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1959)
[image]
사진 가운데에 있는 사람 . 왼쪽은 인천야구 관련 기록 최다 보유자인 짠물야구 운영자 김훈희, 오른쪽은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팬클럽'을 쓴 소설가 박민규.
1. 개요
전 야구 선수. 장명부와 임호균이 입단하기 전이었던 원년 삼미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원년 올스타''' 중 한명이기도 하다.[1]
데뷔 첫해에 6승 19패 1세이브 6.13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를 폄하할 수 없는것이 혼자서 무려 192⅓이닝을 소화했는데[2] 이는 리그 전체로 봐도 노상수(232⅓이닝), 박철순(224⅔이닝), 황규봉(222⅓이닝)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거기에 당시 삼미 슈퍼스타즈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영입이 한 해 늦춰지는 바람에 24인 엔트리를 못맞춰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입단 테스트를 실시할 정도였다는 점[3] 을 감안하면 사실상 수비진의 도움을 아예 못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82년 시즌 당시 삼미의 마운드에 올라간 투수는 본인포함 단 8명이었다. 그나마 그중 한명은 원래 야수이던 김경남이 땜빵선발로 1경기 나와 3이닝 2실점을 했으니 실질적으론 7명이었지만. 어쨌든 달랑 7명의 투수로 한 시즌을 돌렸으니 어쩔수 없는 결과였기도 했다.
이후 무리한 혹사의 여파 때문이었는지 다시는 100이닝 이상을 던지지 못했고, 1987년 시즌 도중 은퇴했다. 은퇴 후에 속초상고 야구부 초대 감독을 맡아 2000년 대통령배 8강으로 이끌었고 청소년대표 4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 청원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2. 연도별 주요 성적
- 붉은 글씨는 리그 1위 기록. 진한 표시는 리그 5위 내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