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노래를 들어
1. 개요
일본어: '''俺の歌をきけ!!'''[1] (오레노 우타오 키케)
영어: '''Listen to my song!!''' (바사라의 노래 "돌격 러브 하트"의 가사이기도 하다.)
마크로스7의 주인공 넥키 바사라의 입버릇이자 '''존재 그 자체'''.'''전투따위는 시시해!!! 내 노래를 들어!!!'''
'''산이여!!!! 은하여!!!! 내 노래를 들어!!!!!'''
'''고래여!! 내 노래를 들어!!'''
락커인 바사라는 '''"뜨거운 하트를 부딪혀 전한다"'''는 것을 노래로 정의하고 있다. 자신의 기분을 노래로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 따라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원래는 '''산을 움직여 보려고''' 산에다 대고 노래를 하다가 어떤 아저씨를 만나서 밴드를 결성하게 되고 이후 파이어 발키리를 받아서 전쟁터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
작중 "전투 따위는 시시해!"라고 외친 것은 진심으로, 시시한 전투를 멈추려 노래를 하지만 '''들어줄 리가 있나'''. 작중 상당수의 사람들이 넥키 바사라의 노래가 '적을 물리치는 것'에 열광했으며, 진짜로 노래를 듣고 이해한 사람은 소수. 그 중 한명이 바사라에게 전염된 감린 키자키.
작품 후반에는 산 뿐이 아니라 우주조차 움직일 기세로 '''"산이여! 은하여! 내 노래를 들어!!"'''라고 외치며 은하에 노래를 울려퍼지게 한다. 마크로스 7 앙코르에서는 바사라 어택을 시전하기도 하고, 마크로스 다이너마이트7에서는 고래가 자신의 노래에 반응했음을 깨닫고, 고래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고래여! 내 노래를 들어!"도 시전했다.
이 대사를 만든 사람은 카와모리 쇼지 시나리오 구성을 맡은 토미타 스케히로와 초안을 짜다가 노래를 들려주려하는 주인공이라면 그냥 아예 들으라고 말하지 않을까해서 떠올랐다고 한다.
한국 넷상에선 이 대사를 인용할 때 어째서인지 앞에 "닥치고"가 붙는 경우가 종종 있다.
2. 오마주 혹은 패러디
마크로스 프런티어의 셰릴 놈도 콘서트마다 "나(私,와타시)의 노래를 들어!"라는 멘트를 날리는걸 봐서 아무래도 전 은하에 퍼진 것 같다. 참고로 데뷔시절에는 "나의 노래를 들어'''줘'''!"라고 했다는게 밝혀졌다.
애니판에서는 바사라가 이 대사 빼고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계속 노래만 부르기에 더욱 임팩트가 있는 대사였지만,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노래가 못 나오는 관계로 바사라가 매우 말이 많아졌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의 프론티어 최종화를 재현한 화에선 바쥬라 퀸과의 전투대사 중에 "가자 셰릴, 란카! 나의... '''우리의 노래를 들어!'''" 라고 외치는 대사가 있다.
바사라와 동일한 성우인 칸나 노부토시가 담당한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의 액셀 알마는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이나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 등 기억상실 중일 때 "내 비명을 들어! ...같은 소리 지껄일 상황이냐고!?"라는 대사를 외치기도 한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TV판 12화 예고편에서 스즈미야 하루히가 오마쥬하기도 했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리메이크의 죠니 시덴도 리플렉트 레이지를 시전할 때 외친다.
카미도리 알케미 마이스터의 캐릭터 엘리자스레인의 전생 악세사리 능력명으로 패러디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육군본부'''에서 발간한 '''미래의 약속'''이란 만화에도 등장했다. 미래에서 온 여전사가 현역 군인들과 손잡고 싸우는 안보 만화인데, 임무가 끝난 후 마지막 장면에서 저 대사가 나온다.
위 사진은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의 일환인 2011 리비아 민주화 운동 당시의 반군 전투 장면 촬영한 사진으로 전장 한복판에 뜬금없이 기타를 든 남성이 서 있다. 여러모로 합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엄연히 진짜다.
미군이 파나마 침공 당시 노리에가를 체포하기 위해 파나마 주재 바티칸 대사관에다가 "내 노래를 들어!"를 시전하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 NEO이벤트에서 네오 젬을 모으는 도중 르네가 내 노래를 들어라는 내용이 나온다.
[1] 슈로대에선 俺の歌を聴け!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