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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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Fredit BRION의 미드. 프로 데뷔 전에는 SKT의 연습생으로 지내기도 했다.
2. 플레이 스타일
무난하고 평범한 라인전에 유연한 합류와 안정감있는 한타력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팀의 크랙역할이나 독보적인 플레이 메이킹은 안되지만, 팀의 캐리 라인을 보조하고 안정감있는 한타 실력을 보여주며 캐리 라인이 날뛸 판을 조성해준다. 초반 로밍 능력 역시 꽤나 좋은 편이어서 바텀이나 탑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보좌한다. 요약하자면 안정감있는 미드 라이너고 안좋게 말하면 무색무취한 미드 라이너다.[3]
조이와 르블랑을 시그니처 픽으로 삼는 미드로 전형적인 가자미형에서 트릭스터형을 넘나드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서포터 출신이기 때문에 평균적인 능력치에서 굳이 장점을 찾자면 맵을 넓게 보고 정글러와의 협동을 통한 2:2 싸움에 강하다. 중국의 야가오, 유럽의 아베다게와 비슷한 스타일. 이런 플레이 스타일의 장점은 적은 자원 투자를 받고도 1인분 이상을 해내면서 상윤이나 리즈 시절 성환 등 팀원들의 캐리를 보조할 수 있다는 점이다.[4] 하지만 에이스가 없거나 본인의 폼이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바로 후술할 단점이 부각된다는 한계도 있다.
팀에 휩쓸리기 쉬운 스타일인데, 이전엔 17 서머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본인이 엄청 부진을 하거나 역캐리하는 모습은 없었는데 20 서머부터 본인이 역캐리를 주도하는 등 좋지 못한 모습이 많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무난하다는 말은 롤 프로씬에서 안좋게 변모하기도 쉽다는 말인데[5] 라바가 딱 그런 테크를 타고 있는 상황. 어떻게든 본인 스스로 발전을 해야되는 상황이다.
사실 스크림 패왕이라고 해서 그렇지 라바 본인은 한화생명이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2018 시즌때만 A급 미드라이너로 평가 받았고, 그 후에는 한번도 B급 이상을 넘어본적이 없는 미드 라이너다. 데뷔 4년차가 다 되는 선수인데 대회에서 포텐이 터지지 않고 심한 부진의 늪에 빠져버려서 사실 이제와서 좋은 미드 라이너가 되기 힘들뿐더러 2018 시즌때 반짝 좋은 평가 받았던 시절을 되찾기도 힘들어보인다.
그러나 2021 시즌 롤챔스 스프링에서 롤드컵 우승자 담원을 셧아웃 시키고, 프레딧 브리온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미드에서 AP 메이지가 대세가 되기도 했고, 한화 시절 플레이메이킹과 캐리가 안된다는 단점을 해결한 듯 오리아나로 충격파 대박을 만들거나 세라핀으로 앙코르 대박을 만드는 등 오히려 한타에서 팀을 캐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1라운드 막판 들어서는 기복있던 폼도 점차 안정되는 중.
각성한 2021 라바와 가장 비슷한 미드라이너는 유럽에서 반년 일찍 샬케의 미라클런을 주도한 아베다게. 두 선수 모두 가끔 나오는 깜짝픽을 제외하면 조이와 오리아나 중심에 약간의 왕귀형 메이지와 미드 원딜챔프 위주의 다소 좁은 챔프폭을 가져가고, 탁월한 센스로 슈퍼플레이를 만들고 맵을 넓게 쓰는 날랜 움직임을 보여준다. 그런데 특이하게 S급 미드라이너들을 상대로는 초반 사고를 치거나 라인전을 반반으로 잘 푼 뒤 팀적인 득점으로 이겨버리는 경기가 나오는데, 무난한 육각형인 A급 미드라이너들을 상대로는 딱히 밀리지는 않고 조금씩 득점을 쌓는 것 같다가[6] 본인의 슈퍼뇌절로 던져버리는 강강약약스런 특이한 패턴을 만들고 있다. 이런 선수들의 암흑기에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던 중국의 야가오가 강약약강의 상징으로, A급 상대로는 팀빨이니 뭐니 욕먹어도 무슨 일 있어도 탑승을 하고, S급 상대로는 그냥 스무스하게 찍혀눌리는 S급 판독기인 것과 완전히 정반대로 성장하였다.
3. 선수 경력
3.1. 2017 시즌
서머 시즌 들어서 미키가 심각한 부진에 빠진 끝에 팀을 나오자,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Rising Star Gaming 출신의 크로우와 함께 영입됐다. 데뷔전은 6월 29일자 vs kt 롤스터 전이었는데, 이때는 갓 데뷔한 신인다운 안 좋은 모습이 많이 나왔지만 그래도 마냥 안 좋은 모습만 보이진 않고 캐리를 잘 해내는 모습도 보여줬기에 이후가 기대되는 신인으로서 데뷔했지만... '''서머를 그대로 꼴아박았다'''
사실상 데뷔전에서 보여줬던 좋은 모습은 샤이빨과 상윤 - 키의 하드 캐리에 업혀갔다는게 중론이 될 정도로 이후 귀신같이 미스 플레이와 쓰로잉만 연달아 보여주면서 신인의 한계를 실감케 함과 동시에 ROX 팬들이 미국으로 떠난 미키를 그리워하게 했다.
3.2. 2018 시즌
3.2.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SKT전에서 마이티베어 - 쿠잔이 패배하자 성환과 함께 투입되면서 최초로 경기를 치렀다. 비록 린성환 듀오가 이때까지 보여준 적 없던 화끈한 하드 캐리력을 선보인 탓에 묻힌 감도 없잖아 있으나 본인도 조용조용하게, 그러면서도 적재적소에서 튀어나와 활약하며 승리에 일조했다.[7] 비록 3세트에선 린다랑이 너무 신바람을 내다 제이스를 꼴픽해버리면서 결국 게임은 망했지만 그렇게 되기 전까지만 해도 본인은 라인전 - 한타 모두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어진 bbq전에서는 여러 번의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ROX의 허리를 든든히 책임졌다. 라인전이면 라인전 한타면 한타 어디 한 군데 모자란 부분 없이 자신의 역할을 전부 해내며 승리에 제대로 일조했다. 성환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 전날 아파서 응급실도 다녀오고, 열이 40도까지 올라가기도 했던 심각한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렀는데, 그렇게 아픈데도 불구하고 슈퍼 플레이를 펼칠 정도의 기량을 선보였다는 게 아주 희망적인 부분.
콩두전에서 코르키를 활용한 본인 커리어 사상 최초이자 해당 LCK 스프링 시즌 최초의 '''펜타킬'''을 달성했다. 그 펜타킬이 인상깊었는지 최초로 MVP에 선정되어 린다랑과 함께 인터뷰를 했다. KSV전에서는 크라운 상대로 모든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둘만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 뒤로도 린다랑, 성환과 함께 본인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ROX는 시즌 초반 강등권일 거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5위라는 믿을 수 없는 결과로 1라운드를 마쳤다. MVP전에서의 놀라운 외줄타기를 보여준 에코 플레이도 해설진의 극찬을 받았다. 2라운드의 활약도 기대를 많이 받는 중. 특히 시즌 초 좋지 않은 플레이로 팀에게 패배를 안기고 본인은 3연패라는 기록을 안고 있던, 트라우마를 안겨줄만한 조이 픽을 연습을 통해 극복해내며 3연패를 끊은 뒤 3연승으로 연승가도를 달리며 리그 최상급의 조이 플레이를 보여주는 2라운드 KT전 등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해설자 클템의 코멘트에 따르면 스크림 패왕이라고 한다.
3.2.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개막전에서 GRF의 래더 상대로 야스오를 픽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교체되어 나온 쵸비를 상대로 2연 이렐리아로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솔랭에서의 이렐리아 성적이 페라디급인게 밝혀지면서 팬들에게 현 OP 챔피언을 잘 다루지 못한다는 걱정을 안겨주었으나, 그 걱정을 불식시키듯 이렐리아 대신 피즈 - 스웨인 - 탈리야 - 룰루같은 다른 픽으로 좋은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고, 이후 이렐리아도 숙련도를 많이 끌어올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전에서는 1세트의 스웨인, 3세트의 조이로 연속해서 MVP를 받으며, 500점으로 현 시점 MVP 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이후로도 여러 번의 MVP를 받으며, 한화생명의 MVP 포인트를 독식하는 모습과 함께 MVP 포인트 2위에 있다.
3.3. 2019 시즌
3.3.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시즌 시작후 주전 자리를 지키며 1주차 2연승에 크게 관여했다. 1라운드 아프리카전에서 1세트 갈리오, 2세트 르블랑으로 단독 MVP를 차지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였던 그리핀전 완패 후, 샌드박스전에서 1세트 패배이후 템트와 교체되기 시작하더니, 1라운드 이후 경기들에선 1세트 라바, 2세트 템트 기용이 많아졌다. 하지만 2라운드 시즌 막바지엔 대부분 선발 기용되며 주전 자리를 지켰다. 클템 유튜브 정규시즌 총정리편에선 라바는 유연한 합류, 템트는 강한 라인전을 장점으로 꼽았다.
3.3.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팀의 바텀 듀오가 부진에 빠지고 팀의 새 정글러는 사고친 마당에 라바 본인 역시 가까스로 1인분 하는 장면은 나오는데 캐리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SKT전, 페이커 아칼리에게 아지르로 솔킬 당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 이후부터는 존재감이 아예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템트가 사실상 한화생명의 크랙 역할을 주도하며 보노와 함께 팀의 유일한 상수가 되어버려서 벤치만 달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3.3.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팀은 잔류했지만 본인은 템트에 밀려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3.3.4. LCK 스토브리그/2019
격동의 이적 시장에서 11월 29일 현재 한화생명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선수이다. 다른 선수들처럼 팀을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시선이 적지 않으나 솔랭에서 원딜 포지션 연습을 하는 것이 관측되었다는 이야기들로 미루어보아 원딜로 포지션 전향을 시도하려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
부캐로 그냥 돌러보는 수준이 아니라 챌린저인 본캐에서도 원딜로만 게임을 하고 있고 점수도 1000점대까지 끌어올려 진지하게 변경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평가해도 무방하다. 케스파컵에서도 원딜로 출전하며 원딜로 포지션을 변경하였다는 것을 알렸다. 원딜에서 다시 미드로 바꾼것마저 퍽즈와 일치한다.
3.4. 2020 시즌
3.4.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부캐를 챌린저 1000점까지 끌어올리는 등 개인기량을 다듬어 나가며 당연히 선발로 기용될거라 예상됐지만 같은 팀 서포터[8] 였던 뷔스타가 LCK에서 주전 원딜로 출전하며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1라운드 그리핀전에서 선발 출전을 하게 되었다. 1세트에선 이즈리얼로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2세트에선 무기력한 플레이로 뷔스타로 교체됐다. 2라운드 첫 경기 DRX와의 대결에서 원딜로 나왔다.
그리고 오랜만에 8주차 젠지전에서 템트 대신 미드라이너로 출전하여 르블랑으로 2, 3세트 내내 팀원의 보조까지 겯들여 인생경기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리핀전에선 아칼리를 뽑았지만 전혀 픽의 의미를 살리지 못하며 그대로 쓸려나갔다.
3.4.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의 평가는 '''LCK 최악의 미드 라이너'''로 요약된다.[9]
스프링 직후 템트와 계약 해지 후 바이퍼를 영입하며 가장 문제였던 봇 라인은 해결했지만, 미드 라이너는 라바를 주전으로 밀고갈 것을 예고하는듯 코칭 스탭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은 라바에게 달렸으며 손대영 감독이 직접 밀착 코칭을 하고 있다고 한다.
관건은 미드 라이너로서 기랑을 다시 끌어올리는것. 새롭게 쓰고 있는 솔랭 닉네임인 '5데스 미만'이 말해주듯 기복 줄이기와 상대적으로 숙련도가 부족한 AD 챔피언 연습량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2020 LCK 서머 첫 경기인 설해원과의 경기에서 LEC에서도 주사위 굴리는 모습을 보여주던 미키에게 라인전 ,국지전, 후반 팀한타 모두 판정패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서 에이스급으로 기대하며 영입한 바이퍼와 아카데미 유망주 출신의 두두에게 큰 부담을 줘 무리한 플레이를 하게 해 설해원전의 패배에 일등공신으로 전락했다. 한화생명이 본래 주전 멤버였던 템트와 결별하고 라바를 주전 미드 라이너로 낙점할만큼 기대를 건 것 같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그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자멸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2경기인 T1전은 물론이고, 3경기 KT와의 경기에서도 꾸준히 나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특히 3경기 1세트에서는 모처럼 잘 큰 코르키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팀의 패배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상대 스킬도 생각하지 않고 냅다 앞점멸박고 폭사하는 모습은 덤. 2세트 갈리오로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화생명의 서머 개막 후 3연패의 중심이 되었다.
전 동료인 상윤도 현 상황엔 라바의 책임도 있다며 딴길로 새지 말고 연습에 집중할 것을 부탁했고 경기를 해설했던 와디드는 경기 후 본인 트위터에 '지금 한화의 미드로는 어떤 경기도 이길 수 없다. 서머 스플릿은 이미 시작되었는데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라는 대놓고 돌직구를 날렸다.
어쨌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기회를 얻고 있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던 가운데 8경기인 젠지 전에서 1세트 패배 후 미르와 교체되었다. 그런데 교체된 미르가 2세트 도중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자 기뻐하는 기색의 코치진 및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홀로 표정이 굳는 모습을 보여 팀 케미를 헤치는 것은 아니냔 지적이 나왔다.
현 시점 기준 LCK 최악의 미드 라이너라는 평이 딱 들어맞는 모습이다. 특히 그의 포지션이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할 미드라는 부분에서 그의 저조한 활약이 더 두드러진다. 이번 시즌 바이퍼를 영입하며 서머 시즌을 기대했던 한화생명 팬들의 기대치를 산산조각내는 중. 심지어 라바는 이번 시즌 갓 데뷔한 신인도 아니고 무려 데뷔 4년차의 선수다! 서머를 끝으로 커리어를 끝내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후 그래도 시즌 초반보다는 나아졌지만, 어디까지나 조금 나아졌다는거지 다른 팀 미드 라이너들의 기량에 현저히 부족한 기량을 보여주며 팀을 패배로 몰아넣었다.
결국 2라운드 설해원전에서 미르에게 밀렸고 한화생명이 시즌 첫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벤치를 달구게 되었다. 이후에도 미르가 갈리오를 기용하면 안정감 있는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여주면서 미르가 주전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다.[10]
이후 팀과의 상호합의로 계약 해지, 팀을 나왔다. 그리고 2021 시즌을 앞두고 팀을 정비중인 CK 출신팀 하이프레시 블레이드에 영입되었다.
3.5. 2021 시즌
3.5.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첫 경기인 젠지 전에서 선발 출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도 0:2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최우범 감독이 간절함이 보여서 뽑았다는 언급을 했으나 그렇다기엔 한화 시절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보이는 경기력이 문제.'''LOLKING'''[11]
아프리카 전에서도 2세트 코르키로 독보적인 역캐리 매드 무비를 찍어냈다. 2군의 로머는 물론이고 분석데스크의 쿠로, FA인 야하롱[12] , LJL로 이적한 내현, 외국인 스트리머 네메시스 등 별의별 미드 라이너들의 닉네임이 대체자로 오르내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조이, 르블랑 2챔프 장인의 면모조차 20 서머부터 완전히 잃어버렸고 탑승용 챔프인 갈리오와 사일러스는 신인 미르보다 못하고 팀원들이 키워준 쉽고 센 코르키마저 게임을 집어던지는 모습에 딱히 브리온 팬들이 아닌 LCK 팬들도 아연실색하고 있다. 유럽의 아베다게처럼 갑자기 포텐이 터지는 것이 아니면 1라운드는 전패하고 2라운드부터 로머가 승격하거나 새 미드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완패할것이라 예상되었던 담원 기아 전에서 갑자기 각성하더니 1세트 POG를 받고 2세트도 대활약하며 '''꼴지 후보팀 브리온이 디펜딩 챔피언 담원을 2:0으로 잡아내는 초대형 업셋을 이뤄냈다'''! 1세트는 오리아나, 2세트는 18 한화에서 명품 조이라 불리며 자신의 시그니처 픽으로 통하기까지 했던 조이로 쇼메이커를 다이브 솔킬까지 내는 등 전체적으로 미드 차이를 선보이며 엄티와 함께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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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담원 상체 3인방이 솔랭 1, 2, 3위를 나란히 달성한 시점에서 발생한 업셋인지라 이런 짤도 생겨났다. 역체미를 이긴 20 세체미를 이긴 라바. 그러나 이 경기에 힘을 다 쓴 프레딧 브리온은 이어지는 경기들에선 거짓말처럼 부진을 이어갔고 담원 기아는 3주차에 2020 시즌이 생각나는 1황의 폼을 되찾게 되었다. 이 때문에 LOLKING 라바 선생님이 LCK를 위해 한 몸 바쳐 담원을 재각성시켰다는 밈이 유행하는 중이다.
이후 농심전에서는 본인은 괜찮은데 정글이 게임을 날려먹으면서 0:2로 지고 말았다. 확실히 폼이 올라오긴 한 듯 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안좋은 폼을 보여줬고 결국 야하롱이 영입되면서 주전 경쟁을 할 처지에 놓였다.
T1전 건강 문제로 치프틴이 대신 출전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코로나 19 관련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후 리브 샌드박스와 최하위 결정전에셔 1, 2세트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2세트 오리아나로는 CC를 꽤나 맞아도 매번 침착하게 살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3/0/8 노데스를 기록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3승 기록. 이 경기를 계기로 LCK 글로벌 채널에도 롤킹 밈이 퍼지면서 빼도 박도 못하는 월드와이드 롤킹이 되어버렸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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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1주년 선물 개봉 영상에서 HLE 공식리포터 효짱과 함께 그의 시그니처 포즈 조이 포즈를 취했다.
[1] 前 TaeHoon[2] 서포터 → 미드 → 바텀 → 미드 [3] 2018 시즌을 제외하면 라바는 살짝 무색무취한 미드다.[4] 리즈 시절인 18 스프링의 경우 폼이 최고조일 때는 자신과 비슷한 스타일인 폰을 라인전부터 압박하면서 성환과의 콤비 플레이로 완전히 터뜨려버린 적도 있고, 이후 4개 시즌에도 라인전부터 털리거나 그냥 부진하다가도 잊을만 하면 절묘한 르블랑이나 조이 외줄타기를 보여줬다.[5] 특출난 장점이 없기때문에 단점을 가릴 방법이 없기때문이다.[6] 주력 챔프인 조이와 오리아나가 무상성에 가까운 안정적이고 강한 라인전이 가능하긴 하지만, 아무튼 라인전도 갑자기 잘해졌다.[7] 특히 바텀에서 페이커의 라이즈가 너무 깊이 들어갔다 따이고, 도망가던 뱅의 트리스타나를 위쪽에서 내려와 토스해 도로 타워 안에 집어넣어 따는 장면도 2세트의 명장면.[8] LCK 개막 2주 전부터 원딜로 전향했다고 한다.[9] 설해원의 미키, 같은 팀의 미르 등 폼이 안좋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는 꽤 있으나, 최악의 선수를 꼽으라고 한다면 대부분 라바로 통일된다. 전시즌에 만장일치 최악의 서포터라는 평가를 받은 아이로브가 연상될 정도.[10] 미르도 폼이 좋은 건 아니지만 현 한화생명 상황에서는 라바보다는 낫다. 갈리오, 사일러스 등 소위 뇌지컬 챔프로 보여주는 기량은 뛰어나고 라인전 약세를 메울 수 있는 일부 챔프로도 그럭저럭 버텨는 내고 있다.[11] 후술할 담원전 이후 붙은 밈. 라바가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 주로 나오고, 의아한 모습을 보여주며 짤릴 때는 "롤킹만이 본 킬각을 팀원들이 보지 못했다"라는 말이 뒤따른다.[12] 근데 이게 현실이 되어버렸다.[13] 선미는 DK의 미드 라이너 Showmaker의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