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선교회

 


<color=#ffffff> '''한국대학생선교회
Korea Campus Crusade of Christ'''
[image]
<colbgcolor=#282d69><colcolor=#ffffff> '''영문명칭'''
Korea Campus Crusade of Christ
'''한문명칭'''
韓國大學生宣敎會
'''약칭'''
CCC
'''설립연도'''
1958년
'''소속국가'''
[image] '''대한민국'''
'''소속단체'''
'''CRU'''
'''설립자'''
김준곤 목사
'''대표'''
박성민 목사
'''표어'''
'''오늘의 학원 복음화는 내일의 세계 복음화!'''
'''비전'''
'''Movements Everywhere
(어느 곳에서나 영적 운동을 일으키기)'''
'''위치'''
'''본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백석동1가길 2-8 (부암동)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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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한국대학생선교회(KCCC)
3. 조직
3.1. 광역별 지구 목록
4. 용어
4.1. 주요 용어
4.2. 수련회 관련 용어
5. 기타
6. 문제점
7. 사건
7.1. 신천지 신도 45명의 잠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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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color=#ffffff> '''국제 CCC 로고'''

Win, Build, Send. Movements Everywhere(so that everyone knows who truly follows Jesus.)

CCC의 기본 정신. 원래는 win, build, send였는데, 빌 브라잇 박사 사후에 추가되었다.

국제 CCC 홈페이지
Campus Crusade for Christ.[1]
국제 개신교 선교 단체이자 동아리로, 1951년 빌 브라이트(Bill Bright, 1921-2003) 박사와 보넷 브라이트 여사가 UCLA에서 처음 만들었으며 2012년 현재 191개 국가에 지부가 있다. 본부는 미국 플로리다올랜도에 있으며, 현재 대표는 스티브 더글라스 박사. 이 사람이 기존에 있던 CCC의 기본 정신 Win, build, send에 Movements Everywhere(영적 운동을 모든 곳에)를 추가했다.
하지만 CCC는 변화의 바람면에서도 그렇고, 안에 들어있는 풀네임인 Crusade의 부정적 의미 때문인진 몰라도[2] 같은 CCC여도 지역별로 명칭이 다르다. 캐나다 지부는 P2C (Power 2 Change), 유럽-중동-아프리카 쪽은 AGAPE[3]라고 한다. CCC가 시작된 미국에서는 2012년부터 CRU[4]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한국 한정으로는 KCCC(Korea Campus Crusade of Christ)로 불리는데, 여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한국 CCC 초기 대표 김준곤 목사가 바로 빌 브라잇 박사와 친우였으며, 한국 CCC가 CCC 중 원로급이기 때문이다.[5] 한국 CCC는 세계 CCC에서 2번째로 크다.

2. 한국대학생선교회(KCCC)


현재 본부 위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현재 대표는 박성민 목사(김준곤 목사의 사위).
한국 CCC는 1958년 김준곤 목사(金俊坤, 1925-2009)가 세계 CCC 중 2번째로 창설하였다. 처음엔 김 목사의 고향인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가까운 광주지구에서 시작하였으나, 대구시를 거쳐 서울시에도 지구를 만들었다. 1970년 정동 CCC 회관이 완공되자 CCC 소속이지만 소속 교회가 없는 학생들을 위한 주일채플(주일 예배)을 시작하였다. 1995년 06월에 현 부암동 CCC 회관[6]으로 이전했으며, 정동회관 자리에는 정동빌딩[7]이 신축되었다.[8]

3. 조직


CCC대표 직속부서인 ND(National Director's Office)부터 기본적인 조직 및 운영을 위한 행정부서들, 대상과 주체에 따라 SLM(학생), LLM(졸업생 평신도), GCM(교회), SSM(지역 사회와 지구 공동체), VLM(온라인, 미디어), GSM(해외 선교) 등 사역 관련 부서들로 이루어진다.

3.1. 광역별 지구 목록


한 지구가 여러 도시를 맡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서울지구에는 서울특별시뿐 아니라 성남시, 고양시, 광주시에 위치한 대학이 소속되었다.

4. 용어



4.1. 주요 용어


  • 1.1.1 기도
김준곤 목사가 1995년 GCOWE 세계선교대회에서 통일과 나라를 위해 '''하루 중 오후 1시에 1분 기도하자'''고 제안한 운동이다. 이전까지는 CCC 홈페이지나 111기도운동 트위터/페이스북에서 기도제목을 받아서 해야 했기 때문에 제대로 안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2012년부터 1.1.1 기도 스마트폰용 어플이 나와서[10] 정확하게 1시를 알람으로 울려준다. CCC 소속 학생이라면 1.1.1 어플을 2가지 용도로 쓴다. 기도용, 아니면 점심 알람용. 혹은 둘 다거나.

  • LTC
IVF에 있는 LTC와 비슷하지만 다르다. LTC가 순원/순장이냐에 따라 초급/중급/고급이 나뉘고, 졸업반은 LTC를 대체로 받지 않는다. 그리고 여름수련회와 금식수련회에 집중된다. 즉 거의 3일로 압축해서 받는다. 만약 여름수련회에서 LTC를 못 들었다면, 교육 때 따로 듣는 경우도 있다. 일부 지부에서는 수련회 때는 성서강해로 하고 학기 중에 LTC를 시행하기도 한다.

  • 간사
스태프라고도 하고 간사라고도 하고, 다양하게 불리지만 대체로 이 용어로 불린다. 여름수련회-금식수련회 중 4학년 졸업반에 해당되는 순장은 LTC 대신 LOIS라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간사를 지원하고 싶은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인데, 그 후 자원하여 일정 자격을 통과하면 약 1년간 GCTC라는 간사 코스를 밟고 정식 간사가 될 수 있다. CCC 행정적, 캠퍼스 관련, 지부 관련 등 굉장히 많은 일을 하시므로, CCC 소속 학생들이라면 가끔은 간사님에게 커피 한 잔이라도 사드릴 것. 이 사람들은 무보수 봉사자이다. [11] 2015년, 비전 2020이라 하는 간사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12] 그리고 직급별로 일정금액 이상의 후원금을 스스로 모금하지 못하면 간사를 할 수 없고, 간사를 하는 중간에 모금액이 일정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간사직에서 쫓겨난다.

  • 그리스도의 계절
"민족의 가슴마다 피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 하는 김준곤 목사의 신조이자 CCC의 목표이며, 유언이기도 한 문장을 기초로 만든 CCM이다.[13] CCC의 주제곡이나 마찬가지라 CCC 소속이라면 다 외운다. 웬만한 선교단체[14] 찬양집에도 이 곡의 악보는 다 수록되었다.

  • 나사렛
졸업하면 나사렛 순장이라는 호칭으로 바뀌고 주일채플에 더 이상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 대신 합정역 근처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있는 100주년 기념교회[15]에서 따로 채플을 하고, 이제부터가 진짜 순장의 시작이다. 즉, 이전까지는 순장으로서 받는 훈련이었다면 이때부터는 평생 순장의 마음가짐으로 파송되는 것이다.[16] 챌린지 2020이라 하는 나사렛 프로젝트를 진행했다.[17]

  • 리트릿
채플 후에 하는 활동으로 이전엔 퇴행식이라고 불렸다. 기도회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자체 찬양의 밤, 레크리에이션 등 각종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서울지부 한정으로는 리트릿이 끝나면 오전 1시~2시인데, 산+주택가라는 부암동의 지역적 특성상 밤-새벽에 부암동 CCC 본부 이외 지역으로 쉽게 나가기가 어렵다.[18] 결국 자동적으로 모든 CCC 멤버들이 부암동 CCC센터에서 반강제로 잔다.[19] 근데 앞서 설명했듯 집회 끝나면 차도 다 끊긴 새벽인데 왠지 짐 챙겨서 나가는 무리들이 꼭 있다. [20]

  • 백문일답
김준곤 목사로부터 시작된, 여름 수련회 메세지 전통의 시작 부분이다. 모든 질문에 '''예수 그리스도'''로만 대답하는데, 박성민 목사는 20~30개씩 4일 일정으로 끊어서 도합 100문 정도를 한다. 그러나 김준곤 목사 때는 하루 100개씩 도합 400개 질문이라 대단히 압박스러웠다. 처음에는 많이 당황하지만 여름 수련회를 여러 번 가면 익숙해지며, 졸업반 직전, 졸업 직후(나사렛)에는 그냥 이걸 외쳐보고 싶어서 여름수련회에 참가하기도 한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질문을 많이 하다 보면 가끔 박성민 목사가 먼저 한 질문을 잊어버리고 했던 질문을 또 하기도 한다.

  • 사랑방
씨룸(동아리방) 외에 있는 또다른 씨룸으로, 자취방 같은 개념이다. 학교에서 집이 멀거나 타지에서 온 순원, 순장들이 사용하는 자취형 씨룸이며, 일반적인 자취방과는 조금 다다른부분이 있다. 랑방지기 순장과 간사가 룰을 조정하여 랑방에 특정 룰을 정하기도 한다.[21] 순장-순원 간 사이가 돈독해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온갖 케바케'''가 있다.

  • 사영리
4-spiritual Laws, Plan 4 U(줄여서 P4U) 등으로 불린다.
  • 1-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을 향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2- 사람은 죄에 빠져,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있으며,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 수 없고, 체험할 수 없습니다.
  • 3-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람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고, 체험하게 됩니다.
  • 4- 우리는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각자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며, 체험하게 됩니다.
라는 개신교의 기본 교리를 4단계로 압축한 작은 전도용 소책자이다. CCC에 들어온 사람들 내지 개신교 신자들은 예배당이나 CCC 동아리방(씨룸)에서 한 번씩은 볼 텐데, 특유의 노란 표지 포스에 조금은 아스트랄함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엔 조금 더 알록달록(?)한 최신 개정판 P4U, 스마트폰 어플 등 다양한 버전을 만들었으며, 어린이용 사영리인 '혹시 병아리의 비밀을 아세요?'라는 것도 있다. 2015년부터는 사영리의 각 원리들을 기호화하고, 기존 소책자는 물론 뮤직비디오, 주사위, 팔찌 등 좀 더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하는 4 POINTS라는 새로운 버전도 등장했다.
원래 사영리 이전에 <사랑하는 형에게>라는 전도지가 있었는데[22] 빌 브라잇 박사가 고안하였다. 1950년대 당시 교회 전도지는 하나같이 '''"넌 죄인이다!"''' 하는 말로 시작하는 탓에 세계대전 후 혼란기에 빠진 청년들에게 별 어필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궁리한 끝에 기존 전도지에 '넌 죄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를 사랑한다.'로 순서를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만든 것이 <사랑하는 형에게>였고, 이를 줄인 것이 지금의 사영리가 되겠다.
CCC 소속 학생들은 활동 중에 최소한 한 번은 사영리를 다른 사람에게 읽어줄 일이 있다. 주로 학기 초에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읽어주며, 간혹 학교 밖으로 전도를 나가서도 한다. 예비순장들은 순장 준비하는 과정에서 꽤나 많이 읽고 읽어줄 것이다.

  • 솔라리움
관계전도를 위해 사영리와 함께 쓰이는 전도도구, 다양한 사진들과 질문지가 들어있다. 처음엔 씨맨들 사이에서 재미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질문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가끔 주위를 눈물바다로 만드는 경우도 있는 참 신기한 사진들이다. 개정 솔라리움2가 나왔다.

IVF예수전도단에는 셀, 네비게이토에는 팀과 스쿼드가 있다면 CCC엔 순이 있다. 김준곤 목사가 민족복음화 선언과 함께 꺼냈던 순론(筍論)에서 시작된 용어로, 여린 의 강한 생명력과 무한한 확장력을 의미한다고 한다.
순 하나에는 상급생 1명이 순장을 맡고 하급생 1명 혹은 여러 명이 순원이 된다. 순을 이끄는 순장도 더 높은 상급생 순장 밑에서는 순원이다. 보통 1주일에 1번씩 순장과 순원들이 모여 함께 교재를 읽고 성경공부 및 교제를 하는 순모임이 있다. CCC에서는 가족 같은 순을 지향하기 때문에, 순장을 아빠 엄마라고 부르고 순원을 아들 딸이라고 부르는 심히 오글거리는 가족놀이도 할 수 있다(...).
순 개념은 셀, 팀과 비슷하다. 그러나 순은 궁극적 목적으로 교회 이상의 교회를 지향한다.
CCC에서는 소집단을 이루어 무슨 일을 하기만 하면 다 '~순'이라고 한다. 정기적으로 순모임을 갖는 정규 순 외에도 임시적으로 결성되는 순이 있는 셈. 가령, 여름 수련회에서 같이 먹고 자고 하는 사람들은 '생활순'이라고 하고, 아래에서 설명할 여름수련회 거지순례에서 결성되는 순은 '거지순'이라고 한다.

  • 여우사이
'''여'''기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라는 의미이며, 기존의 친구초청 예배의 최신판 이름이다. 의외로 게스트진이 화려하다. 2012년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AutoPilot[23]이라는 부제로 치렀다. 다만 2014년 여우사이를 기점으로 외부 게스트를 최대한 배제하고 간사-순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 주일채플
원래는 CCC 소속 학생이지만 교회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거나 소속교회가 원래 없는 태신자[24]를 위해서[25] 존재하는 주일예배로 90년대 전까지는 정동 CCC회관, 지금은 부암동 CCC 본부에서 한다. 오후 2시에 '2시에 교육'이 있다. 각 지부는 지역 CCC 회관이 있다면 거기서, 없다면 교회 하나 빌려서 하기도 한다. 대표단, 총단이 되면 대부분 간다. 순원이 주일채플을 나가야 하기 때문에 때문에 자진해서 소속교회를 제끼고 같이 가주는 순장도 있다.[26]
소속교회 사역보다 주일채플 출석을 권해서 CCC가 교인 수평이동을 유발한다고 일반교회들의 비판이 많은 편이나 이 주일채플은 주로 서울지구에만 한정되는 경향이다. 서울 외 전국에 분포한 지구들은 딱히 학기 중 고향이 아닌 대학교 근처에서 예배를 볼 곳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가령 목사가 CCC 출신자라든가 하여) CCC와 우호적이며 연계적인 교회로 출석하여 지역교인들과 함께 예배한다. 또한 본래 다니던 교회를 다니거나 또 그 교회에서 정해진 교회로 파송(또는 파견)된 교회가 있다면 CCC에서도 절대로 터치하지 않으니 안심하자.

  • 파송의 노래
보통 형제가 군대로 파송되면 하는 CCM인데, 교회 다니는 학생 한정으로 이등병의 편지 같은 파괴력이 있다. 또 정반대로 군종병, CCC 소속 병장이 제대 시에 군교회에서 한번 더 해주기도 하는데, 그때는 눈물보다는 오만 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개신교 군인들의 또다른 로망. 스틴트-A6 등등 1년 이상 단기선교 학생들에게도 들려주어도 나름 파괴력이 있다. 그리고 지구마다 다르다.

  • 한 이불 덮기
김준곤 목사의 순론노트에 있는 부분이다. 순장은 순원을 자기 집에 초대하여 교제하고, 순모임과 기도를 하며 하루를 같이 보내라는 데에서 시작한 순모임 과정 중 하나이다. 말 그대로 순원이 순장네 집에 가서 하루 동안[27] 순모임을 하는데 내용은 자유이다. 성경을 그냥 풀로 무제한으로 같이 읽어도 좋고, 수다를 떨어도 좋다. 악기가 있다면 찬양해도 되고, 같이 요리를 해도 되며, 형제 한정으로 켠김에 왕까지를 일부러 해보는 경우도 된다. '그 다음날 같이 아침 기도모임에 참석해야 한다.'는 강력한 단서가 달리기 때문에 일정선택이 중요하다.


4.2. 수련회 관련 용어


3월 → 이듬해 2월의 진행순서로 작성한다.

  • DT
Disciple Training의 약자지만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로 학기 초에 가며, CCC판 MT라고 보면 된다. 보통 1박 2일로 진행되며, 주로 신입 순원들과 친해지기가 목적인 만큼 레크레이션 위주 일정으로 진행한다. 물론 집회나 리트릿도 가볍게 한다.

  • 여름수련회
말 그대로 여름에 가는 수련회. 전국의 모든 캠퍼스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보통 방학 1~2주 내에 4박 5일 + @ 일정으로 떠난다. 요약하자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형적인 수련회. 일정도 딱 전형적이다. 주로 오전 LTC 또는 LOIS, 오후 선택특강, 저녁집회로 이루어진다. 단, 특징이라면 아침식사를 제외한 모든 식사를 각 캠퍼스에서 직접 DIY로 만들어 먹는다는 것(...).[28] 순장들의 요리솜씨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순장이 식품 관련 학과라면...
이렇게 식사를 각 지구와 캠퍼스별로 직접 요리해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모이는 인원이 너무 많아 같은 시간에 한꺼번에 식사를 제공할 수가 없어서이다. 그 인원이 얼마나 많은가 하면 2014년 여름수련회는 등록인원이 10,784명에 달했다. 이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하기가 만만치 않아 해마다 수련회 장소가 바뀌다가 , 2008년 러브제주 이후 2009년부터 2017년까지는 평창 휘닉스파크로 고정됐다. 2018년에는 제주선교 110주년 기념으로 제주도에서 다시 진행했다.[29] 제주에서 열릴 수련회에 대해 CCC 본부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이후 2017년 겨울 금식수련회 중에 박성민 목사가 직접 '''EXPLO 2018 제주선교대회'''라는 명칭으로 공식 선언했다.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진행하기 때문에 장마와 수련회 일정이 겹치곤 하는데, 집회장소가 야외라 여름수련회 준비물에는 우비가 필수로 들어간다. 평창의 낮은 기온과 비, 해가 진 후라는 시간적 요소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종종 감기에 걸리기 때문에,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긴팔과 겉옷도 필수이다. 한편, 리조트에서 집회장까지 향하는 길에 다채로운 지구별 단체티와 현수막을 감상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2018년에는 단체티의 앞면을 통일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없겠지만.
참석인원이 많은 만큼 초신자나 비신자도 많은 편이고 수련회 역시 초점을 이들에게 주로 맞춘다. 그 때문에 저녁 집회의 메세지 내용은 거의 고정된다. 보통 첫째 날은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에 대해, 둘째 날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해, 셋째 날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 회개와 영접, 넷째 날은 헌신에 대한 메세지를 전한다. CCC에 들어와 신앙을 갖게 되었다거나 하는 CCC베이비의 간증을 들어보면 여름수련회 때 예수님을 만났다고 고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날에는 선택에 따라 귀가하거나[30] 거지순례로 바로 연결된다.
예외적으로 2015년은 메르스로 인하여,[31] 원래 6월 마지막 주에 하기로 한 수련회를 8/24~28일로 연기. 그러나 이 주에 개강하는 대학교들이 많아서 평균적으로 만 명가량이 오던 여름수련회가 4자리 숫자를 기록했다(집계인원 8천 명가량). 물론, 메르스나 개학직전이라는 변수를 감안하면 많이 선방했다. 일부 캠퍼스는 개강이 겹쳐 참여하지 못해 인터넷으로 저녁집회를 단체로 시청하기도 했는데, 수련회장에서도 하루는 이 저녁집회를 시청하던 어느 캠퍼스와 실시간으로 화상연결을 하기도 했다.
2014년 전후로 진행에 있어 달라진 점이 몇 가지 보인다. 먼저 2013년까지 셋째 날 아침에 있던 영어집회 미션 페스티발을 2014년부터 폐지하였다. 또한 저녁 집회를 마친 뒤 집회현장에서 각종 광고들을 안내하던 것이 점점 각자가 알아서 순장노트 어플을 참고하는 것으로 대체되었고, 2014년부터 둘째 날 저녁집회 때 수련회에 참여한 이들을 환영하고 축복하는 목적으로 프로테스탄트 대중가수를 초청하는 순서가 생겼다.[33][34] 2015년부터는 첫째 날 저녁집회와 넷째 날 Celebration 때 대중가요를 개사하여 댄스와 함께하는 환영과 축복의 시간도 생겼다.[35] 2017년 첫째 날 저녁집회 환영과 축복 시간 실황영상은 2017년 여름수련회가 끝난 직후 SNS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대체적으로 비개신교인들은 웃기다 하고, 개신교인들은 '우리도 교회 수련회 때 저거 해볼까' 하는 반응이었던 듯. 2018년에는 VIP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왔다. 또 축구선수 조현우의 누나가 간사 직을 수행했다고 한다. 또한 래퍼 비와이가 와서 간증도 하고 공연을 하고 갔다. 새친구들 중엔 비와이 공연이 제일 좋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카더라...
2019년 6월 24일 AD[36]라는 주제로 4박 5일 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실시하였고, 홍대광, 엄브렐라가 왔다. Celebration 때 트와이스의 Yes or Yes를 개사했다.[37]
2020년에는 6.25 70주기를 기념하여 임진각이 있는 파주에서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8월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

  • 거지순례 (지금은 순례전도)
희망자에 한해 여름 수련회에서 바로 연결되는 수련회(?)로 문자 그대로 '''거지가 되어''' 순례전도를 하는 것이다. 예전 거지순례는 방학 중에, 돈 없이 무전여행을 진짜 거지처럼 하면서 히치하이킹도 하고 전도도 하고, 아무 교회 찾아가서 거기서 자고, 못 찾으면 길가에서 자고, 벌레에도 쏘여보고, 모기에게 헌혈도 하고 찬양인도도 하고 QT도 하고, 아무튼 3일~1주 정도 온갖 것을 하였는데, 여름수련회의 부록이면서도 '진짜 여름수련회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할 정도로 여름 수련회의 코어 컨텐츠가 되었다. 소속교회, 단기선교 일정 때문에 집에 빨리 가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1박 모드, 그런 거 없고 진짜 거지가 뭔지 느껴보자 하는 2박 모드가 있다. 2박 거지순례 때에는 마지막 날이 거의 주일인데, 주일예배는 거지순례 도중 정박한 교회에서 드리고 해산한다.[38]
한국 개신교인 숫자도 많아진 요즘에는 노방전도가 갈수록 힘을 잃어서 각 지역교회들 시선은 곱지 않은 편. 재워주기야 별 문제 없지만, 한 번에 5~10명씩 되는 청년들이 우르르 몰려오는데 식사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17년 동안 한 해도 빼먹지 않고 CCC 거지들을 받아주었던 강원도 홍천군의 모 교회는 그 17년 동안 CCC 거지전도 덕분에 교회에 왔다는 사람이 '''1명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2013년부터는 농활 비슷하게 바꾼다는 소문도 있었다. 일단 2012년 거지순례부터 교회순이라는 이름으로 2-30명쯤 단체로 편성하여 교회의 특정 사역을 돕기 등으로 변경.

  • 금식수련회
여름수련회가 전국 모든 캠퍼스가 모이는 자리라면 금식수련회는 지구별로 겨울방학 시작하고 1~2주 이내에 실시하는 수련회. 3박 4일이고 여름수련회와 비슷하게 진행되지만, 말 그대로 3박 4일 동안 물과 소금만 먹으며 금식한다.
금식수련회에서는 생수+소금만 먹어야 하는데, 첫날 점심 한정으로 우유두유, 음료까지는 봐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 뒤는 생수와 소금만으로 7끼 3일을 버텨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하다. 간혹 금식하고 2끼를 넘기면 소금에서 바베큐, 치킨 등등 온갖 맛이 난다는 카더라도 있지만 '''그냥 소금이다.'''[39] 식사해야 할 시간에 강의를 듣거나 휴식을 하는데 이 때문에 일정은 여름 수련회보다 빡빡하단 느낌이 든다. 보통 7끼 금식 후 첫 식사를 수련회장에서 하는데, 로만 끓인 흰 죽[40]과 간장, 동치미 국물, 귤 몇 개 정도를 제공한다. 이때 먹는 쌀죽의 맛은 그야말로 환상. 간혹 귤을 너무 많이 까먹어 탈이 나는 사람도 있다.
금식하고 난 뒤에는 금식수련회에서 '''금식한 끼니 수만큼 죽을 섭취해야 한다.''' 한동안 음식을 먹지 않아 소화능력이 약해졌으므로, 몸이 소화능력을 회복할 동안 음식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첫 죽을 먹은 이후 섭식을 지키라고 굉장히 강조한다. 이를 무시하고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치킨과 같은 음식을 그동안 못 먹었으니 소원 풀겠다고 날름했다가 배탈나서 고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41] 이런 문제가 매년 일어나다 보니 2015년에 대구경북지구에서는 금식하는 끼니 수를 7끼에서 6끼로 소폭 하향하였다.[42] 2016년에는 서울지구에서도 금식하는 끼니수를 7끼에서 6끼로 소폭 하향하였다.

  • 기드온 수련회[43]
정식명칭은 기드온 300 수련회로, 4대 수련회 이벤트 중에서 유일하게 '''인원제한 3백 명'''이 있다.[44] 다른 수련회에서는 허용되는 수련회 중도참가도 불가능하고 기간도 일주일에 달한다. 조금 순화해서 말하면 군대놀이일 수도 있고[45] 강하게 말하면 똥군기 수련회다. 밥이 제일 맛있고, 또 그만큼 체조를 많이 한다. 게다가 눈까지 쌓이면 그야말로 충공깽.
과실이 있어서 과실이 쌓이면 '부름받아 나선 이몸'을 하는데, 그냥 달밤의 체조+기도회다. 식사를 위해선 순장수칙과 사영리를 다 외워야 한다.[46] 금요일에는 하루를 거의 통으로 잡아 순례전도를 한다. 거지순례2라고 할 수 있지만 거지순례가 대체로 농촌에서 순례전도를 하는데 도시지역은 난이도가 다르다.[* 농촌은 아이들, 어르신들이 많고, 또 인심이 좋은 경우가 많아 거절은 하더라도 정중히 하거나 사영리를 끝까지 다 듣고 거절하는 경우가 많지만, 도시는 그냥 쌩하고 지나가거나 아예 바쁘다는 이유로 거절하기도 하고, 수틀리면 이단이나 사이비종교를 만나는 경우도 있다. 행여 순례전도 하다가 신천지라도 만나는 날엔... OCS나 공군 사후생, ROTC합격자이면서 CCC 소속 학생이면 한번쯤은 참여해볼 만한(?) 수련회임은 확실하다. 특히 마지막 날 교관 간사님의 메시지는 대부분 '''기드온의 최후'''에 대한 부분을 하는데, '지금 순장의 모습에 만족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늘 언제나 성령충만하라.'는 내용이다. 아무래도 수련회 특성상,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더 적응을 잘 한다. 여성들의 경우 처음 느껴보는 군대 분위기(?)에 충격받고 시험에 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간혹 군대 갔다가 막 제대하신 순장들이 조교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무섭다고 카더라.
전주지구에도 유서깊은 기드온 수련회가 있다.

  • 순장수련회
이듬해에 순장이 될 회원들이 최종점검을 하고, 또한 순장 임명식을 하는 수련회로, 역시 각 지구별로 3박 4일간 진행한다. 특징으로는 식사와 집회 빼고는 거의 모든 일정이 순모임 진행능력 등을 훈련하는 점검으로 진행된다.[47] 그리고 마지막 날 저녁집회 때 순장으로서 살아가겠다는 결단의 시간을 갖는다. 엄밀히 말하면 '''한 시즌의 정점.''' 대순장을 빼고 모든 인원들이 한 단계 올라간다.

5. 기타


개그우먼 신보라가 경희대 재학시절 잠깐 몸담았던 동아리다. (서울 북동지부 경희대학교 CCC) 지금은 휴학+직업+각종 사정으로 하지 않는다.
Mood Rotary의 멤버 손신영은 서울서지부 및 서강대학교의 회계순장으로 사역한 바 있다.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당시 살해되었던 배형규 목사가 대학교 재학시절 몸담았다고한다.
김현정의 뉴스쇼를 진행하는 김현정(PD)도 이 선교단체에서 한때 활동했다고 한다.
'Falling Flates'라는 제목의 전도용 영상을 자주 배포하는데, 이 영상은 국제 본부에서 만든 것이다.
중학교, 고등학교에도 CCC는 있다. 중, 고등 통칭하여 HI-MCCC(High & Middle School Ministry)라 부른다. 보통 학교보다는 미션스쿨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강의석 사태 이후로 미션스쿨이라고 하여도 종교색을 띠지 않는 곳이 많아 개신교 색채를 띈 동아리 활동이 제약받아 활동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1980년대 후반에 고등부 집회를 위한 장소를 '''하이 회관'''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관련 부서인 십대선교부는 1년에 1번 전국 교회 중고등부의 연합 여름수련회를 기획하고 주최하는 부서로 전락한 지 오래다. 여름에 한번 일반 대학 CCC 여름수련회와 똑같은 구성으로 전국교회의 신청을 받아 한 곳에서 같이 연합수련회를 한다. 대학생 여름수련회 때 이 연합 여름수련회의 스텝과 교육순장을 모집하기도하였으나 2015년부터는 대학생 여름수련회에서 이들을 모집하지 않는다.
대학 들어온 새내기들은 CCC에서 솔로 탈출할 생각하지 말자. 정말 힘들다. 캠퍼스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캠퍼스들이 3말 4초라 해서 '이성교제는 3학년 말, 4학년 초부터!'를 권장한다. 2011년 말부터는 그것도 안 되겠는지 4학년 2학기부터 한다고 더 막장화되었다.[48] 물론 몰래 사귄다고 당장 탈퇴시키진 않겠지만 동아리 내 인간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는 모습을 볼 것이다. 그러나 일단 공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곳[49]은 뭘 해도 안 생긴다. 그러나 일단 이성교제에 대한 CCC 입장은 '하지 마라'가 아니라 '신앙의 훈련과 인격적 성숙이 우선이다'이므로, 어느 정도 훈련과 헌신을 마친 대순장이라면 오히려 CCC 내에서의 이성교제를 적극 권장하는 편이다. 졸업이 코 앞인데도 솔로인 순장들에게는 간사들이 직접 개입해 어떻게든 다른 순장과 연결해주려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나사렛 수련회 때 솔로 나사렛끼리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을 수도 있다.[50]
워낙 여자와 남자 사이가 각별한 동아리지만 혹여라도 거기에 착각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 가끔 여기서 맺어져 결혼하는 커플이 있기는 하다.[51] 이 커플들은 홈커밍데이 때 자녀를 품에 안고 들어오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52] 다른 선교단체와 교제하는 지체들도 있다.
2018년에 들어서부터는 간혹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CCC 출신 유튜버를 홍보해주는 경우가 있고 각종 미디어 수단을 선교단체들 중에서는 다양하게 활용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6. 문제점


CCC가 워낙 오래된 단체이고 한국의 개신교 중흥역사를 같이 하기 때문에 한국 개신교의 전형적인 문제점을 많이 답습하는 편이다.
교계 내외적으로 시선이 안 좋은 편. 어디까지나 교회가 아니고 선교단체에 불과한데 일선 교회의 청년들을 교회 사역보다는 CCC 사역에 더 집중하도록 이끈다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가뜩이나 요즘 개신교인 숫자가 줄어들어 일선 교회의 청년 일꾼 부족현상이 심각해지니 그렇다. 서울에 소재한 대학교 C맨은 대놓고 간사가 "교회 그만두고 주일 채플에 나오라"고 하는 소리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과거 서울 부암동 본부 '''한정'''이며 기존에 소속된 교회가 있다면 그리 강요하지 않는다. 지방에서는 거의 캠퍼스 및 지역과 연관된 교회 출석으로 연결시킨다.
주요 교단에서 건전한 선교단체로 분류한다. [53]
대표인 박성민 목사가 세습 문제로 경력이 좀 얼룩졌다. 박성민 목사가 김준곤 목사의 사위이기 때문.[54] 본래 김 목사의 후임은 경력 있는 원로 간사 중에서 나오리라 기대되었으나 제대로 간사 과정을 거친 적이 없는 박성민 목사가 반쯤 낙하산으로 앉았기 때문에, 2002년 10월에 후계자 문제가 불거지며 논란이 되었다. 결국 2003년 2월에 박성민 목사가 신임 총재로 정식 임명되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55] 세습 문제와 군사정권 시절 유착관계에 대한 반발로 DFC라는 단체가 떨어져 나오기도 했다.
오늘날 가장 크게 비판받는 점은 박정희 정권과 유착했다는 사실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당시 러시아 대사관 부지 일부를 CCC 회관 부지로 제공했고, 정권 차원에서 CCC가 1974년 5.16광장(현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 대형집회 엑스플로(Explo) 74의 행사진행를 돕기도 하였다.[56]. 김준곤 목사는 박정희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3선 개헌을 옹호하였고, 지금은 국가조찬기도회라고 명칭이 바뀐 대통령조찬기도회에서 5.16을 군사혁명으로 부르며 "하나님이 도우신 혁명"이라고 미화했으며, 이후로도 여러 집회에서 반공을 강조하고 유신을 지지하여 유착관계를 지속했다. 이러한 상부상조(?)로 CCC는 국가의 전폭적 지지 아래 성장하였다.[57]
또한 다른 기독교 단체도 마찬가지이지만, 단체다 보니 율법에 빠질 염려가 있는데 이를 테면 사영리 전도. CCC는 대학 캠퍼스 내에서 노상전도를 한다. 전도를 할 때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이라면 매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힘들 것이다.
전도란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외치는 일이다. 고린도전서에는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린도전서 2:4-5)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아무리 믿음이 있는 신자라도 힘든 일인데 믿음이 있더라도 사영리로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지 못하면 사도바울이라도 전도는 어려운 일일 것이다. 전도는 하나님의 일이므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사영리는 선교 도구로 충분히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긴 하다. 4 points, The Four로도 전도하는데 책자 종이가 접혀져서 더 친근하지만 이것도 사영리 기반이다.
무엇보다도 간사 후원 방식에 문제가 있다. 모든 선교단체가 후원을 받아 운영하지만 CCC는 다른 단체와 달리 더 엄격하고 제한이 있다. CCC 간사로 활동하려면 일정 이상 후원을 받아야 하는 것이 CCC방식. 하지만 일정 이상 후원금이 모이려면 바울하나님께 부름받아 세상 사람들처럼 일하고 그들의 마음을 알기 위해 천막을 쳤듯이 간사들도 자기가 벌어서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해야 하는데 CCC에서는 이를 막아버렸다. 물론 간사가 믿음으로 단체에서 사역을 감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다른 단체들과 달리 간사가 개인으로 일하고 돈을 버는 일을 할 수 없게 한 것. 즉 간사가 후원금을 지원받지 못하면 활동하기가 심히 어렵다.


7. 사건



7.1. 신천지 신도 45명의 잠입 시도


CCC는 2020년 8월 29일 박성민 대표와 전국 책임간사 일동의 명의로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위장 잠입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CCC는 성명에서 “8월 26일 한국교회가 이단사이비집단으로 규정한 신천지 집단의 대학부장 박수진 씨의 탈퇴기자회견을 통해 신천지집단이 CCC를 와해시키려는 목적으로 신도 투입 및 정복 지시를 내린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CCC는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악의적인 만행을 지시한 이만희 교주와 그것을 시도한 신천지집단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CCC 와해 목적으로 잠입한 45명의 신천지 신도들 또한 “일부는 초기에 발각되어 퇴출당했고 대부분은 지난 2월 신천지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사태 이후로 연락두절이 되는 등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CCC는 “회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이단사이비집단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교육을 통해 신천지집단의 위장 잠입활동을 묵과하지 않겠다”며 “(CCC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을 전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로 양육하고 파송하여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CCC 위장잠입을 강력 규탄한다'''

'''-신천지집단 전 대학부장 박수진 탈퇴 기자회견에 관한 입장문-'''

한국대학생선교회 (이하 CCC)는, 지난 8월 26일 한국교회가 이단사이비집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집단의 대학부장 박수진씨의 탈퇴기자회견을 통해 >신천지집단이 CCC를 와해시키려는 목적으로 신도 투입 및 정복 지시를 내린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CCC는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악의적인 만행을 지시한 이만희 교주와 그것을 시도한 신천지집단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또한 어떤 형>태의 침투도 묵인하지 않을 것이며 CCC 내에 신천지집단 소속 신도들이 발각될 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신천지집단은 오래전부터 교회와 선교단체에 위장잠입을 통해 혼란을 야기해 왔지만 시의적절한 바른 대처를 해 왔습니다. 이번 조사결과, 각 대>학 CCC에 위장잠입한 신천지집단 소속 신도는 총 45명으로 밝혀졌으며 일부는 초기에 발각되어 퇴출당했고 대부분은 지난 2월 신천지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사태 이후로 연락두절이 되는 등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CC는 회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이단사이비집단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교육을 통해 신천지집단의 위장 잠입활동을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CCC는 1958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한국 교회와 좋은 협력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대학생들을 전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로 양육하고 파송하여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20년 8월 29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외 전국 책임간사 일동#


[1] 뜻만 보면 '''대학을 정복하러 온 십자군'''이라 거부감이 심해 다른 나라들에서는 이름을 바꿨는데, 옆의 cru 로고가 대표적인 예.[2] 특히, 십자군 전쟁의 대표적인 전쟁터였던 중동-서아시아 쪽은 더더욱 그렇다.[3] 그리스어로 신적인 사랑을 뜻하는 agape(아가페)에서 따왔다.[4] 미국에서 CCC 관련 사람들이 CCC를 줄여서 흔히들 Cru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 약칭을 공식화한 것이다. 한국 CCC에서 1학년 2학기부터 사용하는 Cru.com은 국제 CCC에서 만든 만국공용교재이다. 3~4학년 때부터 사용하는 Cru2도 마찬가지. 미국 지부에서 만들었음을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다.[5] 국제 CCC는 1951년, 한국 CCC는 1958년에 개척되었다.[6] 서울시 종로구 백석동1가길 2-8. 지번주소로는 부암동 36-1[7] 서울시 중구 정동길 21-15[8] 이전 버전에는 난타#s-2극장으로 사용된다고 하였으나, 정동 난타극장은 구 MBC 사옥인 경향아트힐 1층(중구 정동길 3)에 있었으며, 2013년 1월에 철수하고 충정로로 이전하였다.[9] 한국예술종합학교도 통합되어 경희한예종CCC로 활동[10] 마켓에 검색하면 1.1.1.기도운동 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11] 정확히는 CCC 본부에서 지원하는 일정사역비+소속교회나 기타 후원자, 나사렛(졸업자)순장이 후원하는 후원비로 사역한다. 하지만 박봉임은 분명하다.[12] 2020년까지 간사 2천 명을 GCTC/LOIS로 선발. 이중 1천 명을 해외선교-지역선교/ 다른 1천 명은 캠퍼스 전임으로 세우는 프로젝트.[13] 원래는 <민족복음화의 꿈>이라는 장문의 시에서 요약되고 요약된 것이다. 원문은 부암동 본부 로비에 있다.[14] 마커스, 예수전도단 등.[15] 서울지부 한정. 다른 지부는 따로 한다.[16] 다만 여름수련회 참가는 막지 않는다. 그리고 일부 나사렛은 Cam-Com이라 하는 여름수련회 4학년 대상 특강의 강사로 초청받을 때도 있다. 이때는 그냥 깔끔하게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자.[17] 나사렛 순장들이 평균 월 1만 원 이상 간사 2천 명에게 후원하는 프로젝트. 기한은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비전2020 프로젝트와 세트로 묶였다.[18] 차가 없으니 나가려면 가장 가까운 경복궁역까지 30분 가량 걸어야 한다.[19] 세면 후 형제들은 집회하던 강당에서 이불, 베개만 창고에서 가져와 그대로 자고, 자매들은 위층에 있는 여러 방에서 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적당히 아침모임 하고 해산.[20] 부암동 본부와 상명대학교는 직선거리 1.4 km로 매우 가깝다. 걸어서 25분쯤이면 갈 수 있다.[21] 예를 들면 특정 밤 시간 이후 SNS 자제라든가, 자매/형제 랑방에 특별한 경우 제외하고 형제/자매 방문 자제라든가, 과실 시 청소 or 간사면담이라든가 하는 룰이 존재한다.[22] 현재 부암동 CCC 본부 출판부에서 구할 수 있다. 초기에도 편지 형식이었는데, 진짜 편지 모양이었다.[23] 비행기의 자동항법, 비행장치를 의미. 박성민 목사는 신학박사이기 전에 공학박사이기 때문에 부제를 받고 납득한 순장들이 많았다.[24] 胎信者.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 같은 신자란 뜻으로, 아직 개신교인이 아니지만 (곧 전도되어) 신자가 될 사람을 가리키는 개신교 용어이다.[25] 사영리 마지막 부분을 보면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순례전도 때에는 정박한 교회, 도시전도 때에는 근처 교회의 연락처나 주소를 적어서 주기도 한다.[26] 물론 이때 소속교회에서 1부예배나 새벽예배는 드린다.[27] 대개 수업 후부터 그 다음날 아침 기도모임 전인 아침 7시 30분까지다.[28] 물론 재료와 레시피는 제공된다. 단, 쌀은 셀프. 아침은 우유+빵 or 삼각김밥이 제공된다.[29] 2017년 5월에 박성민 목사가 모 교회에 특별 새벽기도회 말씀강사로 초청되어 참석한 해당 교회 출석 C맨 모임 자리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다. 전국 책임간사 회의에서 확정한 뒤 2017년 여름수련회 넷째 날 저녁집회에서 공식적으로 선언하였다.[30] 귀가 희망자들은 넷째 날에 귀가 티켓을 따로 판매하니 구매하면 된다. 물론 참가비와는 별도라 바로 집에 올 사람들은 돈을 따로 준비해 가자. 가격은 일반적인 고속버스 값 정도.[31] 이 일로 인해 박성민 목사가 특별영상편지까지 올렸으며 간사회의도 연속으로 열었다. 나름 CCC 입장에서도 비상사태 of 비상사태.[32] 대중가수가 결성한 CCM 그룹.[33] 2014년에는 제이레빗, 2015년에는 옥상달빛, 2016년에는 울랄라 프레이즈[32], 2017년엔 커피소년 2018년엔 비와이가 오기로 되어 있다.[34] 이전부터 게스트로 프로테스탄트 연예인들이 초청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2012년과 2013년에 초청된 온누리교회 연예인 합창단 Acts 29의 무대는 윤복희의 '여러분' 라이브와 해당 곡에 대한 간증 이외에는 대체로 좋은 평을 받지 못했고, 2012년에 초청되어 색소폰 특송을 한 정몽준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느냐는 논란이 빚어지는 등 불협화음이 있던 탓에 방향을 약간 바꾼 듯하다. 2013년에도 국회의원이 초청되어 간증을 했지만, 이 때는 해당 의원이 CCC에서 총순장을 역임했었다는 연결고리가 있었기때문에 별다른 논란 없이 지나갔다.[35] 2015년에는 울랄라세션의 애타는 마음, 2016년에는 트와이스의 Cheer Up, 2017년에는 나야 나 (PICK ME), 2018년에는 트와이스의 What is Love를 개사했다.[36] Aim Divine, Anno Domini라는 뜻.[37] 광주지구의 순장들이 준비했다. Yes or Yes 뿐만 아니라 '아기 상어'도 개사했다.[38] 사실 이 수련회(?)는 지구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구마다 차이가 크다. 강원지구는 여름 수련회 직후 지정된 도시에서 사영리를 통한 전도를 실습하는 '도시전도'와 방학 중 무전여행 및 순례전도를 하는 3박 4일 '거지 순례'를 구분하여 운영한다. 대구지구는 도시전도만 하는데, 2015년에는 메르스 유행의 여파 때문에 취소. 대신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자원봉사 인원으로 대체하였다.[39] 금식기도가 낯선 순원들이 배고픔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금을 지나치게 집어먹어 탈이 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 소금을 주지 않는 지구도 있다.[40] 대구경북지구에서는 탈이 나는 않도록 간을 하지 않은 미역죽을 제공한다.[41] 물론 금식 끝나자마자 곧바로 정상적인 식사를 해도 괜찮은 사람도 있지만, 자기 몸이 6~7끼를 굶은 뒤 곧바로 다른 음식을 먹어도 괜찮을 만큼 튼튼하단 보장이 없으므로 웬만하면 섭식 끼니수는 채우자.[42] 또한 셋째 날 저녁에 방문한 나사렛 순장들이 과일과 음료를 제공하여 지구별 리트릿 시간 때 이것을 먹으면서 진행한 곳들도 있었다. 물론 섭식 시작하고 나서.[43] 이 수련회는 특이하게도 그 존재조차 모르는 씨맨들도 많다. 대구지구에너는 기드온 수련회를 대체로 매년 2학기 초에 예비역 지체들이 간증하고 헌금특송을 하는 예비역 채플로 진행한다.[44] 사사기기드온 에피소드를 보면 기드온과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용사 300명이 가나안을 점령한 적군을 격퇴한 일화가 있는데, 거기서 비롯된 듯하다.[45] 교관 순장과 교관 간사가 있는데 경례자세에 구호는 '''순종''' 군가가 개사된 각종 CCC 로고송(?)을 하고, 직각보행과 PT체조를 한다. 2012년 서울 지구 기드온 수련회 당시 교관 순장이었던 전국총순장이 PT체조와 구호를 순간 까먹은 나머지 서울지구 전원을 웃으면 안 되는 상황에서 대폭소를 터지게 했다. [46] 2012 서울지구 기드온 수련회에서 어느 간사가 "사영리 다 외울 수 있는 사람?" 하고 질문하자 서울시립대의 한 순장이 일어나 다 외워서 그 지부의 전설이 되었다. [47] 공식 일정표가 식사, 저녁집회 빼고 온통 점검으로 점철된다.[48] 지구별로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대체로 기준은 4초룰. 4학년 1학기가 기준점.[49] 광운대학교,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국산업기술대 등.[50] 2013년 대구지구 나사렛 여름수련회 때 솔로 나사렛들을 연결시켜주는 컨셉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경북대의 모 형제 나사렛과 영남대의 모 자매 나사렛간에 썸이 생길 뻔하다가 말았다는 전설이 있다(...).[51] 정말 많은 간사들의 무용담. 아니 CCC 대표도 연세대 CCC 시절 때 아내를 만난 케이스 (2015년 여름수련회 때 '''직접 이야기하였다.''')[52] 정말 특별한 경우는 2대가 간사를 하는 경우가 정말로 있다. 아직 CCC 역사상 3대 간사는 안 나왔지만 정말 오래 남아있다면 3대 간사가 정말 나올지는 모르겠다.[53] 일단, 최근 개정된 교재인 CRU.com과 CRU2에 희망을 걸어봐야 한다. 이 교재들이 만국 공용 교재인데, 이 교재 안의 내용은 주로 하나님과 나의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부분이 많은 편. 즉 최근 신학의 추세를 어느 정도 따라간다는 점도 있다. [54] 박성민 목사의 처는 김준곤 목사의 3녀 김윤희 전 횃불트리니티신대원 교수. 민수기신명기 등 구약 연구로 유명하다.[55] 1990년대 초부터 박성민 목사를 후계로 지명하려는 단계들이 포착되었다. 이에 반발하며 CCC 개혁의 필요성을 말하던 사람들을 쫓아내어 DFC라는 단체가 생겼다. 2000년대 초에 논란이 된 건 '예상대로' 박성민 목사가 후계가 되었기 때문. 한국 개신교 세습 문제에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가볍게 다룰 일이 아니다.[56] 개최 과정에 말이 많긴 하지만 이 '엑스플로 74'는 전후 한국 개신교 역사에서 중요하고, 당연히 개최단체인 한국 CCC에게도 매우 중대한 사건이기에, 이후 여름수련회를 비롯한 여러 행사에서 이때를 기린다. 위키피디아 문서 참조[57] 여기서 변론을 조금 하자면,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겨우 2달 정도밖에 안 되었을 때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진주한 북한군이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과 은인을 개신교 신자라는 이유로 학살하였고, 당시 김준곤 목사도 어린 딸과 같이 죽을 뻔했다가 겨우 살아남았다. 전후 김준곤 목사는 그 학살 사건의 책임자들을 개신교인의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고 간절히 요청했기에 그냥 넘어갔지만, 그 후 공산주의에 대해 트라우마가 꼬리표처럼 남아있었을 거고(이 부분은 독자 연구임), 반공을 부르짖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책관에 찬성했으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