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선(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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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뒤 동그란 원에 있는 사람이 김창선이다.
1. 개요
2. 상세
3. 생애
4. 행적
5. 경력
6. 여담


1. 개요


북한의 군인이자 정치인. 이른바 김정은의 집사로 불린다.

2. 상세


현재 북한의 당 중앙위원회 위원이자, 국무위원회 서기실장[1] 및 의전국장이다.

3. 생애


1944년 태생이고 함경북도 명천군 출신이며 김일성종합대학 러시아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조선인민군 소속 인민무력부에서 경력을 시작하였다.

4. 행적


대학 졸업 이후 인민군 복무 당시 별다른 흠 없이 승진하였는데, 이러한 배경은 바로 김창선의 전처인 류춘희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보고 있다.
류춘희는 황순희의 딸로 김경희와 매우 친한 친구사이였고, 김일성김정일의 총애를 받은 김창선의 아내였기에 그가 별다른 무리 없이 고위급 인사로 발전했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김정일 시대 잠시 평안남도 안주시 당 조직비서 자리로 좌천되었다가 장성택의 역량으로 인해 다시 조선로동당 서기실 부부장 자리로 복귀할 수 있었다.[2] 장성택 숙청 이후에도 로동당직에 남을 수 있었던건 처세술에 능했거나 장성택 계열이 아니였을 평이 존재한다.
그리고 김정일 사후 김정은이 집권하게 되면서 국무위원회 위원직 중 공석이였던 서기실 실장 자리를 김창선이 맡게 되었다. 사실상 김정은의 첫 비서실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2018년 2월 5일 김여정의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위해 방남하였을 때 북한대표단 지원 인력 중 한명으로 참가하였다. 그리고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서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총 3번 북측 수석대표로 참여하였다.
2018년 4월 27일에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김여정김영철을 레드카펫에서 동선 이동에 대한 손짓 지시 및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도보회담에서도 모습을 보이는 등 북측 비서실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2018년 5월 김창선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다시 모습을 보이며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창선의 방문과 함께 5월 27~28일 및 6월 13일~14일 간 열차 전면 통제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북한 고위급 인사가 중국을 다시 방문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2018년 5월 28일, 북미정상회담의 의전 경호 보안 실무회담 차 수석대표로 싱가포르로 출국하였다. 북미정상회담 동안 김정은의 옆을 보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월 말 김정은의 방중 전에도 먼저 중국에 파견되어 의전 및 경호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하였다. 그리고 2019년 2월 15일에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여 북미정상회담 의전경호 분야를 다시 맡게 되었다. 15일에는 광저우를, 16일에는 하노이에 도착하여 답사를 하였다고 한다. 17일에는 베트남 삼성공장 주변을 점검하였다고 언론에 보도되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창선의 행보가 주목되는 점은 김정은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와 무관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5. 경력


인민무력부 대외사업국지도원
인민무력부 대외사업국 부장
인민무력부 대외사업국부장
인민무력부 대외사업국부국장
구 소련 주재 대사관 부무관
조선로동당 행정부 부부장
조선로동당 서기실 부부장
국방위서기실 실장 겸 국방위 의전국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서기실장

6. 여담


  • 김정은김여정 등 김씨일가의 집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 2000년 9월 김용순 로동당 대남담당 비서의 특사 방문 때 '박성천'이라는 가명과 '로동당 중앙위 과장'이라는 직함으로 동행한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 조선중앙티비에서 북한군 중장 정복을 입고 참석한 장면이 나왔다.
  • 2018년 4월 20일에 열린 로동당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원으로 승진하였다.
  • 단신이다. 김여정보다 키가 작다

[1] 우리나라로 치면 대통령 비서실장이라고 봐도 무방.[2] 얼마 후 장성택은 고사포로 공개 처형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