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계급
1. 개요
일본은 원래 국가 경찰로 시작했다가 패전 후 GHQ(연합군사령부)에 의해 강제적으로 지방자치경찰로 바뀌었기 때문에 미국 등 서구의 자치경찰이 지역마다 계급이 천차만별인 것과 달리 국가 및 지방경찰 모두 계급이 통일되어 있다. 거기에 지방자치경찰이라고 해도 특정계급(경시정) 이상으로 진급하면 국가직으로 바뀌고 지방경찰의 수뇌부는 경찰청 입청한 캐리어들이 국가직들이 보임되기에[1] 사실상 국가경찰이라는 말도 나온다. 그리고 경찰드라마에서의 묘사와 달리 캐리어조의 대부분은 살인사건을 다루는 수사1과가 아닌 경제사범 지능형범죄를 다루는 수사2과에 배속된다.
일본의 경찰계급은 경찰법 제62조에 의해 순사부터 경시총감까지 총 9계급이며, 경찰청 장관은 법률적으로 경찰공무원 만이 임명되는 직책명으로 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계급/치안총감, 보직/경찰청장 이런식으로 분리된게 아니기에 실질적으로는 계급으로 여기고 있다. 또한 순사장은 정식 계급이 아닌 명예직으로 순사장이 순사를 지휘할 수는 없다.
서구의 나라들도 그렇지만 경찰의 계급 구조는 피라미드 구조로 하위직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논캐리어인 순사로 출발하면 대부분은 1계급 승진한 순사부장으로 퇴직한다.[2] 간혹 승진에 얽매이지 않거나 문제가 있다면 순사로 정년을 맞이하기도 한다.
반면 캐리어조는 중간에 퇴직하거나 비리 등의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거의 전원이 경시감 계급까지 진급할 수 있다.
계급장의 경우 고위직으로 갈수록 회색은 줄어들고 황금색에 작대기나 휘장수가 늘어난다. 경시감까지의 계급은 흉장으로 왼쪽 가슴에 다는 계급장이다. 경찰청장관과 경시총감은 견장이다.
2. 상세
정확히 대응 되는 것은 아니므로 참조로만 보는 것이 좋다.계급장
2.1. 경찰청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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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察庁長官 (けいさつちょうちょうかん/Commissioner General of the National Police Agency)
일본의 국가경찰[3] 인 일본 경찰청의 수장이다. 일본경찰조직 최고위 직위지만 일본 경찰법상 경찰관의 정식계급은 아니다.[4] 그러나, 경찰법 제34조 제3항에 경찰청 장관은 경찰공무원에서 임명할 수 있으니 그렇다고 민간인이 차지할 수 있는 보직은 아니다. [5][6]
일본 정부의 합의제 기관인 '''국가공안위원회(国家公安委員会)'''에 의해 임명되며 일본 경찰청과 경찰청 장관은 일본의 내각이 직접 지휘감독할 수 없고 국가공안위원회의 관리감독권만이 인정된다. 물론 국가공안위원장에 대신이 겸직하며 나머지 4명의 국가공안위원은 대개 대학교수 같은 민간의 전문가들이 임명되는데 일본의 정치 특성상 이런곳의 인선이 그렇다고 정부의 성향과 다를리 없으니 총리가 직접 감독이 어렵다고 해서 경찰이 정치적으로 독립되었다 말하기는 어렵다. 암튼 경찰청장관은 형식적으로는 국가공안위원회에만 책임지는 구조기는 하다.
경찰청 장관은 경찰청을 총괄하며 경찰청 직원을 임면하고 업무를 감독하고 경찰청 소관사무에 대해 도도부현의 지방경찰을 지휘감독하는 권한을 가진다. 일본이 자치경찰제도를 채택하는 만큼 명예직 아닌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경찰청에서 관구경찰국의 괸리감독권한을 활용해 지방경찰을 지휘하고 있고 전국 경찰 간부들의 인사권도 실질적으로 경찰청에서 행사하기 때문에 사실상 일본은 자치경찰의 탈을 쓴 국가경찰제도나 마찬가지다. 즉 이 사람은 26만 일본 경찰의 톱 맞다. 일본자위대 계급 중 통합막료장급. 한국 경찰에 대응하자면 동급[7] 인 치안총감에 해당한다.
경찰청 차장이 장관으로 승진하는 게 관례다.
2.2. 경시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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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視総監 (けいしそうかん, Superintendent General)
경찰법 내에서 최고 계급이자 공식적으로는 경찰관 서열 2번째에 해당한다. 경시총감 계급은 도쿄도 경찰의 총책임자인 경시총감이 유일하다.[8]
일본의 경우 경시청(警視庁)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도부현 경찰의 수장은 경시감, 일부 작은 현이 경시장이 보임되기에 한국 경찰 계급으로 치면 치안총감과 서울특별시경찰청장인 치안정감의 중간급의 계급으로 치기도 한다. 경찰청장관과 함께 일본의 경찰관료(경찰캐리어)의 최종 종착점으로 여겨지며 최종적으로 경찰청장관 혹은 경시총감을 역임하면 그후 퇴진하는게 관례다. 경시총감을 역임 후 경찰청 장관으로 가는 케이스는 패전 후 현재의 경찰 구조로 바뀐 후 한번도 없었다. 그만큼 경찰청 장관 만큼의 자리로 여겨지는게 보통이다...는 '''1995년 이전의 이야기'''.
위의 서술이나 나무위키에서 종종 보이는 '경찰청 장관과 경시총감 동급' 서술은 1995년 경찰청 장관 피격 사건 이후 옛말이 되었다. 당시 경시청이 사건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으면서 경시총감의 위상이 떨어졌고 이에 따라 일본 경찰청은 인사 운용 패턴을 바꾸었다. 종전 서열은 경찰청 장관, 경시총감-경찰청 차장 순이었고 경찰청 차장은 경찰청 장관이나 경시총감을 맡은 후 퇴직하는 게 보통이었다. 이때는 장관=총감이 맞았다. 경시청이 일본 경찰청의 전신인 내무성 경보국보다 역사가 오래된 기관이기도 하고...
그러나 1995년부터 서열을 경찰청 장관-경찰청 차장-경시총감, 경찰청 장관관방장으로 변경하면서 경찰청 차장에 경시총감보다 입청 선임자를 임명하고 경시총감의 기수를 경찰청 장관관방장과 동기로 맞추기 시작하면서 경시총감은 경찰 내 3인자로 위상이 떨어졌다. 1995년 이후로는 경찰청 차장은 장관으로 승진하고 반면 경시총감은 경찰청 국장급에서 임명하는 게 보통이 되었다. 심지어 2011년에는 경찰청 장관이 퇴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직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을 경시총감으로 임명해 총감이 장관관방장보다도 서열이 떨어지는, 경시청 입장에선 자존심 상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다행히 이는 3개월만에 장관이 퇴임하고 후속 인사가 단행되어 다시 장관관방장에 경시총감과 동기인 인사가 임명되면서 해소되었다.
2018년에는 24년 만에 현직 경찰청 차장을 경시총감에 임명하는 역진 인사가 나오면서 서열이 경찰청 장관-경시총감-경찰청 차장 순으로 맞춰졌다. 이것이 옛 인사관행으로의 회귀인 것인지, 일시적인 기수파괴인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알 듯하다. 2020년 1월 인사에서 경찰청 장관, 경시총감이 모두 교체되었는데 이번에도 장관-총감-차장 순으로 서열이 유지되었다.
경시총감을 제외한 나머지 경찰본부장은 '''지방공안위원회'''가 임명을 하지만 경시총감 만큼은 '''국가공안위원회'''가 임명을 하는데 그만큼 경시청은 지방경찰이기도 하지만 국가경찰의 양면적인 모습으로 보기도 한다. [9] 실제 지방경찰의 조직이지만 사실상 경찰청의 경비국 경비기획과나 공안과가 지휘하는 일선의 공안경찰들은 경시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경비부가 담당하나 경시청만큼은 공안부라는 조직이 별도로 존재하고 있다. 사실상 국가경찰의 역할에 충실하기도 하다. 어쩌면 일본에서 미국의 FBI같은 조직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기도 하다. 말만 지방자치경찰이니... 자위대 계급 중 육상막료장, 해상막료장, 항공막료장급.
2.3. 경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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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視監 (けいしかん/ Senior Commissioner)
일본 경찰의 2번째 계급으로 이 계급을 가진 경찰관은 불과 수십명에 지나지 않는다. 경찰청 내 핵심요직과 지방경찰의 수장이 이 계급이다. 캐리어조는 대부분 이 계급까지 진급할 수 있다.
경찰청 - 차장[10][11] , 장관관방장[12] , 국장(정보통신국장 제외), 부장, 관방 총괄심의관 및 정책입안총괄심의관, 관방 심의관, 수석감찰관, 관구경찰국장[13] , 주요 과장, 경찰대학교 교장 및 주요보직자들, 과학경찰연구소 부소장(소장은 기술관료로 임명), 황궁경찰본부장
경시청 - 부총감, 주요 부장(경무, 총무, 형사, 공안, 경비 등)
기타 - 홋카이도 경찰본부장, 오사카부 경찰본부장[14] 부본부장 및 경무부장, 교토부 경찰본부장 및 부본부장, 중대규모 현 경찰본부장
우리나라 경찰로 치면 치안감~치안정감에 해당한다. 자위대 계급 중 장보(将補), 장(将)급.
2.4. 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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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視長 (けいしちょう/ Commissioner)
일본 경찰의 3번째 계급으로 캐리어 경찰관의 경우 이전 계급까지는 자동진급이였던 것에 비해 여기부터는 경쟁이 시작된다. 경찰청 입청 후 22년이 지나면 우수한 순서대로 승진한다. 지방직 논캐리어로 채용되었다가 추천으로 고등간부교육을 받은 후 경찰청 국가직이 된 추천조의 경우에도 승진은 가능하다. 논캐리어(준캐리어 포함)로서 여기까지 올라가는것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렵다.
경찰청 - 과장, 참사관, 과장직급에 상응하는 보직, 주요실장, 관구경찰국의 부장, 관구경찰학교장, 과학경찰연구소 총무부장, 황궁경찰본부 부본부장
경시청 - 부장(지역, 생활안전, 조직범죄대책), 경찰학교장, 주요참사관, 경시청 제1,4,8방면본부장[15]
기타 - 소규모 현 경찰본부장, 도부현 경찰 부장, 홋카이도 경찰본부 방면본부장
우리나라 경찰로 치면 경무관~치안감급에 해당한다. 자위대 계급 중 1좌, 장보(将補)급.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28세의 나이로 경시 계급이었던 아케치 켄고는, 20년 후를 그린 김전일 37세의 사건부에서 48세의 나이로 경시장으로 재직 중이고, 경시감 승진이 내정된 상태다.
2.5. 경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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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視正 (けいしせい/ Assistant Commissioner)
일본 경찰의 4번째 계급으로 만약 지방직[16] 의 논캐리어나 준캐리어가 이 계급까지 올라오면 일반직 국가공무원 신분 지방경무관(地方警務官)이 된다. 한국으로 치면 총경~경무관급에 해당된다. 주로 대규모 경찰서의 서장이 이 계급이다. 캐리어는 30세 후반에 일괄진급하나 논 캐리어로서는 30년 이상 근무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준캐리어가 진급할 수 있는 실질적 한계선'''이다. 일본의 수사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장의 계급이 경시정이다.[17] 보이스 3에서 도강우를 포함한 한국 경찰들과 대립하는 간부급 형사인 사카라이 료지가 이 계급에 속한다.
경찰청 실장, 이사관, 조사관 등
경시청 참사관(일부 제외), 관할서 서장(대규모 경찰서)[18] 이나 경시청 과장급(일부 대규모과), 경찰대학 교수, 경시청 및 부현 경찰본부 방면본부장(경시청 1,4,8방면 제외) 등이 해당된다. 자위대 계급 중 1좌급.
2.6. 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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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視 (けいし), Superintendent
경찰청 과장보좌, 경시청 참사관[19] , 대규모 경찰서 부서장, 중소규모 경찰서 서장[20] , 경시청 기동대[21] 장, 그리고 일반적으로 형사물에서 주인공의 주적(主敵)인 수사본부 관리관[22] 등이 해당된다. 경시부터는 속칭 경찰 관료로 취급되며 캐리어의 경우 입청 후 7년이 지나면 자동 진급하나 준캐리어나 논캐리어의 경우 경부까지와는 달리 승진 시험이 존재하지 않고 T.O.가 비는 경우에 한해 진급할 수 있다. '''사실상 논캐리어의 진급 한계선'''이다. 한국의 경찰 계급 중 경정[23] ~총경급. 고등계 소속 악질 일본인 형사인 미와 와사부로와 친일파 노덕술이 이 계급까지 진급했었다. 자위대 계급 중 3좌, 2좌급. 소년탐정 김전일(17세)에 등장하는 아케치 켄고(28세)와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인 후루야 레이(29세), 가면라이더 W의 테루이 류(연령 미상)가 이 계급에 해당한다.
2.7. 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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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部 (けいぶ), Chief Inspector
관할서 과장, 경시청 계장 등이 해당한다. 경부부터는 '경찰간부'에 해당하며 검찰에 수사영장을 직접 청구할 수 있는 하한이 경부이기 때문에 사실상 현장수사의 최고 책임자 역할이다.[24][25] 커리어는 경부보 임용 뒤 1년이면 자동 진급하지만 여타의 경우 진급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경부에 임용되면 연수 기간 중에 덴노를 단체 알현한다고 한다. 한국의 경찰 계급 중 경감급. 자위대 계급 중 1위급. 야인시대에 나오기도 했던 악질 형사 미와 와사부로가 종로경찰서에서 근무할 때 이 계급을 지낸 적이 있다.
2.8. 경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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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部補 (けいぶほ/ Inspector)
순사로 시작하면 이 계급부터는 어떤 식이든 능력을 인정 받은 계급이다. 그러나 커리어(1종 공무원[26] 시험 합격자)의 경우는 이 계급으로 시작해 4개월간 실무연수를 한 후 1년만 지나면 경부로 승진한다. 경찰청의 경우 계장보좌, 경시청 본청의 경우 주임, 경찰서의 경우에는 과장보좌, 계장이 이 계급이다. 이 계급부터는 부하를 두고 위의 명령을 받아서 지휘를 하는 계급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의 경찰 계급 중 경위급. 자위대 계급 중 3위, 2위, 1위급.
2.9. 순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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巡査部長 (じゅんさぶちょう/ Police Sergeant)
순사로 임용되면 대졸자는 2년 그 이하는 4년의 경찰관 경력을 가지면 승진 시험을 통해 승진이 가능하다. 혹은, 특별한 공적을 올리면 추천으로 가능하다. 도도부현 경찰채용 2종시험[27] 으로 합격자면 여기서 시작한다.(준캐리어). 일본의 경찰드라마를 보면 말단 형사의 경우 대개 이 계급으로 나온다. 일본은 우리와 달리 형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형사로 보임될려면 경찰관으로 꽤 경험을 쌓아야 하니 당연할지도. 경찰청이나 경시청은 보통 말단 계원으로 있으나 일부 도부현 경찰의 경우 주임으로 보임되기도 한다. 전체 경찰관중 대략 30%정도 비율이다.
우리 경찰 계급으로 치면 경사급으로 보면 된다.[28] 자위대 계급 중 3조, 2조, 1조, 조장, 상급조장(준위), 3위급.
2.10. 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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巡査長 (じゅんさちょう/ Senior Police officer)
경찰법에 의해 규정된 계급이 아닌 일종의 '''명예'''계급이다. 순사로 오랜 기간 근무한 순사부장 진급탈락자(시험 미응시자 포함)를 대상으로 국가공안위 내규에 따라 임명하는 일종의 명예직으로 보면된다. 따라서, 공식 서류에는 '순사장인 순사'로 기입된다. 일본 경찰 드라마를 보면 주로 현장에 근무하는 출세에는 관심없는 강직한 경찰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우리 경찰로 보면 경장이다. 자위대 계급 중 사장급.
2.11. 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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巡査 (じゅんさ, Police officer)
'도도부현 경찰채용시험' 출신자(논캐리어)[29] 의 시작점으로 우리 경찰 계급으로 치면 순경이다. 가장 말단 경찰이기에 가장 일선인 본청이나 경찰서의 계원, 주재소나 교번에서 근무한다. 가장 현장직원이고 말단에서 일한다고 보면 된다. 전체 경찰관의 31%정도 차지한다. 자위대 계급 중 2사, 1사급.
[1] 이를 지방경무관이라고 한다.[2] 순사(순경)부터 경부보(경위)까지가 전체 경찰의 91%를 대부분 차지한다. 실질적으로 경부이상의 간부로 승진하기 힘들다.[3]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경찰조직의 경우 지방자치경찰이다. 정확히 말하면 경찰청과 도쿄도 경찰인 경시청, 혹은 도도부현 경찰본부는 법적으로는 상하관계가 아니다. 따라서 지방자치경찰은 국가경찰인 경찰청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 지도를 받은 법적으로는 완전히 별개의 조직이나, 실제 일본경찰은 50년대 자민당정권이 국가경찰법을 강제로 통과시켜 반국가, 반자치경찰의 특이한 형태로 되어 있다. 이에 대한 것은 가끔 일본의 영화나 드라마에 묘사되기도 하는데, 일본제국시대 고등경찰의 횡포와 폭력을 경험한 사회일각의 엄청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가경찰법이 통과된 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4] 경찰법 제62조. 「警察官(長官を除く。)の階級は、이하생략」. 경찰관 계급규정에서 장관은 제외한다는 내용.[5] 「長官は警察官とし、이하생략」. 장관은 경찰관으로 보한다는 내용[6] 우리나라 해양경찰청장이 불행한 사고로 해양경찰본부장으로 바뀐 후 수장에 경찰공무원이나 민간인 다 보임할 수 있는 그런거와는 많이 다르다. 물론, 지금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치안총감의 계급을 가진 경찰관만 보임이 가능하다.[7] 일본에서는 장관은 한국의 차관급, 대신이 한국의 장관급이다[8] 계급과 직책이 일치하는 유일한 계급이다.[9] 그럴 만도 한게 일본의 '''수도'''를 관할하는 경찰조직이 경시청이라....[10] 경찰청의 2인자로 장관으로 승진하는 경우가 대부분. 다른 경시감들보다 봉급도 높게 설정되어 있다. 계급상으로는 경시총감보다 아래지만 실제 인사 운용에 있어선 경시총감보다 1년 선배를 배치한다. 그러다가 2018년에는 24년 만에 현직 경찰청 차장을 경시총감에 임명하는 역진 인사가 나왔는데, 인사 관행이 바뀐 것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좀 더 봐야 한다.[11] 자위대 계급 중 육상막료장, 해상막료장, 항공막료장급.[12] 경찰청 내 장관관방을 책임지는 자리로 경찰청의 3인자. 주로 다음 인사 때 차장으로 승격한다. 즉 차차기장관이라는 것.[13] 지방자치경찰(도도부현 경찰본부)이 아닌 국가기관인 경찰청의 지방하부 조직인 지방관구국의 총책임자의 직위명.[14] 명탐정 코난의 핫토리 헤이조가 이 계급의 인물이다.[15] 방면본부는 각 도도부현 내에서 서로 인접한 2~3개구 또는 다수의 시정촌을 묶어 해당 지역 모든 관할서의 상급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후지TV 인기드라마였던 '춤추는 대수사선'에서 파파보이 마시타의 아버지가 경시청 제1방면본부장이었다.[16] 캐리어는 우리식의 행정고시 합격자가 경찰청에 입청한것이기에 경부보로 시작해도 국가직으로 파견되는거지만, 일반적인 논캐리어는 지방직으로 시작한다. 물론 논캐리어도 국가직으로 시작은 가능은 하지만, 그렇다면 일반적인 경찰업무가 아닌 경찰청 본부나 관구경찰국에서 근무해야 한다.[17] 춤추는 대수사선으로 왜곡되어서 수사1과장이 아무것도 아닌듯 나오지만 실질적으로는 경찰의 정예 형사 수백명을 지휘하는 핵심자리이다.[18] 경시청의 경우 102곳 중 19곳이 해당된다.[19] 모 소설의 야쿠시지, 무로마치 경시가 여기에 속한다[20] 후지TV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 시작 당시 완간경찰서 서장의 계급은 경시였다. 관할지역인 오다이바가 한창 개발중이어서 상당부분이 공터였고 유동인구도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중소규모 경찰서로 설정한 것. 후에 오다이바가 대부분 개발이 완료되고 서장이 경시정으로 진급하였으므로, 극중에 직접 언급은 없었지만 대규모 경찰서로 승격된 것으로 보인다.[21] 우리나라로 치면 의경 기동대가 아닌 경찰관 기동대(직기대)장급[22] 춤대에서 특히 주인공의 주적 취급이였는데. 실제와는 많이 다르다. 경시청 수사1과의 경우 총 인원이 4-5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이고 도쿄도내의 강력사건은 수사1과로 넘어가는데 수사1과장이 모든 사건을 지휘할 수 없기에 수사본부를 총괄하는 관리관이 파견되는데, 실제로는 문책 받기 좋은 위치여서 출세해야 하는 캐리어들은 수사1과에 잘 가지 않는 편이다. 정확히 말하면 본청과 관할서 및 정예라 불리는 수사 1과와 관할서 형사를 조율하는 다리 같은 존재라서 현장경험이 풍부한 논캐리어(혹은 준캐리어) 출신들이 주로 임명된다. 캐리어는 사실 수사1과보다는 지능, 경제범을 취급하는 경시청 수사2과로 많이 파견된다. 잘못된 미디어로 한국에서는 상당히 왜곡된 인식을 가져오게 된 사례이다. 다만, 캐리어들의 현장 경력을 위해서 수사1과의 관리관 T.O중 1명은 무조건 캐리어로 임명된다.[23] 실제로 직원 기동대(경찰관 기동대)장이 경정 보직이다. 의경 기동대장은 경감급[24] 참고로 한국경찰은 경부보에 해당하는 경위부터 간부로 본다.이는 경부에 해당하는 경감과 6급 갑으로 경위는 6급 을로 보기에 국가공무원 직급체계상 일반직과 비교하면 차이가 없고 현행법상 사법경찰리에 해당하는 9급인 순경부터 7급인 경사까지와 달리 6급 을인 경위부터 3급인 경무관까지는 사법경찰관으로써 긴급체포권, 형사입건권, 수사개시권, 검찰송치시 의견서도 검사에게 제출가능하다.다만 검찰과 수사권이 독립된 일본경찰은 직접 수사하고 영장도 판사에게 직접 청구할수 있으나 한국경찰은 경찰간부라도 2급에 해당하는 지방경찰청장급 치안감미만까지는 평검사 기준으로 4급에서 3급에 해당하는 검사의 수사지휘를 받고 영장청구시도 검사에게 영장을 신청하면 검사가 반려하거나 판사에게 청구하는 방식이다.[25] 창작물에서는 '반장'으로 나오게 된다.[26] 현재는 총합직시험(総合職試験)으로 바뀌었다. 한국의 고등고시와 유사.[27] 한국의 7급 공채와 유사[28] 참고로 한국의 7급은 경사급이다[29] 한국의 9급 공채와 유사. 좀 더 정확히는 경찰공무원(순경) 공채시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