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미 사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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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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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2019년 극장판)
野上冴子 Saeko Nogami
1. 개요
2. 작중행적
2.1. 시티헌터
2.2. 엔젤하트


1. 개요


시티헌터의 준 레귤러 등장인물. 성우는 이치류사이 하루미[1]/이현진/마리사 렌티[2]. 번역판 이름은 노진주(그림터), 나오미(투니버스).
1992년 홍콩에서 만든 성룡 주연 영화에선 혜향이란 이름으로 등장했는데 구숙정이 담당했다.
경시청의 암표범이라 불리는 특수형사. 직급은 시티헌터 162화에 의하면 "경위보"인데 이런 직급은 일본 경찰에 없다(한국 경찰에도 없다). 번역자가 원작의 경부보에서 한 글자만 바꿔서 경위보라는 계급을 창작한 것 같은데, 경부보가 사실 경위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아버지가 경시총감, 즉 경시청(도쿄지방경찰청)의 수장.
세미 롱 헤어에 87cm(C컵?)[3]의 가슴을 가진 엄청난 미녀...지만 성격이 상당히 능글맞고 협잡(...) 스킬도 능해서, 항상 사에바 료에게 한 번 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공짜로 부려먹는다.#
하지만, 료가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와도 온갖 잔꾀를 부려서 회피하기도 하는데 결국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다. 결국, 료만 불쌍하다. [4] 사에코 덕에 다른 여자 40명과 해보기는 했다(다만, 애니에선 한번도 해본 적 없다). 가끔 료가 사에코가 쌓아둔 빚을 까주는 조건으로 사에코에게 다른 일을 역으로 떠넘길 때도 있다.
특기는 나이프 투척 및 사용으로, 가터벨트를 입은 허벅지에 던지기용 나이프를 여러 자루[5] 차고 있다. [6] 그 외에도 총기 다루는데도 능숙하고 드라이빙 실력도 A급으로, 경찰 내에서도 특수사건 해결 실적이 거의 톱을 자랑한다. 가끔 료가 덮치려고 들면 마키무라 카오리처럼 해머를 휘두른다. 애용하는 총은 미네베아 뉴 남부 M60으로, 경찰지급품을 개조한 것이다.
그 말고도 경찰답지 않게 빨간 색 고급 스포츠카를[7][8] 복장[9]과 마찬가지로 매우 튀는데도 적 또는 범인의 주목을 받진 않는 듯. 그래도 경찰이라 그런지 적들에게 잡히는 적은 매우 드물다. 딱 한번 동생을 데리고 개인 자격으로, 범죄조직이 참가한 파티에 뛰어들었다가 카오리까지 세 명 모두 잡혀서 료가 꼼짝 못하고 당할 뻔 했는데 부상을 무릅쓰고 달려온 우미보우즈의 출현으로 카오리만 납치되는 걸로 종결[10]. 물론 료 일행이 카오리를 구해냈다.

2. 작중행적



2.1. 시티헌터


사에바 료가 도쿄 한복판에서 총질을 하고 다녀도 경찰에 잡혀가지 않는 건 이 여자가 뒤를 봐 주고 있기 때문이다.[11] 물론 기물 복원을 포함한 뒷일까지도 사에코의 손을 거치는 건 확실
자기보다 강한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데, 과거 경찰 동료였던 마키무라 히데유키와 료 사이에서 삼각관계[12]. 마키무라에 대해 연심을 품고 있었지만 마키무라가 죽은 뒤로 료에게로 조금 마음이 간 상태다. 하지만 예전의 세 사람의 추억이 무너지는게 두려워서, 그리고 카오리와 또 다른 삼각 관계가 되는 것이 두려워서 료와 친해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동생으로는 노가미 레이카, 고등학생이자 소설가인 노가미 유카가 있으며 그 외에도 7살짜리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 아버지가 아들 낳을 때까지 계속 애를 낳을 생각이라 앞으로도 늘어날지도 모른다. 사에코, 레이카에 이어 유카에게도 휘둘린 후 이 사실을 안 료는 기절했다. 노가미 자매들에게 계속 휘둘리는 미래를 상상한 듯.
덤으로 총감은 사에코랑 연인인지 알고 료에게 언제 결혼할 거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무턱대고 닥돌하여 이렇게 말하니 다들 어이 탈출...비번인 부하를 시켜 유카 뒤를 미행해 료의 집을 알아낸 것. 그 외에도 외국인 한 명이 사에코를 통해 료에게 경호를 받은 뒤, 마지막에 혼자 있을 때 두 사람(사에코&료)의 미래가 궁금해 동전점을 치는데, 앞뒤도 아니고 딱 옆면이 나왔다. 사에코와 료의 미묘한 관계를 표현한 장면.

2.2. 엔젤하트


엔젤하트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선 현역 형사가 아니라 신주쿠서 서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나있는 상태. 하지만 머리에 스팀돌면 총들고 현장으로 뛰어든다. 다만 성격 자체는 능글맞고 남자 상대로 협잡 기질(..)이 다분하던 전작에 비해 훨씬 차분하고 진지해진 편.
가족의 여부는 불명. 원작처럼 다른 동생들이 있는지는 불명이다.
외모는 원작과 별 차이 없지만 나이는 연재 초반에 밝혀지길 '''39세'''. 그리고 엔젤하트도 연재 시기에 따라 작품 내에도 시간이 흐르는 만화라 현재는 40세 돌파. 그래도 독신(…). 나이에 대해 언급하면 주변을 다 뒤집어놓을 정도로 화낸다. 애인 얘기를 물어보면 급격히 우울해진다.
원작대로 마키무라 히데유키와 애인 관계였지만 그가 막 청혼을 하려던 무렵, 사에코를 스토킹하던 소년 살인마에게 히데유키가 살해당해서 사에코는 우울한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마키무라 카오리가 죽은 뒤로 상심해 있던 료를 동정하다 마음이 깊이 발전한 상태. 원작과 달리 료를 이용하지 않으며, 시티헌터 원작보다 료에게 호감이 더 깊다. 료도 사에코와 꽤 친한 편이고, 검열삭제에 대한 빚도 없다(...). 하지만 죽은 카오리에 대한 민폐라고 생각해서 료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밝히지 않는다. 양판위와는 료를 사이에 둔 연적 관계로 사이가 좋지 않다. 다만 이건 경찰서장과 사설 용병부대 대장이란 입장차와 같은 남자를 사랑한다는 공통점때문에 그렇지, 은근히 죽은 잘 맞는 편. 팔콘은 이 둘이 만약 남자였으면 둘도 없는 전우가 되었을 것이라 평가했다.
료가 샹잉을 딸로 맞아들였을 때 샹잉이 조직에서 킬러로만 키워져서 일상 생활에 대한 감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여러 모로 도와준다. 샹잉에게 처음으로 옷을 사준 것도 사에코. 거의 이모~새 어머니 급.
미키를 친자식처럼 좋아했지만 우미보우즈(이쪽에선 시력을 완전히 상실한 지 오래됨)에게 양보했다.[13]
가벼운 느낌의 캐릭터였던 시티헌터의 사에코와 달리 엔젤하트 쪽 사에코는 상당히 어른으로서의 고뇌가 깊게 묘사된다.
은근히 혼자 놀기의 달인으로 가끔씩 노래방에 가서 몇시간동안 혼자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는 걸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1] 방영당시에는 본명이었던 아사가미 요쿄[2] 극장판 한정.[3] '오늘부터 시티헌터'에서의 언급을 보면 기성품 속옷은 자신에게 딱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오더 메이드로 구입한다고 한다.[4] 사실 기회가 몇번 있기는 했으나 료가 포기 한것. 일례로 수면제로 사기를 치려다가 역으로 당했을때 료는 인사불성의 사에코를 결국 포기한다.[5] 보통 던질 때는 하나 또는 세 자루지만, 대체 몇이나/어디에 지니고 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총기 역시 허벅지에 두고 있어서, 료가 가끔씩 판치라(…)를 하면서 써먹는다. 여담으로, 가터벨트는 진짜로 군인들이 휴대용 단검을 꽃아두기 위해서 입었던 옷이었다. 그래서 노가미 사에코가 실용적인 이유로 입는 셈이다.[6] 옷 속에 손을 넣어 가슴을 더듬는(...) 료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다.[7] 기종은 포르쉐 911(930) 몰고 다닌다.[8] 시티헌터 TVA의 투니버스 더빙판 기준 8화에서는 푸조 205를 탔으며, 전륜구동 3도어 5인승 모델에 205 터보 16의 외양을 적용했다.#[9] 2019년 극장판에서 입은 옷은 얌전한 편이다. 보통은 어깨가 드러나는 남색 계열 (캐미솔 같은)원피스 위에 흰 재킷을 걸치고, 가터벨트를 차는 등 섹시미로 밀고나가는 캐릭터.[10] 이 때 료는 일행 앞에서 바깥으로 총을 쏘는데, 벚꽃 잎이 날리는 가운데 자신의 후회(카오리를 잡히게 했다)와 각오(카오리를 어떻게든 구하겠다)를 보이는 장면이다.[11] 사실 숨어서 쏘기도 하니까 안 잡힌다. 그런데 잡아가도 호적이 등록되지 않은 지라 사법처리는 불가능할 듯.[12] 사에코가 둘을 모두 좋아했다. 그런데 어느 사건을 보면, 연모하는 형사가 따로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13] 이 때 사에코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면서 료, 샹잉, 미키와 단란한 가정을 꾸린 꿈을 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