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만노그나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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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중생대 쥐라기 후기 유럽에서 살았던 게르마노닥틸루스류로 추정되는 익룡. 속명의 뜻은 '노르만니아(Normannia)[1] 의 턱'.
1993년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가에서 부리와 볏 끄트머리 일부분으로 이루어진 모식표본이 발견되었고, 이후 1998년에 정식으로 학계에 보고되었다. 낮은 높이의 부리 화석은 끝부분으로 갈수록 위를 향해 구부러진 형태를 띄고 있으며, 주둥이 중간 부분에서 시작하는 골질의 볏 일부가 남아있었다. 이 넓적한 형태의 볏 표면에서는 섬유 조직의 형태를 띈 외피가 덮여있었던 흔적이 확인되기 때문에, 비록 실제 볏의 구체적인 형태까지는 알 수 없어도 최소한 크기 자체는 골격으로 확인되는 것보다 더 컸으리라 추정된다. 조개 등의 단단한 외골격을 가진 동물들을 잡아먹기에 적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억센 형태의 이빨이 주둥이 끝부분까지 나 있었는데, 아직 두개골 뒷부분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이빨이 주둥이의 어디까지 배열되어있었는가는 불명확하다.
현재 알려진 화석 자료가 매우 단편적이기 때문에 이 녀석이 계통분류학상 어떤 위치에 해당하는지도 학계에서 논쟁이 되고 있다. 일단은 외형상 게르마노닥틸루스와 매우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게르마노닥틸루스과의 일원이라고 분류하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둥이 끝부분으로 갈수록 위를 향해 구부러지는 점이나 볏과 이빨의 형태 등을 근거로 원시적인 중가립테루스류 익룡일 것이라 추정하기도 한다.
복원도
1. 개요
중생대 쥐라기 후기 유럽에서 살았던 게르마노닥틸루스류로 추정되는 익룡. 속명의 뜻은 '노르만니아(Normannia)[1] 의 턱'.
2. 상세
1993년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가에서 부리와 볏 끄트머리 일부분으로 이루어진 모식표본이 발견되었고, 이후 1998년에 정식으로 학계에 보고되었다. 낮은 높이의 부리 화석은 끝부분으로 갈수록 위를 향해 구부러진 형태를 띄고 있으며, 주둥이 중간 부분에서 시작하는 골질의 볏 일부가 남아있었다. 이 넓적한 형태의 볏 표면에서는 섬유 조직의 형태를 띈 외피가 덮여있었던 흔적이 확인되기 때문에, 비록 실제 볏의 구체적인 형태까지는 알 수 없어도 최소한 크기 자체는 골격으로 확인되는 것보다 더 컸으리라 추정된다. 조개 등의 단단한 외골격을 가진 동물들을 잡아먹기에 적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억센 형태의 이빨이 주둥이 끝부분까지 나 있었는데, 아직 두개골 뒷부분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이빨이 주둥이의 어디까지 배열되어있었는가는 불명확하다.
현재 알려진 화석 자료가 매우 단편적이기 때문에 이 녀석이 계통분류학상 어떤 위치에 해당하는지도 학계에서 논쟁이 되고 있다. 일단은 외형상 게르마노닥틸루스와 매우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게르마노닥틸루스과의 일원이라고 분류하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둥이 끝부분으로 갈수록 위를 향해 구부러지는 점이나 볏과 이빨의 형태 등을 근거로 원시적인 중가립테루스류 익룡일 것이라 추정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