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고려)

 

1. 개요
2. 생애
3. 가족관계

金覲
(? ~ ?)

1. 개요


고려의 문신. 김부식 형제의 아버지다.

2. 생애


아들 김부일의 열전에 따르면 신라의 종성으로 경주 출신이다. 태조가 경주를 처음 설치한 뒤 주장(州長)으로 삼은 김위영(金魏英)의 손자다.
문종 34년(1080) 박인량, 호부상서 유홍 등이 북송에 사신으로 가는데 일행으로 따라간다. 김근과 박인량이 지은 편지, 문서, 시 등이 전해져 칭찬과 감탄을 들었으며 『소화집(小華集)』이라는 문집으로 간행된다.
문종 36년(1082) 남궁시(南宮試, 국자감의 초시)를 주관해 문하에 있는 윤포를 합격시킨다. 김의원도 같은 해 김근이 주관한 성균시(成均試, 성균관의 초시)에 합격하는데, 성균관의 당시 이름이 국자감이므로 둘은 같은 시험을 치른 것이다. 문생 윤포는 이후 선종 5년(1088) 최사추, 최석이 주관한 진사시에 합격해 내시로 임용된다. 선종 3년(1086) 중추원부사 이자위가 지공거, 예부시랑 김근이 동지공거가 돼서 진사를 뽑는다.
관직은 국자좨주 좌간의대부에 이른다. 좨주는 당시 국자감의 판사(재상이 겸직) 바로 아래 종3품 관직이다.

3. 가족관계


김근의 처는 부일, 부식, 부철 형제가 모두 문한(文翰)의 관직에 나가니 예종의 배려로 대부인에 책봉되고 해마다 관곡을 받게 된다. 그러나 김근의 처는 여러 아들이 받는 녹봉으로 봉양을 받는 것이 나라의 은혜 덕인데 후한 상을 더 받을 필요는 없다고 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