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이 타쿠로
바쿠만의 등장인물. 등장 당시는 33세로 등장인물의 평균 연령을 '''폭등'''시키는 데 일조했다.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시무라 토모유키/최낙윤
젊을 때부터 만화가를 꿈꿨지만, 잡지에 실린 적조차 딱 한번이었다. 그만큼 어두운 길을 걷다가, 어느새 편집부가 소개하는 어시스턴트 일만 해서 프로 어시스턴트가 되었다. 본인은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는 않았지만, 엄혹한 현실 앞에서 좌절했다. 어시 경력은 10년이 넘어서, 배경 같은 처리는 오히려 니즈마 에이지보다도 뛰어나다. 매우 복잡한 투시도 잣대 하나만 있으면 재빠르게 그려내고, 어떤 배경이건 자료도 없이 원하는 구도로 그린다고. 니즈마 에이지도 나카이 타쿠로가 그려낸 배경을 보고는 감탄했다. 심지어 주간연재를 하면서 점묘법으로 배경을 드러냈다. 아무튼 프로다운 어시스턴트다. 오가와 나오토처럼 스스로가 어시로 만족했다면, 프로답게 좋은 처우를 받으면서 일했을지도 모른다. 아닌게 아니라 편집장 회의에서는 그의 이름을 거론하며 점프를 뒤에서 지탱해온 베테랑이라고 칭할정도로 높은 사람들이 인지해주는, 프로 어시스턴트로서의 역량만큼은 확실한 능력자다.
그러나 만화에 대해 엄청난 재능, 그리고 열의를 보이는 마시로 모리타카와 니즈마 에이지, 후쿠다 신타를 보고 다시금 연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 마침내는 후쿠다, 아시로기와 함께 골드 퓨처 컵에까지 작품을 내민다. 수상은 실패했지만, 성적 자체는 상당히 우수해서 연재를 노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스토리를 맡은 아오키 유리코에게 반하게 되는데, 아오키가 하는 말이면 제대로 듣지도 않고, "그럼그럼, 아오키 씨의 말이 맞아" 라고 한다거나, 원고용지에 아오키의 얼굴을 데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연재회의에서 떨어진 아오키 유리코가 "당신 그림으로는 내 스토리의 세계관을 완벽하게 표현해낼 수 없다"며 콤비 해체를 선언하자, 아오키의 집 앞에서 매일같이 그림을 그리며 아오키의 마음을 돌려놓으려고 한다. 물론 어떻게 보면 스토킹이지만, 아무튼 아오키는 보다 못해 그의 그림을 봐주는데, 그 추운 공원에서 손이 곱아가며 그린 그림임에도 그 그림체의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그 후 눈발이 몰아치는 가운데 비닐을 덮고 그림을 그리는 근성을 보여주고, 아오키의 마음을 완전히 돌려놓는 데 성공하여 다시 아오키와 콤비가 된다. 비록 나카이 타쿠로는 생김새가 비루했지만, 마음이 온후하고, 능력도 좋은 프로 어시스턴트였다. '''이때까지는 말이다.'''
연재에 붙을 때까지는 아오키와 사이가 상당히 좋았지만, 사실은 연재가 시작된 뒤부터 말썽이 일어났다. 아직 여대생이라서 꿈에 부푼 아오키 유리코, 온갖 쓴 맛을 보고 연재에 목숨을 건 나카이 타쿠로는 작품관이 매우 달랐다. 게다가 아오키 유리코가 보여준 이상주의자 같은 모습이 도무지 소년지에서 작품을 연재할 수가 없을 만큼 강경했다. 실제로 아오키 유리코를 달래려고 아이다랑 나카이 타쿠로가 엄청 애를 썼지만 아오키 유리코는 나카이 타쿠로가 본인보다 실력과 경력이 우수했기 때문에 겨우 고개를 숙일 뿐이다. 결국 마지막에 이로 인한 갈등이 대폭발해 아오키는 이 이상 자신의 작품을 수정한다면 그건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며 깨끗하게 연재를 끝내자고 주장했다. 당연히 연재 하나에 목숨을 건 나카이 타쿠로는 도무지 받아들이지 못했고, 둘은 그렇게 절연했다.
결국 연재가 종료된 뒤 아오키를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문전박대당한다. 이때는 충격을 받은 것 같았으나, 어째 연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그냥 예쁜 여자면 다 좋아하는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테면 아오키 유리코가 문전박대했을 때, 수염도 안 깎고 방안도 안 치우고 좌절하다가, 카토 나츠미를 만나고 바로 기세를 회복했다. 이때 오바 츠구미의 원작 콘티에선, "'''오르지 못할 나무였어…. 나한텐 이 정도가 딱….'''" 이라는 개드립을 친다. 오바타가 이건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정식 원고에선 수정. 이때부터 온후한 마음씨는 사라지고, 처참한 모습만 보였다. 아오키 유리코가 담당 편집자의 조언을 따라 판치라장면을 작품 속에 집어넣는데, 그림이 미숙하여 다시 나카이에게 그림 작업을 맡기려고 하자, '''자신과 사귀는''' 조건이라면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때 아오키 유리코는 머리끝까지 화나서, "당신 저질이에요"라고 말하고, 나카이 타쿠로에게 싸대기를 날렸다.
아오키의 단편을 그리는 것을 거절하고 어시스턴트를 계속하는 나카이를 보고 만화가의 꿈은 접은 거냐고 추궁하는 후쿠다 신타에게 수정펀치를 맞자, 평생 인기 없던 나의 연애를 방해하지 말라고 찌질대다가 일하러 온 게 아니라 데이트를 한다고 까이면서 후쿠다가 설득을 포기한다. 게다가 카토 나츠미는 나카이 타쿠로를 업계 종사자로서 받아들였을 뿐이었다. 혹시나 하고 아오키에게 다시 전화해서 어시로 넣어달라고 하는데, 미안했다며 굽실거려도 부족할 판에 "카토 씨도 연재가 끝나면 만나지 말자는데, 어떻게 좀 안될까요?" 라고 어불성설만 했다. 이 때문에 아오키 유리코는 남자를 더욱 멀리했다.
그리고 그동안의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며 만화가의 길을 그만 둘 생각을 하고 귀향하여 잉여로 살아간다. 그러나 그림 실력만큼은 뛰어났기 때문에, 이와세 아이코가 작화가를 구할 때, '실력은 있지만, 예쁜 여자한테 약하다' 라는 말을 듣고 이용하려고 했으나 미우라 고로가 반대해서 실패.[1] 결국 나나미네 토오루의 어시스턴트를 해달라는 요청으로 복귀해서, '''슈퍼치프어시피자덕후가 되어''' 일하게 된다. 게다가 옛날보다 훨씬 살이 쪄서,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이 와중에도 남자 어시들과 여자 어시들을 차별하고, 여자 어시들도 외모에 따라 차별하는 등 더더욱 답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나미네의 연재가 위험하다는 소식을 듣고, 인쇄기에 일부러 용지가 걸리게 하여 나나미네가 고치는 사이에 컴퓨터에 들어가서, 나나미네를 돕는 인터넷의 사람들에게 떨어져가는 앙케이트 순위를 사실대로 밝히고, 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지만, 그동안 나나미네가 거짓으로 순위를 보고했기에, 그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은 이를 듣고 속았다며 모두 떠나고 만다. 인쇄기를 고치고 온 나나미네는 그걸 보고 분노하였으며, 결국 어시스턴트 자리에서 해고된다.
이후 워낙 사고가 많았기 때문에 슈에이샤 측에서는 더이상 나카이에게 일자리를 주지 않겠다고 자르고 전문학교 강사직도 면접부터 떨어져 갈 데가 없던 와중, 길거리에서 여자들에게 껄떡대면서 초상화를 그리면서 팔다가 여자들한테 놀림거리가 되거나,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여자들에게 난동을 피우다가 쫓겨나는 등 막장 행보는 계속된다. 그러다가 급기야는 술 취한 채 길바닥에서 늘어져서 아오키에게 전화를 걸어 온갖 행패를 부린다. 겁을 먹은 아오키가 히라마루를 부른 뒤 시간을 끌자 히라마루와 쌈박질을 벌이는데…. 베란다에서 아오키가 내다보자 '''옷을 벗어젖히며''' "그리 간다아아~~~" 하면서 접근하는데 이쯤 되면 범죄다.
그런데 "난 만화 밖에 없었어. 'Hideout door'를 연재할 때는 정말 행복했지. 더 이상은 희망이 없어.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 할 지……." 라는 말을 들은, 히라마루가 '''처절하고 한심한 만화가의 인생역정에 공감을 느껴 그를 자신의 어시로 들였다!'''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보이는 콤비인데 앞으로가 기대된다. 이 둘의 작업실이 땀내 나는 남자 둘만 있는 방이라 그런지 냄새가 나는 모양이다. 요시다는 아예 위생 마스크를 쓰고 드나든다. 심지어 애니판에서는 산소 호흡기를 매고 다니고, 히라마루도 휴대용 산소를 구비하고 있다. 안 그래도 나카이 타쿠로는 박대를 받았는데, 이때부터 더더욱 심해졌다. 요시다는 나카이의 식비를 아예 '''사료비'''라고 부른다.
이후 요시다가 히라마루의 그림을 향상시켜서 애니화 시키고 살을 빼서 슈퍼만화가가 되면, 아오키 유리코를 쏙 빼닮은 친언니인 '에리코'씨를 소개한다는 떡밥으로 꾀어서, 다이어트와 히라마루의 그림코치를 한다. 아오키 유리코에게 언니는 있지만, 얼굴도 본적 없다는 히라마루의 말로 보면, 아오키와 꼭 닮았다는 말은 당연히 거짓으로 보인다. 어쨌든 작품 후반에서는 살이 10kg이나 빠졌다. 요시다에게 슈퍼 만화가 프로젝트는 어찌되었냐고 물어보자, 40kg을 더 빼라는 소리를 들었다. 애니판에서 히라마루와 아오키의 결혼식을 보면서 히라마루를 부러워한다. 어째 뭔가 의욕이 생기자 막장이 되는 특이한 캐릭터다.
사실 작화실력 하나는 바쿠만 세계관에서 상위권에 들만큼 뛰어나기 때문에 인성만 좀 고치고 유능한 스토리 작가를 만났거나 프로 어시스턴트로 만족했다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었던 캐릭터다. 실제로 작중에서 그런 기회가 몇번이나 있었는데 그때마다 자기의지로 차버렸다. 여러모로 인성때문에 인생망친 캐릭터. 그리고 이 아저씨의 목적은 아무리봐도 만화가 아니라 여자만나는거라서....
실사영화판에서는 원작보다 훨씬 사람이 좋다. 어시스턴트를 오래했다는 설정은 그대로이지만, 영화판에서는 아즈키 미호를 제외한 여성진이 전부 배제되었기 때문에, 혼자서 스토리와 작화를 책임진다. 결국 후쿠다와 히라마루와 함께 연재가 결정된다. 그 때 공사장 알바를 뛰었다. 그래서 연재한 건 미소녀가 미식가가 되어서 나오는 스토리의 만화.
젊을 때부터 만화가를 꿈꿨지만, 잡지에 실린 적조차 딱 한번이었다. 그만큼 어두운 길을 걷다가, 어느새 편집부가 소개하는 어시스턴트 일만 해서 프로 어시스턴트가 되었다. 본인은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는 않았지만, 엄혹한 현실 앞에서 좌절했다. 어시 경력은 10년이 넘어서, 배경 같은 처리는 오히려 니즈마 에이지보다도 뛰어나다. 매우 복잡한 투시도 잣대 하나만 있으면 재빠르게 그려내고, 어떤 배경이건 자료도 없이 원하는 구도로 그린다고. 니즈마 에이지도 나카이 타쿠로가 그려낸 배경을 보고는 감탄했다. 심지어 주간연재를 하면서 점묘법으로 배경을 드러냈다. 아무튼 프로다운 어시스턴트다. 오가와 나오토처럼 스스로가 어시로 만족했다면, 프로답게 좋은 처우를 받으면서 일했을지도 모른다. 아닌게 아니라 편집장 회의에서는 그의 이름을 거론하며 점프를 뒤에서 지탱해온 베테랑이라고 칭할정도로 높은 사람들이 인지해주는, 프로 어시스턴트로서의 역량만큼은 확실한 능력자다.
그러나 만화에 대해 엄청난 재능, 그리고 열의를 보이는 마시로 모리타카와 니즈마 에이지, 후쿠다 신타를 보고 다시금 연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 마침내는 후쿠다, 아시로기와 함께 골드 퓨처 컵에까지 작품을 내민다. 수상은 실패했지만, 성적 자체는 상당히 우수해서 연재를 노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스토리를 맡은 아오키 유리코에게 반하게 되는데, 아오키가 하는 말이면 제대로 듣지도 않고, "그럼그럼, 아오키 씨의 말이 맞아" 라고 한다거나, 원고용지에 아오키의 얼굴을 데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연재회의에서 떨어진 아오키 유리코가 "당신 그림으로는 내 스토리의 세계관을 완벽하게 표현해낼 수 없다"며 콤비 해체를 선언하자, 아오키의 집 앞에서 매일같이 그림을 그리며 아오키의 마음을 돌려놓으려고 한다. 물론 어떻게 보면 스토킹이지만, 아무튼 아오키는 보다 못해 그의 그림을 봐주는데, 그 추운 공원에서 손이 곱아가며 그린 그림임에도 그 그림체의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그 후 눈발이 몰아치는 가운데 비닐을 덮고 그림을 그리는 근성을 보여주고, 아오키의 마음을 완전히 돌려놓는 데 성공하여 다시 아오키와 콤비가 된다. 비록 나카이 타쿠로는 생김새가 비루했지만, 마음이 온후하고, 능력도 좋은 프로 어시스턴트였다. '''이때까지는 말이다.'''
연재에 붙을 때까지는 아오키와 사이가 상당히 좋았지만, 사실은 연재가 시작된 뒤부터 말썽이 일어났다. 아직 여대생이라서 꿈에 부푼 아오키 유리코, 온갖 쓴 맛을 보고 연재에 목숨을 건 나카이 타쿠로는 작품관이 매우 달랐다. 게다가 아오키 유리코가 보여준 이상주의자 같은 모습이 도무지 소년지에서 작품을 연재할 수가 없을 만큼 강경했다. 실제로 아오키 유리코를 달래려고 아이다랑 나카이 타쿠로가 엄청 애를 썼지만 아오키 유리코는 나카이 타쿠로가 본인보다 실력과 경력이 우수했기 때문에 겨우 고개를 숙일 뿐이다. 결국 마지막에 이로 인한 갈등이 대폭발해 아오키는 이 이상 자신의 작품을 수정한다면 그건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며 깨끗하게 연재를 끝내자고 주장했다. 당연히 연재 하나에 목숨을 건 나카이 타쿠로는 도무지 받아들이지 못했고, 둘은 그렇게 절연했다.
결국 연재가 종료된 뒤 아오키를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문전박대당한다. 이때는 충격을 받은 것 같았으나, 어째 연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그냥 예쁜 여자면 다 좋아하는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테면 아오키 유리코가 문전박대했을 때, 수염도 안 깎고 방안도 안 치우고 좌절하다가, 카토 나츠미를 만나고 바로 기세를 회복했다. 이때 오바 츠구미의 원작 콘티에선, "'''오르지 못할 나무였어…. 나한텐 이 정도가 딱….'''" 이라는 개드립을 친다. 오바타가 이건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정식 원고에선 수정. 이때부터 온후한 마음씨는 사라지고, 처참한 모습만 보였다. 아오키 유리코가 담당 편집자의 조언을 따라 판치라장면을 작품 속에 집어넣는데, 그림이 미숙하여 다시 나카이에게 그림 작업을 맡기려고 하자, '''자신과 사귀는''' 조건이라면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때 아오키 유리코는 머리끝까지 화나서, "당신 저질이에요"라고 말하고, 나카이 타쿠로에게 싸대기를 날렸다.
아오키의 단편을 그리는 것을 거절하고 어시스턴트를 계속하는 나카이를 보고 만화가의 꿈은 접은 거냐고 추궁하는 후쿠다 신타에게 수정펀치를 맞자, 평생 인기 없던 나의 연애를 방해하지 말라고 찌질대다가 일하러 온 게 아니라 데이트를 한다고 까이면서 후쿠다가 설득을 포기한다. 게다가 카토 나츠미는 나카이 타쿠로를 업계 종사자로서 받아들였을 뿐이었다. 혹시나 하고 아오키에게 다시 전화해서 어시로 넣어달라고 하는데, 미안했다며 굽실거려도 부족할 판에 "카토 씨도 연재가 끝나면 만나지 말자는데, 어떻게 좀 안될까요?" 라고 어불성설만 했다. 이 때문에 아오키 유리코는 남자를 더욱 멀리했다.
그리고 그동안의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며 만화가의 길을 그만 둘 생각을 하고 귀향하여 잉여로 살아간다. 그러나 그림 실력만큼은 뛰어났기 때문에, 이와세 아이코가 작화가를 구할 때, '실력은 있지만, 예쁜 여자한테 약하다' 라는 말을 듣고 이용하려고 했으나 미우라 고로가 반대해서 실패.[1] 결국 나나미네 토오루의 어시스턴트를 해달라는 요청으로 복귀해서, '''슈퍼치프어시피자덕후가 되어''' 일하게 된다. 게다가 옛날보다 훨씬 살이 쪄서,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이 와중에도 남자 어시들과 여자 어시들을 차별하고, 여자 어시들도 외모에 따라 차별하는 등 더더욱 답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나미네의 연재가 위험하다는 소식을 듣고, 인쇄기에 일부러 용지가 걸리게 하여 나나미네가 고치는 사이에 컴퓨터에 들어가서, 나나미네를 돕는 인터넷의 사람들에게 떨어져가는 앙케이트 순위를 사실대로 밝히고, 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지만, 그동안 나나미네가 거짓으로 순위를 보고했기에, 그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은 이를 듣고 속았다며 모두 떠나고 만다. 인쇄기를 고치고 온 나나미네는 그걸 보고 분노하였으며, 결국 어시스턴트 자리에서 해고된다.
이후 워낙 사고가 많았기 때문에 슈에이샤 측에서는 더이상 나카이에게 일자리를 주지 않겠다고 자르고 전문학교 강사직도 면접부터 떨어져 갈 데가 없던 와중, 길거리에서 여자들에게 껄떡대면서 초상화를 그리면서 팔다가 여자들한테 놀림거리가 되거나,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여자들에게 난동을 피우다가 쫓겨나는 등 막장 행보는 계속된다. 그러다가 급기야는 술 취한 채 길바닥에서 늘어져서 아오키에게 전화를 걸어 온갖 행패를 부린다. 겁을 먹은 아오키가 히라마루를 부른 뒤 시간을 끌자 히라마루와 쌈박질을 벌이는데…. 베란다에서 아오키가 내다보자 '''옷을 벗어젖히며''' "그리 간다아아~~~" 하면서 접근하는데 이쯤 되면 범죄다.
그런데 "난 만화 밖에 없었어. 'Hideout door'를 연재할 때는 정말 행복했지. 더 이상은 희망이 없어.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 할 지……." 라는 말을 들은, 히라마루가 '''처절하고 한심한 만화가의 인생역정에 공감을 느껴 그를 자신의 어시로 들였다!'''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보이는 콤비인데 앞으로가 기대된다. 이 둘의 작업실이 땀내 나는 남자 둘만 있는 방이라 그런지 냄새가 나는 모양이다. 요시다는 아예 위생 마스크를 쓰고 드나든다. 심지어 애니판에서는 산소 호흡기를 매고 다니고, 히라마루도 휴대용 산소를 구비하고 있다. 안 그래도 나카이 타쿠로는 박대를 받았는데, 이때부터 더더욱 심해졌다. 요시다는 나카이의 식비를 아예 '''사료비'''라고 부른다.
이후 요시다가 히라마루의 그림을 향상시켜서 애니화 시키고 살을 빼서 슈퍼만화가가 되면, 아오키 유리코를 쏙 빼닮은 친언니인 '에리코'씨를 소개한다는 떡밥으로 꾀어서, 다이어트와 히라마루의 그림코치를 한다. 아오키 유리코에게 언니는 있지만, 얼굴도 본적 없다는 히라마루의 말로 보면, 아오키와 꼭 닮았다는 말은 당연히 거짓으로 보인다. 어쨌든 작품 후반에서는 살이 10kg이나 빠졌다. 요시다에게 슈퍼 만화가 프로젝트는 어찌되었냐고 물어보자, 40kg을 더 빼라는 소리를 들었다. 애니판에서 히라마루와 아오키의 결혼식을 보면서 히라마루를 부러워한다. 어째 뭔가 의욕이 생기자 막장이 되는 특이한 캐릭터다.
사실 작화실력 하나는 바쿠만 세계관에서 상위권에 들만큼 뛰어나기 때문에 인성만 좀 고치고 유능한 스토리 작가를 만났거나 프로 어시스턴트로 만족했다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었던 캐릭터다. 실제로 작중에서 그런 기회가 몇번이나 있었는데 그때마다 자기의지로 차버렸다. 여러모로 인성때문에 인생망친 캐릭터. 그리고 이 아저씨의 목적은 아무리봐도 만화가 아니라 여자만나는거라서....
실사영화판에서는 원작보다 훨씬 사람이 좋다. 어시스턴트를 오래했다는 설정은 그대로이지만, 영화판에서는 아즈키 미호를 제외한 여성진이 전부 배제되었기 때문에, 혼자서 스토리와 작화를 책임진다. 결국 후쿠다와 히라마루와 함께 연재가 결정된다. 그 때 공사장 알바를 뛰었다. 그래서 연재한 건 미소녀가 미식가가 되어서 나오는 스토리의 만화.
[1] 이와세가 불순한 목적으로 나카이를 이용할 생각이고, 나카이가 예쁜 여자에게 미쳤기 때문에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두 사람 다 능력이 있어도 반대할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