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 바다 마녀(하스스톤)

 

1. 개요
2. 상세
2.1. 탐험가 연맹~매커니즘 변경 전
2.2. 메커니즘 변경~11.1 패치
2.3. 11.1 패치 이후
3. 관련 문서


1. 개요



'''한글명'''
나가 바다 마녀
[image]
'''영문명'''
Naga Sea Witch
'''카드 세트'''
탐험가 연맹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특급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비용'''
8[1]
'''공격력'''
5
'''생명력'''
5
'''효과'''
내 카드의 비용이 (5)가 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한때 매우 한결같은 카드였습니다.[2]
''(If she had studied harder, she would have been a C+ witch.)''[3]

소환: 날 거슬리게 하지 마라!''(I will not be trifled with.)''

공격: 여제님을 위해!''(For the empress!)''[4]

원작 워크래프트 3의 선술집 영웅 나가 바다 마녀다. 그러나 상징적인 기술인 갈래 번개는 이미 카드로 구현되어 있기에 영 관계없는 능력을 가지고 나왔다.

2. 상세



2.1. 탐험가 연맹~매커니즘 변경 전


10마나가 있다면 이 카드와 다른 카드 한 장을 내놓을 수 있었다. 다만 예외적으로 거인류 하수인들은 5마나로 고정되었으며, 아비아나와 같이 같이 낼 경우 나중에 나간 카드의 효과가 적용되었다.
보통은 빅덱에서 10턴에 묵직한 하수인이나 주문을 낼 때 함께 던지는 용도로 쓰였다. 이 경우 다음 턴까지 살아남는다면 6턴에 이세라 같은 고비용 하수인을 내거나 불덩이 작렬 등으로 예상치 못한 킬각을 낼 수도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마녀가 한 턴을 살아남았을 때의 이야기이고, 한턴을 산다는 가정이 붙는 순간 이 카드보다 좋은 카드는 수없이 많기 때문에 빅덱에서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드루이드가 이 카드와 아비아나를 같이 사용하는 빅덱, 일명 나가새 드루이드를 잠시 연구한 것 외에는 등급전에서는 딱히 사용되지 않았다.
북미 투기장 장인으로 유명한 Kripparrian은 자신도 이 카드가 안 좋다고 생각했었으나, 몇 번 마주치고 직접 써보니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며, 이 카드가 투기장에서 매우 저평가되는 카드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첫째로 5마나 5/5 정도면 상대가 바로 죽여도 손해는 아니며, 둘째로 상대가 살려둔다면 7마나 이상의 하수인 하나만 들고 있어도 이득이다. 마지막으로 그 7마나 이상의 하수인을 내려놓는 순간 상대는 그 하수인보다도 나가 바다 마녀가 위험함을 깨닫고 어떻게든 먼저 죽이려고 달려들텐데 이때 주로 유리한 교환을 할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직접 보고 판단해보자[5]
한편 출시 전에 레니아워가 함정 카드라고 선언했는데, 사실 이 경우는 예상이 거의 맞았다. 사실 레니아워가 두고두고 놀림받는 이유인 낙스라마스의 저주 때도 평가가 맞은 카드, 틀린 카드가 공존했다.[6]펠레의 저주같은 수준은 아니다.
이름 때문에 방송 중에 이 카드가 나오면 나-가, NA-GA 등 항복을 종용하는 채팅이 많이 올라오곤 했다.

2.2. 메커니즘 변경~11.1 패치


2017년 8월 31일의 일부 메커니즘 변경 패치로 인해 나가 바다 마녀와 거인류 하수인들의 상호작용이 변경되었다. 거인카드를 예로 들자면, 손패에 거인이 효과를 받아 비용이 감소될 때 나가 바다 마녀를 내면 5코스트가 되는 메커니즘이었으나, 이제는 손패에서 비용감소 효과를 받는 중에도 나가 바다 마녀를 내면 5코스트가 된 다음 비용감소 효과가 적용되게끔 패치된 것이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메커니즘을 발견했을 당시, 야생에서 거인덱이 흥행할 것이라고 하였고, 더불어 '''잠수함 패치가 되었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위에서는 분명히 패치로 인해 메커니즘이 변경되었다고 하였으나 사실 '''패치 노트에는 나가 바다 마녀의 변경안이 없었다.''' 이는 벤 브로드가 인터뷰에서 ''''나가 바다 마녀의 수정은 의도적인게 맞고, 패치 노트에 실리지 않은 것은 실수''''라고 밝혔고, 나가 바다 마녀의 변경된 메커니즘에 대한 정리를 해주었다. 그런데 카드 메커니즘처럼 중요한 내용을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레딧'''에다가 올렸으니 레딧을 안쓰는 유저들은 알 수 없는 것.#
전에는 '거인 비용 감소' - '이 카드의 능력 적용' 순으로 발동해 거인들이 5마나로 고정되었는데, 이 순서가 뒤바뀌면서 여러 마리의 거인을 한번에 풀 수 있게 된 것이었다. 물론 거인 뿐 아니라 엄숙한 애도, 용의 숨결, 흑요석 파편, 모든 것이 멋지다옳 등 자체적으로 비용이 감소하는 카드도 이 메커니즘의 영향을 받게 바뀌었다.
이 패치로 인해서 5턴에 이 카드를 내고 0~1마나가 된 거인들을 주루룩 쏟아낼 수 있게 되었고, 이에 올인한 '''마녀거인 콤보덱'''은 얼왕기 발매 직후의 혼란스러웠던 야생전을 초토화시켰다. 거인 드루이드로 전설 1등 달성 덕분에 용암 거인 하향 이후 몰락했던 거인 흑마법사가 부활했고, 그 카드와 아비아나+잊힌 왕 쿤을 앞세운 거인 드루이드, 추적, 엘레크기워붙인 추적자로 마녀/거인을 찾는 거인 사냥꾼 등이 등장했다.
싱황이 이렇게 되자 벤 브로드가 해명글을 내놨다. 하스스톤 매커니즘에 따르면, 값을 고정시키는 효과와 유동적으로 변경시키는 효과가 있다면 전자를 먼저 적용시키는데[7] 나가 바다 마녀는 코드를 잘못 짰고, 이를 고쳤다는 것이다.[8]
다만 운영진이 밝혔듯이, 정규전 유저들이 접하던 것처럼 나가 바다 거인덱들이 엄청나게 강력한 것은 아니었다. 거인들을 모을 때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그로 계열 덱에게 약했고, 컨트롤 덱 상대로 거인들을 다 모으더라도 뒤틀린 황천, 얼음 회오리+파멸의 예언자, 카자쿠스 물약, 난투, 암흑사신 안두인, 빛폭탄 등 컨트롤 덱의 광역기에 쓸려나가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원래 확장팩 직후에는 온갖 덱이 실험대에 오르기 마련이고, 거인 덱의 경우 그래도 실전성이 있어 초기 메타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7.1 패치 후에는 거인 드루이드가, 10.2 패치 이후엔 거인 사냥꾼이 몰락했다.

2.3. 11.1 패치 이후


그러나 1티어에서 내려갔다고는 해도 이 카드를 쓰는 덱들은 5턴에 거인을 풀면 이기고[9] 못 풀면 지는 벽덱 면모를 보였기 때문에 승률을 떠나서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그래서 이를 수용한 블리자드는 2018년 5월 말 패치에서 이 카드를 8마나로 하향했다. 8턴이면 어그로 덱한테는 거인 모으다가 죽기 일보직전일 것이며, 컨트롤 덱들도 해당 턴에는 강력한 광역기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
공포마에 이어 두번째로 하향된 야생전 전용 카드이다.
이후 울둠의 구원자 확장팩에서 이 카드의 리메이크인 나가 모래 마녀가 등장한다. '''5코스트 5/5'''에 전투의 함성으로 내 손에 있는 주문들의 비용을 '''(5)'''로 만들어버리는 마법사 카드가 되었으며, 너프 전 나가 바다 마녀처럼 커다란 주문들을 5코스트로 줄이는 역할을 하는 카드이다.

3. 관련 문서




[1] 2018년 5월 23일 전에는 비용이 5였다.[2] 고르목은 공격력, 생명력, 비용, 요구하는 하수인 수, 피해량이 전부 4이다. 고르목 전에 공격력, 생명력, 비용, 효과로 주는 피해량 전부 8인 라그나로스, 5마나 5/5에 상대 주문 비용을 5 증가시키는 로데브, 3마나 3/3 3회복 대지고리회 선견자, 1마나 1/1 1피해 엘프궁수 등이 있다. 그 이후에는 가젯잔의 2마나 2힐 2/2 귀부인이 있다 어쨌든 고르목 이후 처음인 건 맞다. 하지만 5월 23일 패치로 비용이 8으로 올라가서 옛말이 되고 말았고 플레이버 텍스트도 변경되었다.[3] '만약 그녀가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를 했다면 C+위치가 됐을테죠.' 나가 '씨(sea)' 위치라서 학점을 C로 받았다고 하는 드립.[4] 소환, 공격 대사 모두 워크래프트 3 시절 대사를 그대로 가져왔다.[5] 설명은 4:23까지고 그 이후부터 게임을 볼 수 있다. 이 동영상에서 주목할 점은, Kripp이 예시로 든 덱이 전형적인 투기장 잡덱으로 딱히 무겁게 픽을 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6] 네루비안 알, 간식용 좀비, 유령 들린 거미, 유령 기사처럼 완전히 틀린 경우도 있지만 죽음의 이빨, 로데브, 켈투자드처럼 평가가 옳았던 카드도 많다. 그러나 틀린 쪽의 임팩트에 특유의 어그로를 끄는 말투가 더해져 필요 이상으로 놀림받는다.[7] 예시로 성기사 하수인인 알도르 평화 감시관을 들 수 있다. 대상 하수인이 전에 받은 버프(왕의 축복 등)가 있더라도 공격력을 1로 고정시키지만, 필드에 공격대장, 불꽃의 토템, 멀록 전투 대장같은 하수인이 있다면 1이 되지 않는다.[8] 수식으로 설명해보면 원래의 잘못된 매커니즘은 {(하수인 비용) + (카드 효과로 인한 변동 값)} × 0 + 5 여서 그냥 5고정이였지만, 고쳐진 매커니즘은 {(하수인 비용) × 0 + 5} + (카드 효과로 인한 변동 값)이 되었다.[9] 5~6턴에 거인 러시를 막을 수 있는 카드는 얼음 회오리+파멸의 예언자 콤보나 빛폭탄, 광기의 화염술사+평등 콤보 정도 뿐인데, 이 카드들을 채용하는 냉기 마법사(무한염구 포함), 리노 마법사, 속박된 라자 너프 이후의 리노 사제, 컨트롤 성기사는 인기가 있는 덱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