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하스스톤)/카드일람/2017년
1. 운고로를 향한 여정
1.1. 일반 등급
1.1.1. 보석 박힌 앵무
야생에 있는 그물거미가 생각나는 카드. 능력이 죽메에서 전함으로 바뀌었다. 핸드를 보충해주는 건 좋지만 기본 스탯이 너무나 안 좋은게 단점.
이 하수인 역시 평가가 갈리는 카드 중 하나다.
- 옹호하는 입장
- 비슷한 능력의 그물거미는 갓갓카드였다. 그렇기에 이거보다 더 좋은 이 카드가 안쓰일리가 없다.
- 마침 퀘스트에 어울리는 1코스트다. 1코스트를 주루룩 나열하는 사냥꾼 퀘스트의 특성상 퀘스트도 깨주고 드로우도 해결해주는 거기에 야수까지 달린 이 카드는 갓갓 카드이다.
- 회의적인 입장
- 필드 유지력이 안좋다. 필드 유지력이 구린 하수인을 전개하면 전함으로 가져온 카드를 내기도 전에 얻어터지고 '잘 싸웠어. 항복하겠네.'하는 냥꾼의 현재 입장을 고려하면 쓰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았다. 거기에 이미 1코스트는 이글 박쥐, 길고양이, 새끼 랩터라는 좋은 카드들이 많았던 점도 한몫한다.
- 그물거미와 단순 비교는 어렵다. 그때는 메타가 지금처럼 빠르지 않았었기에 1코스트 1/1을 내도 괜찮았지만 지금은 1코 1/1 2마리를 소환하는 길고양이도 다음턴에 못살아 남을정도로 험악한 메타이다. 따라서 능력치가 더 좋은건 부정할 수 없지만 단순비교를 할 수 없는 상황이며 과거에 그물거미가 쓰였다는 이유만으로 이 카드의 평가를 좋다고 할 수는 없다.
- 메타 문제로 쓰기가 꺼려진다. 물론 메타가 지금처럼 빠르지 않다면 언제든지 덱에 넣어 쓸 수 있는 카드인건 맞다. 이 카드에 부정적인 의견도 이 카드의 능력이 안 좋아서가 아니라 메타가 이 카드를 넣기엔 너무 험난할 것으로 예측하는 것.
1.1.2. 치명적인 이빨
일명 '''반둘러치기'''. 냥꾼에게 정말 부족한 광역기를 보충해 주는 카드. 냥꾼의 오리지널 주문인 폭발 사격을 축소시켜 놓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강화 사격이 야생을 가고 폭덫과 폭발 사격을 빼면 정말 광역기가 부족한 냥꾼이지만 이 카드를 쓸 바에는 차라리 폭덫을 쓰거나 2코스트 하수인을 내서 필드를 강하게 가져가는게 더 낫다. 그나마 맨날 줘터지는 해적을 상대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편이지만 해적 카운터 카드가 꽤 많이 추가되고 있고 필요한 광역기는 폭덫으로 보충하면 끝이라 이렇게 파워가 약한 카드가 들어갈 자리는 없어 보인다.
거기에 이 카드가 나쁘지 않은 카드라 잘 쓰인다고 한다면 그 이후부터 마치 투기장에서 도적을 상대로 배신 각을 재듯이 상대방이 이 카드 각을 잴 것이 확실하니 메타 초기에 쓰는 것처럼 효율 좋게 활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카드가 아주 주류가 아닌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지라 아직 이 카드의 각을 재는 경우는 별로 없으며 가끔 넣어서 귀찮은 카드들을 정리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설등급에서도 다섯명 중 한명은 쓴다.
이 카드를 폭덫 대신 쓰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비록 폭덫에 비해 범위가 한정적이지만 폭덫은 비밀 카드의 특성상 상대방 턴에만 작용하는 데다 비밀 카드 중에서도 알아채기 쉬운 카드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하수인에게 체력 버프나 회복을 줘서 대응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이 카드는 내 턴에 확실히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폭덫보다 안정성이 있다.
마녀숲 이후 홀수, 짝수 기사들이 기승을 부리고있는 터라 미묘하게 이 카드가 그 카운터로 조명받고 있다.
1.1.3. 파지직거리는 무쇠턱 랩터
야생으로 떠나는 '왕의 엘레크'의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2코스트 야수 하수인이다. 필드에 야수가 있거나 손에 연계할만한 야수 하수인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그런게 없어 가지고 어쩔 수 없이 그냥 던진다고 해도 아주 큰 손해는 보지 않는 스탯을 가지고 있어서(물론 이런 상황은 별로 좋지는 않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야생의 벗, 독수리뿔 장궁 등을 위시한 사냥꾼의 강력한 3코스트 플레이와 4코스트 조련사는 누구나 아는 승리 공식이지만 그 필드를 유지하기 위한 2코스트 플레이가 딱히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었는데, 이 카드는 성공적으로 나갈 경우 필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니 미드 냥꾼이 가장 강력한 타이밍을 빠르게 당겨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냥꾼이 가젯잔 시절보단 확실히 나아졌단 평을 듣게 만든 일등공신이다.
기본 카드인 '붉은늪지랩터'의 상위 호환이다.
1.2. 희귀 등급
1.2.1. 새끼 랩터
자체 스탯은 그저 그런 대신 죽음의 메아리로 1코스트 4/3의 오버스펙 하수인을 덱에 섞어 넣는 효과가 있다. 백안이 연상되는 효과. 백안의 단점과 비슷하게 언제 랩터가 나올지 기약이 없다는 걸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퀘스트 보상으로 주어지는 토큰 하수인들의 전함이 1드로우고, 전함으로 1코스트 하수인 2장을 드로우하는 5코 하수인도 새로 생겨서 이 문제는 그다지 걸림돌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부담없이 내기 좋은 하수인이고 마침 이번 신카드 중 2코스트로 아군 야수를 적응시키는 카드가 추가됐기에 연계에서도 합격점이다.
다만 1코스트 4/3하수인은 나쁘지는 않지만 가뜩이나 고질적인 드로우 부족에 허덕이는 냥꾼의 입장에서는 손패가 말라가는 중반 이상에서 랩터가 나오면 좀 짜증이 날 것이다. 그때쯤 되면 카드가 부족하지 마나 수정이 부족한 게 아니라서 코스트가 낮다는 건 그렇게 큰 강점이 되지 않는다. 1코스트 4/3하수인보다는 그냥 감염된 늑대나 사바나 사자가 오른쪽에서 나오는게 훨씬 강력한 필드를 구성할 수 있다.
물론 야수 종족값이 붙어 있으니 활용할 수는 있다. 1코스트면 사냥꾼의 야수 시너지 카드들의 배터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어 꽤나 초반에 잡혀준다면 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도 남는 하수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렇게 이 하수인이 성능이 꽤 좋은데다 1코스트라서 또다른 혼소차 1등상이 나온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죽메인데다가 하수인이 덱으로 들어가 후반에 나오거나 덱을 꼬이게 할 위험도 있어서 넣지 않는 이들도 있다. 냥꾼은 드로우가 고픈 직업이라 중반이후에 한장한장이 소중한데, 드로우로 이게 나와봐야 꽝이기 때문.
운고로 메타의 냥꾼들은 대부분 초중반에 필드를 잡는 방식이라 덱에 박혀 언제뽑힐지 모르는 랩터를 기다릴 수도 없고 후반으로 가면 사자, 사드룡, 야벤저스가 나오는게 좋지 랩터따위는 필요도 없다. 톨비르와 연계하려는 몇몇을 제외하면 운고로 초기 메타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참고로 일러스트의 두 랩터들은 이번 운고로 트레일러에서 등장했었다.
폭심만만이 출시되고 역시 덱에 들어가진 않는다. 하지만 컨트롤 덱과 싸울때 죽기렉사르로 뽑아서 덱에 랩터를 집어 넣어 탈진을 늦추는 용도로 사용 중이다.
1.2.2. 공포비늘 추적자
고대 신의 속삭임의 사냥꾼 직업 전설이었던 공주 후후란의 축소판.소환: 네 약점이 곧 너의 최후가 될 거다. ''(Your weakness betrays you.)''
공격: 나약한 놈! ''(Weakling!)''
사제의 신기루 소환사와는 다르게 아예 후후란의 효과를 그대로 들고 왔다. 코스트가 적어 후후란보다 연계에 사용하기도 좋은 편. 마침 사냥꾼의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 중 2코스트 하수인은 굉장히 많으니 쓰기에는 나쁘지 않다. 문제는 사냥꾼 특유의 터질듯한 3코스트 카드풀. 핵심 카드 야생의 벗, 독수리뿔 장궁, 살상 명령 등이 죄다 3코스트이고 거기에 지금은 잘 쓰이지 않지만 여전히 높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개들을 풀어라, 쥐 떼까지 있어 이미 3코스트 라인은 터질듯한 상태인데 과연 야수 종족값도 없는 이 카드가 과연 그 쟁쟁한 카드들을 '''밀어내고''' 넣을만큼 가치가 있는지는 연구를 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네루비안 알 등 걸출한 죽음의 메아리를 가진 하수인들이 많은 야생에선 채용하는 경우가 가끔씩 보이긴 한다.
그러나 마녀숲 후반기 알 큐브 냥꾼의 필카가 되면서 등급전에서 자주 보이는 카드가 되었다. 3마나에 데빌사우루스 알을 내고 알이 살아남는다면 다음 턴에 이 하수인으로 알의 죽메를 발동시켜 데빌사우루스를 소환해서 초중반에 사기를 칠 수 있고, 후반에 사바나 사자 등의 고코스트 하수인을 먹은 상자에 써서 뒷심을 챙길 수도 있다.
성능과는 별개로 논란도 좀 있는데 아무리 쓰이지 않는 전설일지라도, 희귀 등급의 하수인이 완전히 동일한 효과를 들고 다시 나오는 것이 타당하냐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런식이면 앞으로도 개성없이 안쓰이던 전설을 코스트낮춰서 동일한 효과로 낼지도 모르기때문.
1.2.3. 톨비르 감시자
사냥꾼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드로우 수단의 부재'를 어느 정도 보완해주려고 나온 듯한 카드. 그러나 뽑는 건 가벼운 하수인들인데 정작 이 하수인의 코스트는 5나 된다는 게 걸린다. 5코스트 치고 스탯도 별로. 야수 종족값이라도 달려있으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없다.소환: 귀여운 것들, 내게로 오너라! ''(Come to me, little ones!)''
공격: 앉아! ''(Down!)''
그래서 처음 공개 당시에는 평가가 영 좋지 않았지만 1코 하수인을 내서 깨면 덱에 1코 하수인을 채워 주는 퀘스트 카드가 공개된 후 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퀘스트를 깨기 전에 뽑는다면 퀘스트 클리어에 도움이 되고, 퀘스트 클리어 후 뽑는다면 랩터 두 마리를 한번에 뽑을 수 있어서 언제 내든 혜자 카드로 쓰일 거랑 예상.
평가가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좋은 카드라고 하기는 힘든게 1코스트 카드를 뽑아도 당장 내 필드에는 5코스트에 침묵맞은 센진 방패대가 밖에 없다는 것이 된다. 이 카드는 십중팔구 어그로 덱이 아닌 중후반을 보는 미드레인지 덱에 들어가게 될텐데 당장 6/5후후란도 안쓰는 마당에 5코스트에 이 카드를 낼 여유가 있을까. 거기다가 5코스트에 칼같이 드로우를 한다고 해도 6코스트에는 1코스트 2장과 4코스트 1장 플레이를 하는 것보다 대부분의 경우 그냥 사바나 사자를 내는게 더 낫다. 6~7코스트는 광역기 타이밍이라 큼직큼직하고 유지력 좋은 하수인들 나가는게 좋다. 고질적인 문제점인 드로우 수단의 부재를 보충하기 위해 사냥꾼의 최고 강점인 4~6코스트 OP하수인들을 전개하는 패턴을 버리는게 더 좋은 선택인 것 같지는 않다는게 이 카드가 저평가되는 가장 큰 이유.
운고로 확장팩에서 새로 추가된 다른 5코 라인 하수인인 로크나 히드라의 성능이 좋아서 이 둘에 비해 채용률이 많이 밀렸다. 하지만 5코스트에 쌩으로 나갈 하수인이 핵주먹 빼고 이 하수인 밖에 없었던 것, 그리고 이 카드로 1코를 뽑으면 다음 턴에 낮은 코스트 하수인이 나올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점 덕분에 퀘스트 냥꾼이든 미드 냥꾼이든 쓰는 사람들은 가끔씩 있었다. 얼왕기 이후론 거의 보이지 않는다.
1.3. 특급 등급
1.3.1. 쇄도
실탄 장전의 야수버전. 코스트도 1로 낮고, 이번에 사냥꾼에게 저코스트 야수 하수인들도 많이 생겨서 야수덱에서 필수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 '무작위 야수'의 범위가 냥꾼과 중립 야수 하수인에만 국한되지 않아서 다른 직업의 야수 하수인들도 얻을 수 있다. 이번 운고로 팩에서 다른 직업들에도 좋은 야수 하수인이 추가된 것이 플러스 요소. 단 여왕 자바스 등 냥꾼 입장에서는 꽝 카드도 다수 존재한다. 그러나 실탄 장전과는 다르게 무조건 야수 하수인만 가져오는 만큼 고코 야수를 손에 가져오지 않는 이상 남은 마나로 다음 야수를 가져올 수 있다. 오히려 무거운 하수인이 꽝에 가까울 수 있다.
잘 쓰면 좋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겨우 한두장 뽑는 경우가 많아서 채용률은 낮은 편이다.
한국판 플레이버 텍스트는 워크래프트 3의 영웅 비스트 마스터의 궁극기 쇄도(스탬피드)를 염두에 두면서도 정령 시너지인 '''야수'''인 천둥도마뱀의 효과를 동시에 나타낸 것이다. 비스트 마스터가 쇄도를 사용하면 천둥 도마뱀 여러 마리가 돌진해 온다.
1.3.2. 공룡술
영능 때문에 강요되던 어그로 플레이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 위해 추가된 카드.
0코스트 능력을 가지는 기본 영능들이지만 이 카드로 변하는 영능은 1.5~2코스트 값을 한다. 드루이드 주문 이샤라즈의 징표가 2/2 부여 2코스트에 카드 한장 드로우인데, 영웅 능력은 카드를 소모하지 않으므로 덱 압축의 장점 빼면 이샤라즈의 징표를 계속 쓸 수 있는 셈이다. 야수 한정이라는 약점이 있긴 하다만, 애초에 야수 시너지는 언제나 사냥꾼의 주력 컨셉 중 하나고, 마침 이번 운고로 테마에서도 직업/중립을 가리지 않고 굉장히 많은 야수 하수인들이 추가되었기에 연구 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비슷한 부류의 영능을 바꾸는 카드인 사제의 어둠의 형상은 2번 발동하면 더 강화된다고 언급되는 반면 이 카드는 그러한 언급이 없어 아쉽다. 대신 공룡술로 바뀐 영능을 쓴 후 다시 공룡술 카드를 내면 영능을 한 번 더 쓸 수 있다.
능력 자체는 좋지만 빠르게 필드를 잡고 명치를 달리는 냥꾼메타상 내기 애매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두장 넣었다가 두장 모두 잡히면 곤란해져서 한장만 넣거나 빼버리는 경우가 많다. 기본 영능인 고정사격이 상당히 좋다는 것도 있고.
무작위 주문 카드로 사용되어 역캐리를 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그래서 킹룡술, 갓룡술 등으로 불린다. 요그사론의 무작위 주문 시전에서 나오는 야수랑 관련없는 직업들 한정으로 꽝주문이 되었다.
1.4. 전설 등급
1.4.1. 늪지의 여왕/여왕 칼나사
1.4.2. 랩터왕 서슬발톱
2.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2.1. 일반 등급
2.1.1. 죽은척!
죽은척하기의 단일 대상 버전. 그러니까 공주 후후란과 공포비늘 추적자의 효과를 저코스트로 만든 주문이다.실바나스 윈드러너: 내 말에 복종해라. ''(Listen, and obey!)''
애초에 죽은척하기만 해도 1코 더 줘서 모든 죽메를 발동시킬 수 있었고 당시는 정규전 도입 전이라 지금보다 OP 죽메 하수인이 훨씬 많았다. 근데 그 때보다 훨씬 열악해진 상황에 이런 카드를 주는 것은 큰 의미를 갖기 어려워 보인다. 공주 후후란이 안 쓰이니 염가판인 공포비늘 추적자를 냈는데 이것도 잘 안 쓰이자 어떻게든 쓰게끔 하려고 저코스트 주문으로 형태를 바꿔서 쓸 때까지 계속해서 밀어주는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이 불만이라는 반응도 있다.
발매 초기에는 위 문제들로 인해 맹독 화살만큼은 아니여도 잘 안쓰였는데, 코볼트와 지하 미궁이 발매되고 나서 카트레나 윈터위습과 고코 야수 하수인을 이용한 빅덱에서 이 카드를 채용하면서 입지가 약간 나아젔다. 카트레나 윈터위습과 이 카드로 필드에 왕 크루쉬, 감전된 데빌사우르스 등을 불러와 상대의 명치를 박살냄과 동시에 덱 압축을 하는 것.
이후 소집 냥이 큐브흑처럼 육식 보물상자를 사용하면서, 흑마법사의 '어둠의 서약'과 비교되어 여러모로 안습해젔다. 어둠의 서약과 달리 죽메 하수인을 필드에 그대로 남긴 채 죽메를 발동시키는 점은 장점이긴 하지만, 급할 때 필드에 있는 아군 하수인 아무거나 죽이고 8힐을 얻을 수 있는 어둠의 서약과 달리, 이 카드는 죽메 하수인이 없으면 말 그대로 잉여이다.
마녀숲에선 냥꾼 자체가 암울했었지만 밸런스 패치이후 메타가 급변하면서 이카드를 중심으로 한 죽메 냥꾼이 떠오르게 되었다. 주된 사용법은 이전과 비슷하게 카트레나와 수액을 이용하는 소집이지만 연구가 진행되고 메타가 변하면서 좀더 빠르게 사기치는 알큐브냥꾼으로 변화하였다. 위에 서약과의 비교도 오히려 기본 베이스(카트레나, 큐브, 데빌 사우르스 알, 수액 등)를 유지하면서 마음껏 사기칠수있다보니 아예 이카드를 사기라고 평하는 경우도 생겼을 정도. 비취 우상이 야생으로 떠낫음에더 불구하고 마찬가지로 재평가된 드루이드의 자연화와 더불어 외눈깨비의 채용율을 책임져주는 카드.
2.1.2. 곰상어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코믹스 2편에서 나왔던 하수인이다. 자체 주문/영능 면역이 달려 대상 지정 주문이나 제압기에 잘리지는 않으면서 개판맨이나 해골마의 버프는 그대로 받아먹고, 스탯 손해도 전혀 없다는 점이 무척 좋은 카드다. 4공에 주문 면역까지 갖추고 있어 사제와 드루이드를 상대하는 데에 특히 탁월하다. 3코에 낼 하수인이 마땅찮던 냥꾼에게 엄청난 이득을 준 하수인. 유이하게 자체 주문/영능 면역이 달린 야수인지라 죽음추적자 렉사르가 영능으로 누더기야수를 만들 때 자체 주문/영능 면역 효과를 부여하고 싶다면 이 하수인 or 군마 + @ 조합으로 가야 한다.
출시 이후에는 야수 계열 미드레인지 사냥꾼 자체가 반쯤 고인이라서 많이 쓰이진 않지만 어쨌든 야수시너지를 노리는 냥꾼덱의 핵심 카드로 사용된다. 보통 야수 사냥꾼, 하이브리드 사냥꾼, 비밀 사냥꾼등이 해당하는편. 특히 드루이드를 상대로 잘만 받쳐주면 게임을 하드캐리 해주기도 한다.
드루이드의 운고로 전설 티란투스가 좋지 못한 평가를 받으며 돌갤에서 3코스트 4/3에 주문 면역인 야수 종족 일반 등급 하수인 방황하는 랩터라며 까였는데, 얼왕기에서 이 카드가 똑같은 능력치와 효과로 등장했다.
2.1.3. 기워 붙인 추적자
암흑의 환영의 하수인 버전이다. 냥꾼의 고질적인 단점인 패가 마르기 쉽다는 점을 어느 정도 보완하고자 하는 의도로 나온 듯 보인다. 다만 3코스트 2/2의 빈약한 스탯에 야수 종족값도 없어서 필드 싸움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니 돌냥이나 미드냥 등이 채용하기엔 좋지 않다. 얼왕기 당시 정규전 카드 채용률은 3.22%로, 한 마디로 안쓰는 카드. 카드를 복사해서 가져오는게 아닌, 뽑는 거였다면 나았을지도 모른다.소환: 날 길들여보시겠다? 하! ''(This beast will not be tamed!)''
공격: 맨손으로 덤벼라! ''(Bear arms!)''
사냥꾼의 드로우가 워낙 빈약한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채용하는 덱도 제법 있다. 야생에서는 왕의 엘레크, 추적과 함께 거인들을 서치해서 패에 추가하는 용도로 2장씩 꽉꽉 채워 넣는다.
'복사'해오므로 켈레세스를 가져와서 내도 아무 효과가 없으므로 주의. 한때 카드 설명에 '복사'가 누락되어 있었기 때문에 켈레세스를 추적자로 발견하여 내고 왜 켈레세스가 발동하지 않냐는 질문이 종종 올라오곤 했다.
2.2. 희귀 등급
2.2.1. 독사 덫
도발 불곰, 은신 표범에 이어 이번에는 독성 코브라를 소환하는 비밀 카드. 이 카드가 나올 시점에선 혼소차, 화산 물약 등 저코 광역기가 자주 쓰였기 때문에 동일한 발동 조건인 뱀 덫보다 더 낫다는 평이 많았다. 빙덫을 의식해 토큰이나 위니 하수인으로 먼저 쳐봤다 비밀이 발동되며 소환된 코브라를 잡지 못하면 필드 싸움에서 손해를 보게 되니 상대가 추가로 주문이나 하수인을 소모하게끔 만든다는 점에서 나쁘지는 않은 비밀이지만, 덱에 넣기는 좀 그렇고 퓨트리사이드가 무작위로 걸어주면 좋은 비밀 축에 속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마녀숲 이후론 덫 종류가 많지않을 뿐더러 고코스트의 체력많은 도발에 딜카드를 소비해야하는 어그로성 사냥꾼에 쓸만한 비밀이 되었다. 주로 상대가 예측 못하고 하수인을 정리할 때 발동해서 독성으로 이득교환을 본다. 또한 떠도는 괴물과 같이 걸면 확정발동이 되게된다. 요즘엔 독사덫을 2장 꽉꽉 채워넣는 추세라 상대방도 예상하고 있지만 그점도 심리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이 카드의 채용률이 오른 이유다.
여담으로, 발동 조건이 피아 관계없이 '내 하수인이 공격받으면'이기 때문에, 대규모 실성 등의 효과로 아군 하수인끼리 공격할 때에도 발동 될 수 있다. 실성각을 볼 때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
2.2.2. 폭발하는 팽창박쥐
곰상어와 마찬가지로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코믹스 2편에서 나왔던 하수인이다. 이글거리는 박쥐에서 비용이 3 증가한 대신 죽메의 효과가 적 하수인 전체에게 피해를 2 주는 효과를 가지게 되었다.
냥꾼에게 부족한 광역기를 보충해주려고 낸 거 같지만, 저코 번 주문이나 공주 후후란, 공포비늘 추적자, 죽은척! 등 아군 죽메를 터트리는 효과의 주문 및 하수인이 없는 이상 효과를 바로 보기 어렵다는 점과 공격력이 2라 사제의 광기의 물약이나 교회누나 등으로 조종당해 역캐리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가 있어 생각보다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평가받는 중. 공격력이 조금 더 높기라도 했으면 어그로라도 잘 끌었을텐데 스탯이 너무 처참하다. 광역기로 쳤을 때는 다른 카드와의 연계가 없다면 바로 발동시킬 수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연계카드 없이 쓰면 5턴에나 터지는데 겨우 2의 피해로는 5턴 필드를 쉽게정리할 수 없다. 5턴에 개판맨을 내서 하는 연계만 실용성이 있는 수준이며 개판맨이 미드냥의 키카드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런저런 가능성만 논의되다가 철저히 매장된 압도 + 경관 샐리와 흡사한 문제를 가진 카드인것. 얼왕기 발매 2주차에 접어드는 현재는 덫냥이건 미드냥이건 채용률은 거의 없다. 다만 가끔 누더기 야수 제작에서 돌진이나 독성, 생명력 흠수 하수인과 같이 나와 캐리를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2018년 4월 사제의 '광기의 물약'이 야생을 갈 경우 메타에 따라 채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낮은 스탯 등 다른 문제점들은 여전한 관계로 희망적이지 못하다.
다만,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영웅 능력을 활용하여 독성 야수나 생명력흡수 야수와 조합하면 꽤 쓸만한 광역기로 쓸 수 있다. 독성 야수와 조합할 경우 죽음의 메아리를 제외한 상대 하수인을 모두 제거할 수 있는 훌륭한 광역기로 거듭나며 생명력흡수 야수와 조합할 경우 상대 하수인들에게 준 피해를 모두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냥꾼을 쓰다가 얘한테 죽은척을 쓰는 조합으로도 활용해 볼 수 있겠다.
2.2.3. 시체 과부거미
죽메 냥꾼을 밀어주기 위해 나온 카드. 인자한 할머니 등 2코스트 이하의 하수인은 0코스트에 나갈 수 있고, 2장 넣는 전설이란 소리까지 듣는 사바나 사자도 4코스트로 나온다. 어그로를 잔뜩 끄는 하수인이긴 하지만, 스탯도 4/6으로 꽤 튼튼한 편이라 살아남아 다음 턴에 추가적인 이득을 볼 가능성도 생각보다 높을 것이다. 종족도 야수인데다가 스탯도 발드에 비견될 정도로 고스펙이라 연계의 기준점이 되기도 쉽다.
소환의 문과는 다르게 '비용이 1보다 적어지지 않습니다'라는 텍스트가 없어서 다음 턴에 추가적인 이득을 보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후공 동전 4턴이나 선공 5턴에서 이 카드와 함께 1~2코스트 죽메카드를 공짜로(!) 좌르륵 늘어놓는 꿈의 콤보가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냥꾼은 드로우가 부족해 패가 쉽게 마르기 때문에 과연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이미 이 하수인이 5코스트이고 6턴은 원래 사바나 사자가 나가던 턴인데 사바나 사자를 4코로 줄여봤자 영능밖에 더 쓰겠냐(2코스트로 그나마 쓸만한건 파지직거리는 무쇠턱 랩터인데 이 때까지 연계하기 위해 남겨두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회의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전술한 콤보도 정규전에 1~2코스트 직업, 공용 죽메 하수인 중 냥꾼이 실전에서 쓸만한 하수인은 인자한 할머니와 이글거리는 박쥐 정도밖에는 없어서 생각보다 많이 애매하다.
그래도 효과도 죽메냥과 죽메 야수를 많이 쓰는 미드냥에게 유용하고 스탯도 괜찮은 편이라 평가는 나쁘지 않다. 이 카드와 죽음추적자 렉사르, 곰상어를 뺀 다른 얼왕기 사냥꾼 카드들이 상당히 애매하거나 도저히 쓸 수 없을 정도의 성능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코볼트에서 카트레나 원터위습과 보랏빛 땅벌레가 추가되면서 쓸 여지가 생겼는데 한턴만 산다면 저 둘을 6코에 필드에 내놓을 수 있다. 물론 둘 다 잘 안쓰이는 카드란게 문제다.
다른 야수 카드들과 마찬가지로 직접 덱에 넣지는 않고 죽음추적자 렉사르로 뽑아쓴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알죽메냥에 이카드를 필드에 깔면 큐브 코스트가 줄어들어 더 손쉬운 큐브사기가 가능해진다.
2.3. 특급 등급
2.3.1. 맹독 화살
상대의 2체력 하수인을 자르는데 쓰거나 자신의 필드에 나와있는 고체력 하수인에게 써서 독성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전자는 상대의 하수인을 확실히 자를 수 있을 때만 써야 하고, 후자는 2 체력 이상의 내 하수인이 필드에 나와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실바나스 윈드러너: 넌 날 받들게 될거다. 반드시. ''(You will serve... one way, or another...)''
평가는 상당히 좋지 않다. 공개 당시 카드 평가 스트리머건 일반 유저건 거의 대부분 이구동성으로 안좋다고 평했다. 인벤 카드 공개방송 당시 따효니와 레니아워는 텍스트를 읽자마자 침묵에 휩싸였고, 이후 레니아워는 개인방송 카드평가에서 이 카드 차례가 되자 책상을 쾅 내려치고는 1분가량 자리를 비웠다 돌아와서는 '''이런 발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역겹다'''라고 평했다. 그리고 그런 평들은 실제로 옳았다. 위에서 언급한 조건이 까다로워 쓰기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 일단 적에게 쓰자니 2코스트 2딜이 필드 정리에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게 걸리고, 아군에게 쓰자니 연계가 필요할 뿐더러 체력이 3 이상인 하수인을 요구한다. 만약 피해량이 1이었더라면 최소한 광기의 화염술사나 야생의 공포비늘과 연계해서 3~4코스트의 필드 정리 카드로서의 활용이 가능하고 급한 상황에서도 체력 2짜리 위니 하수인에 발라서라도 충분히 쓸만했을 것이지만 피해량이 쓸데없이 높아 이런 연계조차 불가능하다.
같이 쓸만한 건 기껏 해야 남작 게돈이나 불안정한 구울 정도인데, 전자는 코스트가 너무 높고 후자는 바로 발동하는 게 아니라 효율이 나쁘다.
애초에 아군 하수인에게 쓰면 피해도 고스란히 준다는 것 자체를 문제삼기도 한다. 당장 흑마법사의 악마의 불꽃도 내 '''악마''' 하수인 한정이지만 그 하수인에게 쓰면 피해를 주는 '''대신''' 버프를 준다.
아무튼 생성된 카드로 상황에 맞춰 쓰는 경우를 제외하면 도저히 쓸모가 없어 덱에 넣기엔 좋지 않은 카드라는게 대부분의 평가. 결국 출시 이후 역시나 사용 비율과 평가가 거의 최하를 찍는다. 그나마 투기장에서나 약간 고민해볼 정도의 가치 밖에 없다.
여담으로, 카드 일러스트와 카드 이름에도 "화살"이 적혀 있지만 정작 카드 이펙트는 독성 특유의 부글거리는 효과다. 사격이나 화살류에는 화살 이펙트을 넣던 사냥꾼 주문 중 이례적인 사례.
2.3.2. 누더기골렘 궁병
무작위 하수인 소환이라 토큰이던 손에서 낸 하수인이던 전부 적용된다. 죽어서 사바나 사자나 랩터왕 서슬발톱 같은 걸 소환해주면 대박이겠지만 길고양이나 무쇠턱 랩터, 개들을 풀어라나 쥐 떼의 죽메에서 나온 토큰 같은 낮은 스탯의 하수인이 소환되는 상황이 잦을 것이다. 가볍게 짜면 쪽박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본전을 찾으려면 무거운 야수들 위주로 짠 컨트롤 냥꾼을 해야 할 것이다. 본인도 7코스트인데다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이기 때문에 상당히 느린 편. 죽음추적자 렉사르도 그렇고 블리자드는 이번에도 계속해서 느린 템포의 냥꾼 덱을 밀어주는 것 같다. 그러나 그러한 덱을 돌리더라도 7코진엔 스탯도 9/9로 출중하고 야수 종족값도 달린 랩터왕 서슬발톱을 넣는 게 더 낫다는 의견이 많다. 투기장에서는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소환: 뱃살이 없으면, 넉살도 없지. ''(No guts, no glory.)''
공격: 으으음!
본래 영문판 이름은 'archer'였으나 패치로 'bowman'으로 바뀌었다.
2.4. 전설 등급
2.4.1. 교수 퓨트리사이드
소환: 좋~은 소식이예요, 여러분!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체를 파괴할 역병을 완성했어요! ''(Good news, everyone! I've perfected the plague!)''
공격: 유레카! ''(Eureka!)''
효과 발동: 이건 또 의외로군요? ''(That was unexpected!)''
2.4.2. 죽음추적자 렉사르
영웅 교체: 영원한 사냥을 시작하자. ''(The eternal hunt has begun.)''
3. 코볼트와 지하 미궁
출시 전에는 컨트롤에만 쓸만한 카드들만 대거 지원 받았다. 안 그대로 컨트롤에 쓸만한 구조가 아닌데도 자꾸 컨트롤 전용 카드가 나와서 유저들의 원성을 사는 중. 그나마도 타 직업의 비슷한 비용의 컨트롤 카드에 비하면 한참 성능이 떨어진다.
그래도 이때 밀어준 주문냥꾼은 벨런스패치 이후 사냥꾼을 살려준 아키타입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했고 이후 메타에서도 주문냥꾼이 한자리 잡는데 성공한다.
이러한 컨트롤 카드 푸쉬에 힘입어 2018년 대부분의 사냥꾼의 느린덱들은 이 코볼트 카드를 많이 사용한다.
3.1. 일반 등급
3.1.1. 양초 화살
검투사의 장궁 초 염가버전이다. 사냥꾼의 징표와 연계하여 피해 없이 공체합이 높은 하수인도 한 번에 때려잡을 수 있다. 그러나 무기 장착과 동시에 1/1 + 돌진 1/1 하수인을 필드에 깔 수 있었던 느조스의 일등항해사와 달리 1코에 이 무기를 차면 달랑 1공 무기만 하나 차고 끝나게 되어 초반 필드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문제다.
초기 혹평과는 다르게 사냥꾼의 고질적인 문제인 부족한 1딜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카드로, 대부분의 미드레인지 사냥꾼 덱에 채용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징표와의 연계는 물론 뿐만아니라 초반 힘의 축복이나 냉혈 등 버프를 받은 위니 하수인을 카운터칠수도 있고 측방강타와 함깨 많은 4체력 하수인을 잘라줄수있다. 초중반 타이밍을 넘겨야되는 죽메냥꾼이나 주문냥꾼에겐 많은 딜누적을 씹어주는 보기보다 좋은 카드. 실제로 단짝인 징표가 2코스트로 너프 되어 쓰이지 않게 되어도 단독으로 끝까지 활용되다 야생에 갔다.
원래는 '공격할 때 '''면역''' 상태가 됩니다'였지만 10.2 패치에서 현재의 텍스트로 수정되었다.
3.1.2. 동굴 히드라
전투 절단기 4000의 염가 버전 하수인이다. 야수인 만큼 개판맨 등의 버프를 받을 수도 있고 파지직 랩터로 독성을 바르거나 죽기로 독성 하수인과 조합하면 한번의 공격으로 최대 3마리의 하수인을 처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나 하필 코스트가 이미 냥꾼에게 있어 포화 상태인 3코스트인 점과 공격력이 2라 사제에게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단독으로 쓰기에는 폭발의 덫이나 강화 사격에 비해 별로인데다 위에 언급한 단점들 때문에 평가가 애매하지만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영능으로 돌진이나 독성 하수인과 조합하는 등의 방식으로 쓴다면 충분히 포텐셜이 있을 것이다. 원래 얼왕기 이후로 나온 야수 카드들은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선택지로 제공되지 않게끔 할 예정이었으나 유저들의 계속된 항의 끝에 결국에 새 확장팩 마녀숲이 발매될 때서야 적용된다고 한다. 3코스트에는 곰상어, 야생의 벗 등 이미 더 유용한 카드들이 많다보니 이 카드 단독으로는 확장팩이 발매된 이후로도 사실상 안 쓰이고 있다. 다만 투기장에서는 A급 카드. 마녀숲이 발매되고 나서는 죽기로 독성과 섞거나 생흡이랑 섞어서 큰 밸류를 가진 선택지가 되었다.
3.1.3. 측방 강타
조건은 흑마법사의 임프 폭발과 비슷하지만 전개하는 하수인과 템포를 비교하면 그것보다는 불길의 불사조나 SI-7요원 또는 습격용 코도과 비교해야 하는 카드.
체력 3 이하의 하수인을 처리하면서 야수 하수인을 필드에 소환하는 것은 좋지만 코스트가 4라 초반에 마나 지룡, 북녘골 성직자 등 3체력 하수인을 빠르게 잘라줄 수 없는 점, 주문을 상대의 명치에 박을 수 없어 빈필드에 활용할 수가 없다는 점 등은 아쉽긴하다.
하지만 필드 컨트롤 전용으로 하면서 능력을 올려줬다고 생각해보면 수긍은 간다. 위에도 썼지만 비교 대상 하수인들이 죄다 전함 피해 2인데 피해량 2와 3은 차이가 많이 난다. 이번 사냥꾼의 카드가 주문 냥꾼을 밀어줬는데 그 덱에서 이 카드가 중간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발매 후 주문냥꾼 돌냥 미드냥 모두가 채용하는 카드이다. 불땅차를 안정성 있고 가볍게 쓰는 느낌으로 필드를 굳히기 좋다.
흑마법사의 '포식'과 도적 카드 '지명 수배!'와 흔히 비교하는데, 포식의 경우 5코인데다 소환하는 하수인이 1/1 위니 세마리밖에 안되고, 도적의 경우 측방 강타와 같은 4코 3피해지만, 측방 강타와 달리 해당 주문으로 상대 하수인이 죽어야 동전을 얻을 수 있다.
3.2. 희귀 등급
3.2.1. 떠도는 괴물
성기사의 비밀 '고귀한 희생'과 비슷하지만 하수인, 영웅 가리지 않고 다 발동되던 고귀한 희생과는 달리 영웅이 공격받았을 때만 발동되고, 소환되는 하수인은 무작위 3코 하수인이다.
3코스트 하수인에는 불꽃수염 번브리슬, 부상당한 검귀나 밀림의 왕 무클라, 드라카리 수호병 등 대박[2] 도 있지만 전함이 주력이라 공격력 1~3 밖에 안되는 카드나 경관 샐리같이 미묘한 하수인은 물론이고 노움 자동경보기나 거대한 칼날잎새같은 꽝이 나올 수도 있다.[3] 아마도 최악은 '''울부짖는 마귀.''' 안 그래도 냥꾼은 드로우가 부족한 직업인데, 그 부족한 손패마저 태워버리면 역적이 따로 없다. 그래도 이런 꽝만 아니면 명치 1회 보호에 그 하수인이 살아남으면 추가 이득도 볼 수 있으니 괜찮은 카드. 특히 3코스트 하수인에는 죽메나 야수 하수인도 제법 많아 추가 이득을 보기 쉽다.
이 덫의 존재 때문에 상대가 주문 냥꾼일 경우에 명치를 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쳐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종종 나타난다. 단순히 덫 때문에 내가 손해를 본다 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쳤을 경우, 상대가 2마나 턴에 동전 없이 3마나의 하수인을 내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3.2.2. 스며나오는 수액덩어리
효과를 복사할 땐 죽메 효과를 베낀 하수인이 어떤 하수인인지 2초 정도 공개한다. 6코스트인데도 5/4 밖에 안 되는 저질 스탯이 발목을 잡으니 사바나 사자, 케른 블러드후프, 실바나스 등 고급 하수인의 죽메를 베껴야 비로소 밥값을 할 것이다. 카트레나와 마찬가지로 냥꾼 빅덱을 밀어주기 위해 내준 듯한 카드.
그러나 코스트가 6코스트고 효과도 랜덤이라 이 카드를 써야 할 필요성이 하나도 없다. 스탯이 구려터졌으니 막말로 사바나 죽메를 베낄거면 그냥 사바나 사자를 내는게 낫다. 이 카드는 야수도 없고 스탯도 구리고 심지어 확정적으로 사바나 죽메를 베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사바나 사자를 한번 더 쓴다고 생각할거면 차라리 발견 효과로 선택해서 쓸 수 있는 기워붙인 추적자가 낫다. 5코스트였으면 1코 빨리 사바나 죽메를 깐다고 생각이라도 했을텐데 발견도 아닌 무작위 복사를 무슨 생각으로 6코스트로 냈는지 의문일 따름.
무작위 복사가 불만이라면 고코스트 죽메 위주로만 덱을 구성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지금 냥꾼의 문제는 사바나가 2장밖에 없어서 지는게 아니라 사바나 사자를 내기 전에 게임이 터지는 게 문제라서 고코스트 카드보다는 저코스트에 강하게 몰아 칠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하다.
일부 컨트롤 덱에서 카트레나 윈터위습과 연계하기 위해 쓰이긴 하지만 위 문제들 때문에 카트레나만 쓰이거나 이 카드 대신 사바나 사자, 반즈 등 다른 카드로 대체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나마 반즈가 야생에 간 후에는 소집냥 한정으로 자주 쓰이고 있다. 사바나 사자와 달리 야수 종족값도 없고 스탯도 낮지만, 죽메 효과를 포함하면 소집냥 한정으로 오히려 사바나 사자보다 강하기 때문. 광포한 격노의 추가로 내 덱에 야수 하수인을 보충할 수 있어 복사한 카트레나의 죽메를 부담없이 발동 가능하단 점도 플러스 요소. 다만 침묵에 걸리거나 덱에서 죽메 하수인이 없는 상황 등 죽메를 발동 못하면 사바나 사자보다 안좋다는 점은 여전하다.
시전 영상에서는 이 카드와 죽은척!으로 용족의 군주 데스윙 능력을 발동해 용을 파바박 전개하는 걸 보여줬는데 그 콤보는 첫째, 연계에 7코스트가 필요하고, 둘째로 전 직업을 통틀어 드로우가 제일 구린 냥꾼이 용족의 군주 데스윙을 제외한 용족들과 이 하수인을 손에 넣을 수단은 카드 2장을 버리는 추적과 기워붙인 추적자 정도밖엔 없으며, 셋째로 전 직업을 통틀어 광역기와 명치 보호가 가장 부실하기 때문에 용들을 모으면서 7코까지 버티는게 매우 어렵다. 마지막으로 용족의 군주 데스윙 능력을 확정적으로 복사할 방법이 없다. 다른 죽메 하수인들을 배제하고 용족의 군주 데스윙만 넣는다쳐도 이 하수인을 찾아서 내기 전 용족의 군주 데스윙이 패에 들어오면 말짱 꽝이다. 이런 이루 나열하기도 힘든 무수히 많은 난점들이 있어 입하스에 가깝다.
그러나 마녀숲 중후반기에 이 카드가 빛이 볼 날이 생겼는데 바로 소집냥이라는 카트레나와 선봉대원의 죽메를 활용하는 덱이 생겼기 때문이다. 거기에 죽은척을 사용해서 한번에 고코스트 하수인을 여럿 꺼내는 코스트 사기도 가능하다. 다만 이 이후에 알큐브냥이라는 좀더 발전된 형식의 죽메냥이 나왔고 폭심만만 이후로는 다시 관짝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전함을 통해 버프 형식으로 붙는 죽메의 이름은 '백색 카멜레온'.
3.2.3. 하급 에메랄드 주문석
3.3. 특급 등급
3.3.1. 이리 와라!
3.3.2. 다가오는 벽
타 직업에 비해 제압기가 심각하게 부족한 사냥꾼에게 추가된 제압기.
상대편 하수인이 딱 둘일 때 쓰면 둘 다 확정으로 제거할 수 있고, 양쪽 끝의 하수인만 제거하기에 상대의 하수인 배치를 제약하는 간접 견제 기능도 있다. 그러나 코스트가 7이나 돼서 초중반에 승부를 보는 식으로 덱을 짜게 되면 넣기가 많이 애매하고, 템포도적, 토큰덱, 위니흑같이 저코스트 하수인들을 초반부터 전개하는 덱들에겐 효용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레니아워가 과거 치명적인 이빨을 평가할 때 "상대 하수인의 위치를 따지는 카드는 의미가 없다. 설령 그게 정말 좋은 카드라고 하더라도 좋아서 자주 보이게 된다면 투기장에서 도적 상대로 배신 각을 보듯이 결국 그 카드를 의식하여 하수인을 배치할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언급했듯이 지나치게 상황을 자주 탄다.
게다가 7코스트나 들여서 하수인 2장을 파괴하기에는 1코스트 위에 흑마법사의 뒤틀린 황천이 있고 1코스트 아래에 제압기와 광역기의 역할을 겸하는 마법사의 유성이 있으며 사냥꾼 본인에게도 반쪽짜리일지언정 1코스트짜리 제압기인 사냥꾼의 징표나 3코스트짜리 제압기인 치명적인 사격이 있는 마당에 7코스트는 너무 무겁고 효과도 좋지 않다는 혹평이 존재한다. 때문에 채용율은 상당히 낮은 편. 다만 일부 주문냥이나 비밀냥이 울며 겨자먹기로 채용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가뜩이나 이전부터 코스트 비교를 피할 수 없는 카드였는데 11월 26일 같은 팩, 같은 코스트, 같은 레어돈데 더 우월한 성능을 가진 사제의 광역 제압기인 영혼의 절규가 공개되면서 냥꾼 유저들은 이 카드와 영혼의 절규를 비교하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일러스트는 스타워즈에서 한 솔로가 데스 스타 내부의 쓰레기 압축장에서 다가오는 벽을 막대기로 늦추려고 시도하는 장면의 오마주. 플레이버 텍스트 역시 쓰레기 압축장에 들어가자마자 솔로 일행이 뱉은 대사이다. 원래는 쓰레기장에 떨어졌다는 상황만으로 했던 대사였으나 저 대사가 나오자마자 벽이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더 최악일 수도 있었군." 이라고 내뱉는다.
3.4. 전설 등급
3.4.1. 라크델라
3.4.2. 카트레나 윈터위습
소환: 내 야수들은 어디있지? (Where is my pet?)
공격: 랩터의 일격! (Raptor's strike!)
[1] 니체의 저작 <우상의 황혼>에서 나온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What does not kill me makes me stronger.)에서 인용.[2] 그 외에 독성 하수인이 소환된다면 2코스트 증발시키기와 유사하게 쓸 수 있으며, 갓갓 갓갓갓과 덩치 큰 긴목공룡 또한 5체 이하 하수인을 보낼 수 있는 좋은 하수인이 된다.[3] 경보기는 정리가 안되면 다음 턴 효과를 발동하면서 운을 노려볼 수 있긴 하나, 고작 0/3짜리가 그것도 나오자마자 한 대 맞고 살아남을 기대는 안 하는게 좋다. 1턴에 동전 쓰고 칼같이 썼다면 모를까… 칼날잎새는 그래도 이후 활용이 힘들 뿐 나오는 순간에는 4의 공격력으로 한 번 대신 맞아주기 때문에 50점 정도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