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민(프로게이머)

 

<colbgcolor=#808080><colcolor=#fff> '''Mickey
손영민 (Son Young-min)'''
'''생년월일'''
1997년 7월 15일 (27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닉네임'''
'''Mickey'''
'''포지션'''
미드[1]
'''아이디'''
미키#
sksmsckrgkstkfka#
'''소속 팀'''
[image] 프라임 센티넬
(2013.10~2014.02)
[image] Team WE Academy
(2014.07.01~2014.10.??)
[image] Afreeca Freecs
(2015.12.29~2016.11.30)
[image] ROX Tigers
(2016.12.22~2017.06.28)
[image] Team Liquid
(2017.07.24~2018.01.03)
[image] Team Liquid Academy
(2018.01.03~2018.04.23)
[image] Golden Guardians
(2018.04.23~2018.10.27)
[image]APK Prince
(2018.12.11~2019.05.28)
[image] Excel Esports
(2019.05.28~2020.04.24)
[image] SeolHaeOne Prince
(2020.06.01~2020.11.17)
'''계약 종료 '''
2020년 11월 16일


[clearfix]

1. 개요


<colbgcolor=#808080><colcolor=#fff> '''Son "Mickey" Young-min'''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설해원 프린스 소속 미드 라이너.
프로게이머 데뷔 이전부터 러너교의 방송에 아리 장인으로 출현하는 등 상당히 유명한 챌린저 미드 라이너였으며 당시 'Mickeygod'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해 유명해졌다.

2. 플레이 스타일


인파이터 성향이 굉장히 짙어 이와 잘 어울리는 블라디미르, 리산드라, 제드 등의 챔프를 했을 때 뛰어난 캐리력을 내뿜으며 아리, 르블랑 등 암살자 챔피언을 능숙히 다룬다. 특히나 제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할 정도로 잘 다룬다고 한다. 실제로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정규 시즌에는 제드로 의 르블랑을 솔로 킬 내는 등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3승 0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암살자와 같은 폭딜이 가능한 코르키나 포킹이 가능한 바루스 역시 선호한다. 이들 챔프를 잡고 예상치 못한 진입 각을 잘 보기 때문에, SKT 같은 최고 수준의 팀조차 당황하게 만들 때도 있다. 미드라이너 치고는 이례적일 정도로 어떤 챔프를 잡아도 공격적인 면모가 강한 선수이다.
단점은 당연히 '''하드 캐리에 정비례하는 하드 쓰로잉.''' 롤챔스에서 지속적으로 시즌을 치르면서 던지는 빈도는 많이 줄었으나, 데뷔 초중반까지만 해도 사실상 매 경기 초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스스로 변수를 창출하려고 했고, 그 결과 그게 독이 될 때가 많았다. 클템의 말에 따르면 '''3인분을 할 수도 있고, -3인분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 등 , 외줄타기와 기복이 심한 선수로 인식되어 있다. 암살자나 이니시에이터뿐 아니라 빅토르 같이 안정감이 중시되는 챔프를 할 때도 예외 없이 들어가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한마디로 '''기복이 너무 심한 선수다.''' 그것도 시즌별로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 1세트, 심지어는 그 1세트조차도 안 되는 1분 안에도 5인분하다가 갑자기 -10인분을[2] 해내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이를 빗대어 갓갓갓-갓키갓-미키갓-미키-미키-좆키좆-좆좆좆 7단 변화가 한 게임 내에서 이뤄진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이 던진다는 것과 기복을 분석해보면, 그것은 '''불리함을 참지 못함'''이라는 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매카닉적으로 완성되었다고 평가받으며 미시적 교전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극초반에는 항상 경기력이 뛰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상황이 조금만 바뀌면 너무 감정이 실린 플레이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타 라인이 불리한 상황이면 반드시 "내가 풀어줘야겠다"라고 생각하며 본인이 라인을 먼저 밀고 로밍을 가며 타 라인이 이기는 상황이면 "오케이 그럼 내가 미드 찍어 누를게"라며 더 압도적으로 미드를 누르기 위해서 위험한 위치에서의 디나이나 타워 아래서의 무리한 딜교도 서슴치 않는다. 즉 상황이 좋던 나쁘던 자신이 팀에서 가장 존재감이 돋보이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는 것. 그렇다고 이기적인 것은 아니라지만 성향 자체가 날뛰는 것을 좋아하며 매우 공격적인 선수라서 팀이 불리해지는 상황 자체를 참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99를 가지고 있고 상대가 1을 가지고 있어도 1을 뺏기 위해 99를 기꺼이 걸어버리는''' 선수. 분명 압도적으로 유리해서 가만히 시간만 가면 무난히 이길 때도 상대가 "이거라도 먹자"하며 턴을 쓰면 그것을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꼭 반격을 가하려고 하며 불리할때 상대가 당연히 가져갈 것을 가지러 가면 그쪽에 알짱거리면서 건수를 보다가 던지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롤챔스 해설진은 롤을 턴제 게임에 비유하면서 어떤 이득을 취하면 상대가 행동할 턴이 온다는 것을 자주 언급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압도적으로 유리한 팀이 한타 대승하고 바론까지 먹은 그런 상황이 아닌 이상 갱킹이나 오브젝트의 취득은 '이동시간 + 교전시간 + 복귀시간' 만큼의 시간투자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그 시간동안 상대는 다른 이득을 챙기거나 혹은 챙길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번갈아 이해득실이 생기고 상대 턴에는 실점하는 것이 당연한데 미키는 상대 턴에 실점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상대 턴에도 개인적으로든 팀적으로든 무조건 이득을 보려고 한다. 다른 게이머들이나 감코진이 '아 저건 안되겠네 주고 다른 거 먹자' 는 식으로 물러나서 다른 이득을 챙기거나 아니면 손해로 묻어버리고 방어를 준비하는 상황을 미키는 '어디 감히 내 걸 뺏어먹으려 들어'라면서 반드시 상대 몫의 이득을 뺏어오려 한다는 것.
이런 시각을 통해서 보면 IEM에서 그 유리하던 때에도 수은을 섞을 생각을 안하고 딜템을 올리며 앞에서 딜하던 미키를 이해할 수가 있다. 그냥 '내가 지금까지 이득 봤으니까 이건 접어주자' 하는 마인드가 전혀 없고 상대가 뭔가 이득을 가져가려고 하면 무조건 거기에 대응한다는 것. 보통 초반에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플레이어도 후반으로 향할 수록 리스크 대비 리턴이 적어지니까 공격성을 억제하려 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미키는 시종일관 리스크를 무시하고 리턴만 보면서 게임을 하는 미드라이너라는 것이다.
플레이적인 여담으로는 위에 언급했듯이 메카닉적인 완성을 기반으로한 라인전 자체는 엄청나게 강한 라이너이다. 사실상 솔킬이 없는 프로단계에서 미키는 심심치 않는 솔킬과 더불어서 어떤 챔프로든 상대를 밀어넣는 공격적인 라인운영을 잘 구사하며 하드 캐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넓긴 한데 주챔프와 아닌 챔프의 편차가 큰 챔프폭은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주 챔프를 잡았을 때의 괴물같은 라인전은 적절한 정글 활용능력까지 더해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한다. 다만 그것으로 얻은 자잘한 이득을 한번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는 하드 쓰로잉을 밥 먹듯이 해서 문제지...
게임의 흐름을 좀 더 이해하게 되면 대성할 가능성이 있는 미드라이너라는 평이 많았으나 운영이 좋은 명문팀에서 뛰어보지 못한 것이 안타깝게도 이 선수의 성장을 가로막았다. 그나마 한타 오더 전문의 익수와 운영 오더인 리라가 있던 16시즌의 아프리카에서는 블라디 리산드라로 한타진입하고 익수도 같이 개돌해서 대박치는 등 스타일이 서서히 다변화되고 있었으나 락스 시절에는 자기가 라인전부터 운영 한타까지 원맨쇼할 수 있는 암살자가 아니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낮은 KDA에도 불구하고 시즌 최다킬을 달성한 기록으로 비추어보면 미키의 지나친 딜욕심과 공격력으로 인해 자신의 목숨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앞만 보는 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라고 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공격을 위한 앞점멸이 대다수이며 공격을 당할때에도 뒷점멸을 못 쓰고 죽거나, 살았는데도 킬 욕심때문에 무리하게 앞점멸해서 같이 죽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죽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미드 포지션은 공격만이 아닌 특유의 광역딜과 폭딜로 팀을 지켜야 할 포지션에 서서 상대방을 킬이 아니더라도 억제시켜야 할 때가 꼭 필요하다. 이러한 무리한 포지션으로 인한 팀포지션 붕괴 및 맵 리딩의 부하가 다른 팀원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기에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 아니면, 2017 서머 MVP와의 1차전에서의 경기를 보고 클템이 탑솔러가 어울린다는 표현을 했듯이, 탑으로의 포지션 변경도 고려해볼만 하다.
커리어 전체적으로 상윤과 익수가 전부 희생해 미키를 전폭적으로 밀어줬던 아나키 초기나, 그나마 자신의 뛰어난 메카닉으로 갱당해 망하지만 않으면 라인전에서 꾸준한 득점이 가능했던 챌린저스 코리아 및 북미 시절에는 그래도 웬만큼 먹히는 퍼포먼스를 자주 보여주었다. 하지만 LCK 말기나 유럽 시절을 본다면 자신과 맞지 않는 메타에서 자신이 일방적으로 찍어누를 수 없는 미드라이너들을 상대로는 한계를 보여줬다는 평이 많다. 라인전을 꾸준하게 이길 때도 그 기복 때문에 말이 많았던 미드인데, 라인전 득점력이 떨어지고 실점력(...)은 여전한 시점 중후반 기복도 떨어진 성장치 및 압도적이지 못한 손가락으로 더 커지면 1부리그 주전감으로는 분명 부족하다. 상위권이 아닌 중~중하위권 기준으로도 그렇다면 그건 쿠잔/센컥스 부류와 비교해도 다른 의미로 심각하다 볼 수밖에 없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기량 하락으로 라인전 능력과 직감에 가까운 판단력이 떨어지자 하드 캐리는 사라지고 '''하드 쓰로잉''' 만 남고 있다. 그러면서도 본인의 성향을 전혀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팀을 더욱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기 일쑤다. 라인전부터 밀리지만 그것을 참지 못하고 앞뒤 상황도 안 따지면서 정글러를 블러 정글러와 타 라인에 부담을 지우며, 그러고도 이기지 못하면 뒤쳐지고 있기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자원을 모조리 빨아먹는다. 그렇게 몰아먹고 잘 하면 모르겠는데, 미키의 캐리력을 이끌던 순간적인 판단력이 떨어지면서 그야말로 무모한 산화를 반복한다.
정리하자면, 장점 자체가 상대를 압도하는 무력에서 나오는데 그 무력을 잃어버린 선수가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선수다. 그 중에서도 단점이 정말 커다란 선수였기에 유독 부각되어 보일 뿐이다.[3]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
'''리그 오브 레전드 '''
<color=#373a3c> '''2015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Spring 1차 토너먼트 우승'''
SK텔레콤 T1 K[4]

'''Anarchy'''

Winners

4. 선수 경력



4.1. 2014 시즌


원래는 프라임 소속이었으나 대회의 출전 가능 연령 제한이 변경되면서 데뷔가 불발되었다. 결국 프라임에서 나와 삼성 갤럭시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그러던 중에 중국의 프로 팀인 World Elite의 형제 팀인 World Elite Academy에서 제의를 받고 정글러 포지션으로 입단했다. 그렇게 2014 LPL 서머 시즌에 프로로 데뷔했다.
시즌 초반까지 정글러로 출전했지만, 정글러로서 팀원들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즌 중간에 미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하지만 WE.A는 정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하며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해외 2부 리그에서 올라와 데뷔한 미드 라이너라는 점을 감안하면 개인 성적은 그럭저럭이었다. 게임으로 따져서 2승 5무 4패, 세트로 따지면 9승 13패다. 이 중 6세트(1승 5패)는 정글러로서 뛴 경기고, 미드 성적은 8승 8패로 엄대엄. 이 당시도 제드와 아리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미드 3밴도 수 차례 당했다. 심지어 해당 시즌 롤드컵에 진출한 EDG로얄클럽 등에게 당했었다. 이후 중국 생활에 어려움을 느껴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나와 한국으로 돌아왔고, 아나키에 들어갔다.

4.2. 2015 시즌



4.2.1.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롤챔스 데뷔전인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개막전에서 나진을 맞아 2 대 1로 승리하는 데 큰 활약을 했다. 특히나 의 르블랑을 상대로 2연속 솔킬을 따내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제드로 '''킬 관여율 100%'''을 찍으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MVP로 선정되었다. 그 뒤로는 패를 하긴 했지만 미키는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대부분의 승리한 경기에서 MVP를 받았다. 6월 21일 기준으로 600점으로 순위권에 들었다. 6월 25일 다시 한 번 MVP를 차지하며 700점으로 상승했다. 다만 3세트의 MVP를 받을 인물이 liraSnowflower 중 하나가 받아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트롤쇼에서 '줄 사람이 없어서 나 주는 거 같다'고 발언하였다(...).
팀 차원에서 미키를 자주 밀어 주는 모습이 많이 보였으며, 리그 후반기 이전까지는 자신의 흥망에 따라 팀의 흥망이 자주 갈리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이 때문에 레딧에서는 북미 팀에서 뛰고 있는 어떤 고통받는 미드 라이너와 팀에서 비슷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러한 2015년의 활약을 바탕으로 KeSPA LOL 부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 12월 스폰 끊긴 팀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솔랭 아이디를 '아나키스폰좀요'로 변경 후 챌린저 1위를 찍었다.

4.3. 2016 시즌



4.3.1.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16년 2월 20일 경기 페이커를 솔킬 낸 후 승리한 경기 인터뷰에서 페이커에게 '연습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일명 페더열 인터뷰.
15 시즌 서머 T1전에서 페이커가 했던 인터뷰를 돌려준 것이다. 그때 페이커가 미키보고 연습하라고 인터뷰한 이유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키가 자신이 페이커와 이지훈 이외에는 자신이 미드라이너 중에서 가장 잘한다는 발언을 했고 그걸 페이커가 인터뷰에서 거론한것이다. 트래시 토크라고 하기도 애매한 수준의 인터뷰 이기도 하고 그 이후 가장 친해지고 싶다는 선수로 페이커를 뽑은 것을 보면 절대 악의적인 인터뷰는 아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커뮤니티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고, 롤갤롤벤에서 폭격을 맞기도 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 경기에서 노력하고 돌아온 페이커에게 패배한것이 꽤 충격이 심했는지 다음 경기인 콩두 몬스터 전에서는 2경기에는 퀸, 3경기에는 제드로 스플릿/암살 능력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며 승리했지만 경기 종료 카메라에는 평소처럼 방방대거나 웃음짓는 모습은 없고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인터뷰에서는 "저한테는 정말 경기밖에 없기 때문에 이기고 싶었어요. 언제나 그렇듯이 정말 이기고 싶었어요."라던가 "각오는 없고, 잘 하겠습니다. 제가 잘할게요."라며 흡사 Team Dark의 오목 사건 이후 임프의 인터뷰가 연상될 정도로 프로 의식이 돋보이는 말을 했다. 인터뷰가 끝날 때쯤에야 겨우 평소처럼 웃는 모습을 보였다.
아프리카가 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에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OGN 해설진들에게 어떤 챔프를 잡아도 라인전이 정말 강력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한,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라이즈를 꺼내들어 코코의 아지르를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챔프 폭도 계속 넓혀가고 있음을 증명했고, 전체적으로 기량이 올라오고 있는 아프리카 팀 내에서도 리라와 함께 가장 눈에 띄게 성장 중인 선수이다.
입롤의 신 탈리야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본인 닉네임을 살린 미키마우스 귀 머리띠를 쓰고 나와 더욱 주목을 받았다.

4.3.2.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16 서머 시즌 1라운드 때는 미키 때문에 진다는 말이 2판에 한판 꼴로 나올 정도로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었던 전과 다르게, 무리하다가 잘리는 모습이 많아지며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 되고 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잘리는 문제는 여전하다. 다만 블라디미르만큼은 LCK에서 가장 잘 다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리산드라도 그에 못지 않은 수준으로, 신들린 어그로를 통해 불리한 한타도 이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르블랑을 제외한 암살자들이 전부 사장된 상황에서 한타 어그로를 뺄 수 있는 챔프를 잡아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같은 맥락으로 카사딘을 블라디 카운터용으로 종종 사용하고 결과도 괜찮은 편이다.

4.3.3. LCK 스토브리그/2016


프리시즌에서 다른 전 아프리카 멤버들과 함께 락스로 이적했다. ROX 이적 이전에는 Origen에서 입단을 제의했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오리겐이 영세 게임단이라 금액 문제가 유력한듯.

4.4. 2017 시즌



4.4.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미키의 기복논란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이런 널뛰기 기복을 보여주는 정말 몇 안되는 선수라는 점과, 이적한 락스 타이거즈의 경기력과 맞물려서 올해들어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17락스는 미키보다는 다른쪽 라인도 문제가 있는게 맞지만, 유독 미키가 유난히 돋보이는건 단순히 미키의 기복 줄타기가 심해서라기 보다는 스타성이 넘치는 선수이다보니, 매스컴이나 해설들도 미키쪽에 포커싱이 가도록 해설을 하여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일단 IEM 전까지는 1과 100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 즉 잘할때에는 엄청나게 잘하지만 못할때에는 엄청 못한다는 것. 이 기복의 차가 여전히 줄지 않은것이 아직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다.
미키가 LCK 미드라이너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항목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킬 관여율이고 그 다음은 퍼블당할 확률이다. 이는 미키가 얼마나 주도적으로 킬각을 보고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반면, 동시에 얼마나 무리하는지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2월 19일 대 BBQ전에서 다시금 제드를 꺼내들어 경기를 박살내고, 당일 솔랭이 제드충으로 폭발하게 만들었다. 경기 중후반 상대 주력딜러인 진과 탈리야를 we평qe로 가루로 만드는 장면은 실로 압권.
그러나 2017 IEM 카토비체에서 적 정글러 동선을 고려하지 않은 안일한 라인 푸시로 지속적인 갱킹을 당하는 등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팀은 준결승에 진출하긴 했지만, 준결승 경기조차 공격성뿐인 단순한 원패턴 플레이로 게임을 던지기 시작하더니, 끝내 3세트에서 아지르로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이다가 각각 30분, 38분, 40분대에 무리한 궁니시, 안일한 무빙과 수은반응, 황천 드리프트라는 하드 쓰로잉을 하는 바람에 1만 골드 앞서고도 팀의 역전패를 이끈 역적이 되었다. 특히 미드에서 자신이 물리자 갑자기 적 5명에게 돌진해 산화해버리는 황천 드리프트 장면은 그야말로 던지기의 끝을 제대로 보여줬다. 코르키, 제이스, 카시오페아, 아지르 등 다양한 챔프를 기용했음에도 무리한 공격성 하나에 의존하는 의아한 플레이의 반복으로 팀을 침몰시켰다.
오죽하면 레딧에서의 반응이 미키는 마치 Woolite+Wildturtle만큼 짤리는데 둘 섞어서 미드에 박아놓은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각각 유럽과 북미 롤판에서 던지기 그 자체로 추앙받는[5] 두 인물을 합쳐놓았다는 평가라면 얼마나 일주일간의 임팩트가 강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이후 2라운드 들어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리로 4전 전승을 거두는 등 좋은 모습도 보여줬지만 문제점이 아직 개선되지 못한 모습. 전반적으로 의아한 운영 포지셔닝으로 잘리기, 매우 안일한 템트리[6]를 선택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터져버리는 장면을 몇번이나 보여주는등 락스의 스노볼링에 제동을 걸어버리는 모습을 수 차례 보여줬다.
좋게 포장하면 주사위지만 나쁘게 말하면 솔랭식 패기운영에 가까운게 현 상황으로, 락스의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넘치지 않을 정도로 공격성을 제어하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
KT와 롱주등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라인전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그놈의 포지셔닝과 끊기는 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팀 전체가 밀리면서 패배. 아무래도 강팀과의 매치업은 불안하지 않냐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강팀으로 꼽히는 친정팀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신드라, 탈리야를 픽해서 쉔, 제이스를 픽한 샤이와 함께 쌍으로 미쳐 날뛰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미시적인 판단이나 각을 보는 능력은 빼어나지만 거시적 상황 판단과 맵리딩이 매우 부족한 미키를 관록의 샤이와 마이티베어가 매꿔주면서 브레이크 역할을 해준다는 평가. 물론 여기서도 라인전과 로밍에서 쿠로에게 판정 승을 거두었음에도 혼자 이상한데 걸어가다가 끊기는 문제점은 한 두번씩 나왔다.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라인전과 소규모 교전 능력은 LCK에서도 최상위권이 분명하다. 미키가 라인전에서 꼬인 경기는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드물며 패배할때의 패턴은 라인전에서 밀리는 패턴이 아니라 '라인전은 리드 → 상대적으로 잘커서 할만함 → 공격적으로 나서다가 잘 큰 본인이 끊기고 팀은 노딜로 패배' 의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다. 반면 승리시에는 '라인전 리드 , 정글도 할만 함 → 탑에가서 3인 다이브로 타워 압박 → 잘큰 상태에서 소규모 교전을 들어가면서 매카닉으로 상대를 끊으며 수적 우위로 승리'의 패턴이 자주 나오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최근의 경기력을 살펴보면 미키의 카운터는 어떤 밴이나 미드 챔프가 아니라 '''상대방 정글러'''라는 것이 드러나는 상황. KT의 스코어, 롱주의 크래시등 IEM 이후 경기력을 보면 아군 정글러가 압도당할때는 자신이 맵에 영향을 끼쳐야 한다는 부담 때문인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이해가 안되는 포지셔닝으로 끊기거나 한타에서도 상대 딜러만 보다가 끊기는 경우가 많았다. 콩두와의 경기에서 1세트 패배했을때도 마이티배어가 펀치에게 끊긴 이후 본인이 맵을 장악해야 한다는 생각에 리드하던 미드에 집착하다가 패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KT와의 경기에서도 정글이 끊길 때마다 무리를 하다가 게임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마이티베어라는 노련한 정글러가 영입되면서 브레이크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샤이/마이티베어와 호흡을 맞추었을 때 세부수치가 린다랑/성환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는데 데스도 크게 줄었으며 [7] 무엇보다도 캐리력이 더 강화되었다. [8] 세부수치가 좋아졌으니 승률도 좋아졌는데 무려 약 34% 가까이 상승했다. [9] 그래서 팬들이 "마이티베어가 1라운드부터 성환 대신 뛰었다면 플레이오프 안정권이었을 거"라며 아쉬워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라운드 SKT전 2세트에는 아리를 픽해 '''10/0/5'''를 찍으며 역대급 아리 하드캐리를 선보였다.
최종 KDA는 2.68로 저조하지만, 207킬을 기록하면서 시즌 최다킬 1위에 올랐다.

4.4.2.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에는 메타 변화와 저격밴에 대한 대책으로 오리아나를 픽하는 빈도가 크게 늘어났는데, 플레이가 무작정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오리아나로는 평소에 미키가 수행하던 다양한 초중반 롤을 해낼 수가 없어서 대체로 주사위가 망하고 있다. 가끔은 공격적인 오리아나 플레이로 뭔가 보여주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 스프링 2라운드의 포스가 나오질 않는다. 초반부터 쉽게 내주는 갱각으로 인한 킬, 중반부 무리한 공격성과 안일한 무빙으로 인한 킬로 KDA가 바닥을 치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 어째저째 CS 수급하여 후반으로 가지만 후반 팀 한타에서 가장 처음으로 물려 죽는 일이 가장 많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주사위조차 굴리지 못하는 참담한 경기력에 여전한 공격적 포지션으로 인한 지속적인 끊김으로 적에게 기회를 주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다. 갈리오 같은 탱커형 미드 챔피언을 골라도 살아서 돌아가는 중에 갑자기 적으로 이동 CC기를 써 혼자 죽으러 돌진하고, 전혀 팀플레이를 생각하지 않으며 플래쉬는 항상 들고 죽는 등 팀의 패배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Lck 서머의 메타는 완전한 향로 중심메타까지는 아니었지만 한타지향적인 픽이 미드에서는 강제되었다.[10] 다시한번 미드암살자 혹은 초반 소규모 교전이 중요해지는 메타가 온다면 자신의 강점을 살리면서 비상하는 갓키갓의 모습을 볼수 있을지도...

4.4.3. 계약 해지


강현종 감독의 발표에 따르면 팀적으로 맞지 않아 2017 롤챔스 서머 1라운드를 마지막으로 ROX 타이거즈에서 탈퇴하였다고 한다. 로스터에도 없는데, 이 로스터 제출에 비해 급작스런 탈퇴 안내라 팬들 사이에서 반발이 생기고 있다. 팀 차원에서 팬들과의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보였는데도 그러지 않았기 때문.
미키의 주사위가 스프링과는 다르게 1아니면 -로만 굴려지는 상황에서 방출 자체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같은 팀 소속 원딜러 상윤 선수가 개인방송을 통해 방출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성적 부진으로 계약을 해지했다면 대신 데려 올 선수는 검증된 선수여야지 챌린저스 출신과 완전 신인 선수를 데뷔시키는 것은 미키보다 더 심한 주사위 굴리기다. 그리고 실제로 2라운드 ROX의 경기력은 더 떨어졌으면 떨어졌지 올라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거기다 성적이 이유가 되려면 스프링부터 서머까지 계속 부진했던 린다랑과 성환의 기용 이유가 설명되질 않는다. 탑이야 샤이가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다고 치더라도 정글은 마이티베어라는 다른 선수가 있었다. 미키의 폼이 아무리 떨어졌어도 그 대신 투입한 것이 LCK 경험이 전무한 신인이라면 미키보다 나은 경기력을 기대하기도 어려웠고 실제로 나타난 결과도 그랬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사유는 "팀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라고 밝혀졌는데 이 말도 수긍하기 어려운 것이 현 ROX 팀원 대다수는 2016 아프리카 프릭스 출신이다. 팀원의 절반 가량이 이전부터 호흡을 맞춰 온 선수인데 이제와서 팀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거기다 강현종 감독은 친목질이라는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선수를 끝까지 품고 가는 것으로 유명한데 프릭스 시절부터 팀을 옮기면서까지 함께한 미키를 무작정 내쳤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탈퇴 후 미키의 아이디가 "보이는가다가아냐" 라고 되어 있어서 ROX 타이거즈의 형제 게임단인 오버워치 종목의 ROX Orcas의 사례를 예시로 들어 구단의 부당한 대우가 은폐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후 미키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재 부진한 자신의 모습이 전부는 아니라는 의미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북미 진출 이후 인터뷰에서 "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만 불화설도, 건강문제도 아니다.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라고 언급. 팬들 입장에서는 왜 팀의 인기 선수를 이렇게 갑작스럽게 계약 해지하고 팬들에게 납득할 만한 이유도 설명하지 못 하는 것이냐고 답답하겠지만 구단과 선수 사이에 공개할 수 없는 사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키 스스로 유독 서머 시즌을 힘들어했다보니 누적된 실력 기복 문제와 스트레스로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나갔다고 보는 의견이 그나마 합리적인 의견으로 자리잡았다. 추가적으로 공식 발표가 없기 때문에 그 이외의 의견은 근거가 없다. 탈퇴 직후에 다양한 해외 팀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고 고작 한 달 만에 팀 리퀴드로 이적을 성사시킨 것을 보면 아마 프로 생활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는 아니었던 듯 하다.
7월 24일, 팀 리퀴드에 합류했다. # 비자 미발급인지 팀 적응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8주차는 출전하지 않았다. 팀의 승강전이 거의 결정된 분위기였기 때문에 승강전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4.4.4. Riot LCS NA Summer 2017/승강전


결국 승강전부터 투입된 미키는 류와 미드 맞대결을 했고, 그 결과 패패승승승으로 팀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4.5. 2018 시즌



4.5.1. NA Academy League Spring 2018


2017년 9월 18일 오전 4시 56분 기준으로 북미 솔로랭크 1위 달성.
다만 리퀴드가 2년 3개 시즌간 멸망으로 인해 새 판을 짠다는 이야기가 많고 특히 북미 로컬 미드라이너 원톱인 포벨터를 잡는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로스터 발표에 따라 용병쿼터 문제로 주전자리를 크게 위협받을 수도 있다.
더블리프트가 한국인 서포터를 강력히 주장한다는 소식이 들렸으며 실제 프렌차이즈에서 탈락한 임모탈스의 올레를 영입하였다. 그 결과 팀리퀴드는 탑(임펙트)와 서포터에 외국인 용병자리가 가득차 결국 리퀴드 아카데미 팀으로 아카데미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2부에서는 2부에서만 있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드 하이가 몰락한 골든 가디언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4.5.2. Riot LCS NA Summer 2018


골든 가디언스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데뷔전에 OpTic Gaming파워오브이블에게 라인전부터 박살나며 의구심을 줬으나 바로 다음 경기부터 1부리그에 적응해서 날아다니고 있다. 1라운드 종료 시점 언급한 POE에 이어 미드라이너 best.gg 포인트 2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 GGS에게 여러 모로 웃어주던 비원딜 메타가 퇴조하고, 우려했던 팀의 약점이 집중공략을 당해 무너지는 것은 미키 혼자서만 막아낼 수는 없었다.
최종전은 출전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독단적으로 한국으로 귀국해버려서라는 이 있다. 훗날 해명하길 팀이랑 합의하고 마지막 경기 쉬기로 했는데 소문이 이상하게 나서 당황했다고 한다.

4.6. 2019 시즌



4.6.1. 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롤 챌린저스 코리아의 APK Prince로 영입되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얼쑤와 다시 함께하고 이외에도 카카오,퓨리 등 꽤나 과감하고 야성적인 플레이스타일을 지닌 선수들로 구성되어서 아나키,구 아프리카시절의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그 기대는 현실이 되어 매 경기마다 열심히 주사위를 굴리고 있다... 그래도 2부 수준에서는 최고의 미드. 현재 팀은 1위다. 과연 1부로 돌아와서 한화생명을 다시 만나게 될까 기대되었지만, 승강전 진출에도 실패하며 차기 시즌도 챌스에서 보내게 되었다.

4.6.2. LEC Summer 2019


그러던중 5월 28일, 유럽팀 excel esport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레딧의 유럽 팬들과 북미 팬들에게는 혹평이 자자한 편으로, 기존의 미드 엑사일, 스페셜과 함께 유럽판 빠갱막으로 인식되고 있다. 장점이 안 보이는 스페셜, 한 시즌 반짝했던 엑사일, 장점이 뚜렷한데 약점까지도 5년째 못 고치는 미키로 사실 각각 로밍 라인전 오더 하나씩 할 줄 알던 빠갱막보다 기대치가 없는 모양. 그러나 운0팀 GGS에서 전반기 한정으로 파워오브이블 다음 가는 지표를 찍던 미키인 만큼 언더독으로는 스페셜, 엑사일보단 나을 수도 있으나 북미 팬들에게 너무 미운 털이 박힌 측면도 있는 듯하다.
그러나 2주 1일차 라이즈로 정글에서 정직하게 잘리고 2일차 사일러스로 탑다이브때 어설픈 꼬라박을 보여주면서 유럽 팬들에게도 이미 평가는 수직 하락 중이다. 무엇보다 아무리 엑셀이 막장팀이라도 그 GGS에서 막장팀 시절 보여준 폼이 전혀 안 나온다. 유럽 미드가 북미 미드보다 많이 강해서 라인전의 강함도 느껴지지 않고 혼자 꼬라박아봐야 팀의 호응도 없다. 팀의 원투펀치인 캐드렐과 익스펙트가 공격적인 타입이 아니라서 그럴지도?
3주 1일차 바이탈리티와 전패빵에서 수준 낮은 아지르 플레이로 전패 연장의 원흉이 되었다... 솔직히 북미나 챌스에서는 불안정함이 문제지 스펙에서는 높은 미드라는 평가를 들었는데 유럽에서는 그 장점을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던지니 평가가 바닥이다.
그래도 다음날 아칼리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게임을 터뜨리나 싶었는데, 언젠가부터 제스클라가 던질까봐인지는 몰라도 소심한 모습으로 일관하면서 다시 역전패했다.
그래도 새 서포터 미스틱이 계속 게임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미키와 캐드렐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SK전 상대 피레안의 아지르 상대로 코르키로 우월한 라인전 보여주며 상성열위를 잘 극복하고[11] 성장, 한타에서 꾸준히 활약하다가 백도어로 넥서스를 밀어 엑셀의 전패를 끝냈다. 어쨌든 유럽에서는 이 전날 보여준 코르키 급발진 등으로 평가가 마냥 좋지는 않은 편이지만, 상대였던 피레안에 비해서는 유럽 팬들이 인정해주는 유형이기에 평가가 반전될 가능성도 크다.
그리고 주사위질이 주로 망해서 1인분 때로는 그 이하 를 하는 경기가 대부분이었는데, 스플라이스전 이렐리아를 픽해서 캡스나 시즌 말 엑사일 도 못할 슈퍼하드캐리로 스플라이스를 혼자 박살내면서 소수의 유럽 팬들이 아나키 때 미키를 보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같은 날 벤치당한 피레안과는 대조적으로 역시 유럽에서는 개인기량을 앞세운 공격적인 미드가 먹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
하지만 그 경기 이후로 무존재감으로 밀리면서 결국 4승 14패 하는데 시즌 마감했다. 가끔 터지는 로또가 있으면 캐리 하긴 하는데 그 빈도가 더 줄고 메카닉이 제낙스, 리더, 라센같은 신진 미드들 등장으로 라인전 강도가 세지면서 그냥 피레안보다 조금 나은 미드 정도로 마감했다.
실질적으로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주사위6 미키 아닌이상 캐드렐, 미스틱이 더 높고 못할땐 최소한 주사위 5 나와준 3~4경기 외에는 익스펙트처럼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라서... 어쨌던간에 미키 퓨리 빠진 APK가 승격을 했고 트리거가 아무리 봐도 퓨리보다 잘한건 아닌데다 커버는 아예 대놓고 못했다는 점에서, 미키의 챌스 시절 시즌 단위의 활약에 대해서도 더나쁘게 평가할 수밖에 없다. 어쨌든 익수와 카카오 중심으로 돌아가던 팀에 그 CS만 잘먹고 한타는 더럽게 못하는 커버보다도 못할 때는 확실하게 못해주는 선수가 미키였다고 보는게 합리적이기 때문. 유럽에서도 익스펙트가 유체탑 라인은 아니지만 10위 팀에 두기는 잘하는 탑솔러였다면, 미키는 사실 아베다게 정도를 제외하면 미키보다 현지 미드들이 다들 잘했다고 보는게 맞다. 휴머노이드 혼자 폭파한건 잘한건 맞지만, 휴머노이드는 원래 기복이 큰 편이고 라센에게 포스트시즌에도 털리기도 해서... 서머 기준 똑같이 기복왕이던 지주케보다 뉴크덕이, 뉴크덕보다 미키가 아래에 있었다고 봐야 할듯.

4.7. 2020 시즌



4.7.1. LEC Spring 2020


1주차 야스오, 판테온 등 AD캐스터를 열심히 뽑았으나 라인전 주도권, 로밍, 소수교전 등에서 팀 내 가장 부진한 멤버로 꼽힌다. 캐리력 있는 원딜러인 패트릭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미키가 이를 보좌하는 능력은 매우 아쉽다. 그나마 샬케전 아베다게에도 밀린다고 욕을 먹다가, 중후반 아베다게의 카시오페아가 신나게 자살할 동안 좋은 한타 바람장막 활용으로 세탁하고 팀도 이긴 것이 위안거리.
그러나 1주차에 말아먹은 판테온으로 2주 1일차 MAD전에 타워를 넘어 상대 레드쪽 카정을 들어가 1:2를 이겨버린 것을 시작으로 슈퍼하드캐리하면서 6쏭을 넘는 6미키를 또 보여줬다. 유독 19 서머 2라운드 Splyce전도 그렇고 휴머노이드를 만나면 주사위 대박이 터지고 있다...
1~2주차 4경기는 6미키 1회에 1~2미키 3회로 75% 확률로 팀을 말아먹었으나, 3주차 이후로는 3주간 3미키 0.8인분은 그나마 보장되는 편이다. 대신 익스펙트의 폼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고 캐드렐과 토레도 가장 좋을 때의 폼은 아니라, 팀은 그 MAD전 6미키 경기 외에는 정확히 3노답들과 6강을 판독하고 있다.
G2전에선 퍽즈의 미드 오른을 상대로 베인을 꺼냈으나, 얀코스의 진혼곡에 휩쓸려나가며 패배했다.
다만 갈수록 다시 경기력은 떨어지고 있는 편이다. 당장 복귀 후 다른 사람이 되어 쓰로잉 머신으로 낙인찍힌 셀피 상대로 유일하게 판정승 못한 미드가 미키다. 휴머노이드의 부활기조 및 아베다게의 기묘한 온라인 세탁을 감안하면 현재 아베다게 , 셀피, 제낙스와 더불어 유럽 하위권 미드로 꼽히고 있다.
스프링 시즌 종료 후 팀에서 공식적으로 서머 시즌 시작 전 팀의 탑과 미드를 모두 교체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익스펙트와 같이 팀을 나오게 되었다. 몇몇 방송에 출연해서 한 말로는 당분간 쉬면서 개인 방송을 하면서 유튜브를 시작한다는 듯 했는데...

4.7.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인 설해원 Prince로 영입되며 3년만에 LCK로 돌아오게 되었다. #
개막전 한화생명을 상대로 한 첫 경기부터 순서대로 조이, 키아나, 아지르를 잡아 3연속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한 경기는 내줬지만 2:1로 승리하며 LCK 복귀를 화려하게 알렸다. 더불어 이긴 2세트에서 모두 POG를 받으며 3년만의 LCK 복귀전에서 단독 MVP에 선정됐다.
그러나 그 이후로 끝없는 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있다. 모든 패배에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유일하게 캐리했던 한화는 현재 '''6연패로 10등'''이며 상대가 최악의 미드라이너 라바였기 때문에 이긴 것이 아닌가 재평가받고 있다. 담원전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0대2 완패에 영향을 미쳤다.
결국 설해원의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말았다. 자원에 욕심많고 스플릿을 선호하며 희생을 싫어하는 미키는 설해원의 발목을 제대로 잡아버렸다. 라인전도 약하고 주도권이 없으며 한타를 못하는 건 덤.
미키 대신 그 동안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케이니가 대신 나오자 지금까지의 설해원이 맞나 싶을 정도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DRX전 업셋을 일으키기 직전까지 가는 등, 오랜만에 스프링 시즌의 APK로 좋게 롤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키의 영입은 서머 시즌 최악의 선택이라는 평가를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결국 설해원은 마지막 반등을 노렸음에도 최하위에 머물렀고, 그대로 미키도 최악의 영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5. 여담


미키마우스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단순히 학생 때 별명이 쥐새끼였는데 쥐중에는 미키마우스가 귀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목소리가 이미지와 달리 꽤나 걸걸한 편이다.
고등학교에 아직 다니고 있을 때는 선생님들 사이에서 잠꾼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물론 깨우려고 할때마다 주위에서 점수 올려야 된다고 말렸다고 한다.
솔랭에서 갈등이 있었다. 처음엔 칸 특유의 관종 이미지때문에 칸 잘못이라는 여론이 우세했으나 채팅 기록으로 미키가 먼저 정치를 시도했다는게 드러났고 거기에 칸에게 롤챔스 결승전 표 받아놓고 시치미 땐 것까지 밝혀지며 미키의 잘못이라는 여론이 우세해졌다.
솔랭에서 집어던져서 아군 정글러가 점멸 있는데 왜 안 썼냐고 미키의 점멸 핑을 찍으니까 욕을 하고 그님티에 뱅인분 연봉 드립까지 이어서 상대 비하를 시전했다.
상술했듯 해외로 떠나기 전엔 솔로랭크에서 정말 쓰레기 같은 인성을 자주 보여준 문제 있는 선수였다. 강팀 소속이 아니라 크게 주목을 못 받아서 망정이지 소속이 명문팀이었거나 공론화가 쉽게 이뤄지는 요즘 같은 때에 활동했다면 엄청난 질타를 받았을 것이다. 상위 랭커들은 다 한 번씩 미키의 트롤에 당해 봤다고 해도 빈말이 아니다.
207킬로 LCK 전체 부문 싱글 시즌 2위 기록자다.[12]

2020년 12월 말 감스트가 주최하는 천상계 롤 대회인 GGC저라뎃팀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후픽한 에코로 피레안에게 압박 하나 주지못했고 로밍에서도 밀려버리고 마지막엔 궁도쓰지 못하고 끊기면서 패배 원흉 1순위가 됬다.
[1] 정글 → 미드[2] 상대팀 5인분까지 하며 역캐리한다는 뜻[3] 반대로 말하면, 미키의 무력이 통하지 않는 상위 리그에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지만, 아직은 미키의 무력이 충분한 하부리그로 돌리면 그 위를 노리기는 힘들지언정 충분히 더 활약할 수는 있는 선수다.[4] 전신이었던 NLB의 마지막 우승팀.[5] 울라이트는 잘 던지는 원딜러 많은 유럽에서도 독보적 원탑으로 평가받으며, Team ROCCAT 시절 팀을 스크림에서는 우승권, 대회에서는 강등권으로 몰아간 것으로 유명하다. 와일드터틀은 항목을 보면 알지만 한국에서 마치 서양 던지기의 상징으로 알려진 더블리프트보다 언제나 더 많이 던지는 인물이다.[6] 특히 진에어전 3세트는 IEM 못지않은 쓰로잉을 보여줬는데, 진에어가 잘 못 컸다고는 하지만 바루스가 매우 잘 컸고 확정CC 말자하를 포함해서 위협적인 CC도 많은 상황에서 4코어로 존야나 수은이 아닌 루덴을 가서 5번 연속으로 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나중에는 수은을 갔는데도 딜링이 위협적이니 루덴을 팔고 존야를 다시 사는 모습까지 보여줬으니...[7] 그래도 경기 당 데스는 꼴찌다...[8] 평균 킬 2위, DPM 압도적 1위[9] With 성환 35.3% With 마이티베어 69.2%[10] 대표적으로 미키와 반대로 스프링 2라운드에 폼이 완전히 망가졌던 폰은 서머에 미키와 정반대로 도약하였다.[11] 아지르가 라인 밀어넣었다고 드래곤 트라이했지만 여기서 엑셀이 트리플킬 먹으면서 막대한 이득을 봤다.[12] 1위는 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