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엘아폴로 그란츠
'''ザエルアポロ・グランツ''' / '''Szayel Aporro Grantz'''
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 / 현경수 / 벤자민 디스킨.[1] 스펠링상 자옐아포로라는 발음이 옳다. 이름의 유래는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
에스파다의 No.8(옥타바 에스파다). 죽음의 형태는 광기. 안경 같은 모양을 한 가면 파편을 쓴 핑크색 머리카락의 남자. 웨코문드 내에서는 최고의 연구자나 병기 개발의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천재 매드 사이언티스트. 그 기술력은 매우 높으며, 그의 프라시온은 그의 손에 의하여 개조된 다수의 실험체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8의 숫자의 각인은 보이지 않지만 상반신 알몸이 되었을 때도 보이지 않은 걸 보면 하반신(…)에 있는 듯하며, 블리치 캐릭터북 3권 Unmasked에 따르면 구멍은 '''귀두'''에 있다. 인간이었을 때 고자가 돼서 호로화했다는 이야기일지도(...)
본인은 자신의 전투력이 별로 높지 않다고 평가하며, 전투에서는 녹영충이나 전투에서 패배해 죽은 상대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타인의 능력을 해석하고 봉인하거나 이용하는 전법을 사용한다. 전투 도중에 의상을 갈아입는다면서 행방을 감추는 등, 아니꼬운 행동을 취하지만 아이젠 소스케의 앞에서는 비굴해지는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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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 리야르고, 바라간 루이젠번,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와 함께 초대 에스파다의 한명으로, 노이트라처럼 미완성 붕옥으로 아란칼이 되었으며, 넬 투가 전 No.3인 시절에는 에스파다가 아니였다. 과거 회상 당시에 노이트라가 "이제 에스파다도 아닌 너한테?"라며 빈정대던 것을 보면 프리바론으로 격하되었다가 다시 올라온 모양이다. 노이트라 질가가 넬 투 등 3명을 라스 노체스의 밖으로 내던질 때 협력하기도 했다.
누메로스인 일폴트 그란츠의 동생이지만 그를 정보 수집용의 상자라고 부르며 업신여기고 있다. 호로에게 어떻게 형제가 있냐는 의문도 있지만, 호로는 '''인간의 망령'''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형제가 함께 호로가 되다니 참 박복한 집안이다. 호로가 되면 가장 먼저 먹어치우는 게 자신의 가족이란 설정을 생각하면 먼저 호로가 된 놈이 남은 녀석을 쳐먹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후에 소설판에서 나온 바로는 일폴트가 자엘아폴로에게 먹힌 후, 나중에 몸에 남은 일폴트의 영자 구조를 모아 재생시킨 듯하다(…). 자세히 보면 일폴트의 머리 오른쪽 부분과 자엘아폴로의 머리 왼쪽 부분이 닮았다.
2. 행적
2.1. 본편
라스 노체스에 쳐들어온 아바라이 렌지와 싸울 때, 그의 만해를 봉인시키고, 시해만으로 싸우는 렌지를 발라버린다. 이시다 우류의 난입으로 그와도 싸우는데, 우류가 퀸시라는 것에 굉장히 기뻐한다. 그리고 그의 정보조차 이미 그의 손에 있었기에 능력을 무력화 시킨다.
이후 렌지와 우류의 발악에 흥미를 느껴 가만히 놔두다가 렌지의 귀도 자폭에 부상을 입고, 우류의 슈프렝거에 당해 중상을 입는다. 그러나 프라시온을 먹고 체력을 회복,[2][3] 의상을 갈아입은 후에 참백도인 포르니카라스를 해방하고 둘을 완전히 발라버린다.
그리고 노이트라의 과거에 과거의 자엘아폴로가 나왔는데 노이트라가 네리엘을 기습할 때 사용한 장치를 만들어줬다고 하며 노이트라가 '이제 에스파다도 아닌 너'라는 말을 하는걸로 봐서 소설판의 전 에스파다 0번 설정은 이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때마침 지원군으로 온 쿠로츠치 마유리가 도착해 매드 사이언티스트끼리의 대결을 시작. 마유리마저 궁지에 몰아넣는 듯했지만, 우류의 몸에 설치해놓은 감시용 도구로 자엘아폴로의 전투 수단을 모조리 파악한 마유리가 모든 대처법을 마련해놨기에 모든 수단이 봉쇄된 채로 패배한다. 최후의 발악으로 쿠로츠치 네무에게 가브리엘을 사용해 그녀의 몸을 모체로 삼아 재탄생하지만, 마유리가 네무의 몸속에 투입해놓았던 함정(초인약)이 발동해 단 1초도 무한히 길게 느껴지는 상태가 되어 가슴에 칼을 푹 찔린다.
이 초인약을 복용하면 정신이 폭주해, 단 1초가 백 년이 지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된다. 따지고 보면 오히려 버프를 준 셈이지만, 그 초감각을 육체가 '''전혀 컨트롤할 수 없으니''' 그저 무한에 가까운 긴 시간만 느끼게 되었다. 이 와중에 적응할 새도 없이 기습적으로 칼에 찔리게 되면서 칼이 수백년간 아주 천천히 몸을 뚫리는 '''끝없는 고통'''을 맛보게 되었다. 단 몇 초만에 즉사한 것이라도 칼에 찔린 사람 기준으로 수백년에 걸쳐 끝없이 계속 고통을 느끼며 죽어버렸다. 그럼에도 정작 자엘아폴로의 반응은 '''드디어 죽을 수 있다.'''
이대로 완전히 끝난 줄 알았으나 쿠보의 블리치 극장판 홍보용으로 재활용되었다. 죽은 후 쓸데없이 아로니로랑 언쟁하다 지옥의 인물에게 대들다가 해방 상태로 그랑레이 세로 한 번 쏘고 안 먹히자 당황한 표정에 전투장면도 생략된 채로 패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천년혈전 편에서도 페르니다와 싸우는 마유리 앞에 환영의 형상으로 등장. 마유리가 네무에게서 완벽의 편린을 보았단 것을 알려주고, 마유리가 자신에게 읊었던 철학을 그대로 돌려주며 조롱하고 사라진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상당한 포스를 보여주었다.
어라, 절망하셨나? 정말? 완전히 절망했지, 자네? 뭐라고? 요즘은 귀가 잘 안 들린다만... 얼굴 좀 보지, 자아... 말이 안된다고? 모든 것은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자네같은 과학자는 특히나 말이지... 그럴리가 없지, 안 그래..? 네 인조생명이 죽었나? 그게 뭐 대단하다는 거지?
내 기억으로는... 과학자에게 완벽은 의미가 없다, 완벽이란 곧 절망, '''나는 완벽을 증오한다.''' 이랬던가? 그럼 잘 죽은거군!! 그 말대로 불완전했기에 죽을 수도 있었던 것이니!!
그저... 지금 얻은 것으로 더 나은 것을 창조하면 되는 것이다!!!! 분명... 네 녀석은 이렇게 말하겠지, 응? 아.... 맞아... 네 놈은 네가 창조한 그 쓰레기에게... 완벽의 편린을 본거다, 아닌가?
아아, 어디까지 떨어졌는가... 쿠로츠치 마유리. 자네는... 여기 왼손 괴물에게 감사해야 한단 말이지... 자네를 위해 그 고기인형을 없애줬으니... 더불어 자네의 그 오만한 태도도 같이 말야. 재주도 없이 홀로 그저 무력하게 완벽이라 칭송하던 것마저 사라졌다... 나였다면, 떠나가라 웃고 있었겠지.
2.2. 소설
소설판 BLEACH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에 따르면 실은 초대 에스파다 중에서도 0의 숫자를 부여받은 세로 에스파다였다. 즉, 한 때는 에스파다 최강자. 그 힘은 완전 해방 상태의 야미조차 능가했다고 하며[4] 후에 우류의 언급에 의하면 완전한 힘을 되찾고, 해방까지 한 시엔 그란츠[5] 는 현 에스파다 최강인 2차 해방 상태 우르키오라를 찢어발긴 완전호로화 이치고랑 대등한 영압을 지녔다고 한다.[6] 또한 발언상으로 보면 전성기 시절이면 각호고를 귀찮은 수준의 적으로 볼 정도라고 한다.[7] 전투가 시작되면 자신의 힘을 제어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완전한 생명체'''가 되기 위해 작중에 나온 가브리엘의 힘을 얻는 과정에서 자신을 아쥬커스로 퇴화시켰고, 전사로서의 힘을 잃고[8] 프리바론으로 격하되었다. 그 후, 과학자로서의 힘만으로 에스파다의 자리에 다시 올랐다. 또한, '''생전에는 잔학비도의 인체실험을 반복하던 연금술사.'''[9] 250년 전에도 호로로 살아있었으니 엄청 옛날 인물일 듯.
즉 전성기의 자엘아폴로는 완전호로화 이치고와 대등한 전투력 + 마유리급 기술력과 지혜를 가진 그야말로 먼치킨 캐릭터. 그런데 작중에 나온 가브리엘이 '''마유리를 상대로 아무런 성과도 보이지 못했단'''걸 생각하면 상당히 멍청한 짓을 했다.[10] 전성기 시절의 묘사를 생각하면, 저런 짓을 하지 않았다면 우류나 렌지는 물론이고 마유리도 전투 시작 3초 만에 우주관광을 탔을 듯. 물론 전성기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마유리가 아니라 켄파치가 이 쪽으로 왔을테니... 그래도 자엘아폴로가 전투보다는 과학자의 길을 걷는 데에 관심이 있는 걸 생각하면 안습하긴 해도 자신에게는 합리적인 결정이었을 듯.
그 외에도 250년 전, 아란칼로서 아이젠의 부하가 되기 전에는 쿠루야시키 켄파치의 강함에 흥미를 느끼고 직접 개조한 부하 호로를 보내 그를 분석하려고 한 적도 있었으며, 이 당시부터 야미와 알고 지낸 듯한 대사를 한다.[11]
여담으로 '연구자로서 다른 번호를 가지고 있고 본성을 드러낼 때에만 0번이 된다'는 구절로 보아, 해방 후에 0번으로 변하는 것은 세로 에스파다의 종특인가보다.
3. 기타
소설 판에서 밝혀진 또다른 설정으로는 완벽한 카피를 할 수도 있지만, 원판만큼의 영자를 사용해야 한단다. 이 때문에 자라키 켄파치의 카피는 열화품으로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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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엘아폴로의 레스렉시온이 등장한 애니 193화의 아란칼 대백과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 모습을 보고 '''"자엘아폴로가 예뻐보인다"'''는 평이 상당히 많았다.
에스파다 중에서 안티가 꽤나 많은 편이다. 성격이 또라이같은 것도 있지만 네무를 촉수로 능욕(...)하는 것까진 그래도 괜찮은데 강제임신까지 시켜 독자들의 분노를 샀다. 하지만 안경 속성에 꽤 예쁘게 잘생겨서 좋아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일폴트나 노이트라와 엮이며 가끔씩은 네리엘과도 엮이기도 하고 또한 간혹가다가 어째서인지 노이트라의 프라시온인 테슬러와도 엮이기도 한다. 테슬러 쪽은 주로 노이트라와 같이 나와서 엮어지는 창작물 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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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스렉시온
포르니카라스 문서 참조
5.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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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론 발론(球体幕 / Telon Balon)'''
아바라이 렌지가 자신의 클론과 함께 만해를 사용해 자엘아폴로의 성을 무너뜨렸을 때, 파편들에서 자신을 보호한 기술. 자신의 몸을 거대한 날개로 감싼다.
'''테아트로 데 티테레(人形芝居 / Teatro De Titere)'''
마유리와 렌지, 우류에게 각각 사용한 기술. 대상의 데이터를 취해 그 대상의 오감이 링크된 인형을 만드는 기술. 인형에 흠집을 내면 상대에게도 같은 대미지가 가해진다. 인형 자체는 원래부터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는 형태이며 이렇게 열어서 안쪽의 내장에 해당하는 부품들을 부숴서 공격한다. 자엘아폴로의 대표적인 기술인데 작중에선 이름이 안나왔다. 다만, 데이터를 뽑아낸다고 해도 내장에 해당하는 부품들은 하나밖에 만들어지지 않기에 해당 부위를 두개 이상 가지고 있거나 달고오는 경우엔 내장이 터져도 결국 전투에는 지장이 생기지 않으며 해당 대상자의 육체 강도도 그대로 복제하는지 시엔 그란츠가 자라키 켄파치에게 사용했으나 미니어쳐의 강도가 이상하리만치 단단해져 하나도 부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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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受胎告知 / Gabriel)'''
뜻은 천사인 '''가브리엘''' 또는 '''수태고지'''.[13] 적에게 자신을 잉태시키는 능력. 육체의 대부분을 손실하면 적의 체내에 침입해, 상대의 모든 힘을 다 들이마셔 죽음에 이르게 한 후 스스로 부활한다. 잉태시킨다는 모티브에 걸맞게 육신을 부활시키는 장면의 묘사는 수정란이 분열하여 태아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자엘아폴로가 자신을 바스트로데에서 아쥬커스로 격하해, 완전한 생명체에 도달하는 도중에 얻게 된 일종의 부가능력이다.
'''신경 침투 능력'''
자엘아폴로는 어떤 생물에게 먹히면 육체가 융해되어 그 생물의 신경에 침투, 그 생물의 중추를 지배해버린다. 물론 먹힌 본인이 죽어버려서야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다행히 자엘아폴로는 가브리엘로 부활할 수 있으니 그와 연계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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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레이 세로(王虛の閃光 / Gran Rey Cero)'''
스페인어로 그랑은 '''위대한'''이며, 레이는 '''왕'''을 뜻한다. 에스파다의 세로라고 불리는 것. 4기 극장판을 위한 오리지널 에피소드(299화)에서 지옥에 떨어진 자엘아폴로가 사용한다. 제8번이기 때문인지 그림죠가 사용한 그랑 레이 세로에 비해서 연출이 상당히 후달린다. 하지만 전성기의 자엘아폴로는 이것을 '''양손과 입, 수십개의 촉수에서 동시에 발사'''할 수 있었다고.
6. 단행본 글귀
- 31권 Don't Kill my Volupture(내 즐거움을 방해하지마)
세상에서 가장 싫어한다고 말해줘
[1] 한일 성우 모두 나루토의 이누즈카 키바를 맡았다.[2] 옥타바 프라시온은 자엘아폴로의 회복제의 역할도 겸한다.[3] 원작에서는 먹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으나, 산 채로 뜯어먹고 남은 시체를 들고 있는 꽤 수위가 높은 장면이었으나, 애니에선 프라시온을 들어 머리를 바닥에 내려치자 보라색 구체로 변하고 그걸 먹는 등 심의를 위해서 묘사가 순화되었다. 참고로 이를 본 렌지와 우류는 자엘아폴로를 괴물이라 비난했다.[4] 아주 잠깐동안 과거의 힘을 되찾은 시엔의 영압을 측정한 마유리는 시엔의 영압이 해방한 야미를 확실히 웃돌고 있었다고 하였다. 참고로 그때 시엔은 '''해방 조차 안 한 상태였다.'''[5] 로카에 의해 탄생한 자엘아폴로의 기억을 지닌 영자 덩어리. 전성기 시절 자엘아폴로의 힘을 그대로 사용한다.[6] 단 완전호로화 이치고는 옷이 팔밖에 안남았던걸 감안해야된다.[7] 물론 로카가 실로 카피한 각호고의 힘에 대해서 평가한 것. 로카는 카피한 대상의 전력을 완전히 끌어낼 순 없다.[8] 정확히는 필요없는 '전사로서의 자신'을 버린 것이다. 그게 바로 자엘아폴로의 형인 일폴트.[9] 그래서인지 호로/아란칼은 사신에게 베여 죽을 경우 소울 소사이어티로 가는 데 비해 자엘아폴로는 아로니로와 같이 지옥으로 떨어졌다.[10] 하지만 마유리 전때는 네무의 몸 속에 초인약이 있었다는 변수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가브리엘을 우류나 렌지에게 썼으면 자엘아폴로가 이겼을 수도 있다. 복제인형이나 내장을 파괴하는 기술은 더이상 먹히지 않겠지만 마유리는 만해가 박살난 반면 자엘아폴로는 그랑레이 세로 같은 강력한 기술을 숨기고 있었으니...하여간 운이 나빠도 너무 나빴다. 사실 이건 어느정도 예상된 결말이었다. 우류가 털었을 때도 솔직히 자기 능력을 자뻑(...) 하다가 그 꼴 당하고, 다시 마유리 앞에서도 자기가 완벽한 생명이라고 자뻑하다가 털린 셈이니(...) 솔직히 이건 자업자득에 가깝다(...) [11] "야미의 말투를 따라하는 건 아니지만……[12] 죠죠 애니에서 멜로네도 분홍빛 머리로 나와 애니 이후 닮았다는 화제가 더 나오고 있다. 자엘아폴로가 멜로네 오마주일 가능성이 있긴 한데 쿠보 타이토가 죠죠 25주년 축전에서 그린 캐릭터가 기아초다.[13] 기독교에서 가브리엘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예수를 낳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린 천사로 유명하며, 가브리엘과 수태고지는 거의 동의어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