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보레
브라질 전지 훈련중에 박항서의 눈에 띄어 영입되었으며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평범한 로또 브라질 용병 중 한명이었다. 그런데 그게 '''당첨'''이었다! 사실 까보레 본인도 브라질 리그 소속 당시 돈도 못 벌고 벤치 신세라서 좋아라 한국 측 계약에 열심히 나섰다고 한다.
그리고 전반기부터 골푹풍을 몰아쳐 가장 먼저 10호골 고지를 선점하더니 결국 그 해 18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듬해 일본으로 건너가 거기서도 2시즌동안 16골 9도움을 기록한 맹활약 후 카타르 스타즈 리그로 이적 있다. 알 아라비 소속으로 3시즌동안 32골을 기록했으며 그 중 23골로 카타르 스타즈 리그 득점왕(2009-10 시즌)에 올랐으며 움 살랄로 이적하여 3시즌 24골을 기록하며 잘 활약했지만 2014시즌에 부상당하여 은퇴하고 브라질로 돌아갔다. 해외 리그에서 보여준 골기록을 봐도 상당했던 걸 알 수 있는데 포포투 코리아 인터뷰에서 브라질에 내가 부양할 식구가 15명이 넘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때문에 한국, 일본, 카타르 리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차례로 돈을 더 많이 주던 곳으로 옮겨간 듯 하다. 2015년 1월 1일, 소속팀인 브라질에 클루비 아틀레치쿠 브라간티노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