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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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박지원과 더불어 2015-16 시즌 국가대표로 발탁된 신예다.[2] 선수 시절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받던 이호석에게 지도받고 있으며 이 선수가 갑자기 주목받은 이유는 다른 것보다도 대표팀에 들어온 이후로 첫 시즌부터 큰 사건사고를 여러 개나 일으켰기 때문이다.
2018-19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팀 승선에 성공함에 따라 3년 만에 대표 팀에 복귀했으나, 2019년 2월 27일 이후로 국가대표 자격을 또 박탈당했다.
2. 선수 경력
2.1. 2015-16 시즌
2.1.1. 국가대표 선발전
어린 나이임에도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선전을 해 1, 2차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3차 선발을 치룰 8인에 합류하였다. 박지원과 마찬가지로 고등학생이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과했다는 게 쇼트트랙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2.1.2. 월드컵 시리즈
2.2. 2016-17 시즌
2.2.1. 국가대표 선발전
1차 선발전에 출전해 13점을 획득하며 5위에 올랐다. 위에 서술된 사건 때문에 선발전 출전에 차질이 있을 줄 알았으나 그런 거 없다. 2차에서는 7위를 기록해 종합 5위로 3차 선발전을 치룰 8인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위에 같이 사건이 있었던 선배와 다시 함께 하게 되었다.
2.2.2. 3차 선발전 및 최종 결과
최근 2016년 10월에 치룰 3차 선발전을 앞두고 김건우로 이름을 개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개명보다도 더 논란이 됐던 건 같이 도박혐의에 걸린 2차 선발 통과자 이효빈, 임용진은 예정대로 차순위 선수들(곽윤기, 임경원, 홍경환)과 교체되어 제외되었는데 김한울만 정상적으로 선발전에 참가했다는 것이다.
빙상연맹은 원래 공표한 대로 김한울까지 포함해 3명을 모두 제외 및 징계조치를 제대로 내렸다. 문제는 김한울이 징계가 과하다며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항소, 대한체육회가 연맹의 손을 들어주자 그 후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냈다는 것이다. 법원은 이에 효력 일시 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이 결정에 따라 빙상연맹도 징계를 보류시킬 수밖에 없게 되었고, 김한울은 3차 국대 선발전에 출전을 할 수 있었던 것. 이로서 원래 3차 선발전은 최종 8인이 국가대표 최종 6자리를 두고[3] 경합을 벌이지만 이번에는 9명이 참가했다.
3차 선발전에서 부진하여 마지막 순위를 기록하며 종합랭크도 자동으로 최하위인 9위로 내려가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2.3. 2018-19 시즌
2.3.1. 국가대표 선발전
1차 선발전에서 6위, 2차 선발전에서 5위를 기록하며 종합 5위로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막차를 타는 데 성공했다. 물론 쇼트트랙 팬덤의 반응은 썩 좋지 않다. 특히 박지원과 포인트 동률을 기록했으나 동점시 2차선발전의 순위를 우선시한다는 규정 때문에 박지원을 밀어내고 뽑힌지라 더더욱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다.
2.3.2. 월드컵 시리즈
1500m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1차 월드컵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의외로 첫 메달을 따냈고 3차 월드컵 1500m(1)에선 '''임효준, 황대헌에게도 밀리지 않는 기량을 보여주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1500m(2)와 5차, 6차 월드컵 1500m에서 모두 우승하며 1500m 랭킹 '''1위'''에 올랐다. 또한 500m(2)에서도 임효준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계주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추월을 해내며 이번 시즌 완전히 기량이 물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월드컵 종합 랭킹 '''2위'''에 올랐다.
3. 사건 사고
김동성을 잇는 쇼트트랙계 트러블메이커다.
3.1. 폭행 사건
2015년 9월 16일 3차 선발전을 앞두고 대표팀 훈련 도중 신다운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세한 건 신다운 문서 참조.
3차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에 탈락하고 신다운은 선발에 성공하자 안 좋은 말들이 오갔고, 결국 신다운은 1시즌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되어 그가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고 '정의는 승리한다.'라는 분위기였다.
3.2. 음주 사건
2015년 11월 26일 2차 월드컵이 끝나고 다시 한 번 17세 미성년자 신분으로 음주 사건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폭행사건처럼 본인이 정말 잘못을 했는지 안 했는지 따질 것도 없이 100% 본인의 잘못으로 인하여 일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4] 또한 "미성년자" 신분으로 휴가 기간 도중 만취 상태에서 여자 선수들의 숙소에 무단으로 들어간 것이 적발되었다.
안 그래도 쇼트트랙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좋지 못한데,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가 더욱 더 실추되어 쇼트트랙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이다. [5]
김한울이 불참하게 될 3, 4차 월드컵에는 차순위인 이정수가 빈자리를 매꾸었다. 추가 징계여부는 4차 월드컵이 종료되고 결정된다고 '''했었다.'''[6]
3.3. 불법도박
2016년 4월 7일에 불법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나며 선발전에 제외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빙상연맹이 맘먹고 처벌하면 사실상 국가대표에서 영구제명이 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영구제명이 되지 않았다.
기사 보도에 따르면 도박에 연류된 쇼트트랙 관계자(코치, 스태프 등등) 및 선수들이 총 30~40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하며, 이 중 3명은 현재 국가대표에 포함된(이번 2차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라고 한다. 김한울 같은 경우는 아직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국가대표에 포함된 유일한 '김씨'인 데다가 고등학생 신분이란 것도 언급되는 바람에 가장 먼저 밝혀졌다.
3.4. 여자 선수 숙소 무단 출입
2019년 2월 27일 여자선수 숙소에 무단으로 들어간 것이 적발되어 국가대표 자격을 3개월 간 박탈당했다. 이에 따라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 유니버시아드와 2019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김건우의 여자 선수 숙소 출입을 도와준 김예진도 1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 빙상연맹은 "출입증 도용과 '''지난 2회의 징계 이력'''을 미뤄볼 때 사안이 중대하나 이미 대한체육회로부터 징계를 받아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점과 깊이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서 '''1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선수촌에서 퇴출당한 지난 3일 이후 한 달로써 3월 15일에 열리는 전국종별종합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내달 초 국가대표 선발전은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4. 기타
- 임효준과 매우 친하며, 실제로도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임효준을 꼽았다.
- 래퍼 영비와 상당히 닮았다.
[1] 개명 전 김한울.[2] 박지원도 이호석에게 훈련받는 선수며 실력적으로는 박지원의 기량이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3] 만약 세계선수권 우승자가 있을 시엔 5자리, 참가자도 7명으로 줄게 된다.[4] 쉴드치기가 참 힘든 일을 벌여서 더 큰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5] 물론, 재평가는 어디까지나 드립성 농담이고 폭행 사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사건의 인과관계를 떠나서 폭행은 명백한 신다운의 잘못이 맞고 폭행은 다른 폭행에 맞서기위한 자기방어의 목적이 아닌 이상 무조건 잘못된 행동이다.[6] 아마 5, 6차 월드컵과 세계선수권 경기에 모두 불참하는 게 최종 징계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