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대주교)
1. 개요
김성수 (金成洙, The Rt. Reverend Simon Kim Seong-su)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의 제2대 교구장이자 대한성공회 초대 의장주교[3] 이다. 현재는 강화군 길상면 우리마을에서 장애인 자립을 돕고 있다.
2. 생애
1930년 6월 12일생. 신명은 시몬. 강화도 온수리에서 태어나, 배재고등학교(65회)[4] 와 1957년 단국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그 뒤 성 미가엘 신학원에서 수학하였고, 1964년에 34세의 나이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신학생 시절에 당시 노동자들의 열악한 생활상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늘 사회적 약자들에게 유독 관심을 많이 가졌고, 1974년부터는 지적 장애인 대상 특수학교인 성 베드로 학교에서 교장으로 시무하였다. 1984년 주교 서품을 받고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교구장 주교로 성품되었고, 1990년 성공회 한국관구 관구장 대주교로 승품되었다. 주교직을 수행하면서 성공회대 총장을 지냈다. 은퇴한 뒤에는 강화군 온수리에 있는[5] 3천 평가량의 대지에 지적 장애인 자립 시설인 우리마을을 세웠고, 지금까지 우리마을 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3. 여담
- 1987년 6.10 민주 항쟁 당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호헌 철폐를 위한 감사성찬례[6] 를 집전한 적이 있다.
-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건립 당시에 재정이 부족해 반 정도[7] 로 지어졌는데, 김성수 대주교 시절에 영국의 한 도서관에서 설계도가 발견되어 김성수 대주교가 축성하고, 정철범 주교 때 완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