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Library of Ruina 세계관)
1. 개요
도시(Lobotomy Corporation 세계관)에서 제일 거대한 26개의 대기업들. 컨셉은 알파벳.[1]
특이점 기술을 통해 세계의 발전을 가속시키는 존재들로 언급된다. 이러한 특이점 기술의 발전은 물질적인 풍요를 가져다줬지만, 동시에 도덕이나 윤리 등 정신적인 성숙함이 이를 따라잡지 못해 현재의 도시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다.[2] 또한 기업답게 겉으론 협력이나 계약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뒤에선 서로를 앞지르기 위해 견제하는듯.
입사 최소조건은 둥지 내부의 대학에 진학하는 것. 다만 L사 만은 이 방식에서 예외다.[3] 이 조건은 어디까지나 간부급 임원들에게만 해당되는지, 뒷골목 출신들이 뼈빠지게 노력해서 말단직원으로나마 날개에 입사한 케이스도 존재한다. 정말 특수한 케이스로 뒷골목 출신이지만 날개의 행동대장격 자리까지 오른 묘도 있다.
그 외엔 특이점연구실험기관이나, 여기저기서 실험 대상자들을 납치해 생체 실험을 한다는 소문 등이 퍼져 있다.
아직까진 대부분의 회사가 베일에 싸여 있지만, 일단 공식 QnA에선 이들의 특이점 기술이나 각 회사가 품은 모순점 정도는 이미 구상되어 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기업임에도 도시의 구역을 관리하거나 시민권을 부여, 빼앗으며 세금을 걷는다. 지나치게 성장한 기업들이 도시의 권력을 잡았으나 이후 설립된 머리에게 제압당했거나, 혹은 머리에서 지금의 사회 구조를 노리고 일임한 듯. 어차피 날개가 걷은 세금은 다시 머리에게 돌아간다고 한다. [4]
롤랑의 설명에 따르면 사고를 쳐 가끔 스스로 자폭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로보토미 사는 연기 전쟁으로 날개에 공석이 발생하자 그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즉 몇 번인가 날개의 자리는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바뀌어 온 듯. 그럼에도 26개의 특이점이 강조되는데, 뒤틀림 탐정에서 '''꺾인 날개의 특허가 만료되어 특이점이 풀리는 일'''은 실제로도 몇 번이나 있었다고 언급됐다. 한 번 몰락해서 특이점 기술이 뒷골목에 풀리는 시점부터는 특이점 취급을 못 받는 듯. 다만, 몰락한 날개의 특이점이라 해도 큰 가치가 있다면 다른 날개나 머리가 특허권을 사들여 독점하기도 한다.
1.1. A사
머리의 조율기관에게 직속으로 관리받는 날개. 도시 내의 특허나 세금 등을 관리하며, 도시가 도시답게 굴러가기 위한 모든 것을 조율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2. B사
머리 휘하의 감시기관 '''눈'''에게 직속으로 관리받는 날개이다. 도시 전체의 이상현상과 위법행위를 감시한다.
R사의 두 번째 전투 이전 이야기에서 'A사의 규칙을 어길 경우 B사에 의해 폐업처리 당할 수 있다'고 언급된다.
1.3. C사
머리 휘하의 무력기관 '''발톱'''에게 직속으로 관리받는 날개. 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돌발상황을 처리하며, 도시의 금기를 어긴 시민들을 처형하는 일도 맡는다.
1.4. F사
Library of Ruina에서 밝혀진 특이점은 '잠겨있는 개념의 모든 물체를 열어줄 수 있는 '''요정'''.[5][6] 회사 이름의 모티브는 Fairy로 추정. 가격에 따라 열 수 있는 정도가 천차만별인 듯 하다.
다만 이렇게 되면 현재 K사의 특이점이라고 추측되는 '''열쇠'''가 애매해지는데, 열쇠하면 바로 떠오르는 특이점이라고 할만한 기술은 '무엇이든 여는 것'인데, 이 기능을 요정이 하고 있으니 열쇠는 무슨 기능을 하는지 알 수 없다.[7] W사의 경우처럼 어쩌면 처음부터 표면적인 특이점과 실제 특이점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므로, 어찌되든 상관 없을지도 모른다.
조율자 가리온과 뒤틀림 탐정의 모제스가 쓰는 특이점이다.
1.5. G사
특이점은 '''중력을 다루는 기술'''이다. 나미르 공방과 제휴를 맺었는지, 그들의 건틀릿에는 G사의 특이점이 사용되었다. 건틀릿 가운데 '구'는 무게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예상이 맞다면 이름의 모티브는 아마도 ''''Gravity'''(중력)의 G.
1.6. H사
현 H사는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조율자 가리온에 의해 전 H사로 추정되는 회사[8] 가 파괴되었다. 이후의 시간대를 다루는 스토리에서 특이점과 날개의 수가 26개로 묘사되는 만큼, 금방 다른 회사가 자리를 차지한 듯.
1.7. I사
특이점 기술은 불명.
연기전쟁 당시에 살바도르가 속해 있던 협회를[9] 통째로 고용해서 연기전쟁에 투입했다고 한다. 이후 K사와 함께 연기전쟁 참가자들에게 둥지 이주권을 주지 않겠다고 협약을 맺어 뒤통수를 쳤다. 정확히는 '''연기 전쟁 참가자는 I사와 K사 둥지에 거주할 수 없다'''라고 정해버린 것.
1.8. J사
에마의 책장에 의하면 특이점 기술은 F사의 요정과 반대로 '열려있거나 뚫려있는 개념의 것을 잠가 가두는' '''자물쇠'''. 회사의 이름은 감옥을 뜻하는 Jail에서 따왔을 것으로 추정.
가격이 싼 것은 작은 상자를 잠궈두는 정도지만, 비싼 것은 어떤 공간을 밖에서 들어올 수 없게 하거나 사람의 몸까지 분해할 수 없도록 할 수 있다고 한다. 뒤틀림 탐정에서는 뇌 속의 정보를 자신의 의지로 발설할 수 없도록 잠가놓은 형태로 등장하는데, 싼 값의 자물쇠였는지 모제스의 곰방대로 세뇌해 '자물쇠가 걸린 인간의 의지'가 아닌 '모제스의 의지'라는 논리로 잠금된 정보를 읊게 만든다.
J사의 둥지가 도박의 둥지이기 때문에 밖에 꺼내서는 안되는 비밀이 많아서 이런 특이점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게도 F사와 특이점이 정 반대인데 둘이 마주치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1.9. K사
복지팀 탄환에서 '나노기술 협약'으로 언급된다. 특이점 기술은 아직까진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치료 관련 특이점으로 추정.
여담으로 K사와의 협약으로 만들어진 HP탄이 HP 알약이나 여타 기술로 뒷골목에서도 사용된다. 고가이기는 해도[10] 로보토미에서 보여주듯 순식간에 몸을 치유해주는 듯. 이런걸 클리포트 폭주마다 20개씩 쏘아댔으니 로보토미의 에너지 값은 어마어마하게 큰 가치를 지녔던 모양이다.
K사의 둥지는 네짜흐의 발언에 따르면 둥지중에선 평탄한 편인 듯.
연기전쟁에서 둥지 이주권을 미끼로 많은 해결사들을 고용한 것으로 보이나 전쟁 이후 I사와 함께 통수를 쳐버렸다.
1.10. L사
'''FACE THE FEAR, BUILD THE FUTURE'''
'''공포에 직면하여 미래를 창조하라'''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슬로건
1.11. M사
특이점 기술은 '''월광석'''. 모티브는 '''월'''광석인 만큼 달을 뜻하는 단어인 Moon으로 추정된다.
Library of Ruina에서 정신공격을 방어해주는 특성이 있으며, 리우 협회의 뒤틀림에 대한 기밀정보는 월광석을 소지한 대원들에게만 알려진다고 언급된다.[11]
리우 협회의 책에서 월광석은 특정 주제에 정신을 집중시키고, 다른 잡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는 원리의 특이점이라고 한다. 이때문에 우는 아이가 폭주하여 학살을 벌이는 와중에도 전열이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달빛을 이용해 사용자의 정신을 보호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소울 시리즈의 월광검, 거기서도 블러드본의 신성 월광검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1.12. N사
특이점 기술은 불명. N사의 둥지는 둥지 전체가 사회 상층부로 향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갈아가며 공부를 하고 수능을 치러야 하는 입시촌이자 학원도시에 가까우며 공부하는데 색 같은건 필요없다는 이유로 순백의 건물들이 즐비했다고 한다. '녹화'를 금기로 삼기 때문에[12] 영상을 녹화할 경우 금기 사냥꾼을 파견해 처리해버린다. 직속 해결사로 금기 사냥꾼 베스파 크라브로를 두고 있었으나, 일처리가 늦어진 탓인지 베스파를 파면했다.
둥지 내부의 고등학교들에 입시생들끼리 서로 지식을 빼앗는 배틀로얄을 벌여 20%는 상위권 대학을 거쳐 날개에 입사하겠지만 40%는 폐인이 되는 모의고사 뒤틀림을 진학률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방치하고 있는 것이 드러난다.
1.13. O사
특이점 기술은 불명. 뒤틀림 탐정 1화에서 O사 둥지의 한 회사만 짧게 언급됐다.
사회과학의 층 마지막 이야기에서도 잠깐 언급됐다. 엔케팔린을 이송받는다는걸 보면 이쪽도 L사에게 에너지 공급을 받았는듯.
1.14. P사
환상체 3월 27일의 방공호에서 언급되는 회사. 내부에 특이점 기술인 '영구식량'을 비축했다는 설명이나 '선택받은 피난민'등을 언급하는 걸 봐선 날개의 일원으로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를 만들길 원했다고. 이 예상이 맞다면 회사명은 보호의 영단어 '''P'''rotection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15. R사
1.16. Time Track (T사)
특이점 기술은 '''시간을 조작하는 것'''. 회사 로고는 알파벳 T에 모래시계가 합쳐진 형태. 초기에는 소규모 공간에 한정됐으나 로보토미 사의 에너지를 결합하자 대확장을 이뤘고,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TT2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간을 묶어 현재를 보존시키는 기술'''[13][14] 을 판매 중이다.
로보토미 몰락 이후로는 직접적으로 에너지 부족 묘사가 나온 R사와 W사와 마찬가지로, L사가 공급하던 대량의 에너지가 끊겨 비상이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후속작인 라오루에선 이 기술로 만든 특수 냄비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언급된다. 그 냄비로 고기 스튜를 만들면 10초 만에 3일은 푹 곤 것 처럼 맛있어 진다 한다. 그러나 소규모 공간에 적용된 걸 보면 TT2 프로토콜이 아닌 그냥 TT 기술을 쓴 듯. 대신 비싸다.
사랑마을-W사-R사 라인에서 T사가 사용하는 시간의 정체는 워프열차에서 모인 시간, '''즉, 사람들로부터 무단으로 훔친 시간'''을 팔아먹는 것이라는 설정이 밝혀면서, 이쪽도 만만찮은 쓰레기 회사로 여겨지고 있다.[15]
시간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한 만큼 이를 이용해서 정신을 깎아버리는 장치를 개발하기도 한다. 사전준비만 마치면 단 1초만에 대상의 정신에 1000년의 시간을 겪게 해서 정신을 붕괴시키는 암살무기 또한 제작한다.
1.16.1. TT2 프로토콜
게임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에서 등장하는 배속, 일시 정지, 재도전, 기억저장소 각인/회귀, 리셋 등등 전부 TT2 프로토콜이다. 게임적 허용을 풀어낸 메타픽션 설정. 로보토미사와 Time Track사와의 협약으로 만들어진 시스템. 원래의 TT시스템[16] 에 로보토미사의 기술이 더해진 것이 TT2이다.
시간을 묶는다고는 해도 완벽한 건 아닌지, 로보토미 사가 1만 년의 시간을 되풀이하는 동안 바깥은 10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특정 공간의 시간을 조작한다고는 해도 시간의 흐름을 완전히 거스르는 건 불가능한 듯. R사 스토리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시간을 얼마나 늘이건 줄이건, 되돌리건간에 그 기준점은 A사의 시간축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또, 시간을 조작하는 만큼 독자적으로 흐르는 시간의 흐름을 시시각각 기록해야 하는 모양이다. 로보토미 사에서 이 일을 하는 부서가 기록팀이며, 이 기록을 삭제했을 시 그 시간에 대한 데이터가 완전히 사라져 없던 시간으로 취급받는 듯. 반대로 시간에 대한 기록이 온전하다면 몇 번이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
1.17. U사
Library of Ruina에서 언급 된다. 현상 보존 포장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이것이 특이점 그 자체인지 U사의 특이점을 활용한 기술중 하나인지는 불명.
참고로 인형사가 인형으로 만든 사람들중에 U사 임원이 있었다고 한다.
1.18. V사
특이점 기술은 불명.
Library of Ruina에서 V사의 둥지가 언급되는데 V사의 둥지에는 새벽 사무소가 존재하며, 현재 우는 아이가 새벽 사무소를 제외한 주변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 V사는 리우 협회 전체를 고용해 뒤틀림과 관련있어 보이는 모든 것을 확보, 불가능하면 처분하라고 의뢰한다.
1.19. Warp사 (W사)
2. 그 외
2.1. 언급만 된 기술들
날개인지는 불분명하나, 로보토미 사처럼 에너지를 판매하는 경쟁 기업도 존재하는 듯. 차원을 뒤틀어 지옥에서부터 에너지를 직접 공급해온다는 소문도 있다고 언급된다. 그럼에도 T사에서 에너지를 충당하지 못해 L사를 선택했다는 것을 보면 에너지 생산력 자체는 L사가 최고봉이었다는 듯.
- 영구식량
- 원하는 생명체를 만들어주는 제조업
2.2. 몰락한 날개
라오루에서는 과거에 몇몇 날개들이 몰락하여 특허가 풀린 기술들이 몇몇 나오는데, 이런 기술들은 뒷골목에서도 몇몇 공방에서 유사품을 만드는 것으로 묘사된다.
- 인간과 한없이 가까운 AI : '머리'가 인공지능 윤리 개정안을 발표하여 인간과 한없이 가까운 AI의 개발 금지를 공표했다. 기계는 기계다워야 한다는 것이 주요골자이며, 그나마 인간과 가장 가까운 기계는 의체까지만이 허용되었다. 문제는, 앤젤라가 뇌의 전자적 카피를 사용하여 기계로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적발 즉시 제거 대상이라는 것. 이 때문에 손님들 중에는 앤젤라가 기계라는 것을 알아차리자마자 공격하거나 경멸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이 백야, 흑주 사건과 함께 사라지면서 날개의 지위를 잃자 그 날개를 노리는 기업들이 등장했고, 뒤틀림 탐정의 태영물산도 그중 하나였지만 로보토미의 진짜 특이점은 부정형의 개념을 실체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가 개판이 되어버린다.
- 욕구와 감각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전신의체 : 철의 형제들이 돈을 모으는 목표이자 이유. 몰락한 특이점으로 뒷골목 공방들이 따라 만들고 있지만 여전히 고가로 추측된다. 철의 형제들이 받은 것은 완전히 싸구려로 보이지만, 이후 나오는 시선 사무소는 고가의 전신의체를 두르고 나온다.
- 신체를 강화시키는 문신 : 버림받은 개, 흑운회[17] 는 문신을 새김으로서 신체를 강화시킨다.
- 사람을 먹고 실을 뽑아내는 기술 : 사육제의 일원들이 이 기술로 원단을 제조해 팔았다.
- 차원 열기 : 공간을 가르는 대단한 기술이지만 이 특이점을 보유하던 날개가 어떻게 다룰지 몰라 어영부영하다가 그대로 몰락했다고 한다. 센의 책장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그리 유명한 날개는 아니였는 듯. 현재는 특허를 지금의 W사가 독점적으로 사들여 공간이동 특이점으로 포장하여 워프 열차나 정리 요원들의 무기에 쓰이고 있다.
2.2.1. 로보토미 이전 L사
'''연기전쟁에서 몰락한 전 L사'''. 로보토미 레거시 시절부터 꾸준히 언급되는 대형 떡밥, '연기 전쟁'에 얽힌 기업이다. 다른 몰락한 날개에 비해 아직까지도 많은 떡밥이 남아 따로 분류했다.
한창 회사가 운영될 시절, 불합리한 조건을 내건 깐깐한 회사여서 주변 날개들에게 평판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조건은 날개 뿐 아니라 도시 사람들의 입에서 '저 짠내 나는 L사를 누가 바꾸어줄 건가?'라는 화재로 오르내릴 정도였다. 날개들 또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곳은 많지 않았기에 그냥 가만히 있었다.[18]
하지만 이 L사의 진정한 문제는, 바로 대량의 연기를 뿜는다는 점이었다. 단순한 연기가 아니라 사람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연기였던 것. 갑자기 누군가의 행복을 바라거나, 멍청히 있는 시간이 늘어나거나, 온몸이 아픈 건 둘째 치고, 마치 고향으로 돌아가듯 L사 둥지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괴현상까지 발생했다. 공식 트위터에서 나온 표현에 의하면 '''사람 냄새 나는 연기'''.[19]
이에 뒤틀림 탐정의 디아스와 벤자민으로 추정되는 2인조는 R사의 4무리를 찾아가 곧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들을 통째로 고용했다. 이후 사정은 밝혀지지 않으나 전 L사는 R사, 그리고 우제트와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몰락했다.[20] 다만 연기전쟁 당시에 살바도르 같은 해결사들도 활약했고, 날개 중 하나인 I사도 연루되어 있는 것을 보면 단순히 두 집단의 싸움이 아니라 좀 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대전투로 번졌을 가능성도 있다.
[1] 회사의 이름은 특이점과 연관이 있지만 특이점이 회사 이름은 아니니 주의하자.[2] 현재 로보토미 세계관의 사회를 '머리'가 조성했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꽤 많지만, 스토리 상에선 엄연히 날개와 특이점들이 발현된 뒤에 머리가 설립된 것으로 묘사된다.[3] L사는 능력만을 보지 않는 채용 방식으로 호평을 받는다는 언급이 있으며, QnA에서 밝힌 입사조건은 개개인의 트라우마다.[4] 최종적으로 머리에게 귀속된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냥 금고에 쌓아두고 있을 뿐이라면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머리의 재정 운용은 이후 작품 전개에 영향을 줄만한 요소가 될 수 있다.[5] 참고로 열 수 있다는 건 '''사람의 신체도 포함되기에''' 직원을 조율자가 요정베기로 산화시키는 것을 볼 수 있었듯이 사람도 종이 찢듯 손쉽게 찢어발길 수 있다.[6] 로보토미에서는 조율자의 요정(열화된 버전)이 지나간 격리실에 클리포트 폭주가 걸렸다.[7] 현재 추측은 열쇠장치(기둥)에 부여한 특이점(요정)을 발사한 경로 내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모든 개체(격리실)에 적용되는 특이점으로 추정.[8] 배경이 한산한 점을 보아 뒷골목 내지는 외곽으로도 보이지만, 가리온이 자신의 회사를 밀고한 직원에게 '둥지를 배신했다'는 대사가 있다.[9] 정확히 무슨 협회인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살바도르가 과거에 츠바이 협회 소속이었다는 언급을 보면 츠바이 협회일 가능성이 크다.[10] 시 협회 남부지부 2과마저 비싸다고 표현할 정도면 서민은 꿈도 꾸지 못할 가격으로 보인다.[11] 리우 협회 해결사들이 입고있는 옷의 금박무늬가 월광석을 박아넣은 것이다.[12] 이유는 불명이지만 N사 둥지의 특징을 생각하면 녹화된 영상이 부정행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서일 수도 있고, 특이점에 영향을 주기 때문일 수도 있다.[13]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스토리에서 서술된 표현.[14] 라오루의 R사와 W사의 스토리에서 진짜로 시간을 저장해서 사용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W사의 열차에 어떤 장치를 이용해서 모은 시간을 판매하는 방식)[15] 묘는 이 과정에 대해 도시의 누군가는 수백년동안 고통받은 시간을 잊어버리고, 그 시간으로 고깃국 고아먹는데나 쓸거라면서 깠다.[16] 짧은 시간대를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로보토미 이전에는 불치병으로 죽기 직전의 사람에게 삶의 마지막 순간을 계속 돌리거나, 사형수에게 죽음의 순간을 계속 보여주는 식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17] 언급은 안되었지만 흑운회도 문신이 있는걸보면 거의 확실[18] 대표적인 예시로 W사는 에너지가 부족해 푯값을 올리고 열차 운행 수를 줄였고, F사는 요정을 다양하게 운용하기 위해 실험을 하고 싶어 했으나 에너지가 부족한 탓에 영 좋지 못한 결과를 냈다고 한다.[19] 연기전쟁에 참전했던 살바도르와 롤랑이 이 연기의 근원을 목격했었는데 역겨워하며 구토를 했다. 전쟁이 끝난 후에 기억 소거를 받아서 그게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다만 기억이 삭제되었어도 그 정신적 충격만은 여전히 남을 정도로 토악질 나올만큼 끔찍한 진상이었던 모양이다.[20] 다만 우제트가 전멸했던 것을 생각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