의 어지간한 적의 지상병력은 그냥 쓸어버릴 수는 있다.....
만, 캠퍼를 몰고 바주카와 발칸을 퍼부으면 더 빨리 끝낼 수 있다(...) 지못미.
0080에 등장했는데 어째서 0079에 보급을 받을 수 있는건지는 의문이지만(...)[30], 어쨌건 지온군 최강 기체니 불만 없이 잘 쓰면 된다.
헤비커스텀으로 바꿔도 쓸만할 만큼 빠른 속도와 스러스터 재충전, 업그레이드 조금 해주면 나름대로 튼튼해지는 방어력[31], 다양한 무장 바리에이션, 적절한 보조무장, 팔의 실드 등으로 정말 얻기전까지 구린 기체 때문에 고생길을 걸은 지온유저의 가슴을 훈훈하게 뎁혀주는 성능을 보여준다.
원 설정대로 샷건을 장착할 수 있으며, 근접 성능이 절륜해 부위파괴가 북두신권 수준으로 일어난다(....). 실전사거리가 짧고 잔탄이 다소 부족한 것 말고는 훈훈한 성능. 그리고 그게 싫으면 라카텐 바주카도 장비할 수 있다! 캠퍼와 라카텐을 조합하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물론 대공성능이 똥이 되므로(...) 항공기 잡는데에는 약간 애로사항이 있다.
보통 비교적 약한 방어력을 헤비커스텀으로 때우지만, 노말로 바꾸면 정말 날아다니기 때문에, 기동전도 충분히 소화해내는 사랑스러운 기체다.

6. 업그레이드 목록


업그레이드는 부위별로 8단계까지 가능하고, 그것 외에 전체적 성능을 조율하는 커스터마이즈가 있다.
  • 공격
사격/격투 공격력을 올려주고, 가끔 어설트같은 특수능력을 달아준다. 레벨업 식이라 한번에 한가지의 종류만 한 두 단계씩만 올라간다. 예를 들면 한 번 업그레이드하면 사격 공격력만 한 단계 올라가고, 다음 업그레이드엔 격투 공격력이 한 단계 올라가는 식.
  • 방어
사격/격투 방어력이 올라가는 식으로 공격과 동일한데, 이쪽은 어설트 대신 실드강화라는 항목이 있다. 실드 없는 기체는 사격/격투 방어력이 더 올라간다.
  • 무장
기본적으로 탄수를 증가시키는데, 주무장, 부무장, 특수무장(있을 경우) 3종이며, 무장이나 실드를 추가시켜주기도 하므로 사실상 체감이 가장 잘 되는 업그레이드. 입수 가능한 무장은 기체마다 차이가 나며, Ez-08의 경우 무장 바리에이션이 5가지나 된다(....). 하지만 위 업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한가지씩만 되므로 만능이 되지는 않는다.
  • 커스터마이즈
노멀/헤비/데저트/마린/정글 등이 있다.
노멀 : 빨라진다. 스러스터 용량이 커진다. 원래 좀 빠른 기체의 경우 이걸로 싸워도 적당한 경우가 있다.
헤비 : 공/방 30% 업. 대신 느려지고 스러스터가 조루가 된다. 보통 이것을 안하면 종이짝 장갑으로 아무리 때려도 눕지 않는 망할 적기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이것이 기본.
데저트/마린/정글 : 해당 지역 작전시 페널티 없는 헤비 정도의 상승치를 보여주는 것 같다. 확실한 성능은 모르며, 솔직히 수중전용 마린을 제외하고는 체감도 잘 안된다.

[1] 연방군은 모빌슈트 실험부대[2] 이 게임의 몇 안되는 장점이다. 시나리오는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미션에 있는 기한이 지나면 자동소멸하고 다른 미션이 출현하므로 어렵거나 필요없는 미션은 과감히 넘길 수 있다. 마지막 미션 제외.[3] 적 격파수 30%, 본체데미지 70%,.클리어타임은 좀 빠른 정도면 C나 잘해야 B랭크가 뜬다.[4] 남자 셋 여자 하나[5] 보스급 유닛이 나오면 신가타 소리만 한다는 건데, 신가타는 일본어로 신형을 말한다. 고로 신형기라고 떠들 뿐 파일럿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건 뭐 자율병기도 아니고..[6] 그런데 컨디션이 좋다고 AI가 좋아지는 건 또 아니다. 이건 뭐...[7] 일단 플레이어용 기체만 좋은걸로 개조하기 바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기동을 동료기가 못 쫒아오고, 비슷한 거리에 있어도 바보같은 AI 때문에 버벅거리기 일쑤인데다 결정적으로 적의 공격을 피하려는 생각따위 안하기 때문에 매우 잘 터진다. 완전 병풍.[8] 주로 더 좋은 기체가 나올 경우, 적당히 개조해서 지금 타고 있던것을 동료에게 주고 타는 식이 되므로, 주력 기체 몰다가 터지면 수리가 완료되는 동안 동료에게 줬던 기체를 써야한다. 근데 이놈이 미션중에 같이 터져놓으면...[9] 이건 정말 사실적. 각종 무기에 당한 흔적, 팔다리가 리얼하게 날아가는 등. 정말 과장없는 로봇전투물이라 할 수 있다.[10] 이상하게 마젤란같은 졸개기체들의 퀄리티는 극상(...)[11] 일단 퀄이 높긴 하다만, 연방기체와 지온기체를 비교해서 보면 지온쪽은 한숨이 절로 나온다.[12] 미션을 수행하거나 넘기면 지나가는, 일종의 턴 개념[13] 구린 기체 업그레이드하는 비용 모으면, 성능 좋은 기체 구입할 수 있다![14] 이 상황을 실제로 당하면 플스를 망치로 깨부시고 싶은 심정이 된다.[15] 뭐, 대파되지만 않으면 출격이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주무장을 사용해야 하는 팔이 날아간 기체라면...[16] 포인트 벌려고 출격 → 대파 → 수리때문에 (주력기 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백업기체 출격 → 대파 → 돈 없어서 업글도 못하고 신예기 지원도 못받고 미션 지나감 → 다음 미션 더 어려움 → 반복...[17] 어이없게도 이런 기체들이 대부분 퀄리티가 높다.[18] 그나마 필요없는 기체는 반품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환불되는 포인트는 구입 포인트에 비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준이다...[19] 하지만 특정 건물은 또 부분 파괴에 내부까지 세심하게 만들어놓아서 매우 혼란스럽다. 대체 개발을 어떻게 한거야..[20] 그래도 실드 자체는 좀 쓸만한 것이, 실드가 장착된 왼팔을 적에게 향하게 기동하면 적 탄이 실드에 다소 맞아서 쓸데없는 HP 감소를 막아준다.[21] 또하나의 병맛인데, 키를 직접 바꿀 수 있는게 아니고, 수 많은 바리에이션들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타입이 F를 넘어가는 것을 보아 키컨픽을 못 만들어서 if문만 남발한듯.[22] 대신 보급때의 긴장감이 엄청나게 올라가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다[23] 라고 되어있지만 사실상 그냥 1인칭 줌가능 사격모드. 거기다가 그냥 쏠 때는 없던 탄 스프레드가 저격모드로 들어가면 갑자기 생긴다(....). 이뭐병... [24] 이 게임에선 사정거리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 록온거리만 존재할 뿐[25] 일정 확률로 근접 데미지가 상승하는 효과, 몇몇 근접전용 기체의 후반 업그레이드시 적용되는 항목[26] 대표적으로 내장 발칸이 무려 '''두개'''인 Ez-08.[27] 플3타이틀 주제에 만원대까지 내려가 있다.[28] 사실 클리어 특전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에서 2회차 플레이는 연방이든 지온이든 최강 기체를 얻기 위해서 하고, 3회차 플레이는 이 최종 기체를 몰고 시원하게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해서 하는 것 같다....[29] 게임 내에서 빔병기의 위력이 가장 높다. 대신 사거리가 짧고 탄수도 눈물나게 적지만 적으로 등장시 미친 장거리 록온에 탄도 무한으로 발사한다(...)[30] 사실 설정상 79년에 완성해서 투입이 되긴 했다.[31] 원작 설정과는 다른 편. 원작에선 경량화로 장갑을 마구 깎아댄 기체라 개틀링에 개털리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