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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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여자농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고교 시절
2012~14 3년간 대전여상에서 활약했지만, 고교시절 우승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본인도 농구를 힘들어해 그만두다시피 하고 학교에 취업계를 낸 후 과자공장에서 박스 포장 일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광주대학교 여자농구부 국선경 감독의 "농구는 그만 둬도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설득으로 대학 농구부에 진학하게 됐다.
2.2. 대학 시절
2015년 대학 1년차, 대학리그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MBC배 모두 준우승을 차지한다.
2016년 대학 2년차, 대학리그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MBC배, 종별선수권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한다.(대학리그 역사상 첫 전관왕)
2016년 대학리그 MVP에 오른다.
2017년 1월, KUSF 어워드시상식에서 학생선수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대학 3년차, 대학리그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MBC배 우승을 이끈다.(3관왕) 이 기간 광주대 전적 19승 0패.
2017 대학리그 어시스트상을 수상한다(7.92 어시스트).
2.3. 프로 시절
광주대 3학년 때였던 2017년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우리은행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성했다.
이후 몇 해 동안은 1군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2019-20시즌은 십자인대 부상의 여파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20년 트리플잼 1차대회 박지현, 유현이, 나윤정과 팀을 이뤄 출전해, 우리은행을 우승으로 이끈다.
2020년 박신자컵에서 한층 더 올라온 기량을 선보이며 팬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2020년 11월30일 삼성생명과의 홈경기, 1분36초를 남기고, 3점차에서 5점차로 달아나는 샷클락 버저비터를 터뜨렸다!영상
20-21시즌 우리은행 선수들의 계속되는 부상과 본인의 기량발전이 맞물려 주전 포인트가드에 가깝게 뛰고 있다. 위성우 감독도 "왜 이런 선수를 (그동안) 안 썼을까? 아직도 감독 보는 눈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이례적인 톤으로 칭찬했을 정도.
20-21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MIP(기량발전상)에 선정됐다. 같은 라운드 MVP는 팀 동료 박지현.
20-21 WKBL 정규리그가 마무리돼가는 2월 중순까지 30분을 상회하는 평균 출전시간과 5.4개 정도의 안혜지와 리그 전체 1,2위를 다투는 경기당평균 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21년 2월 21일 BNK센터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의 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원정 경기에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대팀의 안혜지를 단 1개 차이로 제치고 결국 어시스트 1위 자리에 올랐다. 한 시즌을 통째로 뛰지 못할 정도의 무릎 부상을 당하고 돌아오자마자 전 경기를 잘 소화한 공로를 팀에서도 인정했는지, 이 경기에선 위성우 감독과 주장 박혜진도 김진희의 어시스트 1위 탈환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성우 감독은 승패가 결정난 상황에서도 어시스트는 득점하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베스트5를 교체하지 않았고 박혜진은 김진희의 어시스트 8개 중 5개를 장거리 3점슛도 불사하며 혼자 책임진 것. 우리은행, 모두가 함께한 '김진희의 어시스트 1위' "진희 줘!" 팀만 생각했던 위성우 감독이 마지막에 생각난 이름
결국 3시즌 동안 11경기 52분밖에 뛰지 못하고 장기부상에 괴로워했던 김진희는 2021년 2월 25일 열린 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어시스트상을 수상하며 주전 첫 시즌에 타이틀 기록을 따낸 가드로 성장했다.
2.4. 국가대표 경력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국대로 뽑혀 참가한다. 한국은 14위(16개국 출전).
2017년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국대로 뽑혀 참가한다. 한국은 15위(16개국 출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대표팀에 발탁되어, 김진영, 박지은, 최규희와 함께 8강이라는 성과를 낳는다.
3. 플레이 스타일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드리블, 넓은 시야와 맞물린 정교하고 이따금씩 날카로운 패스를 바탕으로 볼 운반을 주 역할로 삼고 있다. 하프코트를 넘어가 첫 패스를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에 불안한 장면이 잘 보이지 않고 신속한 편이다. 움직임이 빠르다 보니 돌파도 공격 옵션 중 하나다. 또한 수비나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팀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슛 자세를 수정하고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출전하다 보니 슛이 좋지 않다. 상대팀에서 새깅 디펜스로 상대할 때가 많고 그 때문에 만들어진 노마크 상황에서도 외곽슛을 잘 넣지는 못하고 있다. 이전까지 출전시간을 거의 받지 못하다가 2020-21시즌 갑작스럽게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어 경기 리딩 감각이 떨어지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소속팀 우리은행의 코칭스태프가 본 김진희의 플레이스타일이 언급된 기사
4. 시즌별 성적
5. 여담
- 강계리를 좋아한다. 악착같은 모습도 닮았고, 헤드밴드를 쓰는 것도 닮았다.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여한 걸 계기로 가까워진 듯하다. 강계리한테 직접 헤드밴드도 받은 적이 있다고.... 관련기사
6.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