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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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전 행정공무원.
문재인 정부의 前 민정수석비서관이다.
2. 생애
밀양시 출생이다. 부산중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7회로 공무원이 되었다. 이후, 감사원에서 지금까지 근무해왔다. 감사원 내부에서는 "저승사자"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한다.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으로 재직 중, 문재인 정부의 첫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되었다. 보통 검사 출신이 임명되는 공직기관비서관에 감사원 출신을 임명하여, 파격이라는 평가가 많다. 청와대는 발탁 배경으로 "강직한 성품, 소통과 균형 잡힌 시각, 신중한 업무처리 등으로 실력과 성품을 인정받아온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을 휘어 잡으려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다는 분석에, 아예 감사원에 돌아갈 생각을 하지않고 완전히 사표를 내고 대통령비서실로 왔다고.
2018년 8월 31일, 모처럼 사표까지 썼으나 연어가 강물을 거슬러 고향을 찾아가듯(...) 감사원에서 다시 김종호 비서관을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불렀다. 왕정홍 사무총장이 방위사업청장으로 간 것에 대한 후속 인사이다. 감사원은 “김종호 신임 사무총장 제청자는 강직한 성품과 신중한 업무처리로 원 내 신망이 두텁다”며 “그동안 감사원의 주요 보직과 공직기강비서관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풍부한 업무 경험이 감사원 사무총장의 직을 수행하는데 적임자”라고 밝혔다.
2020년 8월 10일, 김조원의 뒤를 이어 문재인 정부의 3번째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되었다.#
2020년 12월 30일, 임명된지 4개월만에 민정수석비서관 사의를 표명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