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쵸 리브레
1. 소개
본 영화의 이야기는 레슬러 프라이 토르멘타가 되어 고아들을 돌본 멕시코의 성직자 세르지오 구티에레스 신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로 잭 블랙의 출연 영화인 만큼 코믹함도 볼수 있다. 제목부터가 레슬링을 뜻하는 스페인어인 루차 리브레(Lucha Libre)를 개그스럽게 고친 것.
국내에서는 미개봉되어 DVD로 발매되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 인물
- 나쵸 (잭 블랙, 아역: 트로이 젠틸 扮)
본명은 이그나시오, 영화의 주인공. 북유럽인 개신교 선교사인 어머니와 멕시코인 가톨릭 부제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조실부모하고 가톨릭 수도원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자라났다. 견습 수사이나 어려서부터 레슬링을 좋아해 레슬러가 되고 싶어한다.
기부받은 식재료인 나초 과자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마을의 거지인 에스쿠에레토와 싸우느라 바쁜 어느 날, 신인 레슬러 모집이란 광고를 보고 에스쿠에레토를 끌어들여 '나쵸'란 링네임 으로 레슬러의 길을 걷는다. 그러나 그에게 찾아오는 것은 늘 패배. 일단은 출전료를 지급받는 것으로 돈을 벌어 아이들에게 맛있는 식사도 제공해주곤 하지만, 매번 패배하는 것이 싫어 '승리'를 원하게 된다. 레슬링에 몰두하면서 수도원 일도 소홀해지고 짝사랑의 대상인 엔카나시온 수녀로부터의 시선도 곱지 않게 되었다가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결국 수도원에 자신이 레슬러가 되었다는 사실을 들킨다. 이후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 후 출전하지만 아깝게 패하고 수도원을 나간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파트너인 에스쿠에레토 덕분에 최고의 레슬러 람세스와 싸울수 있게 되고, 고전을 면치 못하나 엔카나시온 수녀와 아이들이 응원하러온 것을 보고는 힘을 내서 결국 우승한다. [1]
기부받은 식재료인 나초 과자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마을의 거지인 에스쿠에레토와 싸우느라 바쁜 어느 날, 신인 레슬러 모집이란 광고를 보고 에스쿠에레토를 끌어들여 '나쵸'란 링네임 으로 레슬러의 길을 걷는다. 그러나 그에게 찾아오는 것은 늘 패배. 일단은 출전료를 지급받는 것으로 돈을 벌어 아이들에게 맛있는 식사도 제공해주곤 하지만, 매번 패배하는 것이 싫어 '승리'를 원하게 된다. 레슬링에 몰두하면서 수도원 일도 소홀해지고 짝사랑의 대상인 엔카나시온 수녀로부터의 시선도 곱지 않게 되었다가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결국 수도원에 자신이 레슬러가 되었다는 사실을 들킨다. 이후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 후 출전하지만 아깝게 패하고 수도원을 나간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파트너인 에스쿠에레토 덕분에 최고의 레슬러 람세스와 싸울수 있게 되고, 고전을 면치 못하나 엔카나시온 수녀와 아이들이 응원하러온 것을 보고는 힘을 내서 결국 우승한다. [1]
- 에스쿠에레토 (헥터 지메네즈 扮)
나쵸의 파트너. 마을의 거지로 이그나시오가 가져가던 나초 과자를 빼앗고 훔쳐가서 자주 싸운다. 이후 나쵸의 꾐에 넘어가 파트너가 되어 레슬러가 되었다.[2] 키가 큰 말라깽이로, 몸이 매우 민첩한 편이다. 신보다는 과학을 믿는다고 말한다거나, 고아들을 싫어한다고 해서 갈등이 생기기도 했지만 레슬링을 포기한 나쵸를 설득해 재기하게 만든다. 배우가 한국 가수 김C와 닮았다.
- 엔카나시온 수녀 (안나 데 라 레구에라 扮)
히로인. 수도원에 새로 부임해온 젊고 아름다운 수녀로 나쵸의 흠모의 대상이다. 수도원의 다른 성직자들처럼 레슬링을 삿된 것으로 취급하며 싫어한다.
그러나 나쵸가 레슬러를 해온 것을 들킨 후 치르게 된 경기에 아이들과 함께 와 그를 응원한다.
그러나 나쵸가 레슬러를 해온 것을 들킨 후 치르게 된 경기에 아이들과 함께 와 그를 응원한다.
- 찬쵸 (다리우스 로즈 扮)
수도원에서 지내는 고아들 중 한명. 스페인어로 찬쵸(chancho)는 돼지를 뜻하는 단어이므로 본명 아닌 별명인 듯 하다. 뚱뚱하여 움직임이 빠릿빠릿하지 못해 둔해 보이나 실상은 눈치가 빠르고 속이 깊은 의리파 소년.[3]
- 후안 파블로 (모이세스 아리아스 扮)
찬쵸처럼 수도원에서 지내는 고아들 중 한명. 매일 나오는 꿀꿀이죽 식사에 샐러드같은 것 좀 먹으면 안되냐고 불평을 한다. 나쵸가 레슬링을 해서 번 돈으로 샐러드를 준비해오자 기뻐한다.
5. 여담
- 극중에서 나쵸와 에스쿠에레토 콤비는 B급 레슬러 포지션으로 매 경기마다 지는게 보통이지만, 잘 보면 나름 잘 해나가고 있고 인기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첫 경기에서 결국 패했지만 나쵸는 제법 잘 했고,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나오는 경기를 보면 패해서 그렇지 나름 잘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4] 레슬러 활동을 들켜 수도원을 떠났을 때, 마을 아이가 나쵸를 알아보고 인사하기도 했다. 사실 프로레슬링에서 자주 패배하는 레슬러라도 경기 내용이 좋으면 응원을 받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오히려 패배해도 경기나 캐릭터성이 좋아서 인기 캐릭터가 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나쵸가 바란 것은 하는 경기마다 승승장구해서 돈과 인기를 한번에 끌어모으는 그런 유명선수가 되는 것이었겠지만.......
- 무한도전 예능학교 스쿨 오브 樂에 잭 블랙이 출연할 때 유재석은 레슬링 특집 WM7의 약간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영화라고 언급했다.
[1] 실제 주인공인 세르지오 구티에레스 신부 역시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아원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아이들을 위하여 레슬러 '루챠 리브레'로 변장하고 레슬링 판에 들어섰다. 이후 마지막 은퇴경기를 한 뒤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다. 차달남 <영화가 된 실화>편에서 자세한 얘기가 나온다.[2] 처음에는 거절했다. 그러나 이기면 200 페소를 받는다는 나쵸의 말에 냉큼 승낙.[3] 방에서 쫄쫄이 복장을 입은 나쵸를 보고선 비밀로 해주겠다고 하거나, TV에 나오는 복면 레슬러 나쵸가 복면이 벗겨지려 할때 이그나시오인 것을 눈치체고서 다른 아이들이 못보도록 화면을 가려준다던가.[4] 후에 다수의 선수들이 한 링에서 싸우는 경기를 하게 되었을 때, 한 선수를 잡고선 멋드러진 공격을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