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9년
마법사의 2019년 출시된 카드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갈라크론드의 부활 카드들은 2020년에 출시된 카드들이나 편의상 이 문서에 적혔다.
1. 어둠의 반격
1.1. 일반 등급
1.1.1. 서리 광선
많은 마법사 덱에서 사용되는 훌륭한 성능의 카드로, 정규전, 야생전 양쪽에서 마법사의 티어를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일반적으로 마술사의 수습생과 연계해 0마나로 사용한다.
이중 주문인데다 비용이 저렴해 안토니다스, 불꽃꼬리 전사, 마나 회오리 등과의 연계가 매우 좋다. 평범하게 처치곤란한 적 하수인 둘을 얼려놓거나 2코 2딜로 정리하는데 써도 훌륭하며, 심지어 이중 주문 효과로 생성된 두 번째 주문은 덱에 없던 주문이라 퀘스트도 진행해준다. 물론 얼음창 등의 빙결 시너지 카드와도 연계할 수 있다.
발매 전에는 2코 2딜 주문을 어디에 쓰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이는 산산조각이나 순간 빙결, 고드름 등의 사례로 빙결 카드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깔려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1.1.2. 마법의 황소개구리
불꽃꼬리 전사와 비슷한 효과의 하수인. 불꽃꼬리 전사보다 비용이 1 낮지만 스탯 및 효과도 그만큼 떨어진다. 프로들한테도 채용률이 그다지 높지 않지만 콜렌토가 신기하게 이 카드를 매우 좋아해서 두 장 꾹꾹 채워넣고 쓰는 중이다.
1.1.3. 전령 까마귀
마법사 하수인의 카드풀이 좁아 카드가나 칼렉고스 등이 나올 확률이 높아서 변수를 만들어내기 위해 채용된다.
[1]
1.2. 희귀 등급
1.2.1. 신기한 마술
저코 위주의 미라클 법사덱에서 쓰이는 카드.
일반적으로 마술사의 수습생과 연계해 서리 광선, 신비한 화살 등과 함께 마나 회오리의 전함을 터뜨려, 패 손해 없이 필드를 관리하는 데 사용한다. 발견 효과라 손해를 보는 일이 적고, 마법사에겐 쓸만한 저코 카드가 많아 매우 유용하다.
일러스트는 와우 NPC인 대마법사 아카잠자락. 달라란 어스름 거리에서 모자에서 토끼가 나오는 마술을 보여주는 NPC이다. 퀘스트를 해보면 알게 되지만, 사실 축소 마법을 사용해 모자 안에 '''토끼 마을'''을 집어넣은 것.
1.2.2. 창조술사의 부름
일명 쪼개기 또는 반갈죽이라 불리는, 하수인 마법사의 핵심 카드. 초반에 악령의 책/신비한 지능으로 핸드를 불린 후 저렴하게 나가는 산악거인을 쪼개거나 환영 복제+바다거인을 쪼개는 등 단 3코스트로 거인급 하수인을 두 배로 불릴 수 있다.
카드가와 같이 쓰면 2종류의 하수인을 각각 2마리씩 소환한다. 후반에 카드가+산악거인과 함께 사용해 산악거인/무덤괴수 4마리가 한 번에 깔리면 상대하는 입장에선 숨이 턱 막힌다. 심지어 이중 주문이기 때문에 핸드에 한 장이 더 들어온다.
상대하는 입장에선 이득 교환 후 생명력이 깎인 거인에게 사용해 멀쩡한 상태로 두 배로 소환하면 혈압이 절로 오른다. 또한 상대 하수인에게도 시전할 수 있어 급하다면 상대 하수인을 처치하는 데에도 쓸 수도 있다.
전형적인 템포 사기를 치는 카드인데 이중 주문까지 달려 있어 카드 성능만으로 따지면 빼도박도 못하는 OP 카드. 때문에 심하면 4~5턴에 거인급 하수인이 4마리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나마 정규전에서 창조술사의 부름을 카운터하기 가장 좋은 직업은 전사와 사제로, 특히 전사는 자동충돌망치와 마무리 일격, 난투가 있기 때문이다. 사제는 대규모 실성이 있어 무덤 괴수가 거인을 공격한다는 전제 하에 깔끔하게 정리된다. 하지만 이런 것들도 모두 운이 따라줘야하며 '''마법사가 황혼의 비룡을 섞으면 답이 없다.'''
효과 텍스트의 번역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어 원문은 "같은 비용의 하수인 둘로 교체하여 '''소환한다'''"('''Twinspell''' / Destroy a minion. '''Summon''' 2 minions of the same Cost to replace it.)고 되어 있지만 번역본에는 소환한다는 말이 빠져 있어서 유저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2019년 8월 27일 밸런스 패치로 비용이 3에서 4로 증가했다.
1.2.3. 키린 토 삼원소술사
성우는 김보나.소환: 얼음, 불, 비전. 골라보시죠. ''(Char, chill or sparkle?)''
공격: 셋 다 드리죠! ''(All three it is!)''
주문의 비용과 효과를 함께 늘려준다. 투기장에선 좋은데, 정규전에선 이 카드를 활용할 만한 컨셉이 없어서 힘들 듯 하다. 특히 비용이 늘어나는 게 꽤 큰 단점이다. 기존의 우주 변형물이 좀 더 범용성이 있어 보인다.
칼렉고스와 연계하면 한 턴에 주문 한 장씩 뿐이지만 주문 공격력 효과만을 누릴 수 있다.
1.3. 특급 등급
1.3.1. 마나 회오리
태양의 후예 라이라와 비슷한 효과. 라이라처럼 저비용의 주문들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쓰인다.
서리 광선, 신기한 마술 등의 저비용의 주문을 난사한 뒤 정령술 연마와 연계해 0코스트로 내 패를 가득 채울 수 있다. 야생 카드 복귀 이벤트 때는 정규전에 돌아온 불꽃꼬리 전사와의 흉악한 연계로 퍄퍄법사가 깽판 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정규전에서 미라클 법사가 애용한다.
1.3.2. 창조의 힘
무작위 6코스트 하수인을 발견해 그 하수인을 2마리 소환하는 효과를 지녔다. 예를 들어 발견 선택지에서 돌주먹 오우거를 선택했다면 돌주먹 오우거를 2마리 소환하는 식이다. 시연 영상에서는 카드가와 연계해 10코스트에 태양길잡이 4마리를 소환하였다.
카드 자체는 8코스트로 무겁지만 발견으로 필요한 하수인을 고르고, 이를 2마리 소환하는지라 발견 선택지에서 모두 꽝이 나오지 않는 이상 나쁜 편은 아니다. 태양길잡이, 손상된 스테고트론(주문으로 소환해서 디메리트인 전함이 발동되지 않는다.) 등 도발 하수인을 선택해 명치를 방어하거나 은빛십자군 부대장이나 못말리는 로켓병 등 돌진 하수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커다란 나쁜 대마법사 항목에서도 나오듯, 6코 자체에는 꽝이 별로 없다는 것도 장점.
단점이라면 마법사는 까마귀의 해, 특히 폭심만만과 라스타칸에서 6코스트 꽝 하수인을 적지 않게 받았다. 공용인 비전 발전기는 물론, 전투의 함성이 없으면 3코스트 바닐라만도 못한 기상학자, 비전공룡 때문에, 발견으로도 거르기가 힘들어진다. 그나마 꽝이 아니라고 할만한 게 스탯 면에서 큰 손해가 없는 시간땜장이 토키 정도.
야생에서는 선택지가 더 넓어져서 범죄계 거물 같은 꽝도 있지만 제왕 타우릿산이나 실바나스 등 걸출한 6코 하수인도 소환이 가능하다. 그리고 발견이라서 꽝이 걸릴 확률은 낮다. 6코 하수인 중 4/5만 소환해도 일단은 평균이다.
1.4. 전설 등급
1.4.1. 카드가
소환: 우린 하나가 되어야 한다. 연합하라, 달라란을 위해!''(We must bend together united for Dalaran!)''
자신/상대 영웅이 카드가일 때 소환: 사기꾼 같으니! 진짜 카드가는 나다! ''(Impostor! I am the real Khadgar!)''
자신/상대 영웅이 메디브일 때 소환: 스승님, 전 예전에 당신을 쓰려뜨렸습니다. 지금이라도 다르진 않을 겁니다. ''(I defeated you before, master. I can do it again.)''
공격:하, 그것도 마법이라고? ''(Hah, you call that magic?)''
1.4.2. 칼렉고스
소환: 세계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The fate of the world hangs in the balance.)''
공격: 마력이 널 구속하노라! ''(Magic binds!)''
2. 울둠의 구원자
2.1. 일반 등급
2.1.1. 고대의 비밀
마법사의 비밀이 3코스트라는 것을 고려하면 말도안되는 가치를 지닌 카드. 사실상 비밀서치+원하는 때에 꽁으로 비밀+덱 압축까지 3.5~4정도의 코스트 가치를 하는 효과를 2코스트에 사용하게 해주는 카드다.
같이 공개된 비밀인 화염 수호물과 사용해도 좋고, 야생 비밀법사도 쓸만하고, 버티기를 중시하는 정령법사나 알라나를 이용한 컨법에서도 얼방 서치를 위해 채용될 만 하다. 그러나 현재 떠오르고 있는 빅주문법사에는 비밀이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정규보다는 야생에서 더 활용도가 높다.
여담으로 지식의 고대정령의 5힐 선택지인 고대의 비밀과 번역 명칭이 똑같아서 울둠의 공포 한글 공지에서 고대의 비밀 글씨를 누르면 이 카드가 아닌 지고정의 선택지의 이미지가 뜨는 오류가 있다. 이름 옆 로고도 울둠의 구원자 것이 아니라 오리지널 로고인검 덤.
2.1.2. 화염 수호물
현재 어그로 덱들을 극악하게 카운터칠 것으로 예상되는 비밀. 3데미지라는 유사 불기둥의 효과를 자랑한다. 사냥꾼의 폭덫이 2데미지임에도 어그로덱에게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어그로덱에게 광역 2딜과 3딜은 천지차이다. 위의 고대의 비밀과 연계하면 2턴부터 어그로용 하수인을 까는 것이 껄끄러워진다.
거기에 '하수인'이 공격해야 발동하는 메커니즘이라 사냥꾼의 폭덫처럼 빈 필드에 영웅이 무기로 쳐서 발동시키는 것도 안되기 때문에 비밀을 대처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하는데 일단 공격한 '후'에 발동되는지라 중간에 공격하는 하수인이 죽으면 피해를 입지 않는 폭덫과 다르게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다. 그래서 3체력 이하의 하수인으로 먼저 친 후에 4체력 이상의 하수인으로 치는 식으로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다. 체력이 3 이하의 하수인이라면 약한 하수인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발동하는 증발시키기를 빼는 방법과 어느 정도 겹치는 점도 아쉬운 점. 거기에 폭덫과 비슷한 문제로, 비밀 자체가 상당히 수동적이라서 적이 이 비밀임을 아는 순간 하수인과 교환하거나 안 치는 식으로 손해를 최소화시킬 수도 있다.
2.1.3. 구름 왕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5인 던전 소용돌이 누각에 등장하는 몹인 '구름 왕자' 다.
이번에 비밀을 밀어주는 카드가 상당히 많이 나오면서 나쁘지 않은 카드로 평가받는다. 정규에서는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겠지만 야생 비밀법사는 메디브의 하인의 묵직한 버전으로 자주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문판 플레이버 텍스트는 윌 스미스가 힙합 아티스트 '프레시 프린스'로 활동하던 시절, 윌 스미스를 배우로 데뷔시킨 1990년작 NBC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The Fresh Prince of Bel-Air)》의 오프닝 가사다. 한국판 플레이버 텍스트는 악동뮤지션의 Crescendo의 2절 가사를 한 어절만 바꿨다.[3]
여담으로 카드 효과 번역에 일관성이 없다. 지금까지 이런 계열의 효과는 "내 영웅에게 비밀이 걸려 있으면"으로 번역 해왔으면서 정작 구름 왕자 혼자만 "내 전장에 비밀이 있으면"이라는 말을 쓰고있다. 논란이 지속되자 결국 잠수함 패치로 이전에 있던 카드들의 번역들을 전부 구름 왕자와 통일시켰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선택에 대해서는 혹평이 자자하다.
2.2. 희귀 등급
2.2.1. 비전 폭격법사
2마나 3/2로 스텟이 합격점이라 2마나에 단독으로 내도 문제가 없고 비밀과 연계할때마다 상대 필드에 광역으로 2 대미지를 뿌린다. 같이 나온 고대의 비밀을 사용해 0코스트가 된 비밀과 함께 사용하면 금상첨화.소환: 이건 감당 못할 거다! ''(You're not ready for this!)''
공격: 날려버리겠어! ''(Blase 'em!)''
효과 발동: 흐아! ''(Hah!)''
정규에서는 비밀의 개수도 적고 비밀 덱을 짜기에는 카드풀이 적지만 야생에서는 원래 잘 굴러가던 비밀법사가 넣어서 잘 쓰고 있다. 비밀을 걸면서 필드 정리까지 되니 카운터였던 홀수기사나 기계냥꾼 상대로도 비벼볼 수 있게 됐다.
2.2.2. 모래 조각사
전령 까마귀를 써봤다면 알겠지만 마법사는 주문이 강력한 대신 하수인의 밸류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까마귀는 그나마 발견이라서 카드가나 칼렉고스 등 강력한 전설을 고를 수 있지만 이건 무작위라서 쓸모 없는 하수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저코 주문이 많고 드로우가 다소 부족한 템포 마법사가 패수급을 위해서 기용하기도 하고, 투기장에서는 주문을 적당히 들고 가면 3코스트 무난한 스탯에 변수 창출력이 엄청나기에 픽률이 높은 편.소환: 모래는 무엇이든 될 수 있지! ''(The sands are for sculpting!)''
공격: 호신용 모래! ''(Pocket sand!)''
효과 발동: 완벽해! ''(Perfect!)''
2.2.3. 나가 모래 마녀
빅 주문 법사 지원카드다. 정작 빅 주문 법사의 원동력이었던 용의 분노를 지금은 야생에서밖에 쓸 수 없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어쨌든 마이크 도네이스의 말마따나 야생 리노 법사, 죽기 법사 등의 컨트롤 덱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정규전에서 5코스트가 넘는 주문은 창조의 힘, 요그사론의 수수께끼 상자 등이 있으며 포텐셜이 좋은 카드이기 때문에 채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소환: 힘을 원하느냐? ''(Is it power you crave?)''
공격: 모래를 위해! ''(For the sands!)''
다만 현재 법사의 경우 고코스트 주문을 용술사나 토르톨란 순례자를 이용하여 사용중이라 채용되지 않는 중.
탐험가 연맹 카드 나가 바다 마녀의 너프 전 비용과 같으며 나가 바다 마녀의 지속능력을 전함, 주문버전으로 바꿔 낸 듯 하다. 영어로는 Naga Sand Witch가 되기 때문에 레딧에서는 샌드위치라고 부르고 있다. 한글판 및 영문판 플레이버 텍스트 역시 서브웨이 주문 상황이다.
2.3. 특급 등급
2.3.1. 토르톨란 순례자
처음 발매되었을 때 주문은 복사하여 시전하는 것이라서 덱의 카드를 소모하지 않았다. 한국어판 효과 텍스트는 복사한다는 것을 명시하지 않아서 오해의 여지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덱에서 발견하여 복사하는 카드는 모두 그냥 '발견한다'로 번역해왔으니 일관성을 위해 똑같이 번역한 것이다.소환: 뛰어봤자 내 손바닥 안이란다. ''(You're in my hands now.)''
공격: 이런 세상에! ''(Goodish gracious!)''
하이랜더 덱 등 주로 고비용의 주문을 사용하는 덱에서 쓰인다. 무작위로 선택한다는 점은 이 카드로 쓰게 되는 주문이 대부분 적에게만 적용되는 광역기거나 원래 무작위인 요그사론의 수수께끼 상자라 크게 의미가 없다. 상황에 따라 덱의 아래에 묻혀 나올 생각을 안 하는 루나의 휴대용 우주를 쓸 수도 있다. 주문을 복사해서 시전하기 때문에 덱에 그대로 남는 고비용 주문은 나중에 왕 파오리스와의 콤보에 쓸 수가 있다.
2020년 메타에서는 창조의 힘과 요그사론의 수수께끼 상자를 비교적 이른 타이밍에 사용하기 위해 채용되었다가,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발매 이후 돌 마이너 갤러리에서 신 카드인 환영의 물약과의 연계가 발굴되어 탄생한 토르톨란 마법사의 핵심 카드로 올라섰다.
9월 28일 18.4패치 노트에서 주문을 복사해서 쓰는 것이 아닌 뽑은 뒤 시전하게 효과를 바뀌었다. 이로인해 환영의 물약으로 우려먹는 무한 콤보가 삭제되었는데 유저들이 상대하기 짜증나는 벽덱의 원흉이었기 때문에 너프 반응은 좋은 편이다.
2.3.2. 요그사론의 수수께끼 상자
원작 고고학 희귀 발견품으로 등장한 요그사론의 수수께끼 상자이다.
희망의 끝 요그사론의 전투의 함성을 재현한 듯한 주문. 단, 10회 고정이며, 원래는 유물학자 리노의 컨셉들 중 하나로 나왔다가 별개로 출시했다고 한다.[4] 또한, 무한반복을 방지하기 위해, 이 카드로 시전되는 무작위 주문들 중에서 이 카드가 시전되는 일은 없다고 한다. 요그사론의 전투의 함성으로도 이 카드가 발동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요그사론이 전장에서 사라져도 수수께끼 상자의 효과가 모두 지속된 후에 전투의 함성이 끝난다.
횟수가 10회 고정이라는 게 기존 요그사론에 비해 장점이 될 수 있다. 너프 전 요그사론에 비한다면 단점이지만, 너프 후 요그사론은 자신이 사라지거나 변하면 효과가 끝나므로 운이 좋지 않으면 10회 이상 스택을 쌓아도 금방 퇴장하는 경우가 많았음을 생각해보면 메리트가 더 크다. 거기에 예전 요그사론을 생각해보면 드루이드가 스택을 쌓기 위해 저코스트 주문을 여러개 미리 사용했었지만, 이 주문은 10코스트에 주문을 몇개 썼는지 구애받지 않는다. 즉, 스택을 쌓기 위해 주문을 사용하지 않고 때에 맞춰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보통 이런 유사한 효과의 하수인과 주문 관계는 하수인 쪽이 필드에 보탬이 되므로 더 좋지만, 요그사론의 경우 앞서 말했듯 대부분의 경우 필드에 남지 못하므로 별반 차이가 없다. 칼렉고스와 연계할 경우에도 너프 전 요그사론과 비슷한 효과를 볼수 있다.
요그사론의 악랄함을 몸소 느꼈던 유저들은 이 카드를 고평가하면서도, 대회에서마저 기도를 하게 만들었던 그때 그 운빨좆망겜 시절이 다시 이 카드로 인해 재림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카드를 냈을 때의 파급력은 과거 요그사론과 거의 맞먹었으나, 현재의 메타는 과거 요그사론이 현역이었던 고대신, 카라잔 메타 때와는 비교가 안 되는 사기가 판치는 시대이다. 못해도 중간은 가던 과거와는 달리, 정말 큰 사기를 치지 않는 이상 판도를 뒤집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과거엔 요그사론이 어떤 주문을 쓰든 십중팔구 역전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뒤틀린 황천 급으로 판도가 뒤집어질 만한 상황이 아닌 이상, 상대는 다시 필드를 메꿀 수 있는 수단이 얼마든지 있는 시대가 요즘이다[5] . 특히 이 카드를 썼다는건 크게 불리하다는 증거인데, 설령 판을 뒤집었다 해도 양극화가 심해진 현재 메타엔 결국 주도권을 다시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 카드를 쓰는 것은 보통 후반인데, 자칫 요그사론 상자에서 드로우 주문들이 잔뜩 나와서 과도한 드로우로 인해 탈진사할 수도 있다.
당했을 때의 기분은 나쁘지만 카드 자체의 파워는 유저들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 메타와는 다소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초기엔 하이렌더 법사나 빅스펠법사에서 뒷심 용도로 넣었으나, 현재는 하이렌더 법사에서조차 넣지 않는 모습도 보인다. 다만 카드 특성상 사용자의 운만 좋으면 과거 요그사론처럼 막강한 파괴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에서 칼렉고스를 낸 뒤 거기서 뽑은 요그상자로 상황을 뒤집는 장면도 종종 나오곤 한다.
2020년 6월 기준 다시 평가가 올라가서 하이랜더 덱에 반드시 채용하고, 용술사와 나가모래마녀를 이용해 빠르게 코스트를 줄여 대박을 노리는 빅주문법사의 핵심카드로 채용되는중이다.
2.4. 전설 등급
2.4.1. 하늘 사원 약탈/승천자의 두루마리
2.4.2. 유물학자 리노
소환: 재미 좀 보자고! ''(We're gonna have some fun!)''
공격: 마법이다! ''(Ma-gic!)''
3. 용의 강림
3.1. 일반 등급
3.1.1. 보랏빛 주문날개
로닌의 염가 버전.
그냥 덱에 넣어도 좋지만, 정령 종족값을 살려 정령 법사에 쓰거나 신비한 화살을 잘 사용하는 마나 회오리 법사가 쓸 때 더욱 좋다.
3.1.2. 용언 배우기
용의 강림에 추가된 부가 퀘스트 카드이다. 중,고코스트 주문이 주특기인 법사에게는 어렵지 않은 조건. 보상으로 나오는 6/6 하수인도 준수한 스탯으로 필드를 굳힐 수 있다.
조건이 단순히 주문으로 8마나를 소모하기만 하면 되기에 여러장의 주문을 쏟아붓는 마나회오리 법사[6] , 주문 하나하나가 큰 비용을 자랑하는 빅스펠 법사 등, 어떠한 법사덱에도 자리가 있다면 충분히 사용가능한 편리성이 이 카드의 큰 장점[7] .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 나왔던 비전 폭군 마법사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부가 퀘스트는 다른 퀘스트 카드와 달리, 첫 손패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아무튼 생성됨으로 가져온다면 상당히 좋은 카드다.
3.1.3. 하늘빛 탐험가
탐험가 시리즈 마법사 버전. 주문 공격력과 용족 시너지를 동시에 가진 하수인이다.
스탯은 처참하지만, 높은 주문 공격력으로 어그로를 끌어주는데다 용족을 발견하기에 손패에 손해가 없다. 또한 별불꽃 등의 저렴한 광역기와 조합될 경우 쏠쏠한 정리 능력을 보여준다. 어디에 넣어도 무난한 카드. 하이렌더 마법사가 절찬리에 채용한다.
여담으로 일러스트가 귀엽게 뽑혀서 호평이 많다.
3.2. 희귀 등급
3.2.1. 비전 숨결
평범한 1코 2피해에 용족이 있으면 주문 한 장을 벌수 있는 카드. 저코 제압기로는 살짝 아쉬운 면이 있지만 변수 창출능력을 보고 하이랜더 용법사에 투입된다.
3.2.2. 정령의 도움
정령을 냄으로써 주문 3장을 얻는 효과는 하급 루비 주문석과 유사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차이점은 주문석은 무작위 주문 3장이지만, 이 카드는 내 덱의 주문 3장. 조건은 정령 특징인, 이전 턴 정령을 냈을 때 이득을 보는 효과를 착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현재 마법사가 정규전에서 정령 시너지를 받을 수 있는 카드는 중립을 포함해 마녀숲의 화톳불 정령, 라스타칸에 나왔던 비전공룡과 불태우기 단 3장뿐이다. 정령 시너지가 즐비한 카드들이 많았던 운고로는 현재 야생에 있기에, 정규전에선 정령 전용덱으로 만들기엔 무리가 있다.
다행인 점은 마나 회오리와 이번 확장팩에서 나온 보랏빛 주문날개, 마나 거인이 정령이기 때문에 마나 회오리 법사에서 패 수급용으로 쓰일 수 있다. 대신 덱 주문 3장 수급이라는 준확정 서치는 확실히 강한 효과. 또한 마나 회오리 덱은 주문들의 비용이 저코스트이기 때문에, 추가된 주문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
야생에선 반딧불 정령이 있어서 빠른 타이밍에 퀘스트를 깰 수 있다.
3.2.3. 용술사
내 손에 용족이 있으면 문신사 솔리아처럼 이번 턴 중 내가 다음에 낼 주문의 비용을 (0)으로 만드는 하수인이다. 솔리아보다 조건이 더 간편하고 2장 넣을 수 있어, 솔리아보단 훨씬 좋다.소환: 준비는 되었느냐? ''(Ready for a show?)''
공격: 이렇게 쉽다니! ''()''
하이렌더 법사덱에서 사용중이며 루나의 휴대용 우주나 마법의 위상 말리고스에서 생성된 주문을 (0)코스트로 사용하는데 주로 쓰는 중. 2020년에는 굳이 하이렌더 덱이 아니더라도 요그사론의 상자를 빨리 발동하기 위해 사용된다.
17.6 패치로 비용이 6에서 7로 너프되었다.
3.3. 특급 등급
3.3.1. 굴러가는 화염구
피해 8을 남김없이 골고루 분배해서 줄 수 있는 주문이다. 하지만 생명력이 낮은 하수인들에게 쓸 광역기로는 화염 수호물이라는 더 좋은 카드가 있으며, 비용이 5인 것에 비해 하수인에게만 8 피해를 주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화염창의 상위버전이라는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예상과는 다르게 불기둥 같은걸 쓰기에 코스트가 없을 때 대신 쓰는 등 의외로 잘쓰이는 중이다.
굴러가는 방향은 맨 끝까지 도달하기 전까지는 한 쪽 방향으로 계속해서 굴러간다. 끝에 도달하면 방향을 틀지 않고 그대로 증발한다.
3.3.2. 마나 거인
3.4. 전설 등급
3.4.1. 첸바라
소환: 나만 추운 건가, 아니면 내가 추운 건가? ''(Is it cold in here, or is it just me?)''
공격: 추위가 두렵느냐? ''(Catch a cold?)''
효과 발동 시: 떨어라. ''(Brr)''
3.4.2. 마법의 위상 말리고스
소환: 너희들은 마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You mortals know nothing of magic!)''
공격: 나는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 ''(So be it!)''
4. 갈라크론드의 부활
4.1. 일반 등급
4.1.1. 비전 증폭기
영웅의 넋 2인분을 해주는 정령 하수인. 영능으로 검은폭탄을 쓸 수 있게 해준다.소환: 너의 힘이 무한하구나. ''(Your power... limitless.)''
공격: 무한한 힘! ''(Limitless!)''
손해 없는 스탯, 적절한 공체 배분, 뛰어난 지속 효과를 가진 강력한 하수인. 막강한 영능 추뎀 효과로 필드를 정리하고 어그로를 끌어준다. 잔알라이와 함께 철 지난 영능법사 분위기를 내기도. 하지만 등급전에선 다른 좋은 카드에 치여 채용률이 밀리는 불쌍한 카드이기도 하다.
영웅의 넋과 마찬가지로 사냥꾼의 고정 사격, 피해로 전환된 사제의 하급 치유, 흑마법사의 생명력 전환의 피해량도 증가한다.
4.1.2. 살아 움직이는 눈사태
정령 법사를 밀어주기 위해 나온 정령 법사의 키 카드. 조건 충족시 7코스트 주제에 8코스트 창조의 힘에서 나오는 어지간한 하수인보다 더 좋다. 막강한 하수인으로 필드를 장악하고 명치를 압박할 수 있다.소환: 산이 울린다! ''(Comin' down the mountain!)''
공격: 피할 테면 피해 봐라! ''(Caution ahead!)''
정령술 연마와 연계해 5턴에 내는게 기본이다. 어지간하면 정리 안되는 덩치 때문에 쉽게 이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생명력은 높지 않기 때문에 이미 상대에게 필드가 잡혀있다면 정리당하기 십상이다.
카드가와 연계해 하나 더 소환할 수도 있지만 난이도는 쉽지 않다.
4.2. 전설 등급
4.2.1. 위대한 마법사 리노
영웅 교체: 잘 보라고, 내가 모두를 사라지게 만들테니까! ''(Watch closely as I make everyone... disapp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