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릉 금씨

 

5대 선문 세가
고소 남씨
운몽 강씨
난릉 금씨
기산 온씨
청하 섭씨
난릉 금씨의 상징
모란문(牡丹纹)

1. 개요
2. 특징
3. 선부(仙府)
4. 구성원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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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兰陵金氏
Lánlíng Jīnshì
BL 소설 마도조사에 등장하는 선문 세가. 가문 상징은 금성설랑모란문(金星雪浪牡丹纹)으로, 꽃 중의 왕인 모란을 사용함으로써 자기 가문이 선문의 왕임을 은근히 표방했다. 백년 선문 대혼란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어 여러 가문을 통솔하게 되었고 자기 가문 종주를 ‘선독(仙督)’이라고 높여 부른다. 금씨 직계 자제는 미간에 붉은색 단사로 점을 찍으며, '지혜로 포부를 펼치고 붉은빛으로 세상을 비추라(启智明志, 朱光耀世)'는 뜻이다. 작중 시점 기준으로 종주는 금광선 → 금광요금릉(현).

2. 특징


도도하고 오만한 가풍에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가연도 매우 사치스럽게 열어, 명가의 검무로 흥을 돋우고 산호으로 술 연못을 만들며 붉은 무늬 비단을 백 리는 깔아, 보는 이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자제들도 가문의 위세를 믿고 제멋대로 굴지만, 어지간한 가문들도 참을 수밖에 없을 만큼 강성하다. 선문 세가 중에서도 상당히 부유한 데다가, 종주인 금광요가 고소 남씨 종주 남희신, 청하 섭씨 전 종주 섭명결과 의형제의 연을 맺었으며, 사일지정이 끝난 후 기산 온씨에 의해 불탄 고소 남씨의 선부 운심부지처를 재건할 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결말부 기점으로 독자/시청자들에게 기산 온씨 다음으로 평이 좋지 않다. 거만해도 심성은 착한 청년버릇없긴 해도 속정 많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소년을 제외한 금씨 내 기득권자들은 기본적으로 탐욕스럽거나 위선적이다. 거기다 기산 온씨에게 받은 피해가 가장 적었음에도[1] 남은 기산 온씨 일원들을 제일 적극적으로 탄압한 점[2], 이들을 보호하려는 위무선을 가장 앞에 나서서 마녀사냥 한 점, 힘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부정한 짓도 서슴치 않는 점이 마이너스 요소가 되었다.[3] 하다 못해 기산 온씨는 그래도 멸문으로 대가를 치뤘고 방계 쪽은 정상적이기라도 했지, 난릉 금씨는 위상이 약해졌음에도 여전히 세가 내 장로들이 정신 못차리고 부정부패를 저지르며 제 욕심 채우기 급급한 바람에 어른 세대의 문제들을 젊은 종주가 전부 떠안게 되었다.

3. 선부(仙府)


애니메이션
선부는 난릉(兰陵, 지금의 산둥성 린이시(临沂市) 란링현(兰陵县))의 금린대(金麟台). 각 세가의 선부가 대부분 산 좋고 물 맑은 곳에 있는 반면 금린대는 난릉성에서 가장 번화한 곳에 있다. 금린대로 향하는 장장 2리에 달하는 주요 도로는 연도(輦道)로 되어 있는데, 연도 양쪽에 역대 종주와 명사의 생애를 담은 채색 부조로 장식되어 있으며 연회와 청담회 등 대규모 행사 때만 개방된다.
박석을 깐 넓은 광장 너머에 한백옥으로 만든 9층 수미단이 놓여 있고,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된 궁궐이 내려다보고 있다. 그 아래로는 난릉 금씨의 상징인 최상급 백모란 금성설랑 수천 송이가 활짝 피어 꽃의 바다를 이룬다. 경내에 있는 그밖의 장소는 아래와 같다.

  • 투연청(鬪姸廳): 연회가 열리는 공간.
  • 탄원(绽园): 금광요가 별관으로 사용하는 건물.
  • 방비전(芳菲殿): 난릉 금씨 역대 종주의 침전. 황금색 유리기와로 덮인 오척전 지붕에 32개의 금색 기둥으로 전각 밖을 둘렀으며 기둥과 대들보를 채화로 장식해 화려하고 웅장하다. 수사들이 경비하는 것 이외에도 바닥과 하늘에까지 진법을 빽빽하게 설치해 금린대에서 경비가 가장 삼엄한 곳 중 하나.
  • 점금각(点金閣)​

4. 구성원


금광선의 사생아. 패검은 한생(恨生). 난릉 금씨의 종주이자 선독. 작중 손꼽히는 계략가.
  • 진소(秦愫)(Qínsù)
금광요의 아내. 난릉 금씨의 부속 가문인 악릉 진씨의 가주이자 금광선의 오랜 부하였던 진창업(秦苍业)의 딸이다. 몸가짐이 단아하고 천진난만한 얼굴에 수려한 용모의 소유자. 사일지정 중 금광요가 구해준 것을 계기로 서로 사랑하게 되어 혼인했다. 호색한이었던 시아버지 금광선과 달리 남편 금광요는 선독이 된 후에도 첩을 두지 않고 진소만을 가까이 하며 부부가 서로를 깍듯하게 대했기에, 현문 백가에서 금슬 좋은 부부로 유명했다. 원래는 아들도 있었으나 어린 나이에 죽었고, 본인도 상심한 나머지 두 번 다시 아이를 가지지 못했다.
[스포일러]
'''아버지 금광요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복남매인 금광요와 진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다 보니 지적 장애를 앓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었다.[21] 그나마 여송이 아주 어릴 적에는 조짐이 보이지 않았지만 성장하면서 지적 장애를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한 금광요가[22] 이를 숨기기 위해 아들까지 살해한 것. 심지어 그 죄를 자신을 반대한 가문의 가주에게 뒤집어씌어 아들의 복수를 명분으로 그 가문을 쓸어버렸다.
사실 그녀는 금광요, 모현우, 금자헌의 이복 여동생이다. 진소는 금광선이 진창업의 아내인 진 부인을 강제로 겁탈해 태어난 딸이다. 진 부인이 평생 진실을 숨겼기에 진소는 그대로 진창업의 딸로 성장해 이후 금광요와 혼담이 오가자, 이복남매끼리 혼인하는 걸 막기 위해 진 부인이 직접 금광요를 찾아와 사실을 밝히며 혼인을 물려주기를 청했다. 하지만 금광요는 가문 내에서의 입지를 지키려고 그대로 혼인을 강행했고, 진 부인은 그 사실에 충격받아 마음의 병으로 앓다가 결국 사망했다.
이후 흑막의 사주를 받은 진 부인의 시녀 벽초에게서 위의 내용을 폭로한 편지를 받고 크게 괴로워하며 금광요에게 이 사실에 대하여 따져 물으며 괴로워하다가 기절하여 밀실에 갇힌다. 결국 진소는 절망을 견디지 못한 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결한다.[4]
모든 게 밝혀진 이후에 남희신은 금광요에게 왜 다 알면서도 진소와 아이까지 낳았냐며 추궁하자, 금광요는 아이가 혼인 전에[5] 생겨 어쩔 수 없었다고 대답한다.}}}
  • 금광선(金光善)(Jīnguāngshàn) ([image] 이용빈[애니메이션] 소담[오디오드라마] 심효해[진정령] [image] 하야미 쇼[오디오드라마][애니메이션] [image] 박상훈[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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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릉 금씨 세가의 종주였으며 유명한 호색한. 기회주의적인 면이 강해 고소 남씨운몽 강씨, 청하 섭씨가 사일지정을 준비하고자 할 때 이를 회의적으로 보았다.[6] 가문 좋고 한 성격 하는 아내 금 부인을 무서워하지만, 아내를 무서워하는 것과는 별개로 신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여자를 미친듯이 밝혀서 사방 천지에 사생아가 깔려있는데, 증표까지 줘 놓고서는 찾아 온 사생아들을 책임도 안 지고 다 쫓아냈다.
끝내는 노익장을 과시한다며 여자들과 놀아나다가 복상사했다. 사인이 워낙 민망했던 탓에 금씨 세가에서는 금광선이 과로사했다고 공표하며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으려 했으나 다들 난릉 금씨의 눈치를 보면서도 알음알음 뒷담화를 하는 등 이미 공공연한 비밀.[7]
[스포일러]
'''아버지 금광요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복남매인 금광요와 진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다 보니 지적 장애를 앓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었다.[21] 그나마 여송이 아주 어릴 적에는 조짐이 보이지 않았지만 성장하면서 지적 장애를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한 금광요가[22] 이를 숨기기 위해 아들까지 살해한 것. 심지어 그 죄를 자신을 반대한 가문의 가주에게 뒤집어씌어 아들의 복수를 명분으로 그 가문을 쓸어버렸다.
사일지정 이후 기산 온씨의 위치를 차지하려는 욕심 때문에 위무선의 힘을 탐내어[8] 여러 방향에서 위무선과 그가 소속된 운몽 강씨를 견제했다.[9] 그리고 위무선이 온가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몽 강씨에서 출가하자, 강씨의 비호를 잃은 위무선을 조카 금자훈이 걸린 천창백공 저주를 빌미로 제거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위무선이 폭주[10]하여 궁기도 참변을 일으켜 조카와 아들을 잃는다.
아들의 죽음을 빌미로 '귀장군온씨 일가 1명을 보내면 나머지 인원은 살려주겠다'는 조건을 내세워 온녕을 빼돌리고 온정을 죽인 뒤, 불야천성에서 궐기대회를 열어 그녀의 유해를 흩뿌린다. 그리고 약조와 다르게 선문세가들을 부추겨 남은 온씨 사람들도 죽이고자 하였으며, 이로 인해 위무선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며느리마저 잃고 만다.
금자헌이 궁기도에서 사망해 후계자 자리가 공석이 되는 바람에 입지가 높아진 금광요를 견제하기 위해 자신의 사생아 중 한명인 모현우를 데려오지만,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데다가 이복 형에게 추근댔다가 발각되었다는 이유로 쫒겨나고 만다. 결국 자신을 끝까지 자식 취급하지 않고[11] 어머니(기생 맹시)까지 버린 것에 대해 앙심을 품은 금광요가 창녀들을 데려와 노쇠한 금광선을 강제로 복상사시켰다.[12]}}}
행보가 이렇다보니 멀쩡한 아버지를 찾기 힘든 마도조사 내에서도 가장 문제가 많은 아버지로 평가받는다. 작중 난릉 금씨의 불행은 모두 이 작자가 아랫도리 잘못 놀린 탓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도조사의 최종보스 격 캐릭터인 금광요도 결국 금광선의 무책임과 노골적인 따돌림으로 타락했기 때문에, 금광선은 사실상 사일지정 이후에 일어난 비극의 원흉이나 다름없다. 또한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이나 원칙 없이 그저 이익만을 쫒는 태도 때문에 지도자로서도 최악인 인물이다. 이런 행동들로 인해 난릉 금씨가 몰락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으면서 정작 뒷수습은 약관도 되지 않은 손자가 떠맡게 되었다. 그 덕에 한 짓에 비해 편하게 갔다는 악평까지 듣고 있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과 드라마의 갭 차이가 매우 크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청년 수사들 못지 않게 젊은 미남으로 나오지만, 드라마에서는 처음부터 수염난 중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남망기×위무선은 고사하고 금자헌×강염리조차 찍지 못한 키스씬을 찍은 인물이다.(...)
  • 금 부인(金夫人)(Jīn fūrén) ([image] 강시현[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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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에서 가운데 사람. 금광선의 아내이자 금자헌의 어머니. 명문가 출신에 한 성격 하기 때문에 남편인 금광선이 많이 무서워했다. 운몽 강씨의 부인 우자연과 친분이 있어서 그녀의 딸인 강염리를 며느리감으로 점찍어두고 있었으나,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아들 때문에 답답해한다. 백봉산 위렵 때는 강염리에게 진심을 고백한 직후 부끄러워 달아나는 금자헌을 잡으러 어검해 쫓아가기도 한다.
[스포일러]
'''아버지 금광요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복남매인 금광요와 진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다 보니 지적 장애를 앓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었다.[21] 그나마 여송이 아주 어릴 적에는 조짐이 보이지 않았지만 성장하면서 지적 장애를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한 금광요가[22] 이를 숨기기 위해 아들까지 살해한 것. 심지어 그 죄를 자신을 반대한 가문의 가주에게 뒤집어씌어 아들의 복수를 명분으로 그 가문을 쓸어버렸다.
아들 부부가 혼인해 자식까지 낳고 금슬 좋게 지내는 듯 하지만, 손자의 만월례를 앞두고 아들이 궁기도에서 사망하고 만다. 본인의 마음고생도 상당한[13] 와중에도 해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순간 과부가 되어버린 며느리를 위로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며느리조차 불야천성에서 자신의 사제를 찾다가 비명횡사한다. 설상가상으로 남편 금광선마저 복상사했다는 불명예스러운 소문이 퍼지게 되자, 금 부인은 더 버티지 못한 나머지 얼마 지나지 않아 홧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 금광선의 주색잡기에 상당히 질려있다보니 남편의 사생아인 금광요를 상당히 싫어한다. 평소에도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금광요에게 폭언을 했는데, 금자헌이 죽은 이후로는 더 심해져 바람난 남편에 대한 화풀이로 그를 걸핏하면 때리고 욕했다. 남편하고의 사이도 그다지 좋지 않은데 그나마 금자헌이 살아있을 때에는 그가 두 사람의 사이를 중재했지만, 아들이 죽은 다음부터는 부부 사이가 거의 파탄에 이르렀다.}}}
금자헌과 강염리의 아들이자, 강징과 금광요, 그리고 위무선의 조카.
금광선의 적자이자 금광선의 뒤를 이어 난릉 금씨 세가를 이어받을 후계자. 강염리의 남편. 다소 거만하지만, 아버지와 다르게 본성은 나쁘지 않다.
운몽 강씨 출신. 강풍면의 맏딸로 강징위무선의 누나. 금자헌과 혼인하여 금릉을 낳았다.
  • 금자훈(金子勋)(Jīnzixūn) ([image] 김명준[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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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에서 오른쪽 사람. 금자헌의 사촌 형으로 다른 가문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금씨라도 직계가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 오만한 성격이다. 외형도 훤칠하고 잘생긴 금자헌과 다르게 딱 봐도 탐욕스러운 소인배 인상이다.[14] 백봉산 위렵에서 위무선이 진정을 연주해 사냥감을 운몽 강씨 쪽으로 몰아준 것을 가지고 트집을 잡아 위무선을 모욕했다가 논리정연하게 반박하는 강염리에게 망신을 당했고, 금린대에서 연회를 열었을 때 남희신과 남망기에게 술을 강권하자 고소 남씨의 가규 3천줄을 언급하며 금광요가 제지했음에도 이 정도 성의도 받아주지 않으면 금씨를 무시하는 거라고 억지를 부리기도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히 가문빨 믿고 나대는 개차반 단역에 불과했겠지만...
[스포일러]
사실상 직접적으로는 금자헌, 간접적으로는 온정강염리, 위무선이 죽게 된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 자신에게 걸린 천창백공 저주[18]의 시술자를 위무선으로 오해한 상황에서 금릉의 만월례에 위무선이 초대받았다는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한 금광선의 명령을 받고 위무선을 죽이려 했다. 궁기도에 위무선이 주시로 부릴만한 것들은 다 치운 뒤 금씨 가문 수사들 3백 명을 매복시켜 위무선과 온녕을 공격하던 중 위무선이 조카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산산조각냈고, 그걸 목격한 위무선이 대노한 사이에 온녕이 의식을 잃고 폭주하자 이를 막으러 온 금자헌은 물론 금자훈과 금씨 수사들까지 몰살당했다.
기산 온씨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난릉 금씨를 이릉노조 위무선이 노골적으로 조소하며 반감을 드러내도 사일지정 때 보여준 강력한 힘 때문에 다들 쉬쉬했지만, 이 때 이후로 선문세가들이 이릉노조를 죽이려 하기 시작한다. 이에 온정이 위무선을 대신하여 온녕의 폭주에 책임을 지고자 하는 과정에서 온씨 일가 잔당의 수괴로 몰려 난릉 금씨 사람들에게 처형당한다.[19] 이후 강염리가 위무선을 보호하려다 수사에게 칼을 맞아 사망하는 바람에 몇 안 되는 아군이었던 강징마저 위무선에게 등을 돌렸고, 오랜 싸움 끝에 결국 위무선마저 목숨을 잃고 만다.
즉, 이 작자의 섣부른 행동으로 인해 간신히 유지되던 평화가 깨지고 수많은 목숨이 허공으로 사라졌으며, 십수년이 지나도 수진계 내에 크고 작은 갈등이 끊이지 않게 된 셈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취급이 더 안 좋아져 궁기도에서 죽은 후 머리만 흉시가 되어 조망대를 지키던 수사들을 물어뜯어 죽이고 회창산에서 금릉을 공격하다가 위무선과 남망기에게 제압되었다. 천창백공 저주는 시술자가 죽으면 피시술자의 몸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정말로 위무선이 저주를 걸었는지 알아보려고 남망기는 난장강 대토벌이 끝난 후 금자훈의 시체를 찾았지만 이미 무덤이 도굴되어 시체가 없어졌다고 말한다.[20]

즉, 이 작자의 섣부른 행동으로 인해 간신히 유지되던 평화가 깨지고 수많은 목숨이 허공으로 사라졌으며, 십수년이 지나도 수진계 내에 크고 작은 갈등이 끊이지 않게 된 셈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취급이 더 안 좋아져 궁기도에서 죽은 후 머리만 흉시가 되어 조망대를 지키던 수사들을 물어뜯어 죽이고 회창산에서 금릉을 공격하다가 위무선과 남망기에게 제압되었다. 천창백공 저주는 시술자가 죽으면 피시술자의 몸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정말로 위무선이 저주를 걸었는지 알아보려고 남망기는 난장강 대토벌이 끝난 후 금자훈의 시체를 찾았지만 이미 무덤이 도굴되어 시체가 없어졌다고 말한다.[15]}}}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만방자한 성격과 더불어 작중에서 일으킨 파장이 심각하여 외부 평판은 최악이다. 그 수준은 가문의 힘에 빌붙어 대량 학살을 저지른 온약한의 둘째 아들 온조와 그의 애첩이었던 왕영교와 맞먹는다.
  • 금여송(金如松)(Jīnrúsōng)
금광요와 진소의 아들. 성격이 온순해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금광요가 감시탑을 건설하자고 주장하자 이를 반대하던 한 가문의 가주에게 어릴 때 살해당했다. 슬픔과 분노에 찬 금광요는 그 가문을 뿌리째 뽑아버려 복수했지만 진소는 상심이 너무 큰 나머지 이후로는 다시 아이를 갖지 못했다.
[스포일러]
'''아버지 금광요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복남매인 금광요와 진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다 보니 지적 장애를 앓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었다.[21] 그나마 여송이 아주 어릴 적에는 조짐이 보이지 않았지만 성장하면서 지적 장애를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한 금광요가[22] 이를 숨기기 위해 아들까지 살해한 것. 심지어 그 죄를 자신을 반대한 가문의 가주에게 뒤집어씌어 아들의 복수를 명분으로 그 가문을 쓸어버렸다.
아버지 금광요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복남매인 금광요와 진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다 보니 지적 장애를 앓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었다.[16] 그나마 여송이 아주 어릴 적에는 조짐이 보이지 않았지만 성장하면서 지적 장애를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한 금광요가[17] 이를 숨기기 위해 아들까지 살해한 것. 심지어 그 죄를 자신을 반대한 가문의 가주에게 뒤집어씌어 아들의 복수를 명분으로 그 가문을 쓸어버렸다.}}}
  • 금천(金阐)(Jīnchǎn)
난릉 금씨의 수사 중 하나. 금릉과 또래로 보이나, 또래들보다 덩치가 현저하게 크다. 평소에는 패거리를 몰고 다니며 또래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던 금릉에게 시비를 걸어오다가 일 대 다수로 붙으려고 했다. 처음엔 머릿수로 금릉을 이기는 듯 하나, 위무선에게 혈을 찌르는 법을 배운 금릉에게 밀려 도망간다. 이후 난장강에 다른 어린 수사들과 함께 잡혀왔다. 납치된 상황에서도 금릉에게 '왜 위무선의 목을 자르지 않았냐'고 시비를 걸어 결국 몸싸움까지 일어나게 한다.
난릉 금씨의 객경이었으나, 금광선이 사망하고 나서는 퇴출 처리되어 죽어가는 모습으로 버려진다.
금광선의 사생아. 금광요를 견제할 목적으로 금광선이 모가장에서 직접 불러들였지만, 타고난 자질이 부족하고, 또한 단수였기에 동문에게 치근덕댄 것이 발각되어 쫒겨났다.

5. 관련 문서


[1] 물론 기산 온씨가 몇백년에 거쳐 타 세가를 견제해왔기 때문에 난릉 금씨도 어느정도 피해를 본 것이 있으나, 사일지정 시기를 기준으로 하면 다른 세가에 비하면 상황이 낫다. 타 세가의 피해 상황만 보더라도 다음과 같다. 청하 섭씨: 종주 사망, 고소 남씨: 종주 사망+서적과 악보 등 문화재산 전소, 운몽 강씨: 종주 부부 사망+건물 전소+수사 및 문하생 전멸.[2] 소설에서도 기산 온씨 포로들을 노예로 부려먹고 학대 및 살해하긴 했으나, 드라마 진정령에서는 더 심해져서 이들을 야렵대회 과녁으로 세우거나 온녕을 말 그대로 마루타처럼 다루는 등 장난감 또는 실험쥐 취급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난릉 금씨는 기회주의적 성향 때문에 4대 세가 중 사일지정에 제일 회의적이었다.[3] 원인이 피해자한테 있다고는 하지만 한 영세 세가를 멸문시키고 온갖 범죄를 저지른 설양이 자신들이 원하는 음호부를 조금이나마 복원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그를 고용하였고, 수많은 처벌 요청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그를 처벌하지 않다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 사람이 죽자마자 몰래 풀어주어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였다. 또한, 사기를 부리는 힘을 노려 위무선의 귀신피리 진정을 차지하려고 했다. 난장강 대토벌 이후 위무선의 패검인 수편을 운몽 강씨가 아닌 난릉 금씨가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 소름끼쳤다는 후기도 있다.[4] 그러나 진소의 죽음은 금광요가 헌사된 위무선의 정체를 밝히고 그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어느정도 유도했다.[5] 진소의 어머니인 진 부인이 계속 혼례를 미루자 오래 끌면 일에 차질이 생길 것을 걱정한 금광요가 혼례 전에 진소와 합방을 해 아들 금여송을 낳았다. 금광요 본인도 당시엔 진소와 관련된 사실을 전혀 몰랐기에 이복 누이와 근친상간을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금광요는 진실을 안 이후에 자신도 진소와 합방은 커녕 단둘이 오래 있지도 못하고 아들 금여송을 볼 때마다 모골이 송연해졌다며 울분을 토한다.[애니메이션] A B C D E [오디오드라마] A B [진정령] [6] 애니메이션에서는 '기산 온씨에게 노여움을 사서 좋을 일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기산 온씨 토벌의 물을 흐리려고 하다가, 남희신이 토벌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수사들 수천명을 데리고 오자 못마땅해한다.[7] 이런 아버지 영향 탓인지 그의 자식들은 여자 관련으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금자헌과 금광요는 애처가였고, 모현우는 애초에 이성에게 관심이 없었으니...[8] 외전 '악우'편에서 언급되기를 위무선이 가진 음호부 때문에 애가 닳을 지경이었으며, 이 때문에 사도를 익힌 사람들을 초빙해 음호부를 연구하라고 다그쳤다. 이 중 가장 큰 성과를 냈던 사람이 바로 금광요가 추천한 설양이다. 아들며느리가 사실상 사도 때문에 사망한 것을 생각하면, 금광선은 이들의 죽음조차 자신의 욕심 때문에 묵살한 셈이다.[9] 위무선이 난릉 금씨의 연회에서 '권선징악을 핑계로 기산 온씨가 가졌던 것을 탐내는 것이 아니냐'고 비꼬자 속으로 화를 참는다. 그리고 위무선이 기산 온씨 생존자들을 데리고 난장강으로 숨은 궁기도 탈주 사건을 일으키자, 이를 빌미로 강징의 신경을 건들기 위해 위무선이 한 적도 없는 말(운몽 강씨를 무시했다는 것)을 지어내다가 기어이 역린까지 건드려 둘의 사이를 이간질한다.[10] 위무선과 온녕 단 둘이서 300명이 넘는 난릉 금씨 수사들과 맞서 싸우느라 감정이 점점 불안정해진 상태에서 금자훈이 위무선이 직접 준비한 금릉의 만월례 선물을 망가뜨린 것이 결정타가 되었다.[11] 타 종주의 추천에도 금광요를 끝까지 무시하다가 그가 목숨 걸고 이중 첩자 역할로 기산 온씨의 몰락에 기여한 뒤에야 아들로 인정했다지만, 정작 아들 대의 항렬인 '자(子)' 대신 자신과 같은 항렬인 '광(光)'을 쓰게 해서 후계에서 떨어뜨려 놓았다. 공식적으로 아들로 인정한 이후로도 금광요에게는 손을 더럽히는 일만 시켰다. 반면 같은 악역 지도자인 온약한은 자기 부하이긴 해도 아예 핏줄로도 연결되지 않은 조축류가 자기 가문의 성을 써도 개의치 않았다.[12] 마도조사 세계관에서 30~40의 나이가 성인 자녀에 빠르면 어린 손주들까지 있을 나이대인 것을 감안해도(실제로 금광선은 당시 어린 손자가 있었다.), 금광선이 일반인이 아닌 금단을 맺은 수사임을 생각해보면 이미 그 이전부터 몸이 많이 망가진 것으로 추정된다.[13] 이미 이 시점에서 젊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중년의 주름진 모습이 되었다는 묘사가 있다.[14] 사실 소설에서는 왠만한 남성 캐릭터들은 미인으로 묘사되기에 금자훈 역시 조금 검은 피부에 준수한 외모라고 묘사되어 있으며, 드라마에서도 외모는 무난한 편이다. 애니메이션에 와서 전형적인 악역으로 묘사하기 위해 외모가 너프된 것으로, 비슷한 사례로 온조가 있다.[15] 정황상 천창백공 저주를 위무선이 걸지 않았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금광요가 시체를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16] 작중 언급에 따르면 근친상간으로 낳은 자식은 열에 아홉으로 지적 장애를 앓는다고 한다. 현실에서도 가까운 혈통끼리 엮일수록 그 사이에서 태어난 자손은 기형이나 유전자 문제를 가질 가능성이 높아진다.[17] 자신과 진소의 진짜 관계가 드러날 것도 무서워했겠지만, 아들이 지적 장애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람들이 '금광요에게 창기의 피가 흘러서 그렇다'라고 수군대는 것이 두려웠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