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 III

 

[image]
'''김현식 정규 3집
김현식 III '''
'''발매'''
1986.12.5
'''장르'''
발라드, 록, 블루스, 재즈
'''길이'''
44:17
'''레이블'''
동아기획
'''타이틀 곡'''
비처럼 음악처럼

1. 개요
2. 트랙 리스트
2.1. Side 1
2.1.1. 빗속의 연가 4:04
2.1.2. 가리워진 길 3:34
2.1.3. 슬퍼하지 말아요 4:09
2.1.4. 비오는 어느 저녁 4:15
2.1.5. 우리 이제 4:06
2.1.6. 떠나가 버렸네 3:25
2.2. Side 2
2.2.1. 비처럼 음악처럼 4:38
2.2.2. 그대와 단둘이서 3:42
2.2.3. 눈내리던 겨울밤 4:49
2.2.4. 쓸쓸한 오후 3:28
2.2.5. 우리 이제 (하모니카 연주곡) 4:07


1. 개요


1986년 발매된 김현식의 세 번째 앨범.
김현식이 1984년 발매한 김현식 2집은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으나, 이는 세션 연주자들과의 합작이었다. 제대로 자신의 백밴드를 만들어서 녹음을 하고 싶었던 김현식은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하게 된다.[1] 당시 멤버는 기타에 '''김종진''', 드럼에 '''전태관''', 베이스에 '''장기호''', 키보드에 '''유재하''', 키보드에 '''박성식'''[2](유재하가 탈퇴한뒤 들어옴), 키보드에 '''최태완'''[3](공연에만 참여). 그야말로 조용필위대한 탄생이 부럽지 않은 최고급 멤버들만 모인 한국 음악계의 드림팀이다.[4]
김현식은 봄여름가을겨울에게 단순히 연주를 넘어 앨범 제작에도 참여시켰다. 그 덕에 앨범은 김현식의 블루스, 김종진과 장기호의 퓨전 재즈, 박성식과 유재하의 발라드 등 다양한 색채를 띄면서도 중구난방으로 어색하지 않게 제작되었다. 이는 이 앨범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그렇게 만들어진 김현식 3집은 타이틀 곡 '''비처럼 음악처럼'''이 굉장한 인기를 끌며 30만장을 판매하게 되고 제 3회 골든 디스크 본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김현식은 이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게 되면서 봄여름가을겨울은 뿔뿔이 흩어지는데 이후 유재하는 솔로 데뷔 후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하였으나 교통사고로 사망, 장기호와 박성식은 사랑과 평화를 거쳐 기타리스트 한경훈과 함께 빛과 소금을 결성했고, 김종진전태관은 2인조 봄여름가을겨울로 거듭나게 된다.

2. 트랙 리스트



2.1. Side 1



2.1.1. 빗속의 연가 4:04



  • 김현식 작사, 작곡
오늘도 내리는 저 빗속을 나홀로 걷는 이 발길
옛사랑 못잊는 정처없는 이발길
낯설은 골목길 거닐다가 쓸쓸한 선술집에서
한잔술에 그리움을 달래보는데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는 이 내가슴
옛사랑 못잊어 흐느껴우네
오늘도 내리는 저 빗속을 나홀로 걷는 이 발길
옛사랑 못잊는 정처없는 이발길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는 이 내가슴
옛사랑 못잊어 흐느껴우네

2.1.2. 가리워진 길 3:34



  • 유재하 작사, 작곡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길
잡힐듯 말듯 멀어져가는 무지개와 같은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보아도 찾을 길 없네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갈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떠나 보내고
외로움 만이 나를 감쌀때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2.1.3. 슬퍼하지 말아요 4:09



  • 김현식 작사, 작곡
슬퍼하지 말아요 혼자라고 느낄때
우린 처음부터 이렇게 혼자였던 거예요
슬퍼하지 말아요 외롭다고 느낄때
흘러가는 세월 그속에 외로움도 잠기죠
멀어져만 가는 어린 날 그따뜻한 햇살
받은 꿈 찾을길이 없어요 추억으로 남겨요
슬퍼하지 말아요 혼자라고 느낄때
우린 처음부터 이렇게 혼자였던 거예요
멀어져만 가는 어린 날 그따뜻한 햇살
받은 꿈 찾을길이 없어요 추억으로 남겨요
슬퍼하지 말아요 혼자라고 느낄때
우린 처음부터 이렇게 혼자였던 거예요

2.1.4. 비오는 어느 저녁 4:15



  • 김현식 작사, 작곡
비오는 어느저녁 골목길 거닐다
낯설은 담벼락 기대어 빗소리 듣고 있었네
축축히 젖어드는 내품에 너는 안겨
희미한 가로등 불빛새로 빗줄기 바라보면서
아 하 내리는 비야 그치질 말아다오
내마음 흠뻑 적셔다오
어디서 들려오나 흥겨운 옛노래
외로운 내마음 달래주는 그리운 옛노래여 아하
아 하 내리는 비야 그치질 말아다오
내마음 흠뻑 적셔다오
어디서 들려오나 흥겨운 옛노래
외로운 내마음 달래주는 그리운 옛노래여 아하

2.1.5. 우리 이제 4:06



  • 김현식 작사, 작곡
우리 이제 그런말 하지 말아요
이제 그만 헤어져야 한다는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말아요
이별의 아픔은 정말 싫어요
우리 이제 다시 만나게 된것은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난게 아녜요
꿈을 꾸듯 곱게만 그려오던
우리사랑 예쁘게 색 단장해요
우리 이제 다시 만나게 된것은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난게 아녜요
꿈을 꾸듯 곱게만 그려오던
우리사랑 예쁘게 색 단장해요

2.1.6. 떠나가 버렸네 3:25



  • 김현식 작사, 작곡
김현식의 1집 곡을 재편곡해서 불렀다.
그대 내맘에서 떠나가 버렸네 사랑을 남긴채
그대 내맘에서 떠나가 버렸네 아쉬움 남긴채
외로운 이내 마음에 사랑을 남긴채
떠나가 버렸네 내 맘속에 그대는
떠나가 버렸네 사랑했던 그대는
그대 내맘에서 떠나가 버렸네 사랑을 남긴채
그대 내맘에서 떠나가 버렸네 아쉬움 남긴채
내 마음 깊은 그곳에 사랑을 남긴채
떠나가 버렸네 내 맘속에 그대는
떠나가 버렸네 사랑했던 그대는

2.2. Side 2



2.2.1. 비처럼 음악처럼 4:38



  • 박성식 작사, 작곡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 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 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그렇게 아픈 비가 왔어요

2.2.2. 그대와 단둘이서 3:42



  • 장기호 작사, 작곡
그대와 단둘이서 이길을 걷고 싶어
사랑을 담은 장미꽃을 꺾어 줄테야
그대와 단둘이서 이길을 걷고싶어
미소를 띄운 그대모습 간직하고파
당신을 내 가슴속에 품고 싶어
아름다운 꽃과 함께 살아할테야
그대와 단둘이서 이길을 걷고싶어
미소를 띄운 그대모습 간직하고파
당신을 내 가슴속에 품고 싶어
아름다운 꽃과 함께 살아할테야
그대와 단둘이서 이길을 걷고싶어
미소를 띄운 그대모습 간직하고파

2.2.3. 눈내리던 겨울밤 4:49



  • 김현식 작사, 작곡
눈내리던 겨울밤 수줍게 고백한 그대
사랑이 내곁을 떠났을때
내마음 외로움에 달빛을 바라보며
그대 그리네 그대를 생각하네
그대는 없지만 항상 내마음속에
그대는 남아있네 그대는 남아있네
눈내리던 겨울밤 수줍게 고백한 그대
사랑이 내곁을 떠났을때
내마음 허전함에 달빛을 바라보며
그대 그리네 그대를 생각하네
그대는 없지만 항상 내마음 속에
그대는 남아있네 그대는 남아있네
그대여 오 그대여 오
그대는 없지만 항상 내마음 속에
그대는 남아있네 그대는 남아있네
그대여 오 그대여 오
눈내리던 겨울밤 수줍게 고백한 그대
사랑이 내곁을 떠났을때
내마음 허전함에 달빛을 바라보며
그대 그리네 그대를 생각하네
그대여

2.2.4. 쓸쓸한 오후 3:28



  • 김종진 작사, 작곡
비오는 날 플래트 홈에서 그대 떠나 보내고
비오는날 창가에 홀로 앉아 아쉬움 달래보네
눈처럼 하얀손가락 맑은 눈동자
고운 그마음 같네
지금은 텅 빈 마음과
슬픈 추억들 고독만 남았네
오 오 쓸쓸한 오후였네
눈처럼 하얀손가락 맑은 눈동자
고운 그마음 같네
지금은 텅 빈 마음과
슬픈 추억들 고독만 남았네
오 오 쓸쓸한 오후였네

2.2.5. 우리 이제 (하모니카 연주곡) 4:07




[1] 이름은 김현식이 자신의 1집에 수록한 곡인 봄여름가을겨울을 따서 지어줬다.[2] 빛과 소금의 키보디스트다.[3] 위대한 탄생의 키보디스트였다.[4] 실제로 김종진, 전태관, 유재하, 최태완은 위대한 탄생에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