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주IC
[clearfix]
1. 개요
'''경부고속도로 33번. 당진영덕고속도로 16번.'''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25 (부용외천리 845-2)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의 나들목. 명칭은 소재지인 청주시에서 유래됐으며, 원래 이름은 '''청원 나들목'''으로 2014년 청주시에 통합되어 폐지된 옛 청원군에서 유래됐다.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중첩되므로 당진영덕고속도로의 나들목이기도 하다.
남이면 소재지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더 나아가 행정중심복합도시(정부세종청사)로 진출할 수 있다.
2. 역사
경부고속도로 서울 ~ 대전 구간이 1969년 10월에 완공되었지만, 청원 나들목은 별도로 건설되지 않았다가 1984년 6월에 착공, 11월 30일에 완공되어 개통하였다. 이 나들목 개설에 대해서는 1987년 무렵 청남대 연결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그 정도로 통행량이 적었던 듯. 주변에 별다른 산업시설도 없고 주거단지도 없으니 쓸모없는 나들목이긴 했다.
하지만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1999년 가경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청주로 드나드는 상당수의 고속버스가 이 나들목으로 진입했다. 당시 터미널이 서문동(현재 홈플러스 청주 성안점 자리)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곳으로 진입해서 가는게 빨랐기 때문. 지금도 대전복합, 유성행 노선은 이곳을 거쳐간다.
개설된 지 20년이 된 2004년에는 나들목 개선 공사가 이루어졌다. 종전 나들목은 17번 국도(청남로)와 96번 지방도(연청로)에 사거리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지금의 청남로와 연청로의 '외천 삼거리'가 고속도로 입구였다. 당시에는 외천 사거리였고. 진입로를 연장시켜 연청로에 입체교차시키는 방식으로 완전한 입체화가 이루어졌다. 이로서 청남로와 직결되지는 않게 되었다. 예전 나들목 요금소 부지는 물류창고 부지로 사용되고 있다.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청주시로 통합되어 이 나들목은 청주시의 남쪽(서원구)에 속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에서 '''남청주 나들목'''이라는 명칭을 제안하였고,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16명이 참여하여 110명이 찬성해 2015년 1월 1일자로 이 곳의 명칭이 '남청주 나들목'으로 바뀌게 되었다.[2] 실제 변경은 고시보다 1개월 빠른 2014년 12월 1일자에 이루어졌다.
3. 구조
3.1. 서울 방향(상행선)
3.2. 부산 방향(하행선)
4. 효과
상기 청남대 의혹 등 잉여롭기로 소문난 나들목이었지만, 2000년대 접어들면서 택배물류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남청주 나들목 주변은 청원물류센터, 청원Hub 등으로 대표되는 각종 택배사와 편의점물류의 중개지로 거듭났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위치조건이 장점.
그리고 나들목과 연결된 96번 국지도를 타고 쭉 가면 세종시가 나오는데 세종시로 접속하는 타 도로 대비 통행량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의외로 이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