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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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한국 내의 역사
3. 특징
4. 자매품


1. 개요


제티와 마찬가지로 우유에 타먹는 코코아 파우더. 네슬레의 대표 상품이다. 미국에서 1948년 출시 된 역사가 오래된 제품이다. 네스퀵 소개 페이지
마스코트 캐릭터는 초콜릿을 연상케하는 갈색 토끼 바니이며, 이름은 퀵키다. 초창기 CF에서 타이니 툰이 연상되는 로고송과 함께 나오는 '''난 반했어요, 초코렛맛 네스퀵!'''이라는 멘트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2. 한국 내의 역사


한국에서는 1990년에 동서식품에서 라이센스 생산하는 형태로 출시되었고, 1993 대전 엑스포 당시 스위스관의 주력전시상품(?)으로 나오기도 했다.[1] 1994년 동서식품제티라는 자체 브랜드를 출범하면서 결별했고, 1995년 부터는 빙그레와 기술 제휴를 맺고 생산을 하다가, 1998년 한국 네슬레가 네슬레 본사의 직영출자 구조로 재편되면서[2] 2000년대 부터 청주공장에서 자체 생산으로 전환한다. 하지만 청주공장 파업(직장폐쇄) 여파로 현재는 청주공장에서 생산하지 않고 해외 생산품이 수입된다.
한편 파우더 타입이 아닌 드링크형 제품은 동원데어리푸드(브랜드명 소와나무)에서 위탁 제조하고 있다.[3] 제티는 캔으로 생산하는 제품이라면 네스퀵 초콜릿맛 드링크는 빨대가 달린 종이팩이다.

3. 특징


같은 회사 제품인 마일로와 달리 차가운 우유에도 잘 녹는다. 현재까지 출시된 네스퀵 중에서는 초코맛이 가장 유명하며, 딸기맛도 존재한다. 흔히 보기는 힘들지만 바나나맛도 있다.
하나의 스틱에 초중고교에 배급되는 200ml 우유에 다 넣을 수 없을 정도로 가루가 많기 때문에 학생들은 진한 블렌드를 원한다면 2/3~3/4 정도면 충분하고 살짝 부드러운 스무디 느낌을 원하면 1/3 정도면 충분하다. 집에 굴러다니는 동전 주워다가 스틱 하나 문구점에서 사면 수요일 초코우유 배급 제외하고 1주일은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것이다.
코코아 파우더 스틱으로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는데, 스틱의 지시에 따라 진 사람과 이긴 사람에게 동시에(?) 벌칙을 내리게 되어있다. 그 종류는 다음과 같다.
  • 가위 : 이긴 사람 장점 말하기
  • 바위 : 진 사람 엉덩이로 이름쓰기, 이긴 사람 안마해주기
  • 보 : 진 사람 노래 부르기, 진 사람 동물 울음 소리내기

4. 자매품


마일로가 해외에서 파우더나 액체음료 외에 초콜릿 바 형태로도 팔리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네스퀵도 초콜릿 바가 있다. 밀크 크림을 발라 겹친 웨하스를 초콜릿으로 코팅한 것인데, 한국에도 2010년 무렵 터키산 제품이 수입되기 시작해 자주 볼 수 있다. 비슷한 아이디어의 킷캣과 달리 초콜릿이 매우 얇게 코팅되어 있어서 식감은 부드러운 편이고, 단맛도 더 강한 편이다.

[1] 실제로 홍보 팸플릿 한귀퉁이에도 '네슬레 초코렛도 맛볼 수 있다'는 글귀가 있었고, 스위스관을 견학하는 어린이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무엇보다도 당시에는 아직 드링크 타입 네스퀵이 일반적이지 않을 때라 디스펜서에서 흘러나오는 진한 맛의 네스퀵에 다들 놀라워 했다. [2] 그 전에는 두산그룹의 지분이 있었다.[3] 과거에는 남양 유업에서 제조했으나 남양 유업 갑질 논란 이후 동원으로 넘어갔다. 양자의 인과관계가 확실히 드러난 건 아니지만 시기상으로는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