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니

 


'''김사니의 직책 및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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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No. 9'''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코치'''
'''김사니'''
( 金사니 / Kim Sa Nee)

'''생년월일'''
1981년 6월 21일 (43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학력'''
추계초등학교
중앙여자중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1]
'''포지션'''
세터
'''신체 조건'''
신장 182cm, 체중 72kg
'''성좌, 지지'''
쌍둥이자리, 닭띠
'''종교'''
무종교#
'''프로 입단'''
1999년
'''소속팀'''
구미 한국도로공사 (1999~2007)
대전 KT&G 아리엘즈 (2007~2010)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10~2013)
로코모티브 바쿠 (아제르바이잔) (2013~2014)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14~2017)
'''지도자 경력'''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코치 (2020~)
'''국가대표'''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2001~2012)
'''해설위원'''
SBS 스포츠 (2017~2020)
'''SNS'''

1. 소개
2. 현역 시절
3. SBS Sports 해설위원
4. 지도자 경력
5. 여담
6. 관련 문서


1. 소개


[image]
[image]
[image]
KT&G 시절
흥국생명 시절
기업은행 시절
대한민국의 前 배구선수로, 선수 시절 포지션은 세터.

2. 현역 시절


[image]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영구결번
'''No. 9 김사니'''
1999년 세계 청소년배구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3위에 오르는 데 주역으로 활약[2]하며 고등학교 졸업 전부터 세터가 약한 팀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다.
제일 먼저 김사니에게 관심을 가진 구단은 이도희의 은퇴 이후 주전세터가 약해진 LG정유. 거의 계약 직전까지 갈 뻔하다 어른의 사정으로 도로공사 입단하게 된다. 도로공사에 입단할 당시 계약금을 무려 3억 원[3] 을 받고 입단했으니 김사니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서도 김사니에게는 운까지 따랐는데, 전통적으로 제대로 된 세터가 없던 도로공사에서 루키시즌부터 많은 기회가 갔다. 루키 시즌에는 선배인 최정화와 함께 더블세터로 활약을 했으나, 이내 선배를 따라잡으며 도로공사의 주전 세터자리를 꿰찼다.[4] 또한 국가대표팀에서는 강혜미의 급격한 하락세가 눈에 띄기 시작하자 이미 2002년 FIVB 세계 선수권대회 때는 백업세터로, 그리고 2004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던 2003년부터 국가대표 주전세터로 활약하며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드라마같은 명장면들을 만들어냈다.[5]
프로화 이후 당시 최강의 전력인 도로공사[6]를 이끌었지만, 3시즌 연속 김명수 감독과 더불어 팀의 우승에는 한끗이 모자랐다. 2005 시즌에는 이효희의 지휘하에 김세영-최광희가 버티던 인삼공사에게, 2005-06 시즌에는 이영주가 이끌고 김연경-황연주-케이티 윌킨스라는 삼각편대와 황현주 감독의 지휘 아래 전성기를 누리던 흥국생명에게 우승을 내주었다.[7]
2006-07 시즌에는 이숙자가 이끌고 정대영-한유미가 버티던 현대건설에게 PO에서 무너졌다. 결국 김명수 감독의 사임과 더불어, 시즌 종료 후 처음 실행된 FA 제도를 통해 인삼공사로 이적하게 된다.
인삼공사 시절에는 2007-08, 2008-09 두 시즌 모두 팀을 봄배구에 진출시켰고[8]을 수행했고, 2009-10시즌 장소연-김세영-외국인 선수 마델라이네 몬타뇨와 같이 본인 첫 프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에서는 한수지를 남기고 최고 연봉 2위로 흥국으로 이적한다.[9]
2010-11시즌에는 김연경황연주가 빠진 흥국생명을 리그 3위로 끌어올려 극적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렸지만, 황현주 감독의 지휘 하에 케니-양효진-황연주의 삼각편대를 보유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게 패배하고 만다.
2011-12 시즌에 팀을 휩쓴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서 가담 의혹이 있었지만 조사 결과 당연히 연루는 되지 않았다. 팀이 최악의 스캔들에 빠지며 그 시즌과 그 다음 시즌 모두 5위에 그치는 허접한 성적에 그쳤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몬트리올 이후 여자배구에서 36년만의 4강 진출이라는 대업에 큰 공을 세웠지만, 준결승 미국전은 그렇다 쳐도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실드 불가 수준의 토스를 보이며 대차게 욕을 먹었다.[10]
2012-13 시즌 종료 후 FA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리그로 진출했다. 이는 김연경과 달리 대한민국 리그만의 활약을 통한 해외무대 진출이라 의미를 둘 수 있다. 그리고 자국에서 열린 10주년 올스타에서 세터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3-14 시즌 아제르바이잔에서의 활약은 미미했고, 발목부상으로 활약도 못한 채 복귀했다.
이후 해외리그에 있으면서 제대로 관리받지 못해 엉망이었던 몸을 다시 만드는 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고, 시즌 내내 잔부상을 안고 뛰어야 했기에 해외진출로 인한 출혈은 나름 컸다.
2013-14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서 흥국생명 측이 김사니에게 커리어 시작 팀이었던 도로공사 배구단에 복귀를 유도하면서 무려 연봉 2억 5천+도공 선수 3명을 원했지만 내 줄 선수가 너무 많고, 도로공사가 당시 FA 시장에 나온 이효희를 영입하면서 결국 연봉 2억 2천+신연경+도공에서의 보상선수 권한을 흥국생명이 받는다는 조건으로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초장의 활약은 그야말로 산업 스파이 수준이었다. 지난 3시즌 이효희가 운영한 동안 호구잡았던 흥국생명(17-1에 화성 전승)과 현대건설(13-5, 첫 시즌만 2-4로 전적 열세)에게 좋지 않은 모습[12]을 보였다. 게다가 본인 영입을 위해 알짜배기 윙 리시버 역할을 하던 신연경의 공백과 도공에서 보상 선수로 데려올 수 있었던 곽유화(혹은 차희선[13])을 흥국에 내준 놓친 공백으로 인해 채선아-남지연 말고는 리시브 라인에 공백이 생겼고, 이후 전새얀을 영입해서 강화했다.
비시즌 때 박정아, 남지연, 김희진이 2014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에 차출되면서 고작 8명의 선수들이 16명이 하던 훈련을 하게 됐다. 이 끝없는 훈련에 못견딘 김사니는 폭발했고 울면서 이정철 감독을 찾아갔다고 한다. 하지만 이정철 감독은 '''견뎌내라. 그래야 좋아진다''' 라고 김사니를 달랬고, 이런 훈련의 결과물은 시즌 내내 안정적인 세터운영을 할 수 있었다.
14-15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우승팀이었던 도로공사와 맞붙으면서 누가 현시대 최고의 세터인지 이효희와 대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챔프전에서 이효희 뿐만아니라 도로공사 선수들이 민망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기업은행은 시리즈 완승을 거두었고, 특히나 김사니가 데스티니에게 연결했던 환상적인 백토스는 이정철 감독에게 찬사를 받았다. 김사니는 챔피언시리즈 MVP를 받았다.
이후 부상으로 IBK기업은행이 주최하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일본 챔피언팀 NEC 레드로켓츠와의 2015 한일 v리그 탑매치에 출전하지 못했다. 14-15시즌 용병이었던 데스티니가 미국에서 쉬다가 한국으로 입국해서 이 경기에 참가 할 정도로 기업은행은 이 경기에 풀전력으로 임했지만, 김사니의 공백이 아쉬웠다. 하지만 2015년 7월 11일 열린 2015 청주 코보컵에는 출전하였고, 팀의 컵대회 우승을 이끌어냈다. 2015-2016시즌에도 여전히 팀의 기둥이 되어 완벽한 세터 역할을 다했고 결국 기업은행은 3번째 리그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김희진, 박정아 같은 여자배구 최고의 선수들이나 남지연 같은 베테랑도 독사 이정철 감독의 꾸지람을 피해가지 못하지만, 김사니는 유일하게 작전시간에 혼난 적이 없다. 그만큼 김사니는 가장 완벽한 세터라고 볼 수 있다.
2017년 5월 4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 SBS Sports 해설위원


기업은행에서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거절하고 대신 2017 KOVO컵에서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으로 간 이도희 해설위원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 것. 2017 월드 그랑프리 국자여자배구에서도 장소연 위원과 2인 해설을 한다.
10월 18일 IBK 기업은행 홈 경기 전에 공식적으로 은퇴식을 가졌으며, 등번호 9번은 영구결번이 되었다.[14]
해설위원로 취직했지만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까이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해설위원이 해설을 못한다는 이유. 설명하라고 앉혀놨더니 급박한 상황에 느긋하게 본인 생각만 열심히 늘어놓거나 아주 당연한 얘기만 해서 막상 알맹이는 없는 타입의 해설.[15] 잡담은 또 잘해서 이재형처럼 뻘소리 좋아하는 캐스터라도 만나면 중계가 산으로 가곤 한다.
그 외에도 외국인 선수 이름을 계속 헷갈리거나 배구 규칙을 착각해서 이상한 소리를 할 때도 있고, 토종센터(?)[16]배구를 예쁘게 한다는 등 본인 외에는 아무도 모를 발언을 전국에 꾸준히 송출하고 있다. 이런 정체불명의 멘트는 김사니가 해설을 그만둔 뒤 한유미가 수입해서 써먹는 중.
세터 출신답게 세터의 플레이에 관해서도 언급을 많이 한다. 현역 시절때부터 몰빵배구에 별 거부감이 없었기 때문에 전 현직 해설위원들이 몰빵에 비판적인 견해를 내비칠때도 홀로 이기려면 잘하는 선수에게 줘야한다는 얘기를 많이 해서 고정 안티들이 있다.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해 비판도 자주 하는데, 이게 세터 선출 입장에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시청자마냥 결과를 보고 ~~했어야 한다는 식의 뒷북해설이 대부분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친정팀 기업은행의 주전 세터 이나연은 심심하면 깐다.
공공연히 감독직을 말하고 다니는 인사라 그런지 심심하면 감독 내정설이 돌곤 한다. 실제로 어떤 팀에서 감독을 교체할때마다 항상 거론되고, 모 팀이 여자 감독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기사까지 뜬 바 있어서 언제쯤 돌사니라고 부를 수 있을지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4. 지도자 경력


2020년 5월 8일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코치로 선임되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세터 전문가이자 3시즌 전까지 함께 뛰어서 IBK기업은행 선수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의 통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코치직을 제의했다 한다.[17] 기업은행이 세터의 부진 탓에 지난 시즌에 5위의 부진을 겪은 점도 있을 것이다.
코치 합류 후 인터뷰에서 본인의 지도 스타일을 말했는데, 선수들에게 인성을 강조하면서 잔소리도 많이 하고 팀의 기강과 밸런스를 잡는다는 말을 했다.# 구단에서 공개하는 영상 같은걸 봐도 감독은 무조건 오냐오냐 모드고 김사니가 악역을 자처하는 것이 쉬이 보인다.

5. 여담


  • 김연경과 절친으로 김연경 선수가 은퇴식도 해주기도하고 김사니는 나 혼자 산다 김연경편에 김연경 대신 스튜디오에 나가기도 했다.

6. 관련 문서



[1] 배구부가 유명한 학교다.[2] 당시 주축 멤버가 정대영, 한유미 등이었다. 청대에서 간만에 나온 호성적이라 여자배구의 1981년생 또래는 당시 6강에 자주 들었던 여자배구 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받았을 정도다. 성인무대에 입문한 이후에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한 듯하다. 2012 런던 올림픽에 가서야 유종의 미를 거둘 수가 있었다.[3] 현재 드래프트제로 입단하는 선수는 계약금을 많이 받아야 5,000만원인 상황.[4] 김사니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이효희이숙자는 각각 이수정, 강혜미라는 레전드급 세터들에게 막혀 오랫동안 백업으로 고생했다.[5] 특히 2004년 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 러시아와 이탈리아를 각각 3-2로 잡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공격진들의 다양한 공격패턴을 이용했고, 김사니 자신도 장신세터라는 신장의 이점으로 적극적으로 블로킹에 가담했다. 지금이야 토스웍이 느리다고 비난을 받지만, 저 당시만큼은 김사니의 인생경기급 활약을 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6] 한송이, 박미경(라이트), 곽미란(리베로), 임유진(레프트), 김미진(센터) 등 손꼽히는 전력을 갖춘 상황이었다.[7] 챔프전에서 2승1패로 앞서나갔다가 역전당하였다.[8] 특히, 08-09 시즌의 3위는 현재까지도 인삼공사의 짝수해 시작 시즌만 따지면 가장 좋은 성적이다.[9] 황연주가 현대로 이적하면서 흥국이 한수지를 지명하고는 인삼공사에 보호선수 명단에 넣지 않았다. 연봉은 황연주보다 5백만원 적은 1억 7천에 계약.[10] 묘하게도 이숙자가 중간에 투입된 경기들은 결과가 전반적으로 좋았다. 특히 이탈리아와의 8강전이 그러했다.[11] 3번 다 기은전에서 기록했다.[12] 흥국에겐 첫 화성 패배를, 현대에겐 힘에서 밀리며 폴리의 트리플 크라운 희생양[11]으로 좋지 않았다. 올스타전 이전 4번의 맞대결 결과는 흥국전 2-2, 현건전 0-4였지만 시즌 후 두 팀 상대로 각각 4-2, 2-4로 막장까지는 아니었다.[13] 하지만 차희선은 2013-14 시즌을 마친 후 임의탈퇴 공시됐다.[14] 물론 배구라는 종목 특성상 등번호를 20번까지만 쓰기 때문에 임시 결번에 그칠 수도 있지만 여자배구는 선수를 18명 이상 보유를 못하기 때문에 아마 영원히 결번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15] 특히 시청자에 빙의해서 단답형으로 한마디씩 하는 게 거슬린다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점수가 나면 "득점이에요~", 범실이 나면 "범실" 이라고 나지막히 읊는 식. 아무리 김사니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차마 이 부문에서는 실드를 못쳐준다.[16] 정통센터를 이르는 듯 싶은데, 왜 하필 "토종"이라는 말이 붙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17] 김우재 감독은 선수들을 너무 쪼지않고 차분하고 편안하게 지도하지 스파르타식으로 훈련시키는 스타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경기가 많았고, 고참 선수들 중에서 리더형 기질을 가진 선수도 없어서 매서운 지도 스타일을 가진 김사니를 코치로 데려온 것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