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포프섹

 



'''Gen.G Esports 콘텐츠 크리에이터 / No.??
Nemesis
'''
'''팀 리포프셰크 (Tim Lipovšek)'''
'''생년월일'''
1999년 7월 26일 (25세)
'''국적'''
[image] 슬로베니아
'''닉네임'''
'''Nemesis'''
''' 포지션'''
미드
'''아이디'''
FNC Nêmesis#
the inescapable#
'''소속 팀'''
VAPE NAYS
(2016. 5~2016. 6)
[image] MAD Lions
(2017.10~2018.11)
[image] Fnatic
(2018.11~2020.11)
''' [스트리머]
(2021.01.12 ~)'''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수상 기록
4. 선수 경력
4.1. 프로 데뷔 전
4.2.1. 2019 시즌
4.2.2. 2020 시즌
5. Gen.G Esports 스트리머
5.1. 2021 시즌
6. 여담

[clearfix]

1. 개요


슬로베니아 국적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전 Fnatic의 미드라이너이다.
사실상 매드 라이온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신인이며, LEC 내에서는 SK Gaming의 원딜러 Crownshot이나 G2 Esports의 서포터 Mikyx 정도 말고는 EU에 상당히 드문 슬로베니아 인이다.

2. 플레이 스타일


엑스페케, 젠슨, 엑사일 계열보다는 파워오브이블의 진화형이라 볼 수 있는 또다른 유럽의 사파 미드라이너이다.[1]
이 선수의 시그니쳐 챔피언은 지역리그-EU Masters 시절 필밴카드급으로 이름을 날린 아지르. 아지르 외에도 코르키, 오리아나, 제라스, 스웨인 등 다양한 마법사 챔프로 뛰어난 라인전과 한타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다른 아지르 장인인 피닉스탱크처럼 손가락에만 의존하는 소극적인 미드는 아니며, 한타 판단력이 대단히 뛰어났다. 갈리오를 픽해 라인전이 말려도 한타에서는 귀신같이 세탁하는 등 확실히 지역리그 기준에서 한타와 관련된 능력은 높은 수준으로 보장되어 있었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본인이 선호하는 왕귀형 미드가 아닌 로밍형이나 라인전 압살 위주의 챔피언은 큰 무대에서 잘 고르지 않는 느낌이 강했다. 그나마 갈리오를 픽했던 것이 하나의 도전이라고 봐야 할듯.
그러나 LEC 데뷔 전까지 초중반 타 라인 개입력은 꽤나 부족했다. 당시 매드라이온에서 뛰던 정글러인 셀프메이드가 대단히 뛰어난 정글러라서 이러한 성향을 무시하고 이득을 불려나가기도 하지만, 반대로 상대 미드가 정글에 일방적으로 개입하면서 우리 정글이 그리고 게임 전체가 초반에 역으로 말리는 사태도 종종 목격되었다.
LEC 데뷔 후 드러난 또다른 단점은 암살자/AD 캐스터 숙련도. 하필 데뷔시즌의 메타가 적폐챔프 메타와 맞물리면서 스프링 1라운드를 제대로 꼴아박았다.
하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스프링 2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을 거쳐 서서히 성장, 2019 서머부터는 프나틱이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증명해내기 시작한다. '''최대 단점인 로밍이 오히려 장점으로 바뀌고, AD로 외줄타기 하드캐리까지는 아니어도 최저 1인분을 보장하는 수준이 되자 네메시스의 기존 장점인 강력한 교전능력이 폭발하기 시작한 것'''. 선대 한타형 메이지 마스터들처럼 단순히 딜을 많이 넣는다, 논타겟 잘 맞춘다, 잘 죽지 않는다 정도가 아니라 판을 보는 시야가 특출나고 미리 설계를 할 수 있는 독특한 성향의 미드라이너였던 것. 운영이 아닌 한타 쪽에서는 신인이 명문 프나틱에서 오히려 오더를 내릴 정도이다. 꽤 오랫동안 한타 생존력이 약점으로 꼽히던 레클레스의 한타 생존력 재각성도, 이런 네메시스의 포텐 폭발과 연결시켜 보는 팬들이 있다.
이 선수를 국내 LCK 미드로 설명하면 '''라인전 더 강한 플라이'''. 니달리 장인 송진리로 시작해 진에어 스텔스 시절 강력한 직스, 오리아나, 제라스 기량으로 제2의 이지훈을 노렸지만 kt 이적 후 로밍형으로 변해버린 플라이처럼, 네메시스도 MAD 시절에는 아지르 등으로 대표되는 한타 의존형이었으나 프나틱 이적 후 AD트페로 명성을 날리는 등 로밍포텐이 터졌다. 베이가, 말자하처럼 타워 끼고 누워버리는 메이지 픽으로 파워커브에 맞게 필요한 순간 존재감을 폭발시킬 수 있는 것도 플라이와의 공통점. 그러나 유럽이 안좋은 평가를 받던 시절부터 어설픈 한국 미드들이 줄줄이 망하고 돌아가는 유럽 제2의 전성기가 온 시즌8까지 언제나 좋은 평가를 받던 혹독한 유럽 미드라인에서, 의외로 굉장히 안정적이고 강한 라인전을 보여주는 점이 19 서머 기준으로 전성기 플라이 이상으로 강력함이 느껴지는 이유이다.
이렇게 유니크한 장점이 있고 단점도 대부분 메웠음에도 여전히 라센과 비슷하고 퍽즈, 캡스에 밀리는 수준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좀 더 확실한 플레이를 하는것에서 나오는거겠지만 역시 아쉬운 '''외줄타기 캐리력, 즉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서의 능력이다'''. 아칼리, 키아나 등을 잡았을 때 보여주는 기량은 분명히 데뷔시즌에 비하면 준수해졌지만 퍽즈, 캡스, 라센에 비교하면 아쉬운 것은 물론 좀 더 아래티어로 평가받는 휴머노이드, 리더 등에 비해서도 잘한다고 보기 어렵다. 위에 언급된 미드라이너들만큼 상대가 미리 위축되게 만들거나 반대로 게임이 불리해질때 갑자기 게임을 뒤집는등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편이다. LEC 2019 서머 당시 네메시스의 AD 트페를 푸느니 차라리 1티어라 평가받던 아칼리를 주자라는 G2의 선택은 네메시스의 AD트페가 너무 무서워서도 가능했지만, 반대로 네메시스의 아칼리가 다른 LEC 팀들에게는 위협이지만 G2 입장에서는 어찌어찌 감당할 만 했다라는 본인들의 판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 서머 시즌은 2년간 멤버 변동도 전혀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거의 유칼급의 떡락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태평양급 챔프폭을 보여주던 선수가 라인전 기량이 갑자기 폭망, 가용 챔프폭이 웬만한 가자미형 미드 이하로 줄어들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리아나 루시안 투툴이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Zazee나 각성 전 아베다게처럼 메카닉이 영 부족해도 외줄타기 센스가 있는 가자미형 미드들이 소위 트릭스터, 미끼형 역할을 겸하며 그나마 뎅겅파 미드 상대로 1부 말석 자리를 지키는데, 네메시스는 애초에 메카닉은 준수하지만 외줄타기는 못하던 선수였다. 괜히 늙은 뉴크덕이 전혀 부럽지 않은 LEC 최하급 미드로 추락한게 아니다.

3. 수상 기록


'''우승 기록'''
<color=#373a3c> '''2019 Rift Rivals NA-EU 우승'''
EU LCS[2]

'''LEC'''[3]

폐지
'''준우승 기록'''
2019 LEC Summer 준우승
2020 LEC Spring 준우승
2020 LEC Summer 준우승
Origen

'''Fnatic'''

미정

4. 선수 경력



4.1. 프로 데뷔 전


처음 유럽 팬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MAD 시절 Giants OTB와의 LVP 결승전. 아지르로 후에 2018 스프링 시즌 EU LCS 신인왕을 수상하는 Jiizuke를 상대로도 대등하거나 혹은 압도하는 존재감을 뿜어내었다. 정글격차가 뒷받침되기는 했지만 오리아나로 지주케의 라이즈에게 라인전을 크게 이기기도 했다.
다음 시즌 결승에서 MOV의 미드 유망주 매지펠릭스를 상대로 갈리오 대 카시오페아 구도로 주도권도 내어주고 때로는 초반에 던졌지만 게임이 길어질수록 뛰어난 스킬활용과 팀원을 활용한 연계을 보여주면서 캐리하기도 했다.
마스터스 본선에서는 단점으로 꼽히던 로밍이 상당히 개선되어 아지르로 게임을 터뜨리고 있다. 다만 4강에서는 본인이 준수한 한타 기여도를 보였음에도 상대 미드라이너 프로겐이 이를 압도하는 기적같은 한타 활약을 연발하면서 휩쓸리고 말았다.
그러나 속전속결 메타인 2018 서머에는 팀의 약점 중 하나다. 한타에서는 지속 DPS에 가까운 아지르와 코르키는 물론 누커들도 준수하게 다루면서 팀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지만, 유럽에서 미드라이너에게 요구하는 변수 창출력이 여전히 떨어진다. 솔직히 스페인 리그에서는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답보하는 사이 하필 본인이 밀어냈던 휴머노이드가 터키 Dark Passage에서 크고 아름답게 터져버리는 바람에...
즉 이 상태로 LCS에 픽업되었다가는 라인전이 조금 나은 대신 경험 부족으로 다른 요소가 더 떨어지는(!) 벳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본인도 이걸 알아서 야스오를 픽하는 등 노력을 했지만 야이언스를 벗어나진 못했다. 심지어 라이즈로 초반에 솔킬따이고 후벼파여서 말아먹다가 한타로 역전시키는 등 타 포지션 지원이 아니라 본인의 초반 성장에도 기복이 생겼다. 한타 하나만큼은 믿을만한 선수지만 그것도 프로겐에 미치지 못했던 스프링 마스터스의 기억이 있는 시점에서, 셀프메이드에 게임 초반 과도한 부담을 부여하지 않으려면 이제는 변해야 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캡스의 후임자로 선정되어서 프나틱으로 이적을 했다. 솔랭 최상위권이기도 하고 최근 이베리안 컵 대회에서 카사딘으로 펜타킬을 하는 등 폼이 굉장히 좋다.

4.2. Fnatic



4.2.1. 2019 시즌


유럽무대 데뷔 시즌 직후 평가는 밑바닥 미드가 됐는데 제일 문제는 라인전이 너무 약해서 팀이 안봐주면 cs차이가 40개까지도 벌어질 정도로 밀린다. 비슷한 한타메이지 성향의 피레안 북미시절이 생각날정도. 딱한번 sk와의 재경기에서는 아칼리를 하긴했는데 갈리오보다 존재감이 없었다. 현재 메타에서 위에서 말한 아지르나 카사딘같은 메이지챔프를 할 수도 없어서 더 암울하다.
다만 라인전이 약하다는건 계속 갈리오 픽하고 카운터픽 맞았을 때 이야기고 그렇게까지 라인전을 못하는건 아니다. 라인전에 대한 평 자체는 코르키로 얘 갈리오를 신나게 두들겼던 피레안 쪽이 더 불안하다(...) 그러나 네미시스는 흔히 말하는 적폐챔이라 불리는 메타픽들을 잘 못하고 맵을 넓게 쓰면서 상대에게 위협을 넣는 능력도 별로기 때문에 캡스에 맞춰진 팀을 심하게 끌어내리고 있다. 하부리그에서도 변수창출이 별로였다는 지적과 본인의 부족한 경험, 전임자의 너무나도 큰 빈자리가 삼중으로 마이너스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 그냥 갈리오 자체를 별로 못하는거같다. 실제로도 그이후로 갈리오는 한번도 시키지 않았고 메이지챔프로 괜찮게 하고있다.
그러나 9.3패치 이후 메이지 or 날빌류의 이지선다로 그럭저럭 탑승은 잘 하고 있다. 휴머노이드는 물론 아베다게보다도 스스로 뭐 하는 능력 따지자면 애매한 선수지만, 기본기도 아베다게보다는 무난하고 무엇보다 멘탈만 안 터지면 본헤드 플레이 자체는 가장 적은 유망주이기에 탑승 최적화라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서로 상반된 단점을 가진 미드라이너들끼리 1라운드 탑승왕 아베다게와 2라운드 탑승왕 네메시스(...)로 입장이 정확히 역전됐다. 다만 네메시스같은 메카닉에 비해 아쉬운 팀게임 이해도가 개선된 케이스는 무조건은 아니라도 은근히 많지만 아베다게처럼 지능 대비 아쉬운 손가락이 개선된 케이스는 매우 적어서, 네메시스 쪽이 좀 더 존버해볼 가치가 있다. 실제 갈리오 대신 미드 사일러스를 픽해 높은 한타기여도를 기록하거나 잘 못하던 이렐리아를 픽해 스페셜의 조이를 카운터치는 등 성장속도가 아베다게와는 비교할 수 없다.
그러나 결국 물오른 뉴크덕에게 밀리면서 팀의 후반기 돌풍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 3위에 머무르게 된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7위의 원흉인 아베다게보다 훨씬 낫다는 것이지, 전년도 롤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명가 프나틱의 미드라이너 자격을 지키려면 좀 더 성장해야 한다. 매지펠릭스라는 경쟁자의 존재도 찝찝한 부분이고...
이러한 비판을 수용해서인지 서머 1주차는 실질적 친정팀을 만나 이렐리아로 피레안을 상대하여 브록사의 갱킹으로 퍼블을 내고 로밍과 한타에서도 압도적인 기여도를 보였다. 0:3 상대전적 청산은 덤. 다음날도 라이즈로 출중한 한타력을 보여주는 등 기존의 단점(편중된 챔프폭, 영 부족한 맵리딩)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주차에는 또다른 자신에게 굴욕을 안겨준 상대인 뉴크덕 상대로 사일러스로 빡캐리를 하면서 유럽 팬들에게 프나틱의 유망주 고르는 눈은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는 피레안, 아베다게는 말할 것도 없고, 한타에서 몸이 계속 앞으로 쏠리는 습관을 잘 고치지 못하고 있는 휴머노이드나 서머 들어 망가진 폼이 확실하게 노출된 지주케보다 확실히 폼이 위에 있다고 봐야 할 지경.
리라에서는 AD 트페, 베이가등의 사파픽으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자신이 프나틱이라는 명문에 어울리는 훌륭한 미드라는 걸 입증했다. 특히 AD 트페는 한국 아프리카 프릭스의 유칼이 참고할 정도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숙련도도 매우 빼어나다. 휴머노이드의 키아나에 털리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프나틱을 상대하는 모든 팀들이 경계하는 카드.
정석 AP 메이지를 다 잘하고 현 메타챔프를 하나하나 익히더니 자신과 맞지 않는 아칼리로도 1~1.5인분을 해내는 엄청난 역량의 미드라이너인데, 특히 라인전 안정성이 굉장히 좋다. 그런데 정작 AD 트페를 기용하면 라인전을 밀리고 한타에서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현 폼이 아닌 커리어 전체로 봤을때 플라이의 가장 폼이 좋던 시절을 닮았는데 그 상위호환이라 볼 수 있을 듯하다. 19년도 라인전 기량부터가 내려가버린 플라이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으로 특급 한타 집중력, 준수함 그 이상의 안정적인 라인전, 급격히 각성한 로밍에 독특한 사파픽까지 갖추고 있는 뛰어난 미드라이너이다.
다만 프나틱과의 최종 결승 4, 5세트에서는 1~3세트 내내 오락가락하던 캡스 가 각성한 사이 본인이 게임을 던져버리면서 부족한 경험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많다. 또 아칼리로 잘할 때는 캐리를 하지만 현 C9의 니스퀴처럼 AP 메이지로의 기복에 비해 암살자로의 기복은 확실하게 좀 크다는 우려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부터 기복이 크던 리더, 6강에서 기복이 터진 휴머노이드, 4강에서 없던 기복이 생겨버린(...) 라센과 비교하면 최악까진 아니니 경험을 쌓는다면 팀과 함께 성장할 여지가 많다.
월드 챔피언십에 와서는 '''AD 트페가 한번도 풀린적이 없을 정도'''로 인정받고있다.[4] G2가 트페를 풀었다가 전부 질 정도로 프나틱을 무서운 팀으로 만드는 카드기 때문으로 보이고, 이런 선택은 판테온, 키아나가 거의 필수 밴으로 자리잡는 레드사이드 1밴페이즈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으로 모두가 인정하고있다. 그 외 카드로는 1라운드때 아쉬운 템트리[5]나 플레이로 프나틱의 좋지 못한 평가에 일조했으나 2라운드때는 브위포, 레클레스의 폼이 살아나며 전승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8강은 성명절기인 AD 트페로 1, 2세트 각각 탑과 서폿의 슈퍼뇌절로 트페가 뭐 해보기도 전에 초전박살났고, 4세트 도인비의 라이즈 픽을 카시오페아로 카운터치려는 다소 무리한 플레이로 짐을 싸게 되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라이즈 풀어준게 워낙 막장이어서 그렇지 미드가 제일 나았다는 평이 지배적.
패배 후 도인비는 내가 만난 미드 중 가장 쓰레기같았단 디스를 날리고 대차게 까이고 있다. 도인비 본인은 미드챔중 버스타기 제일 쉬운 베이가만 잘한 양반이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입이 거친 편인 티안은 대놓고 쓰레기 미드 주제에 발려놓고 말이 많다고 깠다. 팬들의 반응도 대부분 졌으면 찌질거리지 말고 깔끔하게 인정하란 반응이 대다수.

4.2.2. 2020 시즌


휴머노이드가 혹독한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는 가운데, 라센과 함께 폼이 매우 좋다. 라센이 전성기 페이커, 루키 부럽지 않은 정석형, 팔방미인 형이라면, 네메시스는 플라이 스타일의 미드에서 도인비 스타일의 장점까지 받아들여 계속 진화하는 느낌이다. 특히 2주 2일차 보여준 미드 오른 하드캐리가 매우 인상적. 그리고 예전 동료인 셀프메이드가 팀에 들어왔는데, MAD 시절처럼 초반은 셀프메이드에 맡기고 한타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캐리하는 미드정글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2라운드 G2전에 야스오(!)를 꺼내 야복치가 되면서 까였으나, 포스트시즌 OG전 1세트에 꺼내 뉴크덕과 오리젠을 말 그대로 농락하며 찢어발겼다. 다이애나도 아베다게 상대로 실험한 뒤 뉴크덕을 탈탈탈 털어먹는 등 챔프폭이 상당히 넓어졌다. 자신의 LVP 시절 주챔프인 아지르와 오리아나는 정작 전혀 쓰질 않고 있는데도 챔프폭이 이렇게 넓다 보니 뭘 꺼낼지 예상이 전혀 안된다. 다른 유럽 탑급 미드에 비해 약간 아쉬운 변수 창출력도 엄청나게 끌어올린 편이고 , 레클레스가 유럽 상위권 기준으로 캐리력이 특별히 장점은 아닌 상황에서 네메시스의 한타 캐리력은 압도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다만 파워오브이블의 완벽한 상위호환이 못되는 이유로 르블랑은 전혀 픽하지 않고 있다. POE, 키라, 코코 식의 르블랑 플레이도 별로 안 맞는 것일지?
그리고 G2와의 결승전에서 위기의 3세트에서 기존에 장인챔 소리듣던 아지르를 꺼내들었으나 초반에 킬을 먹었음에도 장인이라는 명성과 킬을 먹은것에 훨씬 못미치는 경기력으로 결국 패배를 막지 못했다. 퍽즈의 이전 2경기 아지르와 비교되던 부분. 다만 그 전 MAD와의 승자조 결승 1세트에서 아지르로 휴머노이드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준 것을 감안하면, 결승 내내 좋지 않은 쪽으로만 정신나간 경기력을 보여준 브위포와 서서히 무너진 힐리생의 부진 때문에 미드정글도 쓸려갔다는 옹호론도 많은 편이다.
다만 이 결승 이후, 1년간 떨어지지 않던 폼이 갑자기 훅 가버렸다. 서머 들어 브위포와 힐리생은 하던 대로 하는데 본인이 라인전 한타 폼이 다 떨어지고 꼴픽까지 박아대면서 팀을 3연패로 몰아넣었다. 차라리 매지펠릭스 쓰면서 좀 쉬게 해야 할까 싶을 정도로 맛이 갔고, 한때 상징픽 AS트페는 픽하는 족족 싸제끼고 있다. 특히 끔찍한게 15분 골드 지표인데, 7주차 1일까지의 데이터 기준으로 -302으로 10등이다. 1킬 골드를 꽁을 대주는 것도 문제고, 이번시즌 LEC에서 서브 미드가 출장한 사례가 없으니 폐급 미드의 상징 스페셜, 완전히 맛이 가버린 뉴크덕보다 심각하다는 것. 15분 킬어시(KDA가 아니다) 역시 1.1밖에 안되는데, 셀프메이드와 같은 팀 미드인지 의심이 가는 수준이다.
1주 휴식한 2라운드부터 폼이 상당히 올라왔는데, 대신 브위포와 힐리생이 다시 완전히 맛이 가버리면서 프나틱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다. 본인의 폼이 아베다게, 스페셜, 뉴크덕과 비교되던 1라운드보다 나아졌다는 것이지, 이들의 쓰로잉을 커버해주던 19 서머나 20 스프링처럼 압도적이지도 않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에서 폼이 완전히 회복되어 라센과 캡스를 상대로 미드차이를 내며 프나틱을 결승에 안착시켰다. 로그전 1,2세트에 활약하고, G2전 승리의 결정타를 날렸던 무라마나-정수 루시안을 작년의 AD 트페에 이어서 시그니쳐 픽으로 뽐내는 중.
하지만 결승전에서 또 다시 만난 G2에게 3대0으로 패배하면서 리그 3연속 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같은팀의 브위포, 레클레스, 힐리생도 연속 준우승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럽긴 하지만[6] 이쪽은 2018년 양대 우승이 있는지라 셀프메이드와 더불어 콩라인이 되고 말았다.
준우승을 차지하긴 했어도 서머 내내 리그 최하위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기에 프나틱 저평가의 한 축이 된 상황이다. 하필 배정받은 C조의 미드풀이 비디디-시예-비역슨이기에 조별리그부터 고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허나 조별리그가 마무리되는 시점, 라센이 무너지고 캡스 또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에서 아이러니하게도 LEC 미드들 중에서는 가장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7] 그러나 2주차 마지막 경기 젠지전에서는 형편없는 플레이로[8] 라스칼에게 솔킬을 따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 패배에 일조했다.
그러나 8강에서는 프나틱 급에 맞지 않는 미드라는걸 증명하고 말았다. 도인비와 티안이 작년에 그에게 퍼부은 독설이 정확했다는 듯, 이긴 경기에서 존재감은 미미했고 반대로 진 경기에서는 혼자 쓸데없는 단식을 하거나 갱을 다 당해주는 식으로 쓰레기같은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아무리 상대가 나이트라지만 정말 너무한 수준. 이로 인해 팀도 다전제에서 역스윕을 당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미드명가 프나틱의 자존심을 완전히 산산조각 내버린셈이다. 팬들은 이번엔 나이트도 쓰레기라며 입을 털어보라거나 프나틱은 새 미드를 구해야 한다며 그를 대차게 비판하고 있다. 국내 롤 팬덤에서는 아예 MAD에서 혼자 버스기사 노릇하다가 고통받은 휴머노이드를 영입하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프나틱의 역대 미드였던 엑스페케, 페비벤, 캡스 모두 롤드컵 4강 이상 갔던 경력이 있으니 프나틱 같은 명문팀이 애지중지할 선수는 아니라는것이 중론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네메시스의 이번 하반기 경기력 낙폭은 커도 너무 컸다. 스프링에는 신드라, 카시오페아, 아지르 등으로 라인전을 찍어누르며 굴리는 모습도 보여줬고 기존의 한타형, 로밍형 메이지에 더해 야스오와 미드 오른까지 사기적인 챔프폭을 보여줬다. 그런데 스프링엔 조이, 르블랑 등 트릭스터 역할에 몰빵된 픽 빼고 다 소화하던 선수가 서머에는 오리아나 루시안 2챔장인에 자신이 전년도만 해도 장인급으로 다루던 트페까지 제대로 못하면서 팀을 말아먹으니 환장할 노릇. 이게 96년생 노장도 아니고 한창 전성기를 달려야 할 99년생이 갑자기 기본기가 이유없이 무너지다 보니... 결국 마지막 순간에 제대로 터졌다.
이후 니스퀴가 영입되면서 자연스럽게 팀에서 밀려났고, 한 시즌 휴식을 선언했다. 휴식을 선언하고 말하길, 어떤 LEC 팀에서도 오퍼가 오지 않았다고.#

5. Gen.G Esports 스트리머



5.1. 2021 시즌


이후 북미 팀으로 이적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젠지에 스트리머로 취업하게 되었다. 당분간은 스트리머로서 활동하며 팀을 찾아볼 걸로 추측된다.
또한, 기사에 따르면 스트리머 계약 후에, 같이 계약한 크라운샷과 함께 한국에 입국해서 스트리머 활동 및 프로게이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는데, 아무래도 젠지와의 계약을 통해 한국에서 솔랭을 돌리는 메리트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6. 여담


  • 사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코가 정말 크다. 밀하우스를 닮았다는 얘기도 있다.
  • 현 T1 스트리머 LS와 친분이 두텁다. 서로 다른 팀의 스트리머로 영입된 후에도 합방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주로 LEC 관련 얘기를 할 때가 많다.


[스트리머] [1] 사파형 미드라이너라 불리면서 정통 한타형 AP 미드라이너를 선호하는것도 파워오브이블이 연상되는 점이다.[2] 2018 FNC, G2, SPY[3] 2019 G2, OG, FNC[4] 그룹스테이지에서 트페가 쓰인적은 손에 꼽으며, 그중 한번이 페이커의 AP트페. AD트페로는 이렇다 할 활약이 아예 나오지 않았다.[5] 3코어로 리안드리를 올려서 공속이 너무 낮은 케일이라던가..[6] 2018 롤드컵과 2019 스프링을 포함하면 준-3-준-준-준이다.[7] 캡스는 그나마 잘할 때는 캐리 롤을 해낼 정도로 준수한데, 라센은 그냥 못한다.[8] 룰루를 잡고 라인을 밀고 있었는데, 레넥톤의 스킬 사거리를 고려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밀고 들어간데다 스킬을 다른 데에 빼버리는 바람에 정작 레넥톤이 밀고 들어올 때 대응을 제대로 할 수도 없었다. 말 그대로 본헤드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