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우 맥카나시

 

[image]
1. 소개
2. 작중 행적
3. 넨 능력


1. 소개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
정신력
기술
신체능력

기이함(기발함, 기교)
지능
매뉴얼 5(키메라 앤트 편 1)
4
4
4
4
3
4

만전을 기해 완벽한 보고를 하는 건 분명 프로지. 하지만 그건 환기시설이 잘 갖춰진 사무실 의자에 앉아있는 녀석의 프로의식이다. 우리 현장은 신뢰하는 동료가 맡겨달라고 하면 그냥 맡기는 거야.

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스노키 타이텐/카일 에이베어.
조작계 능력자. 헌터 협회 소속이며 시(Sea) 헌터이자 싱글 헌터다.[1] 키메라 앤트 편 내내 선배로서 끝까지 활약하여 독자에게 제대로 된 프로 헌터의 이미지를 선사하였다.
왠지 바쁜 회사원을 생각나게 하는 넥타이에 소매까지 걷은 와이셔츠가 인상적인 인물로 선글라스를 끼고 다닌다. 같은 회사원 타입이라도 차도남 풍의 콤비인 노부와는 대조를 이룬다.
천직은 뱃사람. 뛰어난 폐활량과 넨 능력, 바다와 관련된 넨 능력을 가진 동료가 있는 걸 보면 어쩌면 당연한 것이였을지도 모른다.
경험과 임기응변·인간성·능력 모두 뛰어나 매우 우수한 헌터로 성격은 제자인 낙클 바인과 같이 정에 약한 성격이다. 그에 따라 자주 대인배나 호걸 이미지를 어필했다.
무기는 거대한 담뱃대로, 조작계의 넨 능력을 사용하기 위한 매개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거대한 크기와 중량을 가진 몽둥이로도 쓰인다.[2]
렌(練)을 사용하면 헐크처럼 전신의 근육이 부풀어 옷을 찢고 터져나올 정도로 울끈불끈거린다. 을 시험하면서 렌을 시전했었는데, 곤이 카이토를 떠올리고 살기를 뿜자 그 울끈불끈한 상태인데도 쫄아서 위축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 후에는 실전에서도 이런 울끈불끈함을 보여준 일은 없다(…). 애초에 조작계인 양반이 육탄전을 벌여봐야 좋은 꼴을 보기 힘들기도 하고.

2. 작중 행적


키메라 앤트인 지트가 자주 츤츤거리며 싸움을 걸어왔지만 매번 넨으로 훼이크를 걸어 격파해 버린다.
토벌대의 멤버로 왕궁에 잠입하나 돌입 며칠 전부터 네페르피트를 붙들어두기 위해(연기 병사로 피트의 원을 혼란시키고 흑자무상으로 조종당하는 병사들과 전투) 무리한 탓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만전의 1/3정도) 상태로 많이 고생한다.
드래곤 다이브가 떨어진 이후 2층 왕좌의 방으로 향한 후, 메르엠이 없다는 걸 알고 자신의 무능함을 자책하던 프후를[3] 작전대로 스모키 제일(연기 감옥)에 가두는 데 성공했지만, 고치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변신하는 척 하면서 '벨제뷔트' 능력을 통해 프후의 분신들이 감옥을 탈출하는 동안 꿈쩍도 않는 프후의 행동에 의구심을 느끼고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내가 공격하려고 할 때조차 아무 반응이 없는 걸 보니 이미 빠져나갔을 것이다'라는 판단을 내린 후 고치를 부수고 스모키제일을 해제하였다.
프후는 모라우가 스모키 제일을 해제하기까지 15분은 걸릴 거라고 예상했다고 밝히고, 모라우는 자기가 15분이나 뻘짓을 하고 있을 만큼 얕잡아 보였냐고 응수하지만, 프후는 오히려 모라우가 더 빨리 스모키 제일을 해제한 것을 조롱하며 "어디까지나 자기 임무에 충실한 우수한 병사일 줄 알았는데 '''치졸한 논리로 결계를 해제해 주어 고맙다'''"며 약올렸다. 프후는 '15분 동안은 모라우가 결계를 해제하지 않을 것 같으니 분신을 빼돌려 토벌대를 공격하겠다'는 심산이었고, 토벌대에 모라우 수준의 고수가 더 있다면(프후의 분신에게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는 것은 불가피하겠지만) 분신과 본체의 역량 차이를 눈치채고 '고치 밖의 프후는 가짜'라는 것을 파악할 가능성도 있을 거라고 예측했다. 그때껏 모라우가 스모키제일을 해제하지 않고 버텨서 스모키제일 안에서 분신 다 날려보내고 무력해진 자신이 모라우 손에 최후를 맞게 되는 것도 한 10% 정도는 각오하고 있었다고. 그만큼 대폭발 소리가 들리기 전까지 모라우의 감정 상태가 흔들림없었기 때문이었다. [4] 이후 프후의 기습에 의해 모라우는 애용하는 담뱃대를 빼앗겨 더이상의 연기 넨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태에서 몽투투유피와 싸울 수밖에 없게 되었다.
낙클과 콤비를 이루어 유피와 싸우지만, 결국 몽투투유피와의 대전 중 체력과 정신력이 다해 패배했고, 이후 '신의 부재능력'을 쓰고 난입한 메레오론의 손에 구출되나 그 과정에서 심한 부상을 입고 만다. 모라우의 피를 추적해 온 몽투투유피에게 잡혀 포트클린을 해제시키기위한 인질이 되어 버리고, '''자기 목숨을 버려서라도 몽투투유피를 물리쳐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내지만''' 그게 오히려 낙클에겐 역효과로 작용해 포트크린이 해제되는 꼴을 보고 분노한다.[5] 이후 노부에 의해 구출되는데, 구출되어 가는 와중에도 낙클에게 Fxxx You를 날리는 모습을 보여 줬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정상 컨디션의 반도 안 되는 악조건에서도 샤와프후를 혼자 맡고 나중에 낙클을 지원한 모습을 보면, 헌터 십이지의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너무 박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힘을 가진 헌터.[6] [7] 키메라 앤트 편의 전반에 걸친 활약에 헌터 자격을 승급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
토벌 이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카이토의 개미 환생에 대해 듣고 곤이 어떤 반응을 보이길 바랐지만 워낙 곤이 처참한 상태라 소용이 없었다. 그 후 아르카를 데리고 오는 키르아와 고트와의 접선을 담당했다. 레오리오가 단순무식에 아직 초짜라 협상할 능력이 없기도 했다.
키르아가 이르미의 추적과 집사들의 감시를 피해 비행선을 타고 오는 도중 연락을 취해서 아르카의 '부탁&조르기'와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 그리고 조르기 실패 시 '희생되는 사람, 패턴'에 대해 들었고 '''차별주의자가 알게 된다면 기뻐하면서 쓸 게 뻔하군'''이란 말을 한다.
협회 내에서 평가는 좋은지 제 4차 선거 결과 20표를 얻으며 8위를 하였다. 이에 따라 상위 16인을 대상으로 선거를 치르는 5차 선거의 후보로 진출하게 되었다.
테라데인 뉴트럴브시드라 엠비셔스가 당한 이후로 모라우를 대장으로 삼아 청름대를 재편할 계획을 발표하지만 이를 거절한다. 거절 이유는 일단 자기는 '시 헌터'로써 뱃사람이지 육지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아니며, 대장이 되고 싶은 마음도 없으며, 본인 스스로 무투파가 아니라는 것. 하지만 무엇보다도 청름대에서 자기의 충고를 무시하고 한심한 꼴을 보여준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키메라 앤트 편에서의 활약상은 트리플 헌터감에 거론될 정도로 출중했으나,[8] 사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헌터라곤 해도 전투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한다. 회장 선거편 당시 브시드라 엠비셔스디스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무투파가 아니라고 솔직하게 시인했다.[9]
그렇기에 헌터 십이지의 칸자이(호랑이)가 '모라우나 노부 같은 녀석들로는 역부족'이라고 깔본 이유가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그래도 VS 레오르전에서 연출을 보면 의외로 전투광끼가 살짝 있다.[10]
암흑대륙 진출 문제에서 헌터 십이지가 각자의 역할을 비롯한 의논을 할때 언급되었는데 어느 정도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카킹의 이주민들이 향하는 가상의 신대륙[11]까지의 해상루트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또한 거기서부터 암흑대륙으로 들어가는 문까지 헌터 십이지들을 수송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그 이후 헌터 십이지와 함께 진짜 암흑대륙까지 동행할지는 불명이다.[12]

3. 넨 능력


  • 자연권 紫煙拳 (딥 퍼플).[13][14]
애용하는 거대한 담뱃대를 통해 뱉어낸 담배 연기에 넨을 담아 자유자재로 조작한다. 헌터×헌터 내에서는 드문 엄청난 대응력을 자랑하는 능력으로 모라우가 직접 '여지껏 자신의 능력보다 강한 대응력을 가진 적은 본 적 없다' 고 할 정도로 자신있는 기술. 특정 형태가 없는 연기에 물리력을 부과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조작계 능력치고는 상당히 강력하며 이례적인 능력. 조작계는 변화계쪽 효율이 약하기 때문에 오라의 형상 변화 및 성질 부여를 하기 어렵지만 에초에 부정형인 연기를 조작&강화함으로서 물리력을 지닌 오오라의 형상을 자유자제로 바꾸는것과도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또한 강력한 능력이니만큼 조작할 수 있는 연기는 애용품인 거대 담뱃대에서 나온 연기로 제한하는 제약을 걸은듯 하지만 담뱃대를 잃어도 미리 뿜어놓은 연기는 조작가능하다.
가장 기본적인 응용법으로는 기본적으로 담배 연기를 깔아서 시야를 흐리기. 이 연기에 오오라를 넣어서 적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도 있다. 그 외에 연기로 보트를 만들어 물 위에 떠 있거나, 연기의 밧줄을 이용해 상대방을 묶어버리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일종의 넨 병사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15] 첫 등장 때는 담배 연기로 원 능력이 있는 토끼를 만들어 엄청나게 뿌려대 네페르피트의 원을 혼란시켰다. 본격적인 전투상황으로 들어갔을 때는 '보라연기 병대'라는 연기 인형을 사용하였는데, 최대 '''216개나''' 만들 수 있다. 보다 복잡한 행동 패턴을 걸어서 독자적으로 움직이게 만들 경우엔 50여 개체를 조작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물리적 타격이 가능하지만 여기서는 실체가 아닌 연기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던지기 등의 공격법을 사용하였다.

이외에도 연기의 결계를 만들어 상대의 움직임을 제약하는 '스모키 제일'도 존재한다. 설치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대신 오오라를 부여해 실체화한 연기의 강도는 엄청나다. 샤와프후가 힘으로 뚫을 수 없던 것은 물론, 밖에 있던 몽투투유피조차 손상시키지 못했다.(하지만 세포 단위로 분열한 푸흐의 분신은 뚫고 빠져나올 수 있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또 이에 걸맞게 모라우 본인은 세계 최고 수준의 폐활량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 정도인가 하면 잠수함도 아닌데 밀실 안의 공기(정확히는 공기 중의 산소)를 빨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뱉어내 인체에 치명적일 정도로 산소 농도를 낮추는 수준. 이 능력에 레오르가 떡실신당했다. 물 속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있을 때 안쪽에 힘껏 공기를 제트분사해 그 반동으로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16]

[1] 개미 토벌의 공로로(네테로가 가장 성가신 왕을 처리하긴 했지만 사태 전반에 걸쳐 가장 많은 활약을 보였다.) 트리플 헌터 자격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싱글에서 트리플로 두계단을 한꺼번에 오르는 것으로 봤을때 개미 토벌에서 헌터10개조의 6조와 7조를 동시에 충족시킨 것으로 보이며 이는 즉 6조에 의해 같이 참전했던 제자인 낙클 또는 슈트 역시 개미 토벌의 공적으로 인해 싱글 헌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2] 사실 몽둥이 역할이 훨씬 더 많이 나온다. 작중에서 모라우의 전투 장면들을 보면 연기 능력은 대부분 전투 보조나 인형 군단 제조,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정도로만 쓰이며 직접적인 전투용으로는 거의 쓰이는 모습이 안 나오고(기껏해야 조작한 연기 인형들이 싸우는 장면 정도) 모라우가 직접 시도하는 공격은 거의 대부분이 담뱃대로 후려패는 방식 뿐이었다.[3] 이 때 생각하는 걸 보면 아주 가관이다. 사실은 왕이 코무기를 향해 갔을 거라고 짐작하면서도 그걸 부정하고 왕좌의 방으로 날아왔다며 '''무능한 프후 호위군 실격 프후 쓰레기 프후''' 이러면서 아주 쇼를 했다.(...)[4] 하지만 내레이션에 따르면 그가 스모키제일을 해제한 타이밍은 실로 절묘했으며 비록 이성적인 판단을 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수많은 전투경험을 통해 결과적으로는 적절한 선택을 했다고 설명하였다. 그보다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열받은 낙클이 몽투투유피한테 혼자 닥돌하다 시망했을 가능성이 높다.[5] 몽투투유피를 증오했기 때문은 아니다. 패배 후 몽투투유피의 진심 섞인 감탄을 듣고 유피의 진심이라고 받아들인 후, 그에게 죽는 것은 괜찮다고 인정했다. 단 임무 수행은 그의 감정과 별개였기 때문에 낙클의 판단을 용서하지 못했다.[6] 12지가 아직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알 수는 없지만 메르엠전 당시의 네테로와 비슷한 수준의 실력자들이라면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일단 12지의 활약이 나와 봐야 알 수 있겠지만. [7] 헌터 세계에서 더블, 트리플의 자격증은 단순히 강하다고 주는 것이 아니라 업적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8] 키메라 앤트 건으로 제자인 낙클과 슈트가 싱글이 되면 더블 헌터의 조건을 달성하고, 여러 분야에서 업적을 세워야 한다는 트리플 헌터의 조건도 만족한다.[9] 실제로 작중 보여준 면모에서 무투적인 측면은 크지 않았다. 거의 연기를 이용한 서포트가 대부분. 실제로 전투보다는 오히려 상대방을 기만하거나 기습, 혼란, 구속시키는 식으로 사용했다.[10] 서로 싸움에 임하려는 순간이 즐거워서 참을 수 없댄다(...). 이 정도면 거의 확정.[11] V5가 일반인들에게 암흑대륙이라고 속이는 용도로 선택한 한계해역의 무인도다.[12] 물론 모라우의 넨능력을 생각하면 노부와는 다르게 동행할 가능성이 있다.[13] 이름부터가 자연(국내명은 보라 연기)에다 영어식 이름도 퍼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애니판으로 나오면 이름 그대로 보랏빛의 연기일 거라는 상상을 하는 독자들이 많았으나, 정작 애니는 그 부근까지는 진행되지도 않았으며 최근에야 만들어진 리메이크판 키메라 앤트 에피소드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하얀 연기였다. [14] 딥 퍼플은 실제로 있었던 하드 락 밴드의 이름이며, 유래는 쇼 프로그램의 히피족 캐릭터와 대마를 섞은 말장난이다. 사실 보라색 연기는 대마 연기의 은어다. 지미 헨드릭스의 퍼플 헤이즈(Purple haze) 참고. 그리고 딥 퍼플의 유명곡 중 'Smoke on the water'가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연관은 있다.[15] 우선 손에서 구체 형태의 엑기스 오오라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입에서 뿜어낸 연기로 감싸서 병사를 만든다.[16] 이 정도 폐활량이면 밀실 안에 담배 연기를 내뿜는 것만으로도 인간이라면 사망에 이르는 게 맞다. 같은 밀실한정인 인도어 피쉬 이상으로 위협적인 공격일 듯. 심지어 이건 자연현상을 활용한 것인지라 켄과 같은 방어기조차 통하지 않는다. 치명적인 단점은 피아구분이 없이 광역으로 산소를 없애 버리는 것.