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축구)

 



'''Daejeon Korail FC'''
''' 이름 '''
'''김승희'''
'''Kim Seung-Hee'''
''' 출생 '''
1968년 7월 16일 (56세)
''' 국적 '''
대한민국
''' 직업 '''
축구선수(미드필더 / 은퇴)
축구감독
''' 소속 '''
''' 선수 '''
한국철도(1990~2000)
''' 감독 '''
인천 한국철도(2002~2006 / 코치)
'''인천 코레일 / 대전 코레일(2007~)'''
''' 국가대표 '''
없음
1. 개요
2. 선수 경력
3. 지도자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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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대한민국의 前 축구 선수이자 現 대전 한국철도 축구단의 감독.
선수, 지도자 생활 전체를 한국철도 축구단에 바친 원클럽맨이자 레전드. '''코레일 축구단의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2019년에는 팀을 이끌고 상위 리그 팀을 연달아 격파, '''사상 첫 대한축구협회 FA컵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2. 선수 경력


선수, 지도자 생활 전체를 코레일 구단에 바친 원클럽 맨이다. 명지대학교 86학번인 김승희는 당시 명지대가 대학 최정상을 구가하던 시절이었으나 4학년 때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해 프로구단, 실업 팀 입단이 번번히 좌절되었다. 이후 전국 축구대회가 열렸는데, 이 대회에서 경기 대표로 뽑혀 무릎 통증을 참고 뛰어 맹활약하여 입단 제의를 받았으나, 역시나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입단이 번번히 좌절되었다.
마지막으로 철도청의 입단 추천을 받아[1] 우여곡절 끝에 입단했으며, 무릎 부상을 극복하고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였다. 이후 프로 팀에서 10배의 연봉을 제시하며 러브콜을 보냈지만, 자신을 선택해준 철도청을 위해 거절하고 10년간 팀의 주장과 플레잉 코치 등을 역임하면서 활약한 뒤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3. 지도자



3.1. 인천 / 대전 한국철도


[image]
은퇴 후 2002년 철도청의 코치로 부임해 이현창 감독을 보좌하였으며, 2005년 팀의 리그 우승을 공헌하였다.
2007년 이현창의 후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서산 오메가FC와의 개막전을 통해 감독 데뷔전을 가졌고,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비록 2008년에는 천안시청과 김해시청이 팀을 창단해 내셔널리그에 참가하면서 인천 코레일 선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당시 주요 선수 8명이 빠지면서 인천 코레일은 전기 12위, 후기 12위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후부터는 특유의 리도쉽과 지도력을 앞세워 2009년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2위에 올랐고, 2년 뒤인 2014년 전국체전 제패로 감독으로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2012년 내셔널리그 통합 우승을 거두며 코치로서 거두었던 우승에 이어 두번째 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2012시즌 리그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2년 뒤인 2014년에는 정규 리그 우승을 달성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 밀려 통합 준우승을 거두었다.
2016년 8월 19일 창원시청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이우형 감독, 김창겸 감독, 박말봉 감독, 박승인 감독에 이어 통산 5번째 100승을 거둔 감독이 되었다.
2018년 FA컵에서는 프로 팀 광주 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아쉽게도 리그에서는 8개 팀 중 7위에 그치면서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내셔널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두며 최다 우승의 영예를 누리면서 단기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3.1.1. 2019년


2019년에도 FA컵에서의 돌풍을 이어 갔다. 32강전에서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K리그1 선두의 위치에 있는 울산 현대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고,''' 16강전에서는 서울 이랜드 FC까지 잡으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바탕으로 강원 FC까지 잡고 2005년에 이어 팀의 2번째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전에서는 상주 상무를 상대로 1차전에서 상주 3백 전술에 맞춤형 전술을 선보였으며, 특히 곽철호의 높이, 이근원의 스피드 조합의 공격을 앞세워 가까스로 무승부를 만들어냈고, 2차전에서 폭우라는 악조건 속에 승부차기 끝에 상주를 물리치고 '''FA컵 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4위에 그치며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마지막 내셔널리그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결승 1차전에서는 적극적인 압박과 끈끈하면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육탄 수비, 빠른 역습를 토대로 중원에서 패스플레이를 가져가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으며, 비록 수원 삼성의 거센 압박에 미드필드에서 플레이가 잘 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수원 삼성을 상대로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면서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비록 2차전에서 수원에 4:0으로 패해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실업 팀임에도 프로 팀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계속 공격으로 밀어붙이는 등 충분히 영향력 있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 주었기에 '''코레일의 기적'''이라해도 손색없으며, 대전 코레일 구단과 김승희 감독 본인의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을 모두 확인해 준 대회였다.

3.1.2. K3리그


2020년 K3리그에 참가하게 되는 대전 한국철도를 그대로 이끌게 되었고, 첫해 6위를 기록하였다.

4. 여담


  • 2019년 FA컵 8강 진출에 성공한 후 강원 FC와의 대진이 확정되자, 직접 춘천까지 가서 티켓을 사서 강원 FC의 홈 경기를 직관했다고 한다.#
  • 어린 시절 축구를 잘한다는 의미로 펠레에서 따온 걸레(...)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 선수들에게 독서를 권유한다고하며, 독후감 발표회도 개최한다고 한다.

[1] 당시 철도청은 연봉이 적은 탓에, 선수들의 기피 구단 1호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