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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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선수이며 '''現 남자 쇼트트랙 1000m 세계기록 보유자'''[3] 이다. 김도겸처럼 덩치가 굉장히 큰 편은 아니지만 쇼트트랙 선수로는 180cm라는 큰 키를 지녔고 몸싸움에 능한 편이며, 강한 체력과 더불어 어린 나이와 경험이 부족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경기 운영능력과 기술을 갖췄다. 중장거리 종목에서는 중반부터 선두에서 끌고가는 운영을 주로 선보이는데 이것은 단순 지구력 때문만이 아닌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이다. 다만 순간속도가 강점인 선수는 아니라 스피드가 별로 빠르지 않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500m에서 꾸준히 성적이 좋음은 황대헌의 스피드가 굉장히 좋다는 뜻이다.[4] 추월기술도 매우 노련한데, 특히 코너링 직전에 인코스에 빈 공간이 나면 잽싸게 안쪽으로 코스를 바꿔서 올라서는 것이 황대헌의 주특기이다. 변천사 KBS 해설위원의 언급에 의하면 이것을 '크로스 기술'이라고 하는데, 이 추월기술만큼은 아마 '''빅토르 안, 이호석, 곽윤기에 못지 않을 것이다.'''[5] 올라운더형 스케이터이며 대한민국 선수 중에는 현대 쇼트트랙에서 추구하는 스케이터 스타일에 가장 가까운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노진규 이후 끊어진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 에이스 계보를 이을 유력후보다.
2. 선수 경력
2.1. 2015-16 시즌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여 1000m에서 우승했다.
2.2. 2016-17 시즌
2.2.1. 월드컵 시리즈
- 2차
서이라와 박세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차순위 자격으로 참가했었는데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있었던 월드컵 2차대회 1000m 경기 패자부활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위업을 달성했다.[6] 결승에서는 그 기세를 몰아 임경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 5차
국가 대표 상위 선수들이 1~4차까지의 월드컵에만 참여를 하게 되면서 5, 6차 월드컵에는 차순위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었다. 2차 대회 1000m 개인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했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다! 단순히 메달만 획득한 것이 아니라,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땄던 샤를 아믈랭과 헝가리의 리우 형제와 대등한 경기를 해 본인의 잠재력을 유감 없이 보여줬다.
- 6차
1000m 경기에 참가하게 되었고,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강호 싱키 크네흐트를 제치며 첫 시니어 무대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다! 이로 인해 단숨에 1000m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고 차순위 자격으로 출전한 월드컵 시리즈에서 현 국가대표 남자 선수들이 여자 선수들에 비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황대헌의 등장은 많은 쇼트트랙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2.3. 2017-18 시즌
2.3.1.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2위를 거머쥐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서이라가 2017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1순위로 자동선발 및 개인전 출전권을 획득했었기 때문에 사실상 황대헌이 마지막 개인전 멤버인 셈이다.
2.3.2. 월드컵 시리즈
- 1차
1500m 결승에서 임효준과 아웃코스 패싱을 성공시킨 후 각각 1, 2위로 골인해 은메달을 걸었다. 참고로 추월당한 두 선수는 싱키 크네흐트와 리우 샤오앙 등 강자축에 속하는 선수들이다. 1000m 결승에서는 임효준, 크네흐트, 샤를 쿠르누아예에게 뒤쳐지며 4위로 골인하는듯 했으나 쿠르누아예가 마지막 코너에서 미끄러지면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메달을 거나 싶었지만 크네흐트의 실격으로 은메달을 걸었다. 상승세를 타내어 500m 종목 또한 결승에 진출했는데, 마지막 바퀴에서 2위로 달리던 우다징이 공간을 열어주자 잽싸게 인코스로 추월을 해 2위로 올라갔으나 마지막 결승선 경합에서 아웃코스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던 임효준에게 패해 3위로 동메달을 걸었다.
- 2차
1500m 결승에 진출해 이번에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임없황왕을 선보였다! 주로 경기를 앞쪽에서 운영하는 전략을 택했는데 사뮈엘 지라르와 샤를 아믈랭과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두바퀴 남기고 확실히 선두로 치고나와 결승선까지 그대로 순위를 유지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500m에서는 준준결승에서 마지막 바퀴까지 4위로 쳐지며 준결승 진출이 어려워 보였으나 마지막 코너에서 아웃코스로 탄력을 받아 왼발을 쭉내밀며 3위와 간발의 차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역전 피니쉬를 했다. 준결승에서는 서이라, 싱키 크네흐트와의 경쟁에서 1위로 무난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결승에서는 날 내밀기 경합에서 아쉽게 0.004초 차이로 싱키 크네흐트에게 은메달을 내주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5000m 준결승에서 서이라와의 터치 실수로 크게 넘어지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부상을 입었고 결국 1000m 준준결승에서 레이스를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포기했다. 임효준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인데 황대헌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한국 쇼트트랙 팬들의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 우승자 서이라가 다시 예전과 별 다를 바 없는 폼을 보여주는 상황이라 더 걱정인 상황이다.
- 3차
임효준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3차 월드컵 엔트리에 들지 못한 가운데 황대헌이 이번에도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막바지 선두를 지키던 서이라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며 서이라가 살짝 삐끗한 사이에 아웃코스 추월을 성공시키며 1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확실히 대표팀의 차기 에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4차 월드컵에서 복귀하는 임효준과의 선의의 경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00m에도 출전하였으나 결승진출에는 실패하여 1500m에서의 상승세를 이어나가는데는 실패했다. 파이널 B에서 샤를 아믈랭의 푸싱으로 넘어졌는데[7] 왼팔을 붙잡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고 레이스를 마무리 짓지도 못해 'No Time'으로 기록되었다. 위에 서술 되었듯 2차 월드컵에서 부상당한 전력이 있기때문에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 4차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1500m와 1000m에서 은메달을 가져왔다. 두 경기 모두 선두를 달리다 후반 1위를 뺐겼기 때문에 아쉽게 금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으나 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리허설로는 충분한 레이스였다 할 수 있겠다. 계주결승에는 부상악화가 염려되어 출전하지 않았다. 최종 랭킹 500m 4위, 1000m 2위, 1500m 1위를 기록해 종합 세계랭킹 1위를 달성했다![8]
2.3.3.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500m 준결승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면서 임효준과 같이 결승전에 갔지만 약 2바퀴를 남겨두고 스케이트 왼쪽 날이 빙판에 걸려 튀어오르면서 넘어졌다. 그와 동시에 뒤에 있던 프랑스 선수인 티보 포코네가 튀어오른 스케이트 날에 얼굴을 맞고 넘어졌을 뿐만 아니라 꼴찌 처리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프랑스 선수가 얼굴을 크게 베인 것은 아니라는 점이었다.[9]
1500m 세계랭킹 1위에 있던 선수였기에 충격이 컸던지 잠시 코치진 앞에서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 모습을 본 빙상 팬들은 "역시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은 하늘도 도와야 딴다는 말이 맞다"며 안타까워했다.
그 뒤에 펼쳐진 5000m 계주 준결승전에서는 곽윤기가 만들어준 역전 찬스를 놓치지 않고[10] 곽윤기와의 터치와 동시에 1등으로 역전하며 대표팀의 결승 진출에 공을 세웠다.
1000m 예선에서 임효준, 서이라와 준준결승에 진출했는데 셋 다 같은 1조로 배정받았다.[11] 1000m 준준결승에서 3위로 들어오는 듯 싶더니 결승선 근처에서 임효준과 약간의 자리 싸움이 있었는데 그때 넘어지면서 키킹아웃으로 실격 처리됐다.
500m 예선에서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준준결승에서 무섭게 치고나가며 발내밀기를 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준결승에서는 1위로 통과하면서 임효준과 함께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2위를 기록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같이 간 임효준은 동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준결승의 세계 신기록을 결승에서 다시 세운 우다징에게 돌아갔으며 그의 금메달은 중국의 유일한 금메달이다. 참고로 이 때 1~4위 선수 모두 39초 대의 기록을 세우는 실력을 보여줬다.
2.3.4. 2018 세계선수권
1500m에서는 준결승에서 2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코너에서 아쉽게 블록을 밟고 넘어져 5위를 기록, 파이널 B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경기운영능력이 약간 미흡했던게 아닌가 싶었지만, 이어서 참가한 500m에서 한국 남자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좋은 스타트에 이은 멋진 인코스 추월을 선보이면서[12] 중국의 런즈웨이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2004 세계선수권에서 송석우가 금메달을 수상한 후 14년 만에 따낸 세계선수권 500m 금메달이다.
1000m에선 결승에 올랐으나 뒤에 있던 임효준 의 다리에 스케이트 날이 걸려서 아쉽게 넘어지는 바람에 최종 4위를 기록했다.
3000m 슈퍼파이널에선 임효준과의 자리싸움에서 또 넘어져 7위로 통과했지만[13] 종합 3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있을 국대 선발전에 면제가 되었다.
5000m 계주에서는 4번째 선수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우승했다.
2.4. 2018-19 시즌
2.4.1. 월드컵 시리즈
- 1차
1500m 준결승에서 마지막 한바퀴를 남겨두고 싱키 크네흐트의 반칙으로 코너를 돌다가 같이 휩쓸려 넘어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크네흐트와 겹쳐서 넘어지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이후 어드벤스를 받아 결승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넘어진 충격으로 허리에 부상을 입어서 의도적인 부정 출발로 실격당했다.
- 2차
허리 부상 때문에 계주 종목에만 출전하였지만 계주 준준결승에서 넘어지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3차
1500m(1) 준결승에서 막판 스퍼트로 리우 샤오린 샨도르를 추월하고 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2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임효준을 인코스로 추월하며 선두로 올라섰지만 곧바로 다시 인코스로 추월당하고 뒤에서 스피드를 올리던 김건우에게마저 추월당하며 동메달을 땄다. 500m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스타트에서 리우 샤오앙과의 몸싸움에 밀려 초반부터 맨 뒤로 쳐졌고 격차를 많이 줄였지만 4위로 통과하며 메달을 따는 데 실패했다.
- 4차
경기장 규격 규정 문제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 5차
1000m(1)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막판에 탄력을 받아 홍경환을 아웃코스로 추월하고 거리를 벌리며 쭉 선두를 유지하여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땄다. 500m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1번 레인을 배정받아 스타트부터 1위 자리로 올라섰고 후반까지 선두를 좀처럼 내주지 않았으나 마지막 코너를 돌고 뒤에서 바짝 따라붙던 임효준에게 인코스로 추월당해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땄다.
- 6차
5차 대회에서의 좋은 컨디션을 이어나가고 있다. 500m(1)에서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는 리우 샤오린 샨도르를 잘 마크하며 끝까지 선두를 유지해 월드컵에서의 첫 500m 금메달을 땄다.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6차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2.4.2. 2019 세계선수권
500m, 1500m에서 무난하게 결승진출에 성공하며 종합우승으로의 한 발을 내딛었다. 먼저 열린 1500m 결승에서 1위로 들어왔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임효준과의 충돌로 페널티를 받으며 빈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를 만회라도 하듯 이어 열린 500m 결승에서 우여곡절 끝에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우다징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헝가리의 리우 샤오린 산도르의 페널티 이후 진행한 레이스에서 좋은 스타트로 우다징과 엎치락 뒤치락 할 때, 자기 원심력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져 우다징과 같이 안전펜스 바깥으로 나가며 재출발을 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 후 열린 레이스에서 좋은 스타트로 1위로 시작했고, 코스를 잘 마크하며 우다징을 견제하여 '''세계선수권 500m 2연패''' 달성에 성공했고 대한민국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우다징과 왕멍, 판커신 만이 해냈던 엄청난 대기록이다. 비록 우다징의 폼이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만 못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시즌 초반에도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었던 세계 정상급 단거리 전문 스케이터를 꺾은건 황대헌이 운이 아닌 단거리 종목에서 입지를 제대로 다지고 있다는 증거다.
1000m에선 여유롭게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세묜 옐리스트라토프의 뒤에서 2위로 달리다가 두 선수 모두 임효준에게 아웃코스 추월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찰나 세묜 옐리스트라토프와의 날 내밀기 경합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여 은메달을 차지했다.
3000m 슈퍼파이널에선 종합우승을 두고 임효준과의 1, 2위 다툼이 치열했으나 2바퀴가 남은 시점에서 임효준에게 인코스를 내주고, 마지막까지 추월시도를 했지만 임효준을 제치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코너를 돌고 삐끗하여 세묜 옐리스트라토프에게 2위 자리까지 내주고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팔로 세묜 옐리스트라토프를 막았다고 판정되어 실격을 받았지만 종합점수 55점으로 임효준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50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계주 2연패를 달성했다.
2.5. 2019-20 시즌
2.5.1. 국가대표 선발전
1차 선발전에서 49점, 2차 선발전에서 50점을 따내 총합 99점으로 선발전을 우승하며[14] 세계선수권 개인전 멤버로 선발되었다.
2.5.2. 월드컵 시리즈
- 1차
500m와 10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500m에서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모두 39초대의 기록으로 결승선에 통과하여 대표팀의 에이스라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되었다. 남자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 2차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500m에서는 경기시작부터 선두로 올라서서 뒷선수들을 잘 마크하며 우승이 유력했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리우 샤오린 샨도르에게 아쉽게 인코스 추월을 허용해주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남자 계주 결승전에선 2번 주자로 나서서 활약했으며 마지막 바퀴까지 3위로 쳐져있었으나 폭발적인 스퍼트에 이은 결승선 날내밀기로 헝가리와 공동 1위를 만들었다.[15] 혼성계주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 3, 4차
부츠로 인한 발바닥 부상과 컨디션 조절 등의 이유로 불참했다.
- 5차
1000m 준준결승에서 아웃에서 인으로 들어오면서 한꺼번에 두 명의 선수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중국선수에게 방해를 줬다는 이유로 실격되었다. 500m는 결승까지 와서 1위로 스타트를 끊었으나, 이후 2바퀴를 남겨두고 리우 샤오린 샨도르의 인코스 추월을 막으려다가 튕겨났다.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코스를 벗어났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았다. 그러나, 남자 계주 결승에서 2번주자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6차
1000m 준결승에서 캐나다선수를 아웃코스로 무리하게 추월하는 과정에서 캐나다 선수가 밀려났고 실격을 받았다. 500m는 예선을 통과했으나 기권하였다. 발목 염좌가 있다는 말이 있으며, 아마 이 부상으로 기권한 듯 하다.
2.5.3. 2020 사대륙선수권
1500m에서 박지원과 함께 여유롭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뒤에서 레이스를 지켜보며 기회를 틈타는 전략을 이용했고 마지막 2바퀴가 남은 시점에서 박지원과 김다겸의 충돌이 일어났을 때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추월하여 금메달을 땄다.
500m에서도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쭉 선두 자리를 지키며 금메달을 땄다.
10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서 3위로 달리다가 막판 2바퀴에서 샤를 아믈랭과 안카이의 자리싸움으로 인해 벌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인코스로 추월하여 그대로 선두를 유지해 금메달을 따며 개인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3000m 슈퍼파이널에선 7위를 기록했다. 1위는 박지원으로 그를 위해 황대헌이 다른 선수들을 견제해준 것 아니냐는 말이 있었으나 사실 포인트 규칙을 아는 사람이라면 하지 않았을 오해이다.[16] 대회 종료 후 인터뷰에서 황대헌은 스케이트 날 문제였음을 밝혔다.
개인종합 우승과 함께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4관왕'''을 달성하였고 사대륙선수권의 '''초대 우승자'''가 되었다. 최민정과 함께 첫 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완성했다.
3. 수상 기록
4. 기타
- 선수 소개를 하는 타임에 고글을 입에 물고 손인사를 하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다.
- 곽윤기와 더불어 팬이 많다.
- 올림픽 당시 안양삼성래미안 아파트 단지 내에 은메달을 딴 것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 이준서와 함께 쇼트트랙 선수들 중 키가 가장 큰 편이다.
[1] 원래 1000m, 1500m가 주종목이었으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로 스타트가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현재는 500m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는 임효준도 마찬가지다.[2] 기존에 사용하던 계정의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2019년 9월 13일 이후 업데이트를 하지 못했다. 결국 2021년 2월 3일에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다.[3] 2016년 11월 12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1:20.875의 기록으로 세묜 옐리스트라토프의 기록을 갱신했다. 사실 옐리스트라토프가 신기록을 세웠을 때가 마침 도핑의혹과 맞물리던 시기였기 때문에 언짢아 하는 쇼트트랙 팬들도 있었다. 특히 한국 입장에서 본다면 이전 기록이 곽윤기의 세계신기록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겨우 만 17살의 고등학생이란 점이 눈여겨 볼만 하다.[4] 즉, 순간속도는 빠른 편이 아니지만 최대속도는 매우 빠르다.[5] 이 세 선수의 공통점 중 하나는 세계 정상급 기술을 갖췄다는 것이다.[6] 워낙 빙질이 좋은곳이라 세계신기록이 자주 나오는 장소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황대헌은 아직 고등학생이다! 물론 심석희가 무려 중학교 3학년때 세계신기록을 세운 바 있지만 여자선수들은 미성년자 선수와 성인 선수의 체격조건이 거의 차이가 나지않는 반면, 남자 선수들은 미성년자 선수가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거 자체가 힘든 수준으로 체격 차이가 꽤 나는 것을 고려하면 대단한 것이다.[7] 결국 이로 인해 실격 처리가 되었다.[8] 지난해 리우 샤오앙을 뒤이어 남자부 역대 네번째로 어린 나이에 월드컵을 우승했다.[9] 참고로 임효준은 금메달을 땄다.[10] 2등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곽윤기가 앞서가던 헝가리 선수와의 격차를 바로 옆까지 좁히는데 성공했다.[11] 상대 선수의 반칙이 있지 않는 한 3명 중 2명만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12] 빅토르 안이 코너를 진입하기 직전에 쓰던 인코스 추월 기술과 상당히 흡사하다.[13] 임효준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종합 2위로 올라서는듯 했지만 황대헌의 발목을 건드려 넘어뜨린 장면이 포착돼서 비디오 판독 결과 임효준은 실격 처리되면서 종합 4위를 기록했다.[14] 박지원과 포인트 동률을 이루었지만 2차 선발전의 순위가 우선시되는 관계로 황대헌이 우승을 차지했다.[15] 쇼트트랙에서 공동 순위는 1000분의 1초 까지 똑같다는 이야기이다.[16] 황대헌이 이탈하지 않고 들어왔어도 박지원은 순위권이었으므로 최종 종합순위에 영향이 없다. 최선을 다한 둘 모두에게 무례한 억지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