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경

 



'''지민경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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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00c12> '''대전 KGC인삼공사 No.1'''
'''지민경 (Ji Min-Kyeong)'''
'''출생'''
1998년 3월 16일 (26세)
[image] 경기도 [image] 안산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안산서초 - 원곡중(전학) - 경해여중 - 선명여고
'''가족관계'''
부모님 / 동생 지건우[1] / 고모 지경희[2]
'''포지션'''
레프트
'''신체'''
184cm / 73kg
'''배구 입문'''
초등학교 4학년
'''프로 입단'''
2016-17 V리그 1라운드 2순위 (KGC인삼공사)
'''소속 구단'''
대전 KGC인삼공사 (2016~)
'''별명'''
지소망, 지팅, 지밍키
'''응원가'''
데이브레이크 - 들었다 놨다[3]
세븐틴 - 아주 NICE[4]
'''SNS'''

1. 소개
2. 아마추어 시절
3. 선수 생활
3.1. 2016-17 시즌
3.2. 2019-20 시즌
3.3. 2020-21 시즌
4. 기타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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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전 KGC인삼공사 소속의 선수. 포지션은 레프트.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했다.

2.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4학년 때 고모인 지경희의 권유로 배구를 시작하여 고모에게 기본기 등을 배우기 시작했다. 당대 최고의 선수였던 고모와 실업선수로 활동했던 어머니 이옥순의 우월한 유전자 덕분인지, 이미 유소년 단계에서부터 180cm에 육박하는 키와 탄탄한 실력을 갖춘 유망주로 유명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 하혜진 등의 선배들과 함께 2010년대 경해여중[5]-선명여고의 전성기를 이끌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2012년에 유스 대표로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했고, 2014년과 2016년 모두 청소년 대표로 뽑혔다. 키가 또래보다 컸기에 센터 포지션으로 시작했으나, 후에 레프트로 포지션을 변경한다.
고등학교 진학 후 현 여고부 최강팀 선명여고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고모의 후광에 더해 좋은 신체조건으로 포스트 김연경이 유력했던 유망주 시절의 기대만큼은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 하지만 훈련 방식과 전술이 더 세밀해지고 주변 환경이 많이 달라지는 프로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주어지는 기회를 발판으로 얼마나 성장하는지에 따라 선수 지민경에 대한 평가가 갈릴 듯. 어쨌든 주목 받는 신인은 확실하다.
한때 도로공사의 감독으로 부임했던 이호가 노렸던 선수였지만[6] 선수단의 반발로 이호가 사임하면서 그대로 묻혔다. 그리고 지민경은 이듬해 대전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아 입단하게 된다.
지민경은 인삼공사 골수팬들에겐 열망의 선수였다. 지민경이 원곡중학교 시절부터 잘 성장하여 인삼공사에 입단하기를 지극 정성으로 기도를 해왔던 팬도 있었을 정도. 2011-2012 시즌 우승 이후 팀이 급격히 흔들리자 미래를 보고 대어 유망주들을 입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인삼공사는 당시 이재영, 강소휘, 지민경을 다 얻을 수 있을 정도로 기세가 기울었는데, 하필 이재영이 드래프트에 나오는 해를 앞두고 도로공사에서 이재은 세터를 트레이드 해오는등의 전력강화로 봄배구를 하게 된다. 강소휘가 나오는 시즌에는 다행히(?) 꼴찌를 해서 강소휘를 잡는가 했지만, 구슬이 GS칼텍스를 택해 1순위를 놓치게 되었다. 오랫동안 열망해온 장신 공격수 지민경이 나오는 시즌에도 꼴찌를 하긴 했는데, 이번에도 구슬이 순위를 바꿔서 2순위 픽이 되었다. 이 상황에서 인삼공사 골수팬들은 절망의 상황에 놓여졌고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도로공사에서 지민경을 거르는 바람에 서남원 감독은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지민경픽에 성공하게 되었다. 지민경은 팬들이 간절히 원했던 신인이었기에 입단과 동시에 팬들이 많아졌다. 팀 사정상 신인인 지민경에게 기회가 많이 갈 수밖에 없기도 하지만, 지민경이 중용된 데에는 팬들의 이런 관심과 기대, 애정도 큰 몫을 차지했다.

3. 선수 생활



3.1. 2016-17 시즌


1라운더로 예상이 되었고, 팀의 주축이었던 레프트 백목화, 이연주가 FA 미계약으로 팀을 떠난 대전 KGC인삼공사에 지명되었다. 사진--서남원 감독님의 흐뭇한 표정은 덤--
10월 16일 흥국생명과의 리그 첫 경기 1세트 이재은과의 교체로 처음 코트를 밟았고, 2세트 장영은과의 교체 이후 4득점을 기록하며 경기 전체를 소화했다.
10월 25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공격 효율은 별로 좋지 않았으나 준수한 경기력으로 7득점을 기록했다.
11월 1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팀 통산 2500번째 블로킹 득점을 기록하였다.
시즌 초반 경기를 치르면서 적응이 되어 가는지 점점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편이 넣는 서브의 주 타깃이 되고 있어 흔들릴 때는 여지없이 흔들리는 모습. 하지만 서남원 감독은 바로 교체시키기보단 지속적으로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작전타임 시간을 오롯이 지민경의 잘못을 지적해주고 격려하는 데에 투자하는 경우도 많은 편.
11월 12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세트 한송이에게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교체 아웃되었다. 이때 투입된 장영은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이후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선발에서는 조금 밀려났다. 하지만 감독에 의해 교체로 꾸준히 출전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3라운드 첫 경기인 GS칼텍스전에서 간만에 선발로 복귀하여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셧아웃 승리에 한몫했다.
시즌이 반환점을 돌아 4라운드에 접어들면서 기회를 얻은 김진희가 좋은 활약을 펼쳐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5라운드 시작과 함께 레프트인 장영은, 최수빈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역할이 중요해졌다. 엄청난 경기력의 GS와 상승세의 IBK를 차례로 만나 팀은 비록 두 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패배했지만, 신인임에도 본인에게 집중되는 서브를 잘 버텨냈고 공격에서도 팀의 주득점원인 알레나 버그스마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도로공사전에서 1세트에는 역시 자신에게 쏟아지는 서브를 잘 견뎠지만, 이후의 세트에서는 많이 흔들리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6라운드, GS 전을 기점으로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최고 득점 기록을 12점으로 경신하고, 3위 싸움의 분수령이었던 다음 경기인 현대건설 전에서 17점을 득점해 전 경기 기록을 바로 경신한다. 무작정 때리는 공격만이 아니라 페인트, 블로킹을 이용한 공격 등 공격루트도 이전보다 성숙해졌고 무엇보다 5라운드에서 지적 받았던 리시브에서 괄목상대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 이에 '역시 부딪쳐 깨질 수록 성장'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출석 순의 신인상이 아닌, '실력'으로의 신인상 수상자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더 높이고 있다.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점 확보가 매우 중요해진 상황에서 맞은 3월 7일 흥국생명전에는 부진하면서 홈팀의 우승 세레머니를 지켜봐야 했다. 시즌 최종전인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1세트 초반 변지수의 공격에 눈을 강타당하면서 교체 아웃되었다.
드디어 2016-2017 V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득표는 29표 중 만장일치. 지민경 외에 눈에 띄는 신인 선수가 많이 없었던 것도 이유였겠지만, 그래도 단일시즌 176점을 올리고 점점 실력 향상을 보였기 때문에 단순히 '출석상'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이 상의 무게는 앞으로의 활약에 달려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인왕의 기세를 몰아 17-18시즌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왔지만, 무슨 일인지 작년보다 더 못하면서 인경이라고 까이는 굴욕을 당했다. 소포모어 징크스를 제대로 얻어맞아 고민지에게 밀렸고, 결국 그 다음 시즌은 9세트 출전에 그치는 신세가 되었다.

3.2. 2019-20 시즌


고민지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다시 지민경의 차례가 왔는데, 이번에는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당당히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처음에는 채선아랑 번갈아가며 나왔지만 공격력은 말할 것도 없고 수비가 상당히 좋아지면서 채선아를 완전 밀어냈다. 쏟아지는 목적타를 견뎌내고 한 경기 2자릿수 득점도 찍자 김사니 해설위원이 지민경의 재발견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담감이 컸는지 4라운드부터는 전반기의 포스가 잘 나오지 않는다. 코칭스텝은 꾸준히 지민경을 선발로 내지만 안풀리는 날이 좀 있어서 고민지랑 교체되는 일이 잦은데, 어째 고민지로 교체되자 팀이 살아나며 역전을 거두는 일이 많다.
2020년 02월 01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여 5세트까지 디그 10개, 블로킹 1득점과 서브에이스 1득점을 포함하여 9득점을 기록하여 역스윕에 기여하였다. 이로써 다시금 지민경의 비상을 기대하게 하였다.
02월 0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전 세트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 백어택 1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려 팀에서 3번째로 많은 득점을 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하였다. 특히 디그를 포함한 수비 부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02월 09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5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 1세트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어 선발 출전하였다. 몇 개의 좋은 디그를 기록하면서 수비에서는 나쁘지 않았으나 공격 시도 20번 중 4번 성공, 공격성공률이 20%에 그치며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4세트에 고민지와 교체. 블로킹 1개,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하여 총 6득점을 기록하였다.
02월 12일 화성 원정에 선발로 나왔다. 1세트에는 공격 성공률이 44%에 달하며 좋은 모습으로 4득점을 올렸으나 2세트에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급격히 흔들리며 고민지와 교체되었다. 경기는 통장 선수들이 너도나도 던지는 바람에 깔끔하게 스윕.
02월 15일 수원 현대건설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이 날도 디그는 괜찮았으나 2세트에 공격 범실을 3개나 기록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다가 3세트 중간에 고민지와 교체되었다.
02월 20일, 사실상의 3위 결정전이 되는 5라운드 흥국전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하지만 1세트부터 공격이 잘 풀리지 않더니 공격 성공률이 14%에 그치며 2세트 중간에 고민지와 교체아웃. 이날 3:1로 패배하면서 봄배구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
02월 25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6라운드 첫번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1세트 10:14 상황에서 퀵오픈 공격을 하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되었다.

3.3. 2020-21 시즌


2020 코보컵에는 무릎 통증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정규시즌 들어서도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서 한동안 닭장에만 있었는데, 팀이 시작부터 연패를 달리자 똥줄이 탄 이영택이 지민경을 조기에 복귀시켰다. 다행히 지민경이 선발로 나오자마자 대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타면서 지민경 효과를 확실히 입증했다.
하지만 조기 복귀의 후유증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경기는 리시브를 말아먹고 다음 경기는 잘하다가 그 다음 경기는 공격이 망하는 식으로 컨디션이 오락가락하더니 시즌이 반쯤 지나자 무릎 부상이 재발해버렸다. 하필 비슷한 시기에 팀이 하락세를 타는 바람에 또 급하게 재활을 마쳤는데, 한경기 잘 하고 다음 경기부터 또 부진하면서 아픈 사람 그만 좀 갈아쓰라고 감독이 까이고 있다.[7]
다행히 4라운드가 끝난 뒤 긴 휴식기가 있어서 폼을 끌어올릴 시간적 여유가 생겼지만, 이제는 훈련 중에 발목부상을 당해버렸다. 5라운드 들어서 팀이 쭉쭉 내려가자 다시 투입되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꼴찌추락을 막지 못했다. 5라운드가 끝났는데도 아직도 정호영이랑 재활 중인 것을 보면 여전히 무릎이 온전치 못한 듯.
결국 시즌의 반을 재활로 날려먹고 말았다. 이 사이 대신 선발 레프트로 고의정이 주로 나서기 시작해 공수 양면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입지도 조금씩 위험해지고 있다.

4. 기타


  • 별명은 일부 팬들 사이에서 황민경과 성 빼고 이름이 똑같아서 나온 '지밍키', 주팅과 같은 뛰어난 선수가 되라는 의미에서 '지팅'이 있다. '지소망'은 한 커뮤니티에서 지민경이 김사랑을 닮았다는 주장이 나왔고 지사랑이라고 부르자고 했는데, 이를 본 팬들이 선수에게 부담이 클 것 같다고, 지소망이라고 하자고 해서 나온 별명이다. 그런데 소망이라는 별명이 지민경에 대한 팬들의 염원을 잘 드러내는 의미와 어감이 되어서 인삼팬들 사이에서 소망이라고 하면 지민경을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 '소망을 보다'는 심마니들의 은어로 산삼을 발견했다는 뜻이기도 해서 지소망이라는 별명은 더욱 강력해졌다.
  • 데뷔 시즌 1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공격을 블로킹 한 후에 서남원 감독에게 달려가 하이파이브를 하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 신인왕 시상식에서 남자부 신인상 수상자 황택의와 '오빠야' 합동무대를 선보였는데 본인에겐 흑역사인지 그 이후로 오빠야를 안 듣는다고...#
  • 2018년 4월경 고민지, 차소정, 박효정, 도수빈, 김다인과 함께 중학교 시절 '찐찌팸'이라는 모임에 속해있던 짤이 올라왔다. 팸에서 떡대를 담당하고, 피부관리를 열심히 하며 소심하고 의외로 귀엽고 무식하다(...)고 짤에서 고민지가 언급했다.
  • 2020년 2월 기준 현재 나이는 어리지만 인삼공사 선수단 중 가장 오래 인삼공사에 있는 선수다. 서남원 감독의 잦은 트레이드를 보여준다.
  • 우리카드의 최현규와 사촌관계라고 한다.
  • 농구화 매니아다.
똑같은 배구화를 시즌 내내 신는 선수들이 많은데[8] 농구 매니아들만 알아볼만 한 농구화들을 자주 바꿔 신고 나온다. [9]

5. 관련 문서



[1] 송림고의 배구 선수.[2] 1980~1990년대에 걸쳐 현대건설에서 활약했고, 국가대표팀에서 거포 계보를 이었던 레전드 레프트였다.[3]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지민경!)~[4] 2018-2019 시즌까지의 응원가, 선수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 세븐틴의 노래이다.[5] 다만, 중학생 시절 초창기는 배구 명문 안산 원곡중에서 보냈다.[6] 2015-2016 드래프트 때 이호가 "그냥 (내년에) 지민경으로 가자"라는 언급을 했다는 설이 있다. 즉, 지민경을 노리기 위한 탱킹을 하자는 얘기.[7] 이영택이 지민경 선발출장을 밝히면서 "나도 선수 시절 무릎부상으로 고생을 해봐서 아는데 '''어느 정도의 통증은 감수해야 한다'''"는 인터뷰를 하는 바람에 세이콘이냐고 욕을 먹었다.[8] 이재영 아식스 넷버너, 이다영, 고예림 미즈노 라이트닝, 이소영 언더아머 커리 등등[9] 2021년 1월 15일 GS칼텍스전 줌코비5 프로트로 브루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