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젤다의 전설 시리즈)
[image]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주인공 링크의 심정을 대변해주는 요정.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 게임의 특성상 '헤이!', '룩!', '리슨!', '워치 아웃!' 같은 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빛 덩어리에 날개가 달린 모습이며 한국판, 일본판이는 성별에 대한 언급이 없어 성별을 알 수 없으나 북미판에서는 her이라 부르기 때문에 여성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는 임무는 바로 3D 게임계 타겟팅의 시초라 할 수 있는 Z-타겟팅. 타겟팅이 가능한 오브젝트가 있으면 나비가 그 위에 머무는데 이때 Z를 누르면 타겟팅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간의 오카리나 문서 참조. 어떤 종류의 오브젝트냐에 따라 나비의 색도 변하는데, 파란색은 읽거나 말을 걸 수 있는 NPC 또는 문구, 녹색은 힌트 및 숨겨진 요소, 노란색은 적이다. 개발 단계에서는 적이 있으면 지금의 노란색이 아닌 붉은색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몇몇 예전 공식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스크린샷을 보면 나비가 붉은색인 경우가 있다.
시간의 오카리나 엔딩에서 링크가 모든 임무를 마치자 링크를 대견스러워하며 그의 곁을 조용히 떠나는데,[1] 정작 링크는 나비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고, 나비를 찾아 떠난 시간의 용사 링크를 다룬 이야기가 바로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이다.
이후 등장은 없을 듯 했으나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Wii판에서 위모콘 포인터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물론 스토리와는 무관하다. 그 이후로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까지 전혀 출연한 적이 없다. 젤다무쌍에서 시간의 오카리나 관련 스토리를 진행할 때 나비와 똑같이 생겼고 리슨 음성까지 나오는 요정이 등장하는데, 북미판에서는 나비로 표기했지만 한국판과 일본판에서는 요정이라고 표기했기 때문에 진짜 그 나비인지는 불명.
요정이다보니 외형이 나비처럼 생겼고, 이름도 나비라서, 한국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일본에서 제작된 게임인데 어째서 이름이 나비인 거지?' 하는 의문이 발생하는 것. 사실은 이름의 유래가 영단어 내비게이션(Navigation)에서 따온 것이며, 따라서 영문판에서는 이름 스펠링이 'Navi'이다.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코키리(일본어로 '어린이'. 코끼리가 아니다.) 족'과 함께 유래를 모른다면 굉장히 오해하기 쉬운 이름이다.
파워퍼프걸의 Child Fearing 에피소드에서 시장이 어떻게봐도 젤다의 전설로 보이는 게임을 플레이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Hey! Hey! Hey!를 반복하면서 나온다. 그리고 메이어 시장의 엉터리 조작에 의해 '''링크가 칼을 휘둘러 나비를 죽인다.'''
디즈니의 그래비티 폴즈에서도 패러디되었다.
AVGN Adventures에서도 고전게임 패러디의 총본산 게임 답게 나비의 패러디 캐릭터 내기(Naggi)[2] 가 등장하는데 역시 도움 안된다.
스모쉬의 젤다 랩에서도 등장. 여기서도 링크를 짜증나게 했단 이유로 방패로 맞고 짓밟힌다.
이젠 노래도 부른다.
밈만 봐도 알겠지만 많은 플레이어들이 짜증나는 게임 캐릭터를 뽑으라고 하면 나비를 고른다. 헤이!! 헤이!! 하고 참 어지간히 귀찮게 플레이어를 불러댄다.[3] 진행이 막혔을 때 도움을 줬다는데, 읽어봐도 영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서 불렀더니 뜬금없는 격려의 말을 하고 최종보스인 가논전에서는 약점을 알려주지 못한다. 물론 이건 가논의 강력함을 묘사하기 위한 것도 있겠지만. 타겟팅을 제외하면 그렇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데크나무가 링크에게 중대한 임무를 맡기며 나비를 파트너로 지명한 점을 보면 게임 내에서 신뢰할 만한 능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실패한 것. 제작진이 플레이어들의 반응을 보며 깨달은 게 있는지 이후 나비 포지션의 캐릭터들은 이러한 비판을 받지 않게끔 지적되었던 부분을 개선한 상태로 나왔다.
이런 밈과는 별개로 링크가 시간의 오카리나 이후에 사라진 나비를 찾아 모험까지 떠났으니 링크에게 나비가 상당히 소중한 존재였음은 틀림없다. 링크가 코키리족 사이에서 혼자만 요정이 없어 외톨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시간을 넘나들며 험난한 모험을 겪어야 했던 어린 링크에게 나비는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였을 것이다. 젤다와 함께 링크의 업적을 아는 몇 안 되는 존재기도 하다. 시간의 오카리나 이후 스토리에 등장하지 않아 링크와 나비가 재회했는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패미통에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완전 공략 비디오라는 걸 냈는데, 이 비디오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하였다. 니코니코 동화에도 올라왔는데 미즈하시 팬들의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나오는 이름이 붙여진 요정(과 그렇게 생긴 것)들 중 가장 유명해서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의 채트,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의 시에라도 유저들 사이에서 종종 나비라 불리기도 한다. 최신작인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에서 나오는 요정의 샘 주변을 날아다니는 나비의 동족 요정들도 죄다 나비라고 불린다.[4] 이 밖에도 서 하테르 지역엔 나비의 이름을 딴 호수도 있다.
이것과는 상관없긴 하지만 기리보이의노래 중 wewantourmoneyback(feat. Young B,Kid Milli)에 중간중간 나오는 ‘listen!’이 여기서 나오는 소리이다.
1. 설명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주인공 링크의 심정을 대변해주는 요정.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 게임의 특성상 '헤이!', '룩!', '리슨!', '워치 아웃!' 같은 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빛 덩어리에 날개가 달린 모습이며 한국판, 일본판이는 성별에 대한 언급이 없어 성별을 알 수 없으나 북미판에서는 her이라 부르기 때문에 여성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2. 작중 행적
하는 임무는 바로 3D 게임계 타겟팅의 시초라 할 수 있는 Z-타겟팅. 타겟팅이 가능한 오브젝트가 있으면 나비가 그 위에 머무는데 이때 Z를 누르면 타겟팅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간의 오카리나 문서 참조. 어떤 종류의 오브젝트냐에 따라 나비의 색도 변하는데, 파란색은 읽거나 말을 걸 수 있는 NPC 또는 문구, 녹색은 힌트 및 숨겨진 요소, 노란색은 적이다. 개발 단계에서는 적이 있으면 지금의 노란색이 아닌 붉은색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몇몇 예전 공식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스크린샷을 보면 나비가 붉은색인 경우가 있다.
시간의 오카리나 엔딩에서 링크가 모든 임무를 마치자 링크를 대견스러워하며 그의 곁을 조용히 떠나는데,[1] 정작 링크는 나비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고, 나비를 찾아 떠난 시간의 용사 링크를 다룬 이야기가 바로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이다.
이후 등장은 없을 듯 했으나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Wii판에서 위모콘 포인터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물론 스토리와는 무관하다. 그 이후로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까지 전혀 출연한 적이 없다. 젤다무쌍에서 시간의 오카리나 관련 스토리를 진행할 때 나비와 똑같이 생겼고 리슨 음성까지 나오는 요정이 등장하는데, 북미판에서는 나비로 표기했지만 한국판과 일본판에서는 요정이라고 표기했기 때문에 진짜 그 나비인지는 불명.
3. 이름
요정이다보니 외형이 나비처럼 생겼고, 이름도 나비라서, 한국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일본에서 제작된 게임인데 어째서 이름이 나비인 거지?' 하는 의문이 발생하는 것. 사실은 이름의 유래가 영단어 내비게이션(Navigation)에서 따온 것이며, 따라서 영문판에서는 이름 스펠링이 'Navi'이다.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코키리(일본어로 '어린이'. 코끼리가 아니다.) 족'과 함께 유래를 모른다면 굉장히 오해하기 쉬운 이름이다.
4. 밈화
이 짜증나는 목소리와 시도때도 없이 불러대는 게 유명해져서, 어느샌가 밈화되기 시작되고 많은 패러디가 올라오고 있다.'''Hey! Listen!'''
파워퍼프걸의 Child Fearing 에피소드에서 시장이 어떻게봐도 젤다의 전설로 보이는 게임을 플레이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Hey! Hey! Hey!를 반복하면서 나온다. 그리고 메이어 시장의 엉터리 조작에 의해 '''링크가 칼을 휘둘러 나비를 죽인다.'''
디즈니의 그래비티 폴즈에서도 패러디되었다.
AVGN Adventures에서도 고전게임 패러디의 총본산 게임 답게 나비의 패러디 캐릭터 내기(Naggi)[2] 가 등장하는데 역시 도움 안된다.
스모쉬의 젤다 랩에서도 등장. 여기서도 링크를 짜증나게 했단 이유로 방패로 맞고 짓밟힌다.
이젠 노래도 부른다.
5. 기타
밈만 봐도 알겠지만 많은 플레이어들이 짜증나는 게임 캐릭터를 뽑으라고 하면 나비를 고른다. 헤이!! 헤이!! 하고 참 어지간히 귀찮게 플레이어를 불러댄다.[3] 진행이 막혔을 때 도움을 줬다는데, 읽어봐도 영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서 불렀더니 뜬금없는 격려의 말을 하고 최종보스인 가논전에서는 약점을 알려주지 못한다. 물론 이건 가논의 강력함을 묘사하기 위한 것도 있겠지만. 타겟팅을 제외하면 그렇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데크나무가 링크에게 중대한 임무를 맡기며 나비를 파트너로 지명한 점을 보면 게임 내에서 신뢰할 만한 능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실패한 것. 제작진이 플레이어들의 반응을 보며 깨달은 게 있는지 이후 나비 포지션의 캐릭터들은 이러한 비판을 받지 않게끔 지적되었던 부분을 개선한 상태로 나왔다.
이런 밈과는 별개로 링크가 시간의 오카리나 이후에 사라진 나비를 찾아 모험까지 떠났으니 링크에게 나비가 상당히 소중한 존재였음은 틀림없다. 링크가 코키리족 사이에서 혼자만 요정이 없어 외톨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시간을 넘나들며 험난한 모험을 겪어야 했던 어린 링크에게 나비는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였을 것이다. 젤다와 함께 링크의 업적을 아는 몇 안 되는 존재기도 하다. 시간의 오카리나 이후 스토리에 등장하지 않아 링크와 나비가 재회했는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패미통에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완전 공략 비디오라는 걸 냈는데, 이 비디오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하였다. 니코니코 동화에도 올라왔는데 미즈하시 팬들의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나오는 이름이 붙여진 요정(과 그렇게 생긴 것)들 중 가장 유명해서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의 채트,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의 시에라도 유저들 사이에서 종종 나비라 불리기도 한다. 최신작인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에서 나오는 요정의 샘 주변을 날아다니는 나비의 동족 요정들도 죄다 나비라고 불린다.[4] 이 밖에도 서 하테르 지역엔 나비의 이름을 딴 호수도 있다.
이것과는 상관없긴 하지만 기리보이의노래 중 wewantourmoneyback(feat. Young B,Kid Milli)에 중간중간 나오는 ‘listen!’이 여기서 나오는 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