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경(배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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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現 IBK기업은행의 세터. 2014-2015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지명받았다. 원곡고 창단멤버이다.
2. 선수 생활
2.1. 프로 데뷔 전
원곡고의 주전세터였다. 안정감이 있었다고 하나 김도희[1] , 이윤정[2] 에 밀려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도 한 번도 못들었다. 배갤에서는 김하경이 강소휘, 지민경 같은 선수빨이었다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 데뷔부터 왜 2라운드에 뽑냐는 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지금은 3명 중 제일 성공한 세터가 됐다.[3]
2.2. 2014-2015시즌
국대세터 김사니의 건재함과 백업세터 이소진의 존재로 원 포인트 서버 등으로 3경기 나오는 데 그쳤다. 그러나 시즌 직후 한일 우승팀끼리 맞붙는 한일톱매치에서 김사니의 부상으로 이소진과 번갈아가며 출전했다. 꽤 많은 출전시간과 안정감으로 이소진이 은퇴를 결심하는데 한몫 한 대회였다.
2.3. 2015-2016시즌
KOVO컵전 이소진이 결혼과 함께 은퇴를 하며 KOVO컵부터 백업세터를 맡았다. 많은 출전시간으로 점점 발전하고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다.
2.4. 2016-2017시즌
컵대회에서 한 경기에 원 포인트로 교체되는 등 출전시간은 작았다. 정규시즌 시작 전 2:2 트레이드로 기업은행이 이고은 세터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예상대로 이고은에게 백업자리를 내줬다. 김사니의 부상과 부친상으로 공백이 있을 때 이고은이 흔들리자 투입돼서 잘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세터의 활약덕에 김사니의 공백에도 기업은행은 큰 추락을 하지 않았다. 이후 시즌 종료 후 재계약설이 돌기도 하다가 결국 2017년 7월 4일부로 임의탈퇴 공시되었다. 실업팀 대구광역시청으로 갔다.
2.5. 2019-2020시즌
그렇게 잊혀지다가 염혜선이 이적하면서 김우재 감독이 이나연의 백업으로 김하경을 낙점짓고 다시 프로에 복귀하게 되었다.
팀이 리그 초반부터 연패행진을 이어가는 덕에 1라운드 후반부터 이나연을 제치고 주전 세터로 나서기 시작했으나, 몇 경기 지나지 않아 다시 이나연에게 주전자리를 내주었다.
2.6. 2020-2021시즌
거의 경기에 투입되지 않다가 5 라운드 마지막 경기 2021 년 2 월 16 일 흥국생명전에서 컨디션이 나쁜 주전 조송화 세터를 대신해 선발로 출전하여 안정적인 토스를 보여주며 경기를 3 대 0 승리로 이끌었다.
2021년 2월 24일 6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흔들리던 주전 조송화 세터를 대신해 2세트에 교체 출전하여 안정적인 토스를 보여주며 3 대 0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경쾌한 백토스로 라자레바의 후위 공격을 한층 더 파워풀하게 이끌어 내는 장면이 백미.# 경기가 끝나고 김하경은 데뷔 후 첫 팡팡플레이어에 선정되었으며, 팬들께 자신을 소개해 달라는 중계진의 질문에 "장난기도 많고 분위기를 띄우려고 활발히 행동하는 선수 같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유미해설위원이 부모님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부모님께 감사인사를 표하며 눈물을 흘렸다. ~~ 이전에 김유리가 눈물의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는 것을 봤는데, 본인도 선배인 김유리와 비슷한 경력을 걸어와서 그런지 그 인터뷰를 보며 울었다고 한다.# 본인이 프로 지명 받은 해에 김유리도 실업팀에서 복귀해 한 팀에서 생활을 하기도 했고, 2017년에는 김유리가 GS칼텍스로 팀을 옮기면서 팀을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하경도 방출되었다. 심지어 둘의 첫 팡팡플레이어 상대 팀 역시 흥국생명으로 같은데 경기를 중계한 캐스터와 해설위원 까지 같다. 둘 사이에 묘한 평행이론이 존재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3. 기타
- 프로필상 서전트 점프가 50cm이다.
- 어째 류현진을 닮았다는 팬들이 많다(...) 기업은행으로 이적해온 조송화와도 느낌이 비슷해서 짭송화라는 별명도 붙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스타일을 바꾸면서 도로 류현진으로 돌아갔다.
4. 관련 문서
[1] 現 흥국생명 김다솔.[2] 수원시청 소속의 세터다. 같은 이름의 전 IBK기업은행 소속의 이윤정은 현재 포항시청 소속이다. 수원시청 이윤정은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안하고 바로 실업으로 갔다.[3] 김다솔이 소속팀의 백업 세터로서 출장시간이 점점 늘어나며 지금은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