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요로역
1. 개요
일본 홋카이도 나요로시에 위치한 JR 홋카이도 및 JR 화물 소야 본선의 역이다. 사원배치역으로 구내에 여행센터 및 자동발권기, 키오스크(편의점)가 설치되어 있다.
역명인 '나요로'는 아이누어 '나이 오로 푸츠(강 옆의 하구)'라는 뜻이다. 예전에는 나요로 본선의 기점이었는데, 이용객 부족으로 특정지방교통선에 지정되더니 1989년 폐선되었다. 그 외에도 후카가와역으로 향하던 신메이선의 종점이 여기였으나 이 노선은 앞의 나요로 본선보다 더 일찍 특정지방교통선에 선정되었고 결국 1995년에 폐선[1] 되어 지금은 소야 본선만 남게 되었다.
일본 최북단의 LED 도입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안내방송을 하던 최북단역이기도 했으나 지금은 왓카나이역에서도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여기서 왓카나이 방면으로의 열차는 대폭 감소하며 청춘 18 티켓 등으로 여행할 경우 운 없으면 몇 시간씩 여기서 발이 묶이게 된다. 물론 특급 소야나 사로베츠는 해당되지 않는다.
화물역은 나요로 오프레일 스테이션이라고 불리며 트럭편이 이곳과 키타아사히카와역을 1일 5왕복하고 있다.
역 주변은 나요로시의 중심지로 시청, 우편국, 은행, 협동조합, 야마다 데파트, 키타쿠니 박물관 등이 있다.
역 남쪽에 나요로 본선이 갈라지던 부분에는 선로를 일부 남겨서 증기기관차와 객차 등을 전시해 놓았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
2면 3선식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으로, 과선교를 통해 반대편 승강장으로 건너갈 수 있다. 역사는 서측에 있다. 한때 역사 옆에 두단식 0번 승강장이 있었으나 현재 폐지된 상태이다.
3. 특급/쾌속열차
쾌속 나요로는 이 역에서 시종착하나, 하행 5호는 일반열차로 전환하여 북쪽으로 더 나아가고, 오토이넷푸발 일반열차 1편성은 당 역부터 쾌속(상행 2호)으로 전환하여 운행한다.
4. 일평균 승차량
[1] 연선에 철도를 대체할 도로가 마땅치 않기도 했었고, 그 도로마저도 사용할 수 없는 날이 많아서 오히려 나요로 본선보다 더 오래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