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호

 


[image]
'''이름'''
임동호(林東昊)
'''출생일'''
1968년 11월 7일 (56세)
'''출생지'''
울산광역시 중구
'''최종 학력'''
성균관대학교 섬유공학 박사
'''가족'''
동생 임동욱
'''본관'''
나주 임씨[1]
'''종교'''
무종교
'''소속 정당'''
[2]
'''약력'''
우리병원 설립자
16대 대선 노무현후보 청년특보단장
열린우리당 울산시당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통합당 울산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외부 링크'''

1. 개요
2. 생애
3. 정치 활동
4. 논란
4.1. 민주당 울산시장 경선 공천개입 관련
4.2. 음주운전 논란
5. 기타
6. 특이사항
7. 선거 이력

[clearfix]

1. 개요


울산광역시 출신 대한민국정치인이다. 2002년부터 울산광역시에서 민주당계 정당 소속으로 정치활동을 수행해왔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에 선출되었고, 2017년 더불어민주당 권역별 최고위원을 역임했으며, 2018년 2월 13일 울산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2018년 4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장 예비후보로 뛰었다. 2018년 4월 3일 중앙당이 송철호 변호사를 울산시장 후보에 단수공천하자, 결과에 승복하고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

2. 생애


1968년 11월 7일 울산광역시 중구에서 출생하여 양사초등학교, 제일중학교, 학성고등학교를 졸업한 울산 토박이다. 성균관대학교에 진학하여 공학을 전공, 졸업한 뒤, 공군 학사장교로 임관, 장기복무를 신청해 소령으로 복무하던 중, 동료 한 사람이 총구를 휘둘러 난동을 부리는 사태가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다른 동료를 보호하다 휘둘린 총구에 눈이 찔려 한쪽 눈의 시력을 잃고 1995년 예편했다.
이후 대우그룹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섬유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7년 하나베스트라는 벤처기업을 창업해 경영했고, 사업의 성공으로 제법 많은 재력을 모아 울산의 중견 병원인 우리병원을 설립해 이사장을 맡았다.

3. 정치 활동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울산광역시 남구청장 선거에 입후보했으나, 9.21%의 낮은 득표율을 올리면서 낙선하며 정계에 입문[3]했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노무현 후보의 청년특보단장을 맡았다.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에 함께했다. 2005년 4월 2일에 개최된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서 현역 의원이던 강길부 의원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열린우리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울산광역시 남구청장 선거에 입후보했으나, 한나라당김두겸 후보와 민주노동당김진석[4] 후보에게 밀려 3위로 낙선했다.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한민국 대통령후보경선에서는 이해찬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2008년 4월 9일에 열린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통합민주당 당적으로 울산광역시 중구 선거구에서 출마했으나, 한나라당 정갑윤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의 울산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중구청장에 도전하였으나 모두 낙선했다.[5]
2016년 8월에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으로 당선되었고, 2017년 당의 권역별 최고위원 배분방침에 따라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2018년 2월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직과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울산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 하지만 이후 중앙당이 송철호를 단수후보로 추천하자 결과에 승복했다.
2020년 1월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울산 중구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020년 3월 9일, 경선에서 김광식을 누르고 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다.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되는 바람에,[6] 민주당 공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2020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박성민 후보에게 밀려 낙선하였다. 하지만 본인이 받은 투표결과 중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았다.

4. 논란



4.1. 민주당 울산시장 경선 공천개입 관련


조국 사태로 촉발된 청와대발 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으로부터 제기된 청와대의 민주당 울산시장 경선 공천개입 의혹에서 피해자로 지목되었다. 청와대로부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의 친구인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위해 경선을 포기하는 대신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받았다는 의혹이 일면서다. 일단 임동호 본인 측은 이를 부정하였으나 관련 기사 의혹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상황.
자택 압수수색 당일인 12월 24일에 해외로 출국한 것이 확인되었다.
임동호는 도피 의혹에 대해 “오사카는 나의 제2의 고향이다. 연말에 만날 사람이 많아 지난 24일 오사카로 왔다. 도피성 출국이 아니다.”, “연말이어서 오사카에 만날 사람들이 많다”며 “오사카에 (제 소유의) 집이 있어서 여기에 머물며 송년 모임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으며, 28일 귀국하였다.#
12월 30일 검찰에 또 한 번 출석했다. 이른바 '송병기 수첩'에서 조국의 이름을 봤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관련 기사 파문은 또 한 번 커질 듯.

4.2. 음주운전 논란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 2005년 2월 2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5. 기타


울산에서만 7번의 낙선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내 울산시장 후보자로 공천된, 울산의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가진 송철호의 경력과 유사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송철호의 경우 8전 9기 끝에 울산시장에 당선됐지만, 임동호는 아직 당선기록이 없다. 또한 임동호는 7번의 선거중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를 시행하지 않았던[7]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남구의원 선거를 제외한 모든 선거를 민주당계 정당소속으로 치렀다.
미래통합당 후보인 박성민 전 중구청장과는 앞서 세번의 구청장 선거에서 함께 경쟁하였는데,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용수 현직 구청장의 당선으로 둘다 낙선한 반면 2011년 4월 재보선[8]과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박성민이 당선되었으며,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함께 경쟁하게 되었으나 노동당이향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철수[9] 후보가 큰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결국 총선에서도 임동호가 낙선하였다.

6. 특이사항


  • 동생 임동욱도 정치인이다. 1977년생의[10]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사업가 출신으로 2010년 민주당 소속으로 울산광역시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48%를 득표하며 정계에 입문했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남구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16.1%를 득표한 바 있다. 여담으로 이 때 송철호도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었는데 임동욱과 송철호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며, 임동욱이 완주하자, 송철호와 임동호의 사이가 틀어졌다.
  • 노무현과의 첫 만남은 2002년 지방선거 때였는데, 한나라당민주노동당에 밀려 3등만 하던 정당인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하자 노무현이 "여기 바보가 또 하나 있네"라며 호탕하게 웃으면서 격려해 주었다고 한다.
  • 기본적으로 친노, 친문 계열에 속하지만 김근태계와도 상당한 친분이 있다. 2011년 중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 김근태가 파킨슨병 투병 와중에도 지원유세를 위해 울산까지 방문했을 정도.관련 기사
  • 의사 출신 부인과 1남 1녀를 두었다. 다만 정치활동에 관한 견해 차이로 2010년대 초반부터 별거중이다. 인터뷰에 따르면 부인이 '나냐 민주당이냐'를 선택하라고 했고, 민주당을 떠나는데 부담감을 느낀 임동호는 별거를 선택했다고 한다. 부인이 공식 석상에도 나타나지 않는 등 사실상 이혼한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후보자 정보 공개자료를 보면 서류상으로는 부부인 듯 하다.
  • 2018년 1월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25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관련 기사 다만 공직선거와는 무관한 영역이라 피선거권 제한은 피했다.
  • 상당한 자산가이다. 공업 도시인 울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산업안전용품 업체를 창업, 포스코 등 대기업에 납품하여 돈을 벌었다. 21대 총선 출마와 함께 30억 5,43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숙박 시설과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의료 시설을 가지고 있는데, 땅과 건물을 합쳐 공시지가로만 90억원 가까운 금액이다. 다만 의료 시설의 경우, 병원과 장례식장을 합쳐 60억원의 임차 보증금이 채무로 계산되면서 순자산은 30억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일본 오사카에 집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실제 재산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7.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1998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남구의회 무거2

2,023 (21.56%)
낙선 (3위)

2002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남구청장

9,893 (9.21%)
낙선 (3위)

2006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6,025 (13.07%)
낙선 (3위)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8,309 (11.11%)
낙선 (3위)

2010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중구청장

19,597 (20.35%)
낙선 (3위)

2011
상반기 재보궐선거
27,705 (48.80%)
낙선 (2위)

201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9,055 (37.29%)
낙선 (2위)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중

44,050 (34.32%)
낙선 (2위)


특기할 점으로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부터 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인 박성민과 세번 (2011년 재보궐선거, 2014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 이나 승부를 펼쳤는데 3전 3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민주당이 부울경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잡았던 2018년 지방선거에서 울산광역시장 출마를 준비하느라 중구청장 선거에 도전하지 못한게 본인에겐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11]

[1] 31대손 동(東)자 항렬[2] 당직 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다. 2019년 11월 5일 민주당 울산시당으로부터 당과 당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제명통보를 받았고, 임동호는 이에 반발해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한 결과, 2019년 12월 30일 당직 자격정지 6개월로 감면되었다. 징계를 받은 이유는 2019년 7월 발간한 자서전 <민주당, 임동호입니다>에서 "2005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가 모 정치 브로커에게 3억 원의 돈을 건넸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3]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 남구의원선거에 입후보한 적이 있지만, 당시의 기초의원은 정당공천제가 도입되기 이전으로, 직능대표의 성격이 강했다.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가 도입된 것은 2006년의 일이다.[4] 참고로 이 분도 4년 뒤에 했던 5회 지선에서 1.4%p 차이로 아쉽게 낙선했다.[5] 특히 2011년 재보선이 제일 아쉬웠는데 고작 3%p 차이였기 때문이다.[6] 임동호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된 범죄 혐의자들(한병도, 황운하, 임동호)이 대부분 공천받았다. 탈락한 사람은 송병기 1명뿐이다.[7]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은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었으며, 1991년 기초의원 선거와 1~3회 지방선거의 모든 후보자들은 정당공천이 없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8] 전임자 조용수의 구청장직 상실.[9] 바로 직전의 20대 총선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였다.[10]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11] 이 선거에서는 민주당 박태완 구청장이 자유한국당 박성민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