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헌터×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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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ヴ'''[1]
1. 개요
만화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특질계 능력자.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그랜트 조지.
헌터 협회 소속으로 네테로 회장이 친히 모라우 맥카나시와 함께 데려온 걸 보면 협회 내에서 상당히 높이 평가 받는 인물인듯. 모라우와는 반대로 검은 슈트를 쫙 빼입고 안경을 쓴 엘리트 스타일. 제자로 팜 시베리아를 두고 있다. 팜은 늘 그렇듯이 노부에게 극심한 연정을 품고 있으며, 노부도 그것을 알고있다. 딱히 긍정해 주진 않지만 궁전에 침입한 팜을 걱정해주는걸 보면 제자로서 챙겨주기는 하는 모양.
2. 작중에서
능력을 이용해 네테로 회장에게 키메라 앤트의 졸병들을 보내 감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 이후 본격적으로 싸움이 시작되기 전에 '왕'을 습격하기 위한 입구를 설치하기 위해 왕궁에 접근. 그 때가 마침 왕이 사건에 의해 부상을 입어서, 네페르피트가 엔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기에 접근하는 게 가능했다.
어떻게든 2층 계단까지 가는데 성공하지만 샤와프후의 흉흉한 엔을 보게 되었으며 이에 공포를 느껴 반 폐인화되면서 그 뒤로의 전투에선 리타이어했다.[2][3][4] 헌터X헌터에서 허세를 부린 캐릭터 치고 좋은 끝이 없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캐릭터. 이 부분이 헌터x헌터 애니메이션 106화에 나오는데, 미키 신이치로의 절규 연기가 일품이다.
실제로 패러미터를 살펴보면 헌터×헌터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능력치가 낮아진 케이스임을 확인할 수 있다. 프후의 넨을 느낀 뒤 맛이 간 후 서서히 탈모가 온 후 정신력도 떨어졌다.
그의 명대사는 네페르피트의 살기를 느끼고 공포와 혼란에 체념해버린 키르아에게 말한 "인간은 미지의 존재를 접하면 공포심을 느끼지. 너는 지금 패닉상태에 빠져있어." 하지만 이후에 와서 보면 이런 소리를 할 입장이 아니었다. 본인 스스로 본 것만으로도 마음이 부서져 버렸다며 키르아와 곤이 토벌대에 참가해 네페르피트에게 재도전하는 모습을 떠올리고는 그 넨을 직접 보고도 어떻게 싸울 생각을 할 수 있냐며 토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저 말 자체가 '넌 공포에 질렸지만 난 안그래'도 아닌 이상 실언을 했다고는 할 수 없긴 한데, 그래도 앞뒤 비교를 해보면 우스꽝스러워진 건 사실이다.
다만 근본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은 모라우와 동일하다. 처음에 저런 도발을 하긴 했지만[5] , 이후 키르아에게 추격타를 날리는 모라우를 말리기도 했고 머리카락이 하얗게 셀 정도로 정신이 완전히 꺾여버린 상태에서도 최대한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모두를 도와주려고 애썼다. 당시 외견상으로는 집구석에 홀로 틀어박혀 있어도 이상할 게 없어 보였음에도 이어지는 전투에서 리타이어한 동료들을 수습하는 역도 충실히 해냈다. 슈트 맥마흔을 구해준 것도 노부.
애초에 자신이 원래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해내는 데까지는 지장이 없었기 때문에 곤 일행을 맨션 안에 넣어 적을 습격한다는 계획 자체에는 별 지장이 없었다. 사실 정신적인 면이 매우 중요한 넨 능력에 있어서 멘탈 붕괴를 겪고도 노부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걸 보면 신기할 정도.
나중에 다시 등장했을때는 머리가 하얗게 센 걸로 모자라 탈모 증상까지 보이게 되었다. 결국 이로 인해 완전히 대머리(...)가 되어 모자로 가리고 있는 중. 키메라 앤트 편이 끝난 다음에는 비중이 거의 없지만, 미라 상태가 되어버린 곤을 위하여 병원 하나를 통째로 옮길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대인배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 자신이 해내지 못한 걸 해낸 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듯.
헌터 선거편에서 선거가 끝난 뒤 에필로그에선 모라우에게 100만제니를 건네주는데, 모라우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자신의 10만을 더해 110만짜리 돔페리뇽(특유의 마크와 함께 헌터문자로 돈페리뇽 이라고 써있다)을 구매하여 네테로 회장의 영정에 바친후 건배한다.[6]
암흑대륙편에선 십이지가 노부와 비슷한 능력자를 수배하고 있다는 것으로 언급되었다. 노부의 능력으로는 신대륙까지가 한계. 이후 노부가 신대륙과 경계 사이의 중계기지에서 물자와 인재 유통을 담당할 거라 언급되며, 아직도 수송에 적합한 능력자를 찾는 중이라고 했다.
3. 넨 능력
- 「4차원 맨션(하이드 앤 시크)」
: 노부의 오라에 의해 4차원(아공간)에 만들어진 맨션.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1개의 방[7] 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노부가 만진 물건이나 벽 등에 맨션으로 통하는 입구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물건을 놓아두거나 빠뜨리는게 가능.
입구는 여러개 만들 수 있지만, 방의 크기에 따라 만들 수 있는 숫자가 정해져 있다.[8] 각각의 방은 완전히 독립되어 있으며, 입구는 들어온 순간 닫히기 때문에 나오기 위해서는 다른 문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노부를 제외한 타인이 다른 문으로 나갈 경우, 반드시 들어왔던 입구로 나오게 되어있다.
다만 노부 본인은 '마스터키' 를 가지고 있어서 출구를 원하는 입구와 연결시킬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순간이동 능력[9] 처럼 온갖 곳에서 갑자기 등장하거나 사라질 수 있으며, 입구를 함정처럼 설치해 적을 맨션 안으로 끌어들일 수도 있다. 자기 자신은 이 입구를 이용해 총격이나 공격을 쉽게 회피할 수 있다.
리스크로는 입구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노부 본인이 해당 장소에 가야만 한다는 것.
입구는 여러개 만들 수 있지만, 방의 크기에 따라 만들 수 있는 숫자가 정해져 있다.[8] 각각의 방은 완전히 독립되어 있으며, 입구는 들어온 순간 닫히기 때문에 나오기 위해서는 다른 문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노부를 제외한 타인이 다른 문으로 나갈 경우, 반드시 들어왔던 입구로 나오게 되어있다.
다만 노부 본인은 '마스터키' 를 가지고 있어서 출구를 원하는 입구와 연결시킬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순간이동 능력[9] 처럼 온갖 곳에서 갑자기 등장하거나 사라질 수 있으며, 입구를 함정처럼 설치해 적을 맨션 안으로 끌어들일 수도 있다. 자기 자신은 이 입구를 이용해 총격이나 공격을 쉽게 회피할 수 있다.
리스크로는 입구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노부 본인이 해당 장소에 가야만 한다는 것.
- 「창을 여는 자(스크림)」
: 손바닥을 부딪친 후 벌리는 것으로 그 사이에 맨션과 연결된 작은 이공간을 만든다. 이후 아공간을 상대방 신체와 겹치게 한 뒤 닫으면, 겹쳐있던 부분이 맨션 안으로 끌어들여지면서 베어진다. 일종의 공간베기라고 볼수도 있지만, 이 능력을 사용하면서 "닫혀라"라고 한 점이나 4차원 멘션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아공간의 문을 닫는 충격으로 공격하는 것일 수 있다. 크라피카가 넨 수련을 할 때 나온 말이지만, 모든 것을 벨 수 있는 검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했기 때문에 만들 수 없기에, 이 능력의 공격력에도 한계가 있을 것은 분명하다. 물론 그냥 문을 쾅 닫는 정도의 위력일리는 없고, 키메라 앤트의 목을 날려버릴 정도의 절삭력은 가지고 있으며 이공간으로 날려버려 재생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특성도 강력하다.
4. 비고
팬들 사이에서는 능력이 너무 강해서 작가(토가시)가 리타이어 시켰다는 의견이 있다. 애초에 멜레오론의 신의 부재증명이나 고레이누의 위치 바꾸기와 노부의 능력이 합쳐지면 절대사기능력이 만들어진다. 스크림으로 왕을 벨 수 있는지는 모르더라도, 맨션 안에 집어넣은 뒤 장미를 쓰면 이겼다는 말도 나올 정도. 다만 이러려면 미니어처 로즈도 입구를 통해 들어와야 하는데, 그럼 터질 때 들어왔던 곳으로 파괴 에너지와 독성이 빠져나가게 된다. 하지만, 미리 폭탄을 시한폭탄식으로 설치해놓고 타이밍 맞춰서 터트릴 수도 있고 준비란 준비는 다해놓은 공간속에 단숨에 집어넣을 수 있단 점에서 상황을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전개할 수 있는 건 사실이다.
혹은 이런 사기적인 능력을 얻는 대가(제약과 서약)로 '''정신력이 매우 약해졌다'''고 해도 설명은 되긴 한다. 언제 어디서든 안전한 장소로 이탈(도주)할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
정신력이 약해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만도 않다. 겁먹고 벌벌 떨면서도 적진 정찰, 슈트와 모라우의 구조 등 자기 할 일은 끝까지 해낸 인물이다. 그리고 프후의 오오라를 느꼈을 때는 잠입 때문에 제츠 상태였을 확률이 크다. 무방비한 상태에서 프후의 불길한 오오라를 느꼈으니 아무리 프로헌터라도 제대로 버텨내는 건 무리다.
게다가 이렇게 겁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기 임무는 완수했다. 최소한 프로의식이 투철하다는것 만큼은 확실하다. 팬들 중에선 비현실적으로 정신력이 강한 곤 보단 현실적인 프로인 노부한테 몰입이 잘 된다는 감상도 있다.
5. 관련 항목
[1] ヴ는 영어의 v 계열에 대응되는 표기로 작가가 의도했던 네이밍은 Nov나 Knov로서 '놉' 또는 '노브'가 맞는 표기이다. 하지만 팬들에겐 노부가 정착된 상황. 신장판에선 노브로 번역되었다.[2] 리타이어시 연출을 보면 정말로 흉포한 호위군의 오라, 그리고 그것에 맞서는 곤과 키르아의 용기를 돋보이는 역할로서 리타이어 하는 듯한 연출이지만. 키메라 앤트 편이 끝날 때까지 오라에 질려 리타이어한 사람이 없다보니 노부만 두부멘탈이 되었다.[3] 다만 이 때 노부는 다른 개미들에게 걸리지 않기 위해 완전한 무방비 상태, 즉 제츠 상태였을 가능성도 있다. 아무런 보호도 없는 상태에서 절대적인 오라를 목격했기에 절망을 느꼈을지도 모르는 것.[4] 실제로 제자인 팜 시베리아는 제츠 상태에서 네페르피트의 엔이 복구되어 직접 그 오라를 느끼자 패닉에 빠져 몸이 본능적으로 오라로 둘러 몸을 보호했는데 이 상태에서도 바닥에 쓰러져 양손으로 몸을 감싼채로 떨고 있었다. 다만 팜은 이후에 트라우마가 새겨져 전장에 오는 것만으로 몸이 떨리던 노부와 달리 마음이 꺾이지 않았다.[5] 거기다 사실 완전히 도발이거나 곤이랑 키르아를 비웃는 게 아니었다. 모라우와 한데 묶여서 그렇지 사실 충고에 가까웠었다.[6] 일전에 후발대가 낙클+슈트가 온다(모라우,10만) vs 곤+키르아+팜까지 5명 전부 온다(노부,100만)로 내기를 했기 때문인데 낙클과 슈트 2인이 승리했기 때문에 노부가 100만을 주려했으나 실질적으론 5명 전부가 와서 미션에 참자했기 때문에 노부는 자신이 이긴게 아니라 생각해서 거절, 둘 다 틀릴경우 회장에게 주기로 했기 때문에 둘 다 내기에서 이겼지만 둘 다 내기에서 졌다는 방식으로 마무리한것.[7] 그 중 하나는 물건 만을 놔두는 락커룸 용도.[8] 1층이 제일 넓은데 최대 32개까지 출구를 만들 수 있다.[9] 구현화계와 정반대에 위치한 방출계에서 주로 보이는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