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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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CBS 라디오 PD, 앵커, 라디오 DJ이다.
2000년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그해 한국일보 기자로 입사했으나 원래의 꿈이던 라디오PD가 되고자 다시 시험. 이듬해 CBS에 입사했다.
2. 방송
본래 라디오 음악 PD로 활동하다 '조규찬의 꿈과 음악 사이에' 의 PD로 있을 때 진행자인 조규찬이 프로그램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그 땜빵을 잠시 메우러 투입한 계기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을 들이게 됐다. 이후 <이슈와 사람> 등의 주옥 같은 시사 프로그램을 제작·진행했다.
손석희 다음으로 손꼽히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계의 본좌다. 손석희가 JTBC로 이적하고, 시선집중이 다른 사람으로 교체되면서 사실상 시선집중을 듣던 대다수 고정 청취자들이 김현정의 뉴스쇼로 대거 옮겼다.[4] '여자 손석희'라는 별명도 이 무렵부터 생겼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고정코너 중심의 예능(?)형 시사라면 뉴스쇼는 매일매일 가장 핫한 인터뷰를 통해 뉴스를 만들어내는 정통 시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방송 직후 인터뷰 전문이 각 포털 메인에 일제히 실리며 그날의 이슈를 선도해가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각 종편 시사에선 뉴스쇼 인터뷰를 인용해 하루종일 방송할 정도로 뉴스쇼의 업계 영향력은 상당하다. 여담이지만 진행 중 유쾌한 상황이거나 곤란한 상황을 무마할 때 껄껄껄(...) 호탕한(?) 웃는 웃음 소리가 일품. 특히 댓꿀쇼 진행에서는 몸을 뒤로 젖히면서 웃는데도 마이크로 전해지는 소리가 쌩쌩하다
2.1. CBS 김현정의 뉴스쇼
김현정 하면 2008년 시작된 아침프로 <김현정의 뉴스쇼>를 빼놓을 수 없다. 이 프로그램에서 용산 참사를 방송사 최초로 보도했고[5] 탈레반 대변인과의 인터뷰 #를 통해 주목받았으며 미네르바와의 인터뷰나 생생한 민심을 그대로 전하는 '택시 뉴스' 등으로 화제를 만들기도 했다.
2014년 11월 7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하차 이후 다시 음악 PD로 돌아와 CBS 음악FM '12시에 만납시다 김필원입니다' 와 '한동준의 FM POPS' 를 담당한다.
그러나 청취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2015년 9월 14일 김현정은 1년간의 재충전을 마치고 다시 김현정의 뉴스쇼로 돌아왔다. 정치인들에겐 날카로운 돌직구, 일반인들에겐 따뜻한 공감 인터뷰로 인터뷰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2. 김현정의 쎈터뷰
- 2019년 10월 28일부터 tvN에서 방송하는 <김현정의 쎈터뷰> 진행을 맡게 된다.
[1] 신방은 복수전공[2] 댓꿀쇼 302화에서 JMS 이야기 하는중에 본인이 대학생 때는 CCC였다고 한다. 그리고 CBS 백원경의 가스펠아워에서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말하였음.# [3] 인터뷰 링크[4] 이는 손석희가 JTBC 보도담당 사장으로 영전한 것도 있었겠지만,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 KBS는 말할 것도 없고, MBC도 경영진이 친정부인사로 바뀌어 흑화되는 중에, 방송사 중에서는 사실상 진보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던 CBS에서 그나마 공정한 방송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5] 당시 관련자와 인터뷰하다가 "어! 불타고 있어요" 소리가 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