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던져봐
1. 개요
팀의 에이스는 아니였지만 지원투수로 나온 공수호. 피홈런 맞는 소리보다 인대가 아작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며 결국 팀에서 방출된다. 하지만 사회인 야구에 전전하며 야구를 잊지않기 위해 열심히 훈련한다.
고장난 오른팔을 대신해 왼팔로..
2. 특징
[1]
네이버 웹툰에서 라이징패스트볼 이후로 나온 야구만화이며, 허구성이 많지 않은 현실적인 내용이다. 예전에 다음에서 사회인 야구를 소재로 한 퍼펙트게임을 연재했던 작가 '장이'의 한화 이글스 브랜드 웹툰이라서 야구팬 독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장이 작가는 한화 이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2012년부터 매년 만화를 연재해 왔다. 기존에는 1년 단위로 만화가 리뉴얼되었는데, 이 '나처럼 던져봐'도 야구 시즌이 끝나며 종료될지는 두고 볼 일..이였으나 아쉽게도 10월 7일부로 완결된다는 공지가 떴다. 팬들은 당연히 2부를 달라고 성토하는 중.
3. 등장인물
3.1. 봄이스포츠 소속
- 공수호
>"내 말은 말이야. 방출은 맞는데, 은퇴는 아니란 말이다. 난 아직 마운드에서 은퇴하지 않았다."
작중 설정상 전 한화 이글스 투수이며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너클볼로 재기하려고 도전중인 인물. 생긴것만 보면 헤어스타일이나 얼굴이 현역 너클볼러인 R.A. 디키를 연상케한다. 즉 덥수룩하다.고등학교때까지는 스위치 피처였으나 프로 입단을 준비 하면서 좀 더 패스트볼 구속이 평속 15km정도 더 나오는 우투를 선택했고, 결국 모두가 염원하는 밥벌이에 성공. 프로무대에 입성한다. 그러나 이후 인대가 세번이나 나간데다 성적도 부진하여 2군만 전전하다 기껏 올라왔더니 동점 투런홈런 맞고 당일 선발이였던 후배랑 대판 싸워버린다. 결국 36세의 나이로 방출당하게 되고,그 이후 고등학교은사였던 구광신을 찾아가 좌투로 전향하고 4년간의 준비기간과 함께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극 중 14화까지 보인 구종은 패스트볼, 커브, 그리고 이 캐릭터의 최대 특징 중 하나인 너클볼이다. 작중에선 아예 너클볼을 '미친놈', '술 한잔 걸친 놈' 이라는 별칭까지 붙여서 부르고 있다.
현재까지 피칭 스타일로만 보면 슬로 스타터 기질이 있어서 첫구는 보통 던지자마자 시원하게 맞고 그 이후에야 정신차리고 던지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특별히 머리가 좋거나 스터프가 뛰어나거나 투구폼이 특이해서 디셉션이 좋다거나 등의 장점이 부각되는 특징적인 묘사같은건 없다. 덤으로 너클볼 외의 직구와 커브의 평가는 고딩들한테도 시원찮은 편. 그리고 디셉션의 경우엔, 투구폼 자체는 평범한데 너클볼 던질때 팔부터해서 투구폼 전체가 좀 내려가는데다[2] 이상한 기합성을 내며 던져야 제대로 들어간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려서 맞춰잡는 기술을 어느정돈 가지고 있는데 이는 컨트롤과 프로생활에서의 경험 덕분이다.
단지 아직까진 고딩이나 사회인 야구 상대로만 하는 장면이 전부기 때문에 프로 상대로 어디까지 먹힐지는 미지수.그나마 고딩과 사회인 야구로 판단 가능한 제구력은,가운데로 몰리는 등의 실투도 제법 있는 편이라 나쁘지는 않지만 뛰어나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13화 마지막에 최필의 허를 찌른 볼배합의 경우 14화에서 오동혁이 요구한걸로 밝혀져서 아직 미지수인 부분이고.
때문에 14화까지의 내용으로만 굳이 공수호의 장점을 꼽자면 오랜 2군생활로 얻은 경험과 멘탈, 그리고 너클볼이다.특히 멘탈이 돋보이는데 방출 후 4년간 악에 받친데다 능글맞은 부분도 있고 심지어 12화에선 점수내면 야구인생 쫑이라는 상황에서도 패스트볼/커브만 가지고 타자를 읽으며 빗겨치기 좋게 커브로 로케이션을 약간 뜨게 거는 대담함까지 보여줬다.3화에서 프로에서도 위기상황에서 주로 올렸다는 걸 복기해보면 멘탈은 원래 프로에서도 튼튼했을 가능성이 높다.[3] 그리고 경험은, 다름아닌 눈치를 빠르게 해주는 재료가 되어서 피네스 피칭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디키가 연상되는 외모와는 달리 던지는 너클볼 자체는 디키의 하드 너클볼은 아닌 평속 100키로 전후, 즉 60마일을 찍는 소프트 너클볼. 거기다 14화에서 40구 이상 던지면 구위가 확 죽는다는 두번째 단점까지 나왔다. 공수호 현재 상태를 봤을때 경험을 토대로 한 피네스 피칭의 가능성은 있지만 나머지 구위가 죄다 별로이기 때문에 주력으로 너클볼을 밀지 않으면 가능성이 없다. 앞으로의 전개는 이상한 기합성과 변해버리는 폼으로 디셉션은 다 내던져버린 부분과 최대투구수를 늘리는 부분이 관건이 될 듯 하다.그리고 16화에서 이에 대해 보완을 했는지 비록 연습이지만 연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22화 시점에서는 100킬로짜리 소프트 너클볼은 50~60개 정도 던질수 있으며 거기에 추가해서 아예 120킬로짜리 하드너클볼도 연마중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20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1999년 신인 2차 12라운드 드래프트에서 뽑힌걸로 나온다.[4] 2차의 가장 마지막에서 뽑힌 야수도 아니고 투수니 기대치는 그만큼 낮았을 것이다.참고로 실제 한화 이글스에서의 1999년 신인 2차 12라운드 출신은 이양기이며 그나마 그 해에 비슷한 라운드에서 뽑히고도 2015년 현재까지 현역으로 1군에서 보이는 투수는 2차 11라운드에서 현대 유니콘스가 지명한 송신영. 송신영도 넥센으로 돌아오기 전 약 2년간의 저니맨 생활중에 한화를 거쳐갔다.그 외 지금은 LG에 있는 신승현도 2000년 11라운드 출신.이당시 이런 낮은 픽에서 지명되는 선수,특히 투수들의 경우는 둘 중 하나였다.로또라도 찍어보자던가 전략적으로 대학에 보내자던가.[5] 신승현과 송신영은 전자에 포함되어 터진 케이스고 후자로는 2002년 11라운드 픽이였던 장원삼이 있다.공수호는 대학에 간건 아니니 사실상 그냥 로또로 질러본거나 마찬가지라는 소리.
한번 은퇴후에 준비해서 재기를 노린다는 부분에선 송창식, 나이에선 박정진, 너클볼을 던진다는 부분에선 배영수나 마일영[6] 을 연상케한다.그 외 스위치 피처였던 부분은 최우석을 연상시키는 등 한화 이글스 내의 선수들에서 조금씩 따온 특징들이 보인다.네이버 댓글에선 주로 송창식이 언급되나 실제 프로필상의 특징 자체는 최우석을 더 닮은 편. 단 공수호는 원래 양투였던데에 반해 이쪽은 팔꿈치 수술로 회복기간중에 멀쩡한 우투를 써서 양투가 된 선수인데 좌완을 수술했다.심지어 방출당했던거나 방출당하기 전 인성이 별로 안좋았던 부분까지 닮았다.
타 구단 선수까지 시야를 넓혀보면 너클볼러로서는 전 LG 소속 투수이자 현 SK 재활군 코치인 김경태 코치의 특징이 보인다.국내에선 너클볼러는 아니였지만 허벅지 안쪽 내정근이 찢어진 이후 전과 같이 던지기 힘들게 돼서 너클볼러로 전향한 선수. 이후 일본으로 가서 전체 투구 비중의 70%~80%를 너클볼로 던지고 직구 135/너클볼 100대의 현재 공수호와 거의 유사한 구속을 보이는 투수가 됐었다.그립도 동일.[7] 단지 손톱이 얇다보니 한계가 있어 1년간 너클볼러로 뛰고 은퇴, SK 재활군 코치로 있다.그리고 은퇴 후에 다시 돌아왔다는 부분은 현재 KBO에서 너클볼을 가장 많이 던지는 편인 크리스 옥스프링 선수와도 닮은 점이 있다.사실 마흔 가까운 노장이라는 부분과 방출 후 야구선수가 아닌 다른 직업[8] 으로 먹고 살다 돌아왔다는것,그리고 너클볼까지만 보면 오히려 이쪽을 더 닮은 편.
이외 상술한대로 외모나 그립,투구폼[9] 에서는 R.A 디키의 흔적이 꽤 보인다.
- 구광신
코칭 스타일은 빡세게 굴리며 단련시키는 타입. 공수호도 빡세게 구르고 있지만 대한고때의 언급을 생각하면 원래부터 연습량이 많은 스타일일 가능성이 높다.단지 그냥 단순하게 빡세게 굴리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목표를 설정해주며 리딩을 하고 동기부여도 충실히 주며 직언도 아끼지 않는 등 지도자로써의 능력은 출중한 편이다. 부상을 입으면 어쩔 수 없단 식으로 공수호를 빡세게 굴리지만,[10] 한편으론 공수호가 스포츠용품 점일을 하던 중 미쓰노의 부주의로 손을 찧자 공수호가 괜찮다는데도 바로 병원에 보낼정도로 신경을 쓰고있다.
작중 공수호가 풀어가는 과제들은 전부 이분에게서 나오는 것.현재는 봄이스포츠라는 스포츠 용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수호의 생활비도 사실상 그쪽 알바로 나오고 전담포수 오동혁도 직접 붙여주는 등 공수호의 재기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본인의 너클볼 그립을 전수해줬다는 것 부터가 일단 공수호에게 최대의 지원을 이미 해준거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현재까지 공수호에게 풀라고 내준 미션은 아래와 같다.
1.사회인야구 시합에서 직구만으로 5이닝 무안타 무실점.
2.대한고 야구부 수위타자 4명을 상대로 원아웃부터 시작,4이닝 라이브 피칭.한타자당 두 타석 아웃이 될때까지 로테이션.무실점.
안타시 가상의 주자를 루상에 두되 주루플레이는 없다.
3.대학야구 명문 4강인 고구려 공업 대학[11] 수위타자 4명을 로테이션 돌리면서 5이닝 라이브배팅,실점은 2점까지.
이 미션부터는 그냥 치고 끝나는게 아니라 타자가 나갈경우 주루플레이도 가능해졌다.
4. 22화 끝부분부터 마지막 미션이라는 언급이 되면서 슬슬 그 정체가 드러나고 있는데, 공수호와 같은 '도전자'[12] 와의 일기토가 아닐까 추측 중이다...가 결국은 그 추측이 들어맞았다. 이름은 도고도. 역시 공수호와 같이 부상[13] 으로 인해 야구를 쉬다가 다시 돌아온 케이스로, 공수호가 팔에 부상을 입은 그 날 공수호를 방출시키는 계기가 되었던 동점 투런 홈런 의 주인공이었다. 젊은 시절의 인연이 다시 한 번 이어지는 것을 보고, 또 그 역시 공수호와 마찬가지로 숱한 노력을 해왔을 것이라는 생각에 독자들의 반응은 소름돋는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규칙은 1-0 9회말 투아웃 주자 3루의 상황으로, 타자는 안타를 때리면 승리, 투수는 어떤 방식으로든 아웃을 잡아내면 승리하는 간단한 규칙이다. 수비가 없으므로 모든 수비는 실책과 호수비의 상황을 배제한 채 가장 기본적인 수비의 위치로 판정한다.[스포일러] 물론 이전의 미션에서도 그랬지만, 이번에는 양 쪽 모두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걸고 마지막 불씨를 피우는 처지였기에 절박함과 처절함을 부각시키는 연출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물론 독자들은 이에 호평일색. 도고도의 포지션이 포수인 만큼 공수호와의 배터리[14] 를 원하는 독자들도 꽤 많았다.
신고선수로 한화이글스와 계약된 공수호에게 '''니놈보다 더 뛰어나고 더 절실하고 더 노력하는 선수는 많다. 지금까지 해온건 거기서 다시 시작할 밑거름일뿐 더 긴장하고 더집중해라'''라는 명대사를 남기었다.
다다음 대사가 "몸은 귀하다. 제발 귀하게 쓰면서 달리어라."인데 2015년 한화의 불펜을 보며 많은 독자가 눈물을 훔치었다.
스포츠 용품점을 운영하는건 자의반 타의반에 가까운것 같은데, 일단 조카인 미스노의 회상대로면 4년간 얼굴에 화색이 돌아온건 정작 구광신 본인쪽이였다고(..).모종의 이유로 지도자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되어 스포츠용품점을 운영하다 공수호를 다시 가르치게 되면서 꽤 즐거웠던 듯 하다.
현재 한화 이글스의 상황,코칭 스타일,투수 출신 지도자 등 여러가지를 감안하면 김성근 감독이,은퇴 직전의 퇴물을 재활시키는 부분에선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연상된다.혹독한 훈련스타일과 선수 육성 능력을 생각하면 배성서 초대 이글스 감독도 모티브로 생각할 수 있겠고,실업야구를 하다가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가서 우승까지[15] 이끌고 은퇴한 부분은 이희수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연상된다.그리고 무엇보다도,비록 한국내의 이야기지만 1호 너클볼러라는 이미지와 공수호에게 전수한 검지와 중지만으로 던지는 너클볼 그립은 더치 레너드[16] 가 안 떠오를수가 없는 부분.여담으로 레나드의 그립은 팀 웨이크필드와 R.A 디키도 유사하게 사용하고있다.[17]
그 외 은퇴 후에 스포츠용품점을 운영했던 선수로는 박철순이나 심성보가 있지만 한화 이글스와는 관계 없는 선수들이다.단지 박철순의 경우엔 초기에 무회전 체인지업[18] 을 던진적이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모티브 중 하나로 적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특히 외모에선 만화적인 굴곡을 제외하면 두꺼운 눈썹 등 거의 따온 수준.[19]
- 오동혁
구광신이 사회인 야구팀 불알스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눈여겨보고 봄이스포츠 직원도 구할 겸 픽업해 데려온듯하다.18화의 언급대로면 무려 정직원 신분.
사회인야구 포수치고는 프레이밍과 블로킹이 좋은 편인데, 양 눈 시력이 2.0인데다 비록 상태가 안좋아진 뒤였지만 하루만에 너클볼을 잡아내기도 하고 뭣보다도 여태까지 과제과정중 알까기를 보인적이 없다.그 외 허를 찌르는 볼배합도 내는 등 머리도 나쁘지 않은 편.이런데도 프로가 아닌 이유가 18화에서 밝혀졌는데 고교시절 1할대 타자, 즉 타격이 좋지 못한 점이 가장 컸다. 그 때문에 대학도 야구 쪽으로 가지 못했다고. 하지만 본 작에서 보여준 캐처 능력은 고교 때도 훌륭했었다는 언급(공 하나는 잘 잡았다.), 18화의 도루 저지를 보면 물어깨 정도는 아닌 듯 싶어 멘탈과 타격 능력만 기르면 이후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인물이다. 멘탈의 경우 기본적으론 나쁘지 않으나 위기 상황에서의 긴장도가 높은편이다. 위기 상황에서의 긴장이 본헤드 플레이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은걸 생각하면 본인 스스로 개선해야 할 부분.
인성이 매우 좋은편인데,대한고 미션편에서 팀내 수위타자중 하나인 최필이 너클볼을 제대로 못치는 팀내 포수 하진오에게 저기 포수 형처럼 평생 저런데 앉아있을래?라는 매우 싸가지없는 한마디에도 기분 나빠하거나 전혀 동요하지 않고 타석의 타자 상태와 투수 상태를 고려한 볼배합으로 최후에 최필의 허를 찔러 삼진을 잡아냈다.
모델을 굳이 꼽기 힘든 캐릭터인데,'''일단 한화 이글스나 국내에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굳이 꼽자면 국내에서 제대로 너클볼을 받아낸 포수가 많지는 않지만 크리스 옥스프링과의 배터리를 이뤘던 인물들이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가끔 결정구용이나 유인구로 한두구 던졌던 마일영이나 배영수, 채병용과는 달리 그 비중이 국내에서 뛴 투수중에 매우 높기 때문으로, 2015년 7월 7일 완투승을 한 경기에선 무려 총 95구중 17구나 던졌다.언뜻 봐도 20%에 달하는 비중으로,당시 포수는 장성우.단지 장성우는 초고교급 포수였던데다 sns에 자신의 존슨(..)을 내보일정도로 괴상한 감성까지 보유한탓에 인성면에서 꽤나 정상적인 편인 오동혁 모델로 꼽긴 어렵고,전형적인 멘도사라인 물빠따에 수비형 포수라는 부분을 보면 kt 포수중에선 장성우보단 용덕한[20] 쪽이 더 모티브에는 맞을것이다.롯데부터 kt까지 같이 하기도 했고,용덕한 본인을 비추어봐도 고등학교 당시 프로지명을 못받은 부분[21] 과 순한 인성 등이 동일.
한화 이글스에 만일 공수호와 같이 가는 스토리로 간다면 신고선수로 가야할테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한화 이글스 포수중 이준수나 지성준을[22] 꼽을 수 있겠다.18화에서 물빠따로 밝혀졌으므로 지성준이 좀 더 모티브에 가까울듯하다.
그리고 3년 뒤 롯데 자이언츠에 오동혁과 판박이인 선수가 나타났다.[23]
- 미쓰노
봄이스포츠 홍일점.사무 등을 담당한다.
사실상 없으면 봄이스포츠가 안돌아갈 가능성이 높은게 위의 가게 오너 및 직원 셋은 저녁되면 2층으로 올라가서 너클볼가지고 씨름하고 있기 때문(..)
그 상황에서 주문이 잘못됐다던가 등의 문제가 생길때 접수하고 직원들을 동원해서 문제를 틀어막는 등 실질적인 가게의 핵심인원이다.
공수호에게 마음이 있는지 괜히 집에 심부름 갔다가도 멀뚱멀뚱 안가고 있는다던가 커피 받고도 간다간다 말은 하고도 결국 배웅해줄때까지 있는다던가 등등 밀당을 하는 모습이 14화에 등장.
풀네임이 나온적은 없지만 아마도 이름의 모티브는 일본의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미즈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영구결번인 치퍼 존스도 애용했던 품질 좋은 브랜드이다.
21화에서 구광신이 미쓰노에게 미애라고 하는 걸 보아 본명이 노미애인 것이 밝혀졌다.
3.2. 구광신 미션 관련자
3.2.1. 사회인야구단
3.2.2. 대한고
- 방진욱
- 류재벽
선구안이 좋은걸 강조하려는 것인지 대한고 맴버중 가장 오랫동안 용큐놀이로 공수호를 꽤 괴롭혔으며 안타도 뽑아냈다.
- 최필
주장이자 사실상 대한고의 최대어.1라운드 1픽이 당연할 재목이라고까지 감독이 언급했었으나 정작 라이브배팅에서의 전적은 류재벽만 못하다.
13화까지의 대한고 에피소드에서 제일 많이 까였는데 오동혁을 생각없이 디스했던 말 때문.
모델로는 생김새와 이름때문에 주로 브렛 필이 언급되나 외자 이름과 1픽감 고교야구 강타자라는 부분에서 최정도 언급되고 있다.물론 당장 공수호부터 R.A.디키를 한국사람처럼 그려놓은 버전인걸 감안하면 브렛 필일 가능성도 낮지 않다.
- 하진오
3.2.3. 고구려공업대학
3.2.4. VS 도고도
- 도고도
이후 그것으로 인해 아내와 이혼한 후 딸인 도설과 함께 다시 프로로 올라가려 노력 중이었다. 성격은 공수호의 악수를 거절하는것으로 보면 썩 붙임성이 좋은 타입은 아닌거같다.
공수호와 9번의 대결을 하기로 하는데 룰은 9회말 2사 3루로 가상설정해두고 9번중 5번을 이겨야 하며 투수는 막아야 하고 타자는 무조건 쳐야 하는 것. 첫번째 타석에는 너클볼로 삼진을 당했지만 2번째 타석에는 홈런을 때려냈다.
포수출신이기 때문에 공수호와 합을 맞출 가능성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데,일단 도고도 본인도 여기서 꺾이면 그냥 관둘 생각이라고 자기 입으로 밝힌데다가 포수라고 너클볼을 다 잡을수 있는건 아니기에 가능성은 희박하다.너클볼 캐칭 이외의 모든게 개판이였던 2006년의 덕 미라벨리를 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도로 공수해 왔겠는가.참고로 당시 주전포수이자 '너클볼을 잡는건 젓가락으로 파리를 잡는것과 같다'고 명언을 남기며 팀 웨이크필드와 배터리를 짤때마다 레드삭스팬 모두를 공포에 떨게했던(..) 제이슨 배리텍은 도고도처럼 스위치 히터였다.덕 미라벨리는 그 대신 웩옹 전담으로 재영입된 것.
게다가 부상으로 방출된게 공수호와 거의 비슷한 때라고 언급됐으니 다시 포수를 할 수 있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오히려 실제 사례를 비춰보면 빠따를 강점으로 내세워 방출된 기간의 공백을 줄이는 방향으로 그나마 수비 난이도가 낮은 좌익이나 1루 전향을 할 가능성이 더 높을것이다.지명타자로 두기엔 시즌중 변수가 많을테니.약간 상황은 다르지만 실제 이렇게 방출 후 빠따를 강점삼아 외야 전향된 포수 중 성공한 케이스로 최형우가 있다.
스위치 히터에 포수출신인 야구인으로는 국내엔 최기문 선수가 있다.[24]
- 도설
4. 참고 (용어 등)
[1]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인기순위가 낮은 편인지라 매주 베뎃은 이게 왜 럭키짱보다 밑에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댓글로 채워진다.[2] 평소가 쓰리쿼터면 거의 약간 높은 사이드암 레벨로 내려가버린다.[3] 방출당하기 직전 사고친 폭력행위는 오랜 2군생활 후 오랜만의 콜업에선 투런 홈런으로 쳐맞고 역전패의 빌미까지 준데다 후배한테는 까였고 결정적으로 인대가 막 세번째로 나간 상황이다.화가 안나는게 더 신기할 상황.기본적으로 멘탈이 좋지 않은 투수를 위기상황에 올릴 감독은 없다.[4] 약간의 고증오류(?)로 신인 공수호가 입은 유니폼이 1999년 유니폼이 아니라 2005년 유니폼이다. 한화 이글스/유니폼 참조.[5] 2004년까지는 지명받은 후 대학에 가도 지명권이 그대로 남았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전략적으로 대학에 보내 육성하는 선수가 있었다.[6] 단지 마일영은 한화로 온 뒤에는 너클볼을 던지지 않았다. 다른 구종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는 던지지 않는다고.배영수도 너클볼을 한화에선 던진 기록이 없다.그리고 마일영은 2015년 후반기 현재 방출상태.[7]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456&article_id=0000000244[8] 공수호의 경우 스포츠용품점 직원, 크리스 옥스프링은 은행원.[9] 전체 투구폼이 확실히 나오질 않아서 속단은 무리나 한컷 한컷으로 보여진 부분으로만 보면 필 니크로의 투구폼과도 닮았다.팔이 쓰리쿼터치곤 낮은편.이 폼으로 역동적으로 앞으로 확 몸이 나가면 디키고 가볍게 슥 던지면 필옹.13화에서 던진 직후의 폼으로 봤을때 다리가 많이 올라가 있으므로 디키의 폼에 좀 더 근접한 편이다.[10] 작중에도 나오지만 현역때도 독보적인 실력을 뽑내지 못한 공수호가 새파란 어린애들과 프로무대에서 붙을려면 그들보다 더 훈련해야하는게 맞다. [11] 실제 무대는 연암공과대학교.[12] 작중 표현을 그대로 가져와 보자면, "이 상대는 우연하게 찾았다. 아니 이 세상에 흔히 있는 익숙한 녀석이지.(중략) 도전자의 마지막 미션, 그 상대는 너와 똑같은 '''도전자.'''"[13] 투구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쓰고 있던 헬멧이 '''박살(!)'''날 정도였으니 살아남아서 재활에 성공한 게 천운인 셈.[스포일러] 이 규칙이 사실상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장타성으로 보이는 공도 오히려 너무 잘 맞았을 경우 간단한 외야수 플라이로 끝나기 때문. 실제 작품에서도 도고도의 장타성 타구를 심판은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한다. [14] 야구에서 투수와 포수의 조합[15] 구광신이 우승까지 이끌었다는 언급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대한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옥재훈 감독이 '대한고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고 했던것을 보면 우승으로 이끌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현재 우승의 토대는 구광신때부터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16] 실제 너클볼의 역사는 불명확한 편이나 기본적으로는 더치 레나드를 1호로 치고 있다고 한다.창시자가 누군지를 떠나 너클볼러라면 전체 투구의 80% 이상이 너클볼이여야 한다는 메이저리그 원로들의 정의에 들어맞는 최초의 투수가 더치 레나드이기 때문이라고. 자료 출처는 http://ruliweb.daum.net/news/view/MD20080516160606676.daum 참고로 좌완투수였으며 타이콥과의 알력으로 유명한 동명이인과는 다른사람으로 너클볼러 더치 레나드는 '''우투다.''' 너클볼이 땅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는지 루게릭은 그의 경기를 보고 "luckiest man on the face of the earth"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여담으로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인 재키 로빈슨을 다룬 전기영화 42에서도 출연한다.연기한 선수는 크리스 니코스키,우리에게 용병으로 잘 알려진 그 선수 맞다.항목가서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어째 좌투로 나오는거 포함해서 백인이 이런 영화에서 두드러졌단걸 보면 알겠지만 별로 좋은 이미지로는 안나온다(..) [17] 레나드의 그립은 이렇다.[image] [18]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47&contents_id=1810 같은 인터뷰를 거친 기사들을 보면 너클볼이라고 언급되는데, 팜볼 체인지업이라고도 한적이 있다. 인터뷰 기사인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101501033633008002 에서만 봐도 팜볼이라고 언급하시고.두 기사를 근거로 정리하면 81년 당시 미국에서 직접 인터뷰했을때는 너클볼이라 밝혔지만 근래엔 팜볼이라고 하시는 듯.이는 인터뷰의 언급을 봤을때 두 변화구 다 구질이 비슷한 무회전계통인데 박철순선수 본인의 사용 방식이 체인지업과 같았기 때문에 팜볼이라 정의하신 것 같다.마구마구나 프로야구 매니저에선 본인이 근래에 밝힌 팜볼설을 채택하였고 마구매니저에서는 너클볼설을 채택하였다.본 항목에서는 때문에 직접적인 구질명을 적기보단 무회전 체인지업으로 기록한다.[19] [image] 정말 닮았다.[20] 이적해서 nc 다이노스로 갔다.[21] 단 용덕한은 야구로 대학교를 갔기 때문에 오동혁처럼 아예 접진 않았으며 고등학교때엔 타격능력이 나쁘지 않았다.[22] 허도환도 신고선수 출신이긴 한데 시즌 초에 급하게 트레이드된거라 만화를 준비할때 모티브로 쓰긴 어려웠을 듯하다.[23] 뻐드렁니, 수비는 봐줄만하나 폐급 타격, 야알못 등등[24]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였으며 커리어하이를 찍은 2001년엔 3할 타율을 찍기도 했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