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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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슬 옥(玉). 구슬, 진귀한 것, 아름다운 것 따위를 뜻하는 한자다.
2. 상세
유니코드는 7389에 배당되었으며, 한자검정시험에서는 준4급으로 분류된다.
끈으로 여러 옥구슬을 꿴 모양을 본뜬 상형자다. '玉' 자는 王(임금 왕) 자에 점 하나가 붙은 것처럼 생겼는데, 이것은 예서체 이후에 붙게 된 것이다. 이는 玉과 王이 서로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원래 玉과 王은 닮은 구석이 없는 글자였으나 전서체로 오면서 둘 다 지금의 王 모양으로 자형이 고정되면서 분별하기 어렵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玉은 가로 획 두 번째 가닥이 정확히 가운데에 있어서 세 가닥의 간격이 같고, 王은 두 번째 가닥이 조금 위로 치우쳐 있어서 두 번째 가닥과 세 번째 가닥 간의 간격이 더 길다. 예서체로 오면 이마저도 희미해져서, 玉과 王을 구별하기 위해 玉에 점을 찍은 것이다. 玉 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王 자처럼 쓰는 것도 이와 상관 있다.
본래 오늘날의 '모든 동글동글한 물건'을 뜻하는 말은 없었고 오직 '보석으로서의 구슬'을 의미하던 말이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형의 물체라는 의미가 추가되었다. 중세 한국어로는 옥(玉)을 구술(區戌)이라고 읽었음이 15세기 문헌 석보상절에 기록되어 있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
- 곤산편옥(崑山片玉)
- 금옥만당(金玉滿堂)
- 금옥지세(金玉之世)
- 금지옥엽(金枝玉葉)
- 빙심옥호(氷心玉壺)
- 빙자옥질(氷姿玉質)
- 빙청옥결(氷淸玉潔)
- 섬섬옥수(纖纖玉手)
- 옥불탁불성기(玉不琢不成器)
- 정금미옥(精金美玉)
- 피갈회옥(被褐懷玉)
- 혼금박옥(渾金璞玉)
3.3. 이름
- 금광옥(琴光玉)
- 김귀옥(金貴玉)
- 김무옥(金茂玉)
- 김영옥(金英玉)
- 김옥균(金玉均)
- 김옥빈(金玉彬)
- 김자옥(金慈玉)
- 문미옥(文美玉)
- 송옥주(宋玉珠)
- 신옥철(申玉澈)
- 여옥(麗玉)
- 이옥하(李玉荷)
- 장옥정(張玉貞)
- 진양옥(秦良玉)
- 최옥규(崔玉圭)
- 하효옥(何晓玉)
- 허황옥(許黃玉)
- 성이 옥씨인 사람 모두.
3.4. 지명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玉溪面)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玉泉面)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玉宗面)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玉城面)
-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玉山面)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玉浦邑)
-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玉果面)
- 전라남도 광양시 옥곡면(玉谷面)과 옥룡면(玉龍面)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玉泉面)
-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玉山面)
- 충청남도 부여군 옥산면(玉山面)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玉山面)
-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玉洞)
3.5. 그 밖에
3.6. 부수
부수로는 주로 구슬로 만든 물건 및 무기 등등에 관련이 깊다. 대부분의 한자들이 인명용한자로도 많이 쓰이는 편에 속한다. 변으로 쓸때는 대부분 점을 생략한다.[1]
4. 유의자
5. 모양이 비슷한 한자
[1] 예를 들면 공 구(球), 나타날 현(現)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