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기시 에이이치
1. 개요
네기시 에이이치(根岸 英一)는 일본의 화학자이며, 홋카이도대학 촉매과학연구소 및 퍼듀 대학교 허버트 C. 브라운 화학연구실의 특별교수이다.
2010년에 팔라듐의 촉매교차를 결합한 '네기시 반응'을 연구한 공로로 리처드 F. 헥, 스즈키 아키라와 함께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2. 업적
유기 아연 화합물과 유기 할로겐 화합물을 팔라듐 또는 니켈 촉매 하에서 축합하여 C-C결합 생성물을 얻는 ‘네기시 커플링’을 개발했다. 이러한 업적에 의해 스즈키 아키라, 리처드 F. 헥과 함께 2010년 10월 6일에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노벨 화학상 수상에 관해서 네기시는 “꿈꾸던 것이 이뤄졌다. 50년간 줄곧 생각하고 있으면 꿈은 이뤄진다”라고 말해 일본 젊은이도 해외에 진출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 유기 알루미늄 화합물, 유기 지르코늄 화합물을 크로스 커플링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최초로 보고했다. 네기시는 이 커플링 기술의 특허를 취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