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이 히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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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소녀주인공.
Hisao Nakai/中井久夫
1. 개요
2. 동인계 및 2차창작에서의 모습


1. 개요


병원에서 몇개월간 고생한 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이 있을 곳을 찾으려 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상황 때문에 삶이나 우정에 대한 냉담한 성격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여자애한테 고백을 받자마자 심장마비가 오고, 부정맥[1] 진단을 받아 입원하게 된 안쓰러운 주인공. 입원하면서 자기가 알던 친구들, 첫사랑과도 사이가 멀어져버린 아픈 기억과 '일반인의 삶'에서 느닷없이 떨어져나왔다는 의식 때문에 컴플렉스가 있다. 예전에는 축구가 취미였지만 진단 이후로는 할 수 없게 되었고, 대신 병원에 있을 때 책을 좋아하게 되었다. 자신있는 교과목은 이과 계열이고 반대로 영어역사에는 엄청 약하다. 영어 시험에서 43점을 받았을 정도.[2]
심장병이라는 흔치않은 설정. 실제로 이 심장긴간격증증후군은 정말로 대단히 치명적인 질병이라 사춘기 후 실신, 발작, 급사 등 대단히 치명적인 증상이 발현하며, 특히 급사의 경우 증상이 시작된 후 30세 사이 높게 나타난다. 즉,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걸어다니는 사망 플래그인 셈. 실제로 공개된 부분을 보면 약을 17알씩 꼬박꼬박 챙겨먹지 않으면 위험하고, 양호선생은 낮은 강도의 주기적인 운동을 강력하게 강요할 정도. 심지어는 복도에서 이바라자키 에미와 부딪혔을 때나 켄지가 장난으로 등을 쳤을 때에도 심장에 쇼크가 와 위험할 뻔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체력소모가 큰 행동을 할 경우 의식적으로 심장박동을 신경쓰며, 심지어는 히로인과 스킨쉽을 할 경우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3]
바보털이 있으며, 아무리 눌러도 계속 삐친다면서 본인도 꽤 신경쓰고 있는 모양이다. 또한 가슴에는 수술자국이 있어서 몇몇 루트(특히 하나코 루트)에서는 중요하게 부각된다.
심장병을 제외한다면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미연시 주인공답게 친절하고 남을 잘 도와주지만, 때로는 도와주려는 마음이 역효과를 부르는 경우도 있다. (에미 루트와 하나코 루트.)
개발 당시에는 장애소녀 제작에 도움을 준 수많은 익명 네티즌들을 기리기 위해 주인공을 익명으로 남겨두자는 주장도 꽤 힘을 얻었지만, 성격을 그럭저럭 평범하게 남겨 두는 대신 이름을 갖게 되었다. 동명의 유명한 정신의학자 '나카이 히사오'가 있다는 이야기는 그 후에 들었다고.
만약 누구하고도 연심을 느끼는 관계가 되지 못한다면 며칠 지나지 않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켄지와 옥상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사고로 실족사한다.

2. 동인계 및 2차창작에서의 모습


장애만 빼면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주 소재는 역시 심장병. 히로인들이 뭔가 굉장히 모에한 행동을 하면, 히사오는 가슴을 움켜쥐고 '''HHHNNNGGGGGGGG!'''를 외치며 모에사한다. 이렇게 이미지 게시판인 Mishimmie에서는 이 의성어가 너무 많이 쓰인다는 지적 때문에 주로 '''A CERTAIN ONOMATOPOEIA(어떤 의성어)'''라고 대체된 댓글이 달리고 있다.
또한, 저 심장병 때문에 몇몇 팬픽에서는 '''요절 기믹'''(!)이 붙어버리기도 한다(...)
[1]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심장질환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포럼에서는 정확한 질환이 무엇인지를 놓고 전공자들의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작진 중 하나인 Suriko에 따르면 정확한 병명은 심장긴간격증후군(Long QT syndrome)이라고.[2] 이 때 에미가 받은 점수는 32점. 릴리는 가볍게 만점을 받았다.[3] 이 때문에 성행위에 적극적인 릴리 루트에선 이 심장병이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