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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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포크 가수. 맑고 청량한 목소리로 1980년대 초반을 풍미했다.
2. 생애
1958년 10월 2일에 경기도 가평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국민대학교를 졸업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성악에 취미를 가져 교회에서 성가를 불렀고, 고등학교 재학 시절 포크음악 동아리 '참새를 태운 잠수함'에서 공연하였다. 대학 재학 시절 '쉘부르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면서 이종환 사단에 들어가 1979년 첫 앨범 '보고픈 내 친구'를 발표했다.
1981년 발표한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가 KBS 가요톱10에 4주간 1위에 오르는 등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꿈을 먹는 젊은이''',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등을 발표하면서 인기를 구가했다.
1982년 MBC 10대가수 가요제에서 10대가수로 선정되었고, KBS방송음악대상 가요부문에서 여자신인가수상을 차지했다. 또, 1982년 실시된 TV 탤런트 및 가수 인기조사[1] 에서 여자가수 1위를 차지했다.[2]
1983년까지 활약하다 이후 슬럼프에 빠져 무대를 기피하고 볼링과 윈드 서핑에 빠져 지내기도 했지만 1985년 11월 하덕규가 작사, 작곡한 '''재회'''를 발표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2018년 KBS 1TV 예능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 게스트로 등장했는데, 23년 만의 첫 예능 출연이었다.
여담인데 1990년대 초반, 한국에서도 인기 있던 미국 팝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록 노래를 별밤에서 틀어줄 때, 당시 진행을 맡던 별밤지기 이문세는 뉴 키즈 온 더 블록을 줄임말인 N.K.O.B.가 부르는 노래라고 말하다가 히죽 웃으며 "남궁옥분 씨 줄임말이 아닙니다..."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지금은 등산, 골프 그리고 그림도 그리며 열심히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