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
[clearfix]
1. 개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으로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를 역임한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울산시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울산이주민센터 소장으로 활동했고, 현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상생형 지역일자리 자문위원이자 울산광역시 미래비전위원회 정책고문이다.
2. 생애
충남 보령시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5학년까지 대남초등학교를 다녔다.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최종 학력은 성지고등학교(부산) 야간 졸업이다.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부산 감만동 유리공장을 시작으로 40여년간 노동자로 일했다.
1997년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7대 위원장을 맡았고, 98년 IMF 구제금융 때 구조조정에 맞서 정리해고 반대투쟁을 전개했다. 그로 인해 세 번째 해고를 당했다.
2000년 석방되어 2001년 현장으로 복귀하였다. 200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만들어진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초대소장을 맡아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애써왔다. 그 때 만난 이주노동자들과 인연이 되어 울산에 이주노동자지원센터를 처음 만들었고, 2008년부터 6년간 울산이주민센터 소장으로 활동했다.
2016년 촛불정국에 문재인 후보를 만나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 함께 하기를 약속하면서 국민주권 문재인후보 선거대책본부(더문캠) 노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역할을 했다.
2018년 3월 공모를 통해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로 취임하며 공직활동을 시작했다. 청렴한 공직사회를 표방하는 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감사협회 부회장, 공공기관감사협회 부회장으로 투명하고 올바른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
2018년 한국감사협회 청백리상을 수상했고, 공공기관 감사협회 공직기강 청렴부분 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 최초로 기관청렴도 우수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으로부터 위촉받아 일자리위원회 상생형 지역일자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울산 중구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임동호에게 경선에서 패배해 출마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