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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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hikawa Station'''
1. 개요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에 위치한 JR 홋카이도의 철도역이다. 하코다테 본선의 종점이자, 소야 본선, 후라노선, 세키호쿠 본선의 기점이기도 하다. 세키호쿠 본선의 기점은 신아사히카와역이지만 모든 열차가 이곳에서 시종착한다. 세키호쿠 본선의 열차는 이 역을 출발해서 소야 본선으로 운행하다가 신아사히카와역에서 평면교차로 분기한다.
2011년 11월 23일에 고가 역사로 새로이 개업하였다. 현재 일본에서 최북단에 위치한 고가 역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독음의 경우, 1905년 '아사히가와'로 바꿨다가, 1988년 다시 '아사히카와'로 바꿨다.
홋카이도 제2의 도시인 아사히카와의 중앙역에 해당하는지라, 역의 북측 출입구 앞의 광장에는 아사히카와 에스타라는 상업시설이 있고 역 앞의 미도리바시도오리를 따라 중심가가 형성되어 있다. JR 홋카이도의 아사히카와 지사도 여기에 있다.
남쪽 출입구에는 하천과 다리가 있으며 북측과 달리 멀리 산이 보일 정도로 한적하다. 빙점의 작가인 미우라 아야코의 기념관이 다리의 남쪽 도보 20분 거리에 있다. 실제로 미우라 아야코도 아사히카와 출신이다.
역사가 새로 지어지면서 열차 도착 안내 방송음도 새로 바뀌게 됐는데, 이게 듣는 사람에 따라서 오싹하거나 섬뜩하다고 한다.(...) 듣기
역의 실내디자인이 독특하고 아름답다. 내부가 상당히 넓고 나무가 켜켜히 쌓여있는 모양새인데, 아사히야마동물원의 광고와 포토존이 있어 자연친화적으로 디자인되어있다. 역의 중앙에 계단이 양쪽으로 올라가는 개찰구가 있고 그 중앙에 상업시설과 코인로커, 미도리노 마도구치가 설치돼 있다.
여담으로 이 역과 큐슈 카고시마의 야마카와역은 개찰구를 나가지 않고 하루안에 이동 가능한 최장 철도 루트이다. 평일 하행 기준으로 아사히카와에서 오전 5시 12분에 출발하는 삿포로행 라일락을, 야마카와에서 5시 26분 첫차를 탑승하여야만 가능하다. 상하행 모두 18시간이 소요되며, 야마카와에는 오후 11시 22분, 아사히카와에는 다음날 새벽 0시 30분에 도착하게 된다.[1]
참고로 하루는 아니지만 과거 세이칸 터널을 오가는 침대열차 '하마나스'가 있던 시절엔 전날 왓카나이역에서 출발하여 다음달 밤에 마쿠라자키역까지 가는 그야말로 '''북쪽 종점 끝에서 남쪽 종점 끝'''까지 가는게 가능했었으나, 현재는 세이칸 터널을 지나는 정규 야간열차가 사라져서 더 이상 불가능하므로 위의 방법뿐이다.[2]
2. 역 및 승강장 구조
4면 7선 승강장이다.
3. 특급/쾌속/임시열차
특급 라일락의 경우 하루 4편성이 타이세츠, 사로베츠와 같은 승강장에서 접속하기 때문에 열차 간 환승이 용이하다.
4. 일평균 승차량
5. 아사히카와 시가궤도 아사히카와에키마에 정류소
旭川駅前停留所 / Asahikawa-Ekimae S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